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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균형은 유지되어야 한다!"
카사딘, 공허의 방랑자 Kassadin, Void Walker | |||
역할군 | 부 역할군 | 소속 | 가격 |
">" />?width=64 암살자 | ">" />?width=64 마법사 | ">" />?width=64 공허 | 790 3150 |
기타 정보 | |||
발매일 | 2009년 8월 4일 | ||
디자이너 | 이즈리얼(Ezreal) | ||
성우 | 김상백(한국어) / Adam Harrington[1](영어) / - (일어) |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 능력치 | ||||||||||
공격력(3) | ||||||||||
방어력(5) | ||||||||||
주문력(8) | ||||||||||
난이도(8) |
리그 오브 레전드의 29번째 챔피언 | ||||
베이가 | ← | 카사딘 | → | 갱플랭크, 타릭 |
1 배경
세상과 차원 사이에도 공간이 존재한다. 혹자는 이런 공간을 외계 또는 미지의 공간이라 부른다. 하지만 이 공간의 본질을 아는 사람들은 이곳을 공허라 부른다. 이름과는 달리 공허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아니다. 사실 이곳은 입에 담기조차 거북한 흉측하고 무시무시한 생명체들이 사는 곳이기 때문이다. 우연일까 필연일까? 사람들은 종종 공허를 발견하곤 했다. 미지의 신세계를 발견한 이들 중 대부분은 공허에서 벗어날 수 없었으며 공허의 힘을 찬미하게 되었다. 그러나 카사딘은 조금 달랐다. 카사딘은 금지된 지식을 탐구했다. 그는 자신이 찾아 헤매던 지식이 이 세상의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카사딘은 고대로부터 전해져 왔다는 책 한 권을 통해 잊혀진 왕국 이케시아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카사딘은 각고의 노력 끝에 책 속의 숨겨진 단서를 읽어냈고, 마침내 잊혀진 왕국 이케시아로 가는 길을 찾아낸 몇 안 되는 인간들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는 몰락해 가는 거대한 도시에서 엄청난 비밀을 발견했다. 그 비밀은 그 자신에 관한 것이었다. 카사딘은 앞으로 자신에게 닥칠 '운명'과 '미래'를 두 눈으로 직접 목격했다. 형언할 수 없이 무섭고,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었다. 카사딘은 공포에 질려 벌벌 떨었다. 저 자신의 미래가 그 누구에게도 발설할 수 없는 비밀이 되다니! 이케시아의 힘은 그를 영원히 집어삼킬 듯 했고 카사딘은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공허를 받아들였다. 카사딘은 더 이상 보통 인간이 아니었다. 공허는 이계의 추악한 욕망들을 카사딘의 정신 속에 섞어 놓았다. 그러나 카사딘은 초인적인 힘으로 추악한 욕망을 억눌렀으며 이계에서 탈출하였다. 카사딘이 인간 이상의 존재로 이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은 기적 같은 일이었다. 비록 이날 기억과 신체의 일부를 잃긴 했지만, 차원문을 긁어대며 이 세계로 넘어와 공포를 퍼붓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존재로부터 발로란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만은 분명히 간직하고 있었다. 이 세상엔 이미 초가스라는 이계의 혐오스러운 괴물이 돌아다니고 있다. 초가스처럼, '그들'도 불과 몇 발자국 밖까지 와 있다. 공허를 들여다보면 자신이 본 광경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카사딘을 쳐다본다면 그는 이미 당신 옆에 와 있을 것이다. |
1.1 챔피언 관계
라이벌 |
말자하 |
2 능력치
마법사 챔피언답지 않게 1레벨 공격력은 상위권, 18레벨 공격력은 125.15로 전 챔피언 중에서 8위, 레벨당 공격 속도 증가율은 마법사 챔피언 중에서 2위[2], 18레벨 평타 DPS 전 챔피언 중 2위[3]에 랭크될 만큼 기본 공격 관련 스펙이 상당히 뛰어나다. 그러나 높은 기본 공격력에 비해 라이엇에서 부여한 공격력 점수는 꽤 짠 편인데, 카사딘은 어디까지나 스킬들이 전부 AP계수를 갖고 마법 피해를 주는 순수 AP 챔피언이기 때문. 그래도 이 높은 공격력과 준수한 평타 모션, 그리고 W의 평타 강화 덕분에 CS를 챙기기가 굉장히 편하다. 치명타 모션은 W의 찌르는 모션을 공유한다.
받는 마법 피해를 감소시키는 패시브를 감안해서 방어력은 5점을 받았고, 전반적으로 주문력 계수가 높기에 주문력은 8점을 받았다.
시즌4 패치 전까지만 해도 조작 난이도만 반영했었는데, 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딜링 방식 자체는 단순해 스킬 연계도 쉽고, 암살자 챔피언 중에서도 즉발 타겟팅 원거리 스킬 기반이라 딜링에서의 안정성이 높으며, 최상급 이동기 덕분에 변수 만들기도 쉬운 축에 속한다. 이후에 운영 난이도까지 반영하게 되면서 8점이 적절한 수치가 되었다. 무난하게 성장했다면 균열이동 덕분에 중후반 운영 난이도도 쉬운편이지만 그 놈의 초반 운영난이도가...
마나 스탯이 끝내주게 좋은 챔피언 중 하나다. 성장 마나는 잔나를 능가하는 67로, 전 챔피언 중 1위이다. 그러나 이렇게 짱짱한 마나통에도 불구하고 연속 사용 시 마나를 엄청나게 퍼먹어대는 궁극기 때문에 카사딘의 마나는 항상 부족하다.
리워크 및 비주얼 업데이트 전에는 사망시 무릎을 꿇은 자세로 고개를 떨어뜨리는 제법 인상적인 사망 모션을 취했었는데, VU 이후에는 평범하게 앞으로 쓰러진다.
그냥 서있을 때, 검을 들고 있지 않는쪽 손을 계속 떤다. 또, 검이 손을 관통하고 있다.
3 대사
선택 시"힘의 균형은 유지되어야 한다!"[4]
이동/공격"침묵하라!"
"너의 마법 따위는 내게 통하지 않는다!"
"정의는 실현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진,제드:??[5]
"넌 비어있고 공허하다."
"원한다면."
이동"가고 있다!"
도발"어디 다시 해 보시지!"
농담
챔피언의 대사와 심지어 농담까지 침묵 드립이 있는것으로 보아 침묵 스킬이 카사딘의 컨셉에 중요한 부분이었는 듯. 그러나 여러 조정을 거치고 침묵 기능이 사라져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다만 대사는 변경 없이 아직 남아있다.
한국 음성은 간지나는 목소리로 인기가 많으나, 북미 음성은 인간성이 느껴지 않는, 괴물의 목소리 같은 느낌이 강하다.
4 스킬
5.5 패치로 아이콘이 바뀌었다.
4.1 패시브 - 공허석(Void stone)
적이 주는 마법 피해를 15% 감소하여 받으며, 유닛 충돌을 무시합니다. | ||
너의 마법 따위는 내게15% 만통하지 않는다!
AP 챔피언들을 카운터치는 패시브. 초반 라인전에선 마법 저항력 약 30 정도의 가치를 가지며 마법 저항력과는 별도로 계산되므로, 마법 저항력이 올라갈수록 효율은 더 높아진다. 카사딘은 6레벨 전까지 라인전 최약체로 분류되지만 이 패시브 덕분에 상대 AP 챔피언의 스킬 견제로부터는 한시름 놓을 수 있다. 중반쯤 가서도 상대 AP들이 어지간히 아프지 않는 이상 마법 저항력은 신경 꺼도 좋을 정도로 고효율이다.
리워크 되면서 유닛 충돌을 무시하는 기능이 붙었는데 15시즌으로 들어오면서 협곡을 뜯어고침과 동시에 미니언의 충돌 크기가 늘어나서 근접 챔피언들이 미니언의 길막 때문에 손해를 보는 일이 많아졌는데 카사딘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또한 예전에는 카사딘이 근접 챔프랍시고 성장 마저가 붙어 있었는데, 이 패시브 덕에 AP딜이 간지럽다면서 성장마저가 삭제 되는 핑계겸 원인이 되었다.
리메이크 전에는 받은 마법 피해량 만큼 공속이 증가하는 기능도 있었으나 삭제됐다. 그 대신 유닛 충돌을 무시하는 기능이 생겼는데, 미니언의 크기가 커진 시즌 6에서 유닛 충돌을 무시한다는 것은 다른 챔피언에 비해 상당한 이득이 된다.
4.2 Q - 무의 구체(Null Sphere)
카사딘이 공허의 에너지를 발사하여 마법 피해를 입히고 정신 집중을 방해합니다. 여분의 에너지는 카사딘의 몸을 감싸 1.5초 동안 마법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생성합니다. |
70 / 75 / 80 / 85 / 90 | 650 | 9 |
65 / 95 / 125 / 155 / 185 (+0.7 주문력) | ||
파일:롤아이콘-보호막.png 40 / 70 / 100 / 130 / 160 (+0.3 주문력) | ||
카사딘의 밥줄 견제스킬. 사용 즉시 마법 실드가 생기고 보너스로 구체에 맞은 상대방의 채널링 스킬들을 중단시킬 수 있다. 카타리나가 고통받습니다 견제용으로도 쓸만하고, 발사 시 발생하는 실드는 딜교환에서 카사딘이 이득을 볼 수 있게 해준다. 깡딜이 많이 약해져서 한 방의 위력은 이전보다 훨씬 떨어지기는 하지만 W의 마나 수급 덕분에 쿨 돌아올 때마다 계속 날려도 부담이 덜하다. 실드가 마법 저항력과 패시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쓰여진 수치보다 훨씬 많은 양을 방어해주고, 적에게 맞을 때가 아니라 시전 즉시 실드가 생겨나므로 상대의 스킬을 실드로 막아내는 컨트롤이 굉장히 쉽다. 아이템 차이가 심하지 않은 이상 동 레벨의 견제스킬 1개 정도는 깨끗하게 무시 가능할 정도이다.
AP 계수는 준수한 편이지만 문제는 절망적인 성장 기본 피해량으로 인한 지나치게 낮은 깡딜. 1레벨 더 투자해봐야 고작 30만큼의 피해량이 증가한다. 그나마 이것도 6.15 패치에서 기존에는 25만큼 상승했던 것이 30만큼 상승하도록 버프된 것. 스킬 레벨을 올릴수록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아지는 것도 아니며 마나 소모는 오히려 증가한다. 사용 즉시 생기는 마법 보호막 덕분에 카사딘이 상대 AP 챔피언의 견제는 잘 견디는건 사실이지만 상대를 찍어누르기는 힘들다. 카사딘의 우월한 마나통과 w의 마나 회복 덕분에 마나 소모량이 크게 부담되는건 아니지만 초반 w의 마나 회복량이 5~20정도밖에 안 되는지라 구체를 난사해대며 쿨마다 w로 마나 수급을 안 해준다면 이내 마나 부족으로 골골대는 카사딘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쉴드가 빅토르와 달리 마법 대미지만 막는 것도 아쉬운데, 막을 마법 대미지를 거의 주지 않는 AD 챔피언들 상대로는 라인전에서 지옥을 보며 평범한 AP 챔피언들의 평타도 꽤나 아프다. 괜히 깝치다가 평타 뚜드려맞고 깨갱 할 수 있으니 만만한 마법사 챔피언이라고 극초반부터 앞으로 나서는건 자제하는게 좋다.
단, AP챔프와 영혼의 맞다이에선 이전보다는 좋아졌다. 카사딘이 Q에 붙어있던 침묵이라는 게 [6] 그냥 카사딘이 죽는 시간(...)을 침묵시간 동안만 늦춰줬을 뿐, 후에 있는 스킬 없는 스킬 다 두드려 맞았으나 영혼의 맞딜에서는 데미지 자체를 막는 마법 보호막이 더 좋긴 하다. 마스터 시 단순 수치만 봐도 160+(0.3 주문력)에 해당하는 보호막은 카사딘의 마저와 패시브의 15% 감소 덕분에 효율이 더 좋아진다.[7]
파밍이 힘들다면 이걸로 원거리 미니언 파밍을 시도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예전부터 카사딘의 초반은 원거리 미니언을 포기하고 q를 상대 챔피언한테만 꽂으면서 포션 수로 라인전 주도권을 잡아왔던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며 조용히 파밍할지 맞불을 놓을지는 사용자의 판단에 달렸다.
여담으로, 스킬 아이콘이 소환사의 협곡 리메이크 전의 바론 버프 아이콘과 동일했으나, VU를 거치면서 스킬 아이콘이 싹 바뀐 관계로 이제는 과거의 영광이 되었다.
다들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이 스킬은 채널링 스킬을 끊을 수 있다. 스킬 설명에도 나온다. 이것으로 주요 궁극기가 채널링인 카서스, 카타리나, 피들스틱, 누누, 트위스티드 페이트, 쉔 등의 챔피언에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타이밍을 잘 맞추면 카사딘에게 궁극기를 시전하는 말자하[8]나 워윅, 우르곳 역시 끊을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의 궁극기를 카운터 칠 생각으로 이들의 궁극기 시전 타이밍을 노리고 이 스킬을 쓰는 것은 매우 어렵다. 어쩌다보니 운 좋게 끊는 정도. 또한 소환사 주문 텔레포트 역시 끊을 수 있어, 상대 라이너의 로밍을 차단할 수 있다.
이 스킬을 사용하면 카사딘의 손과 피격당한 적에게 푸른색 선모양의 이펙트가 잠시 나타난다.
4.3 W - 황천의 검(Nether Blade)
기본 지속 효과: 카사딘의 공허에서 에너지를 끌어내 기본 공격 시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 |
사용 시: 카사딘이 황천의 검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다음 기본 공격 시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며 마나를 회복합니다. 챔피언을 공격했을 경우 마나 회복량은 5배가 됩니다. |
- | 200 | 7 |
(기본 지속 효과) 20 (+0.1 주문력) | ||
(사용 시 추가 마법 피해) 40 / 65 / 90 / 115 / 140 (+0.7 주문력) | ||
(잃은 마나의 4 / 5 / 6 / 7 / 8% 회복) | ||
(챔피언을 공격할 경우에는 잃은 마나의 20 / 25 / 30 / 35 / 40% 회복) | ||
근접 싸움에서 카사딘이 안 밀리는 이유이자 카사딘이 리치베인을 사는 이유
1인 타겟팅의 온 넥스트 힛 스킬. 강력한 대미지와 더불어 마나를 빠르게 수급할 수 있는 스킬이다. 이 덕분에 카사딘은 미드에서 적을 견제하다가 마나를 크게 소비하더라도 도주에 필요한 마나정도는 언제든 자체수급이 가능하다. 게다가 이 스킬이 노코스트인 덕분에 체력 포션만 한가득 싸서 와도 마나 코스트인 주제에 엄청난 라인 유지력을 가지게 된다. [9] 스킬을 마스터했을 경우, 잃은 마나의 8% 회복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유용한 능력이지만, 챔피언을 대상으로 했을 시에는 회복량이 40%로 증가하기 때문에 상대 서폿같은 게 혼자서만 돌아나디고 있다면 궁극기로 들어가서 마나를 채우고 다시 궁극기로 빠져나오는 졸렬한 플레이도 가능하다. 쿨타임이 짧고 온 넥스트 힛 스킬이라 평타 캔슬이 가능하기 때문에 CS먹는데도 유용하다.
가끔 미드에 오는 탈론, 카직스, 야스오같은 AD 캐스터를 상대할 때 상당히 도움이 된다. 제드나 리븐 같은 op에게는 절대 먼저 개기지 말고 기본 패시브 덕분에 평타 맞딜 상황에선 350골드 짜리 롱소드 2개를 장착한 것 이상의 효과를 낸다. 이들이 2~3렙 즈음에 돌진기를 찍고 들어오는 순간 Q와 E를 쓰고, 침착하게 뒤로 빠져주면서 평타+W를 날려주면 미니언 어그로에 따라 딜교환에서 우세를 점할 수도 있다. 카사딘의 기본 공격력 스펙이 상당히 뛰어나고 W가 평타 캔슬이 가능하며 특히 천둥군주의 호령 특성을 들었을 경우에는 평타+W만으로 천둥군주를 터트릴 수 있기 때문[10]이다.
성장 피해량 증가 수치가 고작 25밖에 안되는 절망적인 수준이고, Q와 E의 레벨이 높은 쪽이 더 효과가 좋기 때문에 보통 초반에 하나 정도만 찍고 나중에 몰아 찍게 된다. 그래도 기술을 다 쓰고 쿨타임이 돌고 있는 상황에선 의외의 위력을 발휘하고, 마나 소모량이 없기 때문에 쿨타임 돌아올 때마다 돌려서 E 스택을 쌓을 수 있다.
W의 패시브 효과 덕에 아칼리와 같은 매커니즘[11]으로 구조물 철거가 빠르다.[12] 과거에는 W 활성화 시 패시브 효과가 비활성화되기 때문에 타워에 W 패시브로 인한 마법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았었지만, 6.15 패치에서 W 활성화 시에도 타워에 W 패시브 효과로 인한 마법 대미지가 들어가도록 변경되었다. 대신 타워에 W 액티브 대미지는 들어가지 않는다.[13] 따라서 비록 W 액티브 대미지는 타워에 넣을 수 없지만 빠른 타워 철거를 위해 평캔 용으로 W를 사용할 수 있으며, 광휘의 검이나 광휘의 검의 상위 아이템이 나왔을 경우에는 주문검 효과를 타워에 터트리기 위해 W를 타워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킬 설명에 표기되어 있진 않지만 발동시 평타 사거리가 늘어난다. 기본공격 사거리 표시 옵션을 키고 w 발동 전후를 비교해보면 50의 사거리가 늘어나는걸 확인할 수 있다. 카사딘이 근접 챔프를 상대로 딜교환에서 선공권을 가질 수 있는 이유.
5.21 업데이트에서 활성화 시 주문력 계수가 0.6에서 0.7로 증가하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9초에서 7초로 감소되었다. 근접했을 시 폭딜을 넣을 수 있는 근접 암살자 컨셉의 카사딘으로서 생각해 보면 괜찮은 버프.
여담으로 스킬을 찍으면 카사딘의 평타에 적중된 적에게 보라색 이펙트가 나온다. 또, W스킬 사용시 검의 이펙트가 해질녘의 하늘처럼 변하고 검 주변에 붉은 나선형의 이펙트가 생긴다.
VU 전 카사딘은 바로 검을 가져가서 찔렀으나, VU 이후에는 약간 손을 뒤로 뺐다가 찌르기 때문에 약간의 선딜이 생겼다. 물론 선딜 자체는 매우 짧기 때문에 크게 신경쓸 일은 아니다.
4.4 E - 힘의 파동(Force Pulse)
카사딘이 자신의 영역 안에서 시전된 마법에서 에너지를 뽑아냅니다. 주변에서 마법이 시전될 때 마다 1회 충전을 얻습니다. 6번의 충전을 얻으면 카사딘이 힘의 파동을 시전하여 원뿔 반경 안의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당한 대상은 1초 동안 이동 속도가 감소합니다. |
60 / 65 / 70 / 75 / 80 | 650 | 6 |
80 / 105 / 130 / 155 / 180 (+0.7 주문력) | ||
- 50 / 60 / 70 / 80 / 90% | ||
부채꼴 80º | ||
통칭 부왘. 카사딘의 파밍기 겸 메즈기. 이 스킬 덕분에 카사딘의 갱호응과 추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광역 둔화를 입히는 스킬이기에 로밍에도 좋은편. 스택 스킬이라 함부로 쓰거나 원할 때 쓰기는 힘들지만 대신 광역으로 들어가는 강력한 둔화 효과는 상대하는 입장에서 위협적이다. 아군 정글러가 어설프게 갱킹을 와도 궁극기를 동반한 E를 통해 빠르고 강력하게 호응할 수 있고 추노 상황에서는 궁극기와 더불어 상대의 도주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린다. 스킬 쿨 타임은 6초로 짧은 편이지만 라인전에서는 스킬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다. 카사딘 본인을 포함한 근처의 아군과 적군이 스킬 6번을 사용해야 충전이 되어 비로소 힘의 파동을 1회 사용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힘의 파동이 충전되더라도 라인전 단계에서는 신중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한타 때는 스택이 빠르게 차기 때문에 쿨과 마나가 허락하는 한 뻥뻥 난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라이즈나 카서스같은 스킬 짤 챔피언들이 카사딘을 상대하기 어렵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이다. 저런 챔피언들이 스킬을 난사해 주면 카사딘의 E가 금새 돌아오기 때문.
부채꼴 형태의 일반스킬 중에서도 굉장히 넓은 각도와 준수한 사거리를 자랑한다. 모데카이저 E, 애니 W 같은 경우 폭이 좁은 편이라 2명을 맞추기가 힘든데, 힘의 파동은 최소 2명 정도는 손쉽게 맞출 수 있다. [14]R로 거리와 각도를 조절하고 E를 때리면 2~3명은 심심찮게 맞혀서 한타 DPS가 괜찮을 만큼 상승한다. 템이 잘나온 상황에서 열심히 쓴다면 아리, 럭스 정도의 지속딜 능력은 나온다. 거듭 말하지만 광역 둔화가 상당히 좋아서 아군 탱커라인들이 상대 딜러들을 물기 쉽게 만드는 것이 장점.
1레벨 피해량은 준수한 편이지만 성장 피해량은 고작 25 오르므로 이는 Q 스킬 성장 피해량 보다도 절망적이기 때문에 아이템이 잘 나온 게 아니라면 높은 대미지를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추가적인 팁으로, 주변에서 스킬을 쓰고 있다면 시야가 확보 되지 않더라도 E의 스택이 차오른다. 정글 같은 곳을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스택이 차오른다면 적이 정글링하는 것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15]
균열 이동을 쓴 직후에 이 스킬을 사용하면 뒤로 나갈 때가 종종 있다. 시즌 2 카사딘 필밴 시절부터 존재했던 유서깊은 버그. 라이엇이 자주 고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재발할 때가 있다.[16]
최근에는 Q를 1,2개만 주고 E를 선마하는 스킬트리가 유행하고있다. 광역기인 E를 선마하는쪽이 한타 기여도가 높고 무엇보다 라인 푸쉬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다만 하드 AP 챔피언 상대로는 여전히 Q를 선마하는 스킬트리가 유효하다.
스택이 모두 쌓여있을 시, 카사딘의 몸 주변으로 검은색 에너지가 돌아다니며, 흔히들 말하는 산소호흡기로 숨쉬는 듯한 소리가 난다. 이 스킬에 피격당한 적에게는 전기를 연상시키는 이펙트가 나온다.
6.15 패치에서 마나 소모량이 기존의 전구간 80에서 60/65/70/75/80으로 변경되었다. 덕분에 카사딘의 초반 라인 유지력이 예전보다 좀 더 좋아졌다.
4.5 R - 균열 이동(Riftwalk)
카사딘이 가까운 지역으로 순간 이동하면서 주변 적 유닛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15초 안에 균열 이동을 시전하면 마나를 2배나 추가로 소모하는 대신 추가 피해를 입히며, 최대 4번까지 중첩됩니다. |
50 / 100 / 200 / 400 / 800[17] | 500 | 6 / 4 / 2 |
80 / 100 / 120 (+0.2 주문력) (+2% 최대 마나) | ||
40 / 50 / 60 (추가 피해) (+0.1 주문력) (+1% 최대 마나) | ||
범위 300 | ||
마스터 카의 공허류 백도어
카사딘이 시즌 2부터 4 중반[18]까지 필밴이었던 이유
카사딘의 밸런스가 항상 논란이였던 이유
카사딘의 상징
리그 오브 레전드의 궁극기 중에서도 SSS급의 궁극기,[19] 이동기이며 6렙 이전 Q만 던지며 고통받는 파밍을 하던 카사딘에게 라인전 주도권을 쥐어준다. 남들이 300초마다 한번씩 쓰는 점멸을 16렙 기준으로 2초, 40% 쿨타임 감소를 맞추면 1.2초마다 쓴다! 많고 많은 누커 어쌔신형 챔피언의 이동 스킬 중에서도 2~6초 가량의 쿨타임+논타겟+이동거리 500[20] +즉발형 순간이동[21]이라는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짧게 보면 라인전에서 포킹기를 피하면서 역견제를 넣는 데도 사용되고, 필킬 콤보를 시작하기도 하고, 벽을 넘어 도주하거나 낚시, 갱호응, 추적, 스플릿 푸쉬, 존야시에이팅, 장거리 저격, 카이팅, 소규모 교전의 빠른 백업, 킬 결정력과 유리할때만 싸울 수 있는 선공권, 와드를 무시하는 로밍력, 극후반 한정 넥서스 백도어 등등 이 스킬의 굉장한 기동력 하나로 그 어디에서든 훌륭한 효과를 낼 수 있었다. 사거리 하향 이후에도 여전히 무의 구체와 함께 사용될 때 미드라인에서 대부분의 챔피언들로부터 선공권을 가져올 수 있어서, 카사딘이 균열이동을 배우는 6레벨 이후로 라인전 양상 자체가 달라지는 이유 중 하나다.
특히 그 압도적인 기동성은 도주와 추격 양면에서 최고의 효과를 자랑한다. 하드 CC 콤보로 아예 균열이동을 시전할 틈조차 주지 않고 잡는 것이 아닌 이상 맘먹고 도망치는 카사딘을 잡을 수 있는 챔피언은 존재하지 않으며, 과거에 비해 사거리가 상당히 줄어든 지금도 점멸보다는 사거리가 확실히 길기 때문에 점멸로 넘는 벽은 다 넘어서 쫓아오고, 거기에 힘의 파동의 무지막지한 슬로우까지 더해지는지라 맘먹고 쫓아오는 카사딘으로부터 도망치는 것도 불가능하다.
다만 궁극기의 기동성을 너무 과신하고 있다가는 아무리 카사딘이라 하여도 CC기를 동반한 포커싱에 무력하게 녹아버리기 때문에 신중한 사용이 요구된다. 궁극기의 마나소비량 초기화 시간이 늘어난 이후에는 더더욱. 이론적으로는 마나통이 2500 이상이 되면 W의 마나회복과 6.9패치에서 생겨난 여신의 눈물의 마나 반환 효과(3렙궁 풀스택 기준 120의 마나를 돌려준다) 덕에 스택에 거의 구애받지 않는 궁극기 사용이 가능하지만, 딜로스가 유발되는 여눈트리를 가야 하기에 쉽지는 않다.
다른 미드 챔피언들의 궁극기와는 달리 한방형 궁극기가 아니기 때문에 카사딘은 암살자 챔피언치고는 1:1 상황에서 그리 강력하지 않다. 아무리 마법 방어막이 있다고 해도 상대 스킬 쿨타임 생각 안하고 RQE로 들이대면 충소리 듣기 딱 좋은 이유다.
점멸과 함께 사용하는 팁으로 궁 - 점멸 테크닉이 있다. 자세한 건 Froggen 선수의 플레이 영상을 참조하자. 여기 (Froggen 선수의 개인 화면 영상 여기) 이 테크닉은 먼저 궁극기를 씀과 동시에 바로 점멸을 누르면 사용이 가능한데, 균열 이동의 사거리인 500과 점멸의 사거리인 400이 합쳐져 무려 900에 달하는 거리를 단번에 이동할 수 있으며, 궁극기의 대미지 판정은 그대로 남아있다. 즉, 균열 이동의 사거리를 점멸을 이용해서 두 배 가까이 뻥튀기 시키는 셈. 이 테크닉 덕분에 시야 밖에서 갑툭튀한 카사딘에게 손 한번 못 써보고 삭제 당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카사딘으로 암살할 때, 매우 유용한 테크닉이니 필히 익혀두는 것이 좋다.
리메이크 이후 계수가 주문력에서 최대 마나 비례로 바뀌고[22], 돌려받는 마나 부분이 삭제되었다. 궁극기 3레벨 4중첩 시 최종 피해량은 360(+0.6 주문력)(+6% 최대 마나)이며, 무려 800의 마나를 소모한다.[23] 후반 딜 잠재력은 엄청나서 4중첩시 웬만한 미드라이너 궁극기 수준으로 대미지가 높아진다.
여담으로 궁극기가 중첩될 경우 다음에 궁극기를 사용할 때 소비되는 마나가 스킬 아이콘 옆에 표시된다. 덕분에 마나를 관리하는 것이 약간 편하다. 근데 쳐먹는 마나가 너무 많아서...
5.16 패치에서 AP 계수가 더해졌다. 최초 데미지 때는 0.2, 그 이후 중첩될 때는 0.1씩 증가한다. 딜링 능력은 어느 정도 회복한 셈이나 여전히 마나소모량 대비 딜량은 처참한 수준이다.
스킬 이펙트가 바뀌기 전에는 카사딘이 이동한 장소 주변에 연보라색의 이펙트가 잠시동안 남았으나 현재는 이펙트가 거의 바로 사라진다.
5 평가
메인딜러만 골라 때리는 변수생성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후반지향형 챔피언
미드 AP를 카운터 치는 암살자 챔프로 설계되었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게 상대가 AP면 파밍이 그나마 쉬울 뿐 실질적으로 라인에서 솔킬, 주도권 장악은 굉장히 어려우며 정글러의 케어없이 라인전을 이기기는 힘들다.[24] 초반 라인주도권, 국지전능력 및 백업능력이 없는 걸 뻔히 알면서도 불구하고 프로 대회에서 기용되는 것을 보면 오히려 후반지향형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다.시즌6에선 완벽히 버려졌지만
6레벨 전 라인전은 상대 AP챔프의 천둥군주로 인해 편하지 않다. 원거리 챔프 상대로 천둥군주를 터트릴 수 없는데 본인은 근접평타에 뚜벅이여서 각을 잘 내주기 때문. 그나마 위안점은 QE의 깡딜이 초반에는 약한 편이 아니라 의외로 6레벨 전이 할 만하며 상대방의 천둥군주 발동을 최대한 피해야 무난한 라인전이 가능하다.
균열이동이 필승카드였던 과거와는 다르게 6레벨을 찍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미드 누커들은 대체로 6렙에 강력한 한방 궁극기+하드CC가 완성되는 반면 카사딘의 균열이동 1레벨은 쿨타임도 길고, 딜링면에서 기대할 것이 못되며 하드CC도 없기 때문에 단순 힘싸움에서 불리하다. 대표적인 예시로 야스오, 탈론정도를 꼽을 수가 있는데 일반 스킬로만 싸울때는 할만하다. 미니언 어그로까지 잘 이용한다면 카사딘의 원거리 스킬인 QE를 기반으로 딜교 이득을 보는 것까지는 가능한데... RW로 킬각을 보려고 앞궁을 쓰는순간 상대의 궁극기 버스트 딜 맞고 바로 찢어진다. AP중에서는 빅토르, 카시오페아 처럼 일반스킬, 궁극기 모두 센 라인전 강캐의 경우 논타겟 스킬을 2개 이상 피해야 겨우 이길 정도.
설상가상으로 6~10레벨 구간에도 또 다른 문제가 생기는데, 상대 주력스킬은 레벨이 오를 때마다 기본 피해량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한방에 피해량이 250이 넘어가는 반면 카사딘의 주력기인 QE의 피해량은 180도 못 미치기 때문에 자력으로 주도권을 가져오기는 여전히 힘들다고 할 수 있다.
궁을 2번찍는 11레벨, 혹은 2코어템이 뽑혀나오는 시점이 되서야 'AP카운터' 챔프라고 할만한 맞다이와 딜링능력이 나온다. 하지만 이 타이밍이면 보통 한타 단계로 넘어가기 때문에 기껏 잘 버텼는데도 라인전이 강해지는 구간에 재미를 못보고 한타로 넘어가는 딜레마가 있다.
5.1 장점
- 가장 독보적으로 출중한 기동력
- 일단 카사딘의 균열 이동(R)은 기본 쿨타임이 6초, 마스터하면 2초라는 사기적인 쿨타임을 가진 스킬이다. 단번에 벽을 뛰어넘는 것도 가능하고, 상대방에게서 벗어나거나 거리를 좁히는 것에도 유용해서 도주라면 도주, 추적이라면 추적... 롤에서 가장 사기적인 궁극기로 손꼽자면 항상 카사딘의 균열 이동이 언급될 정도였고, 카사딘의 밸런스가 항상 논란이 되왔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바로 균열 이동 때문이다. 이렇듯 무지막지한 기동성 덕분에 카사딘의 치고 빠지는 전법을 저지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특히 딜러 보호를 논타겟팅 스킬에 의존하는 나미 같은 서포터는 스킬이 삑사리라도 나면 카사딘이 순식간에 잡아 먹어버린다. 슬로우를 주력 CC로 사용하는 챔피언들도 슬로우에 구애받지 않는 카사딘 앞에선 작아진다. 그리고 이렇게 CC를 넣으려 해도 카사딘 입장에서는 존야를 쓰면 그만이다. 거기다가 자르반 4세나 애니비아, 트런들처럼 장애물을 설치하는 챔피언, 카타리나나 피들스틱처럼 채널링 스킬이나 장판기를 주력 스킬로 가진 챔피언들을 상대로 빅엿을 선사할 수도 있다.
- 당연하지만 이 출중한 기동력으로 로밍을 가는데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잠시 한 눈을 파는 순간, 어느 틈에 다른 라인에서 활개를 치는 카사딘을 볼 때마다 적들을 그저 황당하기 그지없을 것이다.
- 확실한 킬 결정력
- 위의 기동력 부분과 연관이 있는 장점. 궁극기 덕분에 정글 같은 데서 추노가 시작되면 카사딘의 손아귀를 벗어날 챔피언은 거의 없다. 조금 과장하자면 카사딘이 있는 팀은 한타에서 이길 경우 카서스 마냥 어느 포지션이든 최소 1명에서 많게는 2명 정도는 추가적으로 킬캐치가 가능하다. 열심히 달려서 벽 너머까지 뛰어봐야 곧 카사딘이 따라오는 상황에서 힘의 파동(E)으로 1초 광역 둔화를 건다. 이것이 높은 티어의 사람들이 말하는 카사딘의 진면목이다. 아무리 밟아놔도 팀 전체의 화력이 괜찮으면 필연적으로 피가 적은 챔피언이 생기는데 보통의 경우에는 전장을 이탈하고 말겠지만, 카사딘이 있는 팀에서는 둔화+자체 누킹력+기동성을 가진 카사딘으로 킬캐치가 가능하다. 반대로 카사딘을 잡기는 어렵다. 특히 궁극기는 연속해서 사용하면 피해량이 중첩되기 때문에 정글에서 도망가는 카사딘을 무리하게 쫓다가 도리어 카사딘이 하나씩 암살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상황.
- 궁극기를 기반으로 하는 변수생성능력
- 이것 또한 균열 이동(R) 때문에 존재하는 장점. 카사딘이 원딜에게 QE를 꼳는 것은 몇 가지 상황을 유도하는데 첫 번째로 탱커들에게 쏠려 있는 어그로 분산을 통해 아군 탱커들에게 좀 더 버틸 시간을 부여하고 두 번째로 E에 있는 둔화와 누킹으로 인해 적 원딜의 딜 찬스를 제한시키며 포지셔닝을 하기 곤란하게 만든다. 세 번째로 원딜의 카이팅 능력에 취약한 아군 뚜벅이 챔프들에게 부족한 추적, 킬결정력에 보완을 시켜 준다.
- 출중한 생존력
- 이것 또한 균열 이동(R) 때문에 존재하는 장점. 6렙을 무사히 찍은 카사딘은 엄청난 생존 능력을 갖추게 된다. 라인전에서는 6레벨 이후에는 갱킹에 대해 거의 면역으로 상대 정글러는 카사딘을 쳐다도 보지 않는다. 카사딘이 바보 같은 짓만 하지 않으면 잡힐 가능성이 사실상 없으니깐. 또한 위험지역의 맵 장악을 별다른 리스크 없이 해낼 수 있으며, 상대에게 1:1이 강한 챔피언이 있더라도 스플릿 푸시를 할 수 있다.
- 아군과의 조합을 거의 타지 않음
- 이동기를 통한 자체 변수생성이 좋다는 것은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아군들이 그 챔피언을 맞춰주기 위해 억지로 조합을 구성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카사딘이 열심히 치고 빠지는 동안 묵묵히 버텨줄 마오카이, 알리스타 같은 퓨어탱커도 좋고, 멀리서 카사딘이 광역둔화를 걸면 달려들어 원딜을 척살할 이렐리아, 피오라같이 돌진기 있는 강력한 딜탱도 좋고, 진형 파괴력이나 한타 궁극기가 강력한 말파이트나 헤카림, 아무무 같은 조합에까지 어울리는 등, 아군 탱커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만 바꿔주면 된다. 마스터 이, 제드같은 S급 암살자와 합을 맞춰 딜러를 짤라 먹거나, CC기가 부족해 아군 딜러를 보호하기 힘든 문도, 쉬바나도 카사딘 입장에선 문제 없다.
물론 아군 원딜은 곤욕을 치르겠지
- 위의 장점이 합쳐저 나오는 걸출한 후반 캐리력
5.2 단점
- 라인전 상성을 크게 탐
- 알다시피 카사딘의 패시브는 마법 피해를 덜 입는 스킬이다. 당연히 AP 챔피언들이 상대라면 좋은 스킬이기는 하지만, 반면에 AD 챔피언들을 상대하면 굉장히 쓸모없는 패시브가 된다. 미드에서는 AD 암살자들이나 AD 캐스터들이 많이 오는 만큼, 대놓고 카사딘을 선픽할 수가 없으며, 그렇다고 카사딘을 탑에 보내자니 대부분의 탑솔 챔피언들은 튼튼한 탱커 or 브루저인데 카사딘에게는 안티 탱킹 스킬이 없어서 그런 종류의 챔피언들을 척살하는 능력이 없다. 또한 리븐, 레넥톤 같은 돌진기 좋고 개싸움에 강한 탑 AD 챔피언이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결국 탑에서는 CS 파밍을 열심히 해서 훗날을 기약하는 수밖에 없다.
- 그렇다고 해서 AP 챔피언들에게 뻔질나게 이기냐면 그런 것도 아니다. 카사딘은 평타가 근접인 AP 암살자인데도 불구하고 성장 마방이 없다! 카타리나조차도 성장 마방이 있는데도 말이다![25] 당연히 원거리에서 열심히 견제를 날리는 챔피언들에게는 쥐약. 이 때문에 카사딘은 라인전에서 버티는 것이 가장 최우선 과제이다. 물론 카사딘이 라인전 최약체인 것은 아니지만 대놓고 카사딘을 픽하기에는 카운터 픽의 존재가 워낙 명백하기 때문에 대놓고 OP였던 시절에도 선픽하기에는 망설이던 사람들이 많았다.
- 라인 스왑에 상당히 취약함
- 위의 언급한 약점의 연장선상으로 대회에서도 쉽게 카사딘을 선픽하는 경우는 드물다. 카사딘은 라인 스왑에도 굉장히 취약하다. 6렙 이전 카사딘은 AP 챔피언 중 최약체급의 파밍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봇 듀오나 탑 라이너가 미드에 오고, AP 챔피언이 봇이나 탑 라인으로 내려가는 라인 스왑으로 카사딘을 완전히 밟아놓을 수 있다.
- 터무니 없이 낮은 스킬 기본 피해량
- 물론 너프 먹기 전에는 카사딘의 스킬 기본 피해량은 준수한 편이었다. 하지만 카사딘의 궁극기는 그야말로 롤 내에서 OP 논쟁이 벌어지면 하루 웬 종일 떠들어대도 불길이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흉악무도한 성능을 자랑하는 탓에 사람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결국 라이엇은 카사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궁극기를 점진적으로 너프하는 대신, 다른 스킬들을 대차게 칼질해버렸다.[26] 이 때문에 카사딘은 쉽사리 딜교를 할 수 없는 탓에 더욱 극단적으로 후반지향형 챔피언이 된 것.
- 거듭된 너프를 통해 딜이 예전만큼 나오지 않게 되면서 골치아파진 것은 상대 조합에 잔나, 룰루같이 쉴드를 걸어줄 수 있고, 케일처럼 아군 딜러를 세이브 할 수 있는 챔피언들이 들어가게 된다면 딜이 엄청나게 깎인다는 점이다. 암살자로써의 특성을 가진 만큼 카사딘으로써는 상황을 봐서 R로 들어간 다음 데미지를 넣거나 상대 딜러를 전열에서 이탈시키는 등의 이득을 보지 못하게 되면 어느정도 리스크를 강제당하게 되는데 상대 딜러가 밴쉬를 맞추고 거기에 쉴드까지 들어가면 카사딘 단독으로 상대 딜러를 자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다고 카사딘이 탱커에게 딜을 넣자니 더욱 높은 방어력에 좌절하게 되고, 원딜이나 딜러를 찌르자니 잔나, 룰루 등 쉴드를 가진 케릭이 아군 딜러에게 쉴드를 써주며 커버에 들어가면 딜은 딜대로 안들어가고 원딜은 평타 몇번에 피흡으로 HP바를 다시 채우는 기현상이 벌어진다.
- 고난에 가까운 성장
- 애당초 롤에서 잘 커서 안 좋은 챔피언이 어딨겠냐만은 잘 큰다는 것은 꽤 힘들다. CS 파밍도 잘해야 하고, 적의 성장도 방해해야 하고, 아군의 성장도 도와주면서 적편 타워와 건물들을 부수고 승리를 챙겨야 하는 것이 AOS 계열의 게임들의 승리조건인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카사딘은 근접 평타를 치는 AP 챔피언이고, 상성을 많이 타는 덕분에 성장 과정이 상당히 험난하다. 특히 6렙을 찍기 전까지는 생존기를 보유하지 못하기 때문에 적 정글러는 이때가 아니면 언제 카사딘을 망치겠냐며 잔뜩 벼르고 있을 것이다. 물론 무사히 버틴다고 한들, 생존기를 보유했다고 해서 갑자기 안 되던 파밍이 잘 되거나, 상성 관계가 터무니 없이 뒤바뀐다는 것도 아니므로 템이 하나씩 나올 때까지 카사딘은 피눈물을 흘리면서 버텨야만 한다. 게다가 카사딘의 코어템들은 하나 같이 비싸다는 결정적인 단점까지 안고 있다. 그나마 안정적인 파밍용 스킬이라도 존재하는 카사딘은 파밍이 마냥 힘들지만은 않지만, 설령 카사딘이 잘 버틴다고 하더라도 다른 라인이 터져준다면 그만큼 카사딘의 어깨가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 최하위권에 분류되는 라인 푸쉬력과 타워 수성 능력
- 카사딘의 스킬을 놓고 보자면, 무의 구체(Q)는 단일 타겟형 스킬, 황천의 검(W)은 평타 기반형 스킬, 힘의 파동(E)는 조건부형 발동 스킬이다. 그냥 파밍을 놓고 보자면 다소 아쉽기는 해도 충분히 쓸만하다. 하지만 라인을 밀기에는 너무나도 최악이다! Q스킬과 W스킬은 말할 것도 없고, 그나마 라인을 밀기에 좋은 E스킬의 경우에는 카사딘이나 (아군이나 적군에 관계없이) 카사딘의 일정 범위 안에 있는 챔피언들이 스킬을 사용하면서 6번까지 충전해야 사용 가능한 스킬이다. 조건부가 꽤 까다롭다는 것. 물론 카사딘의 로밍 능력은 최정상권에 속하지만 라인을 밀지 않은 상태에서 로밍을 간다는 것은 적이 바보가 아닌 이상, 미리 대비를 해둘 게 뻔하다. 또한 라인을 먼저 밀지 못하면 타워 수성에도 지장을 주는데 만약 상대가 타워 철거에 능한 AD 챔피언이라면 카사딘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우리편 타워를 빠르게 부수고 룰루랄라 할 수 있다는 소리가 된다.
- 게다가 라인 푸쉬력이 별로라는 뜻은 타워를 수성하지 못하는 것과 자동적으로 연관이 된다. 롤에서는 아군 미니언의 도움이 없이 혼자 타워랑 영혼의 맞다이를 뜨는 바보(...)가 없을 것이며 미니언들을 빠르게 정리해야 적들의 타워 철거를 방해하고, 아군에게 시간을 벌어줄 수 있을 것인데 그게 힘들다는 것은? 그만큼 적들이 타워를 날로 먹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5.3 상성
비교적 어려운 챔피언 유형별로 상성을 서술하고 해당 챔피언 기준으로 각 분류별 대표적인 챔피언들 위주로 서술했다. 단 해당 특징을 가진 모든 챔프들이 반드시 해당 챔피언에게 힘든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의할 것.
- 해당 챔피언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굉장히 많은데 그걸 여기다 다 적기에는 항목이 너무 길어지므로 생략하겠다- 좋은 돌진기를 지닌 모든 딜탱 챔피언 : 딜교는 안되는데 강한 돌진기로 강제 싸움을 유도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라인전이 성립되기 힘들다.
- 파밍을 방해하는 견제, 디나이 능력이 탁월한 챔피언 : 미니언에 막히지 않는 원거리 공격들
- 라인전이 강한 챔피언
- 제드 : 만능의 WEQ 앞에 할 수 있는게 없다. 경험많은 제드는 카사딘의 평타가 꽤 강한 걸 알기 때문에 평W각을 절대 주지 않고 더러운 표창 견제로 이득을 보는데, 잘하다가도 WEQ에 맞으면 천둥군주까지 깔끔하게 터지면서 순식간에 반피로 만든다. 요점은 최대한 QE로 응수하면서 제드의 피를 까는 것이지만 사거리가 짧은 편이라 제드쪽에서 거리조절을 잘하면서 표창있을때만 원거리 딜교를 시도하면 굉장히 짜증난다. 6렙이 되면 상황은 더 안좋아지는데.. 이 놈의 제드는 궁쓰고 점화+평타만 갈겨줘도 킬을 낼정도의 사기적인 딜량을 지닌 반면 카사딘의 1렙궁은 데미지가 쓰레기라 6렙을 찍어도 상황이 달라지는 건 없다. 5:5 단계로 넘어가면 상성관계가 역전 되지만 그 때 까지 버티는게 엄청난 미션.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시즌6에선 밴율 80%가 넘는 필밴 OP챔피언이기 때문에 랭크게임에서는 볼일이 없다.
- 그 외 대부분의 AD 챔피언 : 카사딘 라인전의 핵심은 마법데미지 감소 패시브와 q의 마법데미지 쉴드이기 때문에, 견제능력이 뛰어난 AD 챔피언과의 라인전은 다 힘들다. 라인전 최약체인 탈론마저도 카사딘만큼은 무난하다고 하며, 미드라이너로 안 쓰인지 오랜 세월이 지난 카직스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이런 챔피언이나 위에 언급된 제드 이상으로 라인전 하드카운터가 있으니 바로 제이스. 라인전에서 이길 방법은 절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편하다. 야스오는 여기서 예외인 이유가 E선마를 하면 E가 쿨 돌면 계속 차서....
- 해당 챔피언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리산드라 : cc기는 아주 위협적이나 카사딘과 비슷하게 너프를 하도 당해 스킬 깡뎀이 도찐개찐 수준이다. 이 상황에선 패시브와 q스킬을 보유한 카사딘이 라인전 딜교환을 압도적으로 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애초에 리산드라가 카사딘을 6렙 찍기 전에 말려놓는 것이 힘들다.
- 말파이트 : 서로 Q 견제를 할 경우, 카사딘은 패시브와 Q의 쉴드 덕분에 그리고 말파이트는 패시브 쉴드 덕분에 서로 대등하게 라인전을 펼치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소모전으로 갈 경우, 카사딘은 W로 마나 수급이 가능한 반면 말파이트는 마나 부족에 허덕이게 되므로 라인 유지력에서 카사딘이 크게 앞서게 된다. 6레벨 이후엔 말파이트의 궁극기를 카사딘이 균열 이동으로 무척 쉽게 피할 수 있고, 궁빠진 말파이트는 뚜벅이에 불과하므로 카사딘이 유리하다.
- 베이가 : 초반 카사딘의 파밍을 방해할 수가 없어 6레벨 까지 무난한 라인전을 허용해주며, 왕귀 타이밍도 카사딘이 훨씬 빠르다. 그리고 베이가의 E 스킬인 시간의 지평선을 가볍게 뛰어넘을 수 있는 카사딘의 균열 이동 덕분에 상대하기 매우 편하다.
- 아우렐리온 솔 : 6렙 이전에는 카사딘이 절대적으로 불리하지만, 6렙 이후에는 상성이 뒤바뀐다. 거머리처럼 달라붙는 카사딘을 아우렐리온 솔이 막아내기 힘들다. 균열 이동으로 붙는 카사딘을 아우렐리온 솔은 Q 스킬로 반드시 기절시키고 역관광을 노려야 한다. 문제는 카사딘을 Q로 맞히기가 생각보다 힘들다는 것. 또한 아우렐리온 솔의 패시브와 W 우주 팽창은 채널링 스킬로 분류되기 때문에 카사딘의 Q를 맞게 되면, 구체의 공전 궤도를 거두어들이게 된다.
- 아지르 : 라인전만큼은 깡패 소리를 듣는 아지르지만, 카사딘을 6 전에 어떻게 못한다면 이후엔 떼어내려 해도 떨어지지 않는 끈질긴 거머리를 보게 될 것이다. 쿨타임마다 던지는 q스킬도 아픈데, 살기 위해 궁으로 밀어내도 카사딘의 궁은 아지르의 벽을 무시하는 몇 안되는 이동스킬이라 암울해진다.
- 알리스타 : 주류 포지션은 아니지만 가끔 미드나 탑 라인을 서기도 하는 알리스타는 카사딘이 상대하기 편하다. 견제 및 파밍 구도에서도 카사딘이 초반부터 앞서며, 6레벨 이후에는 알리스타의 박치기를 카사딘이 균열 이동으로 손쉽게 피할 수 있으므로 카사딘이 훨씬 유리하다.
- 직스 : 암살자 챔피언들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직스의 카운터로 카사딘이 꼽힌다. 6 전에는 견제가 빛을 발하나, 6 이후엔 올 때마다 필사적으로 w를 이용해 떼어놓으려해도 카사딘이 계속 진입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휘둘리게 된다. 어떻게든 라인클리어로 답을 찾아봐야 한다.
- 카서스 : 카서스의 Q 포킹을 카사딘이 패시브와 Q 마법 보호막을 이용해서 잘 버틸 수 있다. 그리고 카사딘의 유닛 통과 패시브 때문에 카서스의 Q 스킬을 더 쉽게 피할 수 있으며, 여차하면 카서스의 Q 스킬을 미니언이랑 같이 맞아서 Q 스킬이 2배의 대미지를 주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카서스의 특성상 끊임없이 Q 스킬을 쓸 수밖에 없는데, 이는 카사딘의 E 스킬인 힘의 파동을 거의 쿨타임 마다 쓸 수 있게 해줄 정도로 금방 충전시켜준다. 6레벨 이후에는 카서스가 카사딘을 상대로 뭘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 심지어 카서스의 궁은 카사딘의 Q에 끊긴다.
- 카타리나 : 극강 카운터. 카타리나의 기본 스킬 대미지는 너무나도 취약해서 간지러울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카사딘의 패시브인 마법 피해 감소와 더불어서 Q스킬의 쉴드까지 합하면 카타리나의 병아리 눈물만한 딜량으로는 감히 카사딘과 딜 교환을 할 수가 없을 정도다. 여기에 카타리나의 궁극기는 카사딘의 Q스킬에 끊기기 때문에 한타에서도 감히 카타는 나댈 수가 없다. 여기까지만 해도 카타리나는 서러워 죽겠는데 카사딘이 궁을 배우는 순간, 카타리나는 카사딘을 뭘 어떻게 할 수가 없다.
- 탈리야 : 6렙 이전에는 탈리야가 유리하지만, 카사딘이 궁극기를 배우는 순간 탈리야를 압도하게 된다. 탈리야의 모든 스킬은 카사딘의 균열이동 앞에 무력화된다. 심지어 탈리야의 궁극기마저도 카사딘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다.
- 트위스티드 페이트 : 카사딘이 초반 라인전에서부터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챔피언 중 하나. 하지만 라인전이 쉽다고 방심하는 것은 금물이며 트페의 평타 견제를 조심하도록 하자. 트페의 골드 카드는 특히 조심하여야 한다. 6렙 이후에는 트페가 궁극기로 로밍다니는 것을 적절히 카운터 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트페의 궁극기를 카사딘의 Q로 끊을 수 있다.
6 역사
6.1 과거의 영광 - 4.4 리워크 이전
출시 초기~시즌2 말 까지는 사기 챔피언으로 악명이 높았다. AP캐스터에게 치명적인 침묵과, 마법 데미지를 15%감소시켜주고 높아진 공속으로 평타를 때리는 평범한 암살자 챔프처럼 사용되었는데, '라인전이 너무 약해 성장하기 힘들다'는 지금의 평과와는 달리 아이러니하게도 라인전이 너무 강하다고 인식됐다.
그런 카사딘이 시즌3에서 첫 번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 칠흑의 양날도끼를 위시한 AD캐스터들이 미드에 주류로 나서게 된 것. 기본적으로 방어가 낮고 AD챔프앞에서는 패시브도 당연히 쓸모가 없다고 여겨져 비주류 챔피언이 되었다.
그리고 동시에 근접 챔프 고유의 약점도 드러났다. W는 굉장히 잉여로운 성능과 근접 DPS형 스킬이라는 점에서 몸이 허약한 미드 AP에게는 부적합했고, E의 성능은 좋지만 발동조건이 까다로운 스택형 스킬이라는 점 때문에 1:1 라인전 상황에선 자주 쓰는게 불가능했으며, 그나마 위협적인 Q는 쿨타임이 무려 9초에 육박하는데다 사거리가 짧은편이라 치고 빠지는 중거리 견제 상황에서 침묵은 생각보다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렇게 따지고보면 전체적인 스킬조합이 굉장히 어중간하기 짝이 없는데(...) 1인 타켓팅+근접 DPS형 스킬+광역기로 이루어져있고 상호간에 추가 데미지, CC기 강화, 쿨타임 감소 등의 시너지 연동도 없어서 1:1 누킹이든 광역딜이든 특출나게 잘하는 것이 없고, 뭘해도 애매한 챔프라고 버려졌다.
거기에 사거리 짧은 침묵을 맞기전에 CC기 한 번 써주고, 거리조절+AD룬 박은 평타로 충분히 응징이 가능하다는 대처법도 정립되었다. 게다가 평타가 근접이라 파밍까지 힘들다는 점까지 맞물려 베이가 수준의 초식챔프로 전락했고 이후에 카사딘에게 킬을 안내주고 무난하게 흘러가면, 암살자 특유의 유통기한이 오게 되면서 자멸할 것이라는게 이 때의 대처법이었다.
시즌 3의 중기가 시작될 쯤(2013년 4월) 두 번째 전환점을 맞이했다. 초반에 효율이 좋은 고정룬, 플라스크+극도의 라인프리징을 통한 안정적인 파밍으로 게임 중반까지는 성장할 수 있는 방법과 궁극기인 균열 이동을 중심으로 카사딘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운영법이 연구된 것. 과거에는 단순무식하게 다이브에, 앞궁을 쓸 때만 사용했던 균열이동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연구되었는데..
- 로밍 : 굉장히 짧은 쿨타임에 벽을 뛰어넘는 기동성으로, 상대가 와드로 시야대처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300골드를 인출해주는 ATM기가 되버린다. 상위티어에서는 시야대처가 철저해서 좀처럼 통하는 수법은 아니지만, 다른 라인에서 소규모 교전이 일어났을 때 블루만 있다면 미드 중앙에서 불과 십수 초만에 한타에 합류가 가능한 미친 기동성을 보여준다. 이 정도면 글로벌 이동궁극기라 부를 수준.
- 스플릿 푸쉬 : 균열이동을 맞출경우 범위 300의 광역딜이 들어가는데 미니언들에게 E와 같이 아름답게 사용하면 굉장히 빠른 라인푸쉬가 가능하다. 더불어 균열이동의 기동성 덕분에 여러명이서 하드CC기를 동반하지 않는 이상 죽이기도 힘들다.
- 장거리 저격 : 카사딘이 후반에도 힘이 안빠지는 이유. 밸런스팀이 '언제 어디서나 정확하게 원하는 목표만 골라 때리는 능력'을 가장 큰 문제로 삼았다. 균열이동은 쿨타임이 짧다는 것만 제외하면 원상복귀가 가능한 르블랑의 왜곡(W) 보다는 떨어지지만, 카사딘은 광역과 타켓팅 원거리 스킬이 있다. 1350의 거리에서 확정적으로 들어가는 QE는 장거리 포킹 챔프보다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데, 문제는 R은 때놓고 QE만 보더라도 왠만한 AP챔프 궁극기 데미지[29]가 나왔다는 것이고, 원딜의 체력 40% 정도는 확정적으로 빼놓을 만 하다. 그리고 이어진 둔화 때문에 해당 딜러에게 아군의 CC기 집중을 손쉽게 유도할 수 있었다.는 것도 심각한 문제였다. 사실상 카사딘의 OP전설이 시작된 원흉.
- 카이팅 : 역시 문제는 RQE. 적 딜러 한명을 따냈거나 존야시에이팅 후, 아무리 딸피가 되더라도 안전한 후방으로 빠지게 되면 스킬의 쿨타임이 다시 돌아오고 탱커만 요리조리 피해서 다시 한 번 사정거리로 접근해 막장스런 누킹을 뿜어낼 수 있다. 정리하자면, '카사딘의 진입→팀의 호응→카사딘은 안전하게 뒤로 빠짐→다시 스킬 돌아온 카사딘의 진입→적 딜러 삭제→딜러가 없어진 적 도주→E로 둔화지옥을 맛보여줌'. 적 입장에서는 '카사딘은 안전하게 뒤로 빠짐'에서 어떻게 하냐에 승패가 갈린다. 여기서 별 피해없이 살려보낸다면, 탱커에게 썼어야할 CC기와 딜이 카사딘에게 분산 되어 이도저도 아닌 찝찝한 결과만 남게되고, 이후 카사딘의 미친 누킹과 추적에는 벗어날 수가 없는 망한 한타가 되고 만다.
- 전투의 취사선택 : 궁극기로 항상 유리할 때만 골라서 싸울 수 있다. 적의 궁극기가 빠졌거나, 피가 적거나, 화력상 우위거나 한마디로 선공권. 라인전은 약하지만 게임 중반, 2~3인의 소규모 교전에 미친듯이 강한 이유인데 교전중에는 필시 딸피 챔피언이 생기기 마련이고 지옥의 RQE로 킬을 따내면 된다.[30] 반대로 불리할 때는 E와Q로 방해 및 견제를 해주고 R로 도망치면 그만. 예를 들어 과거 모데카이저가 이동기&CC기 부재로 불리할 때만 일방적으로 맞을 수밖에 없는 문제 때문에 미칠듯한 고인화를 겪어야만 했던 걸 생각해보면 엄청난 이점이다.
- 킬 결정력 : 중반에서 카사딘의 존재감이 정점을 찍는 이유. 어느정도 레이팅이 높아지게 되면 한 챔프만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상황은 기피하고 적들의 딜과 CC를 분산=어그로 조절을 하기 위해 적당한 무빙으로 포지션을 잡는다. 때문에 보통 오브젝트 싸움에서 아군 몇명 버리더라도 말려들어가는 플레이는 좀처럼 나오지 않는데, 카사딘은 엄청난 추적능력과 이동방해효과로 몰살을 유도한다. 중반 카사딘의 스킬을 맞은 적은 아직 마저템을 구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딜이 꽤 많이 들어가는데다, 침묵+둔화+많이 빠져있는 피 때문에 아군의 포커싱을 유도하기 굉장히 쉽다. 4:4 구도에서는 카사딘이 다시 뒤로 빠지기 수월한데다, 빠르게 한명을 없애 승기를 잡았다면 바로 이어지는 지옥의 추노과정... 일반적으로 한타에서 질경우 몇명은 살아 돌아가는 식으로 피해를 줄이기 때문에 졌을 경우 짤림 or 전멸 이라면, 블루 있는 카사딘과 싸울 때 한타에서 질 경우 전멸 밖에 없다.
한타 기여도는 과거에는 그리 좋은 평을 받지 못했지만, 시즌3에서 암살자 챔피언들이 자주 사용되면서 재평가받았다. 특히 한타의 양상이 예전처럼 5:5로 진형 짜고 장판깔며 싸우는 게 아닌 진형붕괴를 유도하며 싸우는 것으로 바뀌게 되자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 대단히 짧은 쿨의 이동기로 치고 빠지는 게 자유롭다는 것이 과거의 카사딘 최고의 장점으로, 적절히 상황을 봐서 후방 라인으로 진입하여 적 딜러의 목을 따고 유유히 빠져나갔다가 다시 전선에 합류하는 식으로 붕괴된 적 진형에서 적의 원딜이나 미드라이너를 그 어떤 위치에서라도 확실히 잡아낼 수 있게 됨으로써 한타 기여도도 좋았다.#
시즌3 말기, 마지막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고 챌린저&프로게이머 쪽에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는데 다름 아니라 한타기여도가 굉장히 높다고 주목받았다. '이동기&CC오브 레전드'라 일컬어지는 메타를 자신은 잘 이용하면서 탱커-딜러로 이루어진 EU 스타일을 완벽하게 카운터하고 유틸성이 굉장히 높다고 하는데[31] 안정적으로 남들과 똑같이 성장하기만 하면 대처법, 카운터 아이템, 카운터 챔프도 없는 미친 한타기여도를 자랑했다. 광역CC가 있거나 광역딜, 1:1이 센것도 아니지만 한타기여도가 높다니 굉장히 기이하기 짝이 없는데, 설명하려면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야한다.
1. 상대 미드 입장 : 자신은 1선 탱커들을 상대하는데, 그 스킬이 빠진 틈을 타 QE로 때린다. 굳이 대처를 하겠다면 카사딘이 들어올 때 까지 CC스킬을 아끼는건데... AP캐스터가 평타로 브루저를 상대하는 것 자체가 미친 행위이므로 사실상 저 대처는 불가능하다. 혹여나 자신이 CC가 걸렸다면 카사딘이 RQE로... 존야가 없다면 끔살 확정. 존야 빠지는거 까지 보고 RQE하면 끝
2. 탱커 입장 : 카사딘은 CC걸어봤자 균열이동으로 도망쳐서 원딜에게 걸 CC만 쓸데없이 빠지게 되며, 굉장히 죽이기 힘들다. 자신이 뚜벅이 챔프라면 더더욱 그렇고, 이동기 하나가 아까운 상황에서 계속 날아오는 3초짜리 50% 둔화는 원딜을 더욱 물기 힘들게 만든다. 겨우 원딜에게 CC를 걸고 영혼의 맞다이를 하고 있는데, 아군원딜의 목을 따고온 술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소 카사딘이 RQE로 딜 다 때려박고 다:1 구도를 만들어 버린다.
3. 서포터 입장 : 원딜을 보호하기 위해 CC를 넣어야 하는데... 카사딘이 CC빠지기 전엔 잘 안들어 온다. CC를 마냥 아낄 수만도 없는게 적 1선탱커들로부터 원딜 보호를 해야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탱커들에게 CC를 써야한다. 혹여나 카사딘이 들어와서 CC를 쓸때가 왔다 하더라도 존야를 쓰면 답이 없는데다 이 상황에서 원딜 피가 반이상 빠졌다면 그 한타는 바로 망한다.
4. 암살자 입장 : 몸 약한 누커나 원딜에게 CC를 걸고 암살후 튀는 것이 이들의 기본 방식인데, 일단 모든 암살자들의 악몽인 2.6초짜리 침묵을 타켓팅으로 가지고 있어서 들어가는 타이밍을 매우 제한시켜버린다. 그렇다고 아예 진입을 안하자니 원거리 스킬은 매우 약하고, 탱커들에게 근접해서 스킬 꽂는 것도 에러인게 스킬 빠진 틈을 타 RE+포커싱 유도로 죽을 때까지 패버린다. 아예 카사딘을 암살하자니 2코어템인 존야가(거의 한타 페이즈가 시작되는 시기) 나오면 1:1로 암살하고 튀는 방법도 불가능하고, 원딜을 암살하자니 진입하는순간 REQ로 660+2.2AP 토나오는 데미지에, 2.6초 침묵+3초 둔화, 불리한 2:1구도를 구성해버려서 뭘 하기가 힘들어 진다. 제드, 탈론, 카직스같은 AD캐스터들이 카사딘의 카운터픽으로 지목된적이 있는데, 카사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정글러를 불러서 6렙 전까지 버티는 플레이를 하면 한타때 복구할 수 있다. 물론 AD캐스터들이 카사딘의 카운터는 맞지만,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AD캐스터는 초반의 강함으로 스노우볼링을 굴린다라는,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유통기한이 심해지는 공통적인 문제가 있고, AD캐스터들이 강력한 시기에 카사딘 특유의 생존력이 극대화되기 전이기 때문에 카운터인 것이다. 거기에 탑에 럼블같은 AP딜러를 보내지 않는이상 팀 조합상 전체적인 딜링이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부족해지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순수하게 정글러 개입이 없던 1:1 라인전에서는 AD캐스터들에게 초반을 짓밟히던 카사딘이었지만 카사딘 입장에서는 초반을 정글러의 개입으로 버텨내면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상대 미드와 한타 기여도가 반비례하는, 시간은 카사딘의 편이었다.
5. 원딜 입장에서 : 궁을 연계한 QE의 1350 사거리 허용은 불가피 할지라도, R의 데미지가 들어오는 850거리를 주면 즉사당하기 때문에 절대 저 거리를 주면 안된다. 정글에 와드가 없다면 벽타고 원딜을 660+2.2AP 데미지로 삭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RQE예상 진입로 정글에다 핑와를 박아서 시야장악을 철저히 해야하는 등 섬세한 운영이 필요하다. 하지만 카사딘이 이전 까지만해도 비주류 챔프였던지라 팀원들이 이러한 대처법을 모르는 경우가 다수이며, 하물며 솔랭에서 만난 정글러와 서포터들이라면 이런 섬세한 운영을 기대하기가 힘들다. 한타가 진행중인 난전 중에도 조심해야하는건 마찬가지라 탱커에게 CC가 걸려 딜찬스가 생기거나, 딸피로 도망치는 적의 추적을 못하게 만들고 한타무빙을 굉장히 골치아프게 한다. 혹여나적 딜탱들의 하드CC기가 걸리면 그 자리에서 즉사. 게다가 영겁의 지팡이+존야때문에 미드AP챔프 중에선 굉장히 단단한 축에 속하는 것도 스트레스 요인.
전성기 시절의 장점을 잘 활용하는 모범적인 플레이 영상, 27분에 일어나는 한타에 주목할 것.[32] 한타 시작을 4:5로 불리하게 시작했음에도 이긴다. 분석하면, 카사딘이 무리하게 원딜을 물려고 궁다이브를 한 것이 아니라 어그로 조절을 잘 하면서+메인딜러인 미드AP가 QE로 계속 프리딜 했다는 것에 주안점을 두자. 31분 한타에는 문도가 없는 상태에 루시안이 물리면서 불리하게 한타를 시작하는데, 이어서 들어오는 헤카림을 CC기로 방해하고, 뒷 딜러진이 옆에서 얼쩡거리는 균열이동을 아직 쓰지않은 카사딘과 올라프 때문에 루시안을 집중공격하는데 실패하고, 뒤이어 벽을 넘은 궁극기 연계로 3:2 구도를 만들면서 딜탱들을 삭제, 이후 남은 딜러들을 광역 둔화와 균열 이동으로 전멸 시킨다. 하나하나 요소가 은연중에 드러나는 영상이다.
커뮤니티에서는 5명 전부가 밴시의 장막이나 수은 장식띠 등 하드마저템으로 도배하면 된다고 말이 나왔었는데, 저런 상황에서 힘쓸수있는 AP챔프가 있나? 카사딘이 있는 팀이 아무리 초반에 불리하더라도 글로벌 골드를 저만큼 벌려놓기가 힘들고 딜로스도 무시할 수 없으며 AD원딜에게는 별 효용성이 없기 때문에 까다로운 방법이다. 게다가 R+E 스킬 때문에 카사딘은 밴시 벗겨내기 굉장히 쉬운 편.
상위 티어에서 쓰던 그나마 현실적인 방법은 '라인 스왑'. 하지만 이것도 완벽한 수단은 아닌게 카사딘은 밟아놓을 수 있지만 자기팀 미드챔프도 같이 밟혀버리며(...) 라인 어디선가 구멍이 나기 때문이다. 잘 밟더라도 카사딘의 킬캐치와 추적능력이 좋아서 팀원들에게 킬을 떠먹여주거나, 킬세탁해서 결국 왕귀한 후 한타를 박살내기도 한다.[33]
이처럼 카사딘의 사기성은 한 마디로 정립하기는 어렵다. 과거에 대놓고 OP였던 챔프들이야 미친 폭딜과 하드CC기 덕분에 스킬 구성이나 가시적인 딜링만 봐도 직관적으로 사기가 맞다 싶지만 카사딘은 누구에게 물어보면 경험상 사기인건 알겠는데, 왜 그런지는 그자리에서 설명하지 못한다. '음... 침묵이랑 궁이 좋아서?' 정도의 대답. 한타상황에서 Q는 카사딘 입장에선 '아, 이 때즘 스킬을 끊어야겠다.' 하고 사용하는게 아니라 그냥 때려죽이려고 쓴다.[34] 뭐... 물론 센스있는 유저들이야 적절한 타이밍에 캐스터 챔프에게 궁 킨 라이즈나, 점멸쓰고 들어온 카서스에게 써주면 매우 좋아했었다. 사용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침묵은 부가적인 효과인 셈. 원딜에게 침묵은 별로 의미 없지만 Q는 꼭 아꼈다 원딜에게 때리기도 했었고, 카사딘의 침묵이 삭제된 후로도 여전히 필밴급으로 분류된 덕분에 계속 밸런스 조정을 받지 않았는가.
몇 가지 정리하면
1. 쿨타임이 전반적으로 짧다.(AP암살자로 설계됐으면서도 지속딜이 우수하다.)
2. 원하는 대상을 골라서 원거리에서 때릴 수 있다. [35]
3. CC능력도 우수했다. 딸피들에게 희망고문을 하는 2.6초 침묵은 물론, 이동방해가 굉장히 치명적인 원딜들에게 3초짜리 50% 둔화는 아군 탱커진들에게 엄청난 찬스가 되었다.
4. 한타에서 이길 경우, 손쉽게 킬캐치를 할 수 있고, 이는 곧 글로벌 골드의 격차로 이어진다.
5. 한타 페이즈에서 마땅히 카운터 칠 챔프나 아이템도 없다.
는 특징이 있다. OP성을 한마디로 표현하기 힘들다.
예나 지금이나 어느 정도 한타가 마무리되면 적을 쫓는 상황에서 카사딘이 진가를 발휘하는데 지금도 업계 최고지만 예전의 카사딘이 이 방면에서 훨씬 뛰어났다. 일단 거리가 700인데다, 자체 AP계수가 높아서 데미지도 굉장했고 한타 중에 쌓은 궁극기의 중첩이 8초면 초기화 됐기 때문에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36]
판테온, 제이스, 제드, 탈론, 카직스 등등 AD캐스터들이[37] 미드에서 날뛰면서, 연구부족으로 자연스레 카사딘이 묻혀 버렸지만, AD캐스터들의 줄하향으로 숨통이 트인 AP 메이지들이 다시 사용되면서 카사딘이 부활하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38]
시즌 3 중기, 그간 쓰기 안좋은 비주류 챔프로 인식됐던 카사딘이 '챌린저 꼭대기에서 무쌍을 찍는다더라'는[39] 사실이 점점 알려지게 되었고 , 이에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된 프로게이머들이 연구를 하더니[40] '잘은 모르겠는데 개사기 꿀챔이야!'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카사딘의 한타 매커니즘 특성과 그 강점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알려지고 솔랭에서는 더더욱 대처가 힘들다는 것마저 밝혀져, 2013년 8월 말경에는 나만 빼고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위엄을 되찾으며 전구간 필밴캐로 떠올랐다. 결국 시즌 3 말경에는 대회와 솔로 랭크 가릴 것 없이 필밴으로 분류되어 이에 문제점을 느낀 라이엇이 리워크를 하게 된다.
6.2 4.4 리워크 이후
이처럼 카사딘은 시즌 3 말기에 대세챔피언으로 부상하여 퍼플팀의 밴카드 하나는 반드시 카사딘에게 쓰여질 정도의 높은 밴픽률을 자랑했으나 라이엇은 이런 문제점을 인지하고 카사딘을 op 자리에서 내려오도록 리워크했다. 리워크 초기에는 유저들이 적응하지 못해 고인 취급을 받았으나 라이엇의 버프와 유저들의 적응 및 인식 개선에 힘입어 또다시 과거처럼 밴픽률이 너무 높아졌다. 결국 라이엇이 다시 버프를 롤백했지만 이와는 관계없이 필밴 챔피언의 지위를 유지했다. 분명히 너무 사기적으로 강했기 때문에 리워크를 했는데 별로 달라진 게 없다. 이 때문에 라이엇이 카사딘을 또 너프하겠다고 예고했다. 라이엇 : 하, 이놈.
4.4 리워크 이후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원거리 AP 암살자형 카사딘은 하향되었고, 근접형 AP암살자 카사딘은 상향되었다. 하지만, 침묵을 동반하여 상대를 악랄하게 견제하거나 일방적인 딜교환을 가능케 하던 Q, 높은 피해량과 함께 광역으로 강력한 둔화인 E가 너프되고 카사딘 로밍의 원동력의 근본이었던 궁극기가 자주 쓸 수 없도록 바뀌면서 카사딘의 승률은 고인 그 끝까지 내려갔다. 원래 카사딘이 미드에서 AP 카운터로 활동했던 것은 Q의 침묵으로 상대의 딜교환 사이클을 방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미드에서의 짤짤이 캐릭터의 딜 교환 방식은 긴 사거리에서 포킹을 하는 방식이나 상대에게 CC를 집어넣고 그 사이에 딜을 넣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카사딘은 전형적인 후자에 속하는 챔피언이었는데 침묵이 빠지면서 상대의 딜을 모조리 다 맞게 되었다. 게다가 현 카사딘의 스킬들의 기본 피해량은 미드라이너 중 최악이므로 보호막을 감안해도 딜교환을 해서 이길 수 있는 챔피언이 정말 몇 없다.
LCS EU Spring 갬빗과 로캣 경기에서 갬빗이, 갬빗과 CW경기에서 CW가 각각 카사딘을 사용하였다. 게다가 이 때는 카사딘이 버프받기 전이었다. 처음 갬빗이 카사딘을 픽했을 때는 알렉스가 영겁의 지팡이 - 얼어붙은 건틀릿 - 란두인의 예언이라는 기괴한 템트리 탓에 라이엇에 항의 하려고 픽한 거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지만 CW는 기존의 AP템트리를 타서 갬빗을 꺾었다. 실제 경기에서 이렇다 할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로 봐도 좋을 듯.
4.6 패치에서 Q의 기본 쉴드량과 계수가 상향되고 W의 계수가 0.1 늘어나면서 다시 승률과 픽률이 상위권으로 올라왔다. Q의 쉴드량이 장난이 아니라 AP 캐릭터의 딜을 받아내면서 상대에게 딜을 넣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예전의 카사딘이 침묵을 바탕으로 깽판치는 캐릭터였다면, 4.6 버전의 카사딘은 모데카이저 마냥 딜을 받아내는 보호막을 켜면서 싸우는 캐릭터로 바뀐 셈이다. 그리고 카사딘의 기술들의 깡뎀은 매우 낮지만 계수 자체는 우월하기 때문에 성장할 시간이 있으면 한타에서 상대 딜러를 위협할만한 딜이 나온다는 것도 변하지 않은 장점이다.
4.6 버전에서 리워크 이전에 준하는 카사딘의 깽판이 심해지자 4.7 패치에서 Q가 버프 이전으로 롤백되었다. 줬다 뺏냐 하지만 카사딘에 대한 평가는 4.6버전 이후로 완전히 반전되었고 승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상위권에 속했다.
결국 4.10 버전에서 다시 너프를 먹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드에서 주구장창 쓰이자 4.12 패치관련 코멘트에서 카사딘에 대해 "하, 이놈..."이라고 언급하게 만드는 위업을 달성하였다. 이 4.12패치에서 황천의 검의 쿨타임이 전구간 6초에서 9초로 증가하며 힘의 파동의 슬로우가 소폭 증가하나, 지속시간이 3초에서 1초로 대폭 칼질당했다. 이걸로도 부족하다 판단된 건지 4.14 패치로 궁극기의 스택 유지 시간이 12초→20초로 늘어났다.
연이은 너프가 계속되어, 카사딘은 고인으로 전락해버렸다. 6레벨 이전의 힘든 운영은 그대로인데, 궁극기 스택 너프때문에 6레벨을 찍어도 궁극기를 예전처럼 자유롭게 활용하기 어렵게 됐다. 궁극기의 심각한 마나소모때문에 여신의 눈물이나 영겁의 지팡이를 구입할것을 강요당하는데, 여신의 눈물이나 영겁의 지팡이를 사게 되면 초반 라인전에서 딜로스를 버틸수가 없는 지경이다. 가뜩이나 기본 딜량도 낮은데, 궁극기의 유틸성마저 안좋아져버린 카사딘의 현재 상황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 봐야 한다 카사딘:꼭 그렇게....다 가져가야만....속이 후련했냐! 이씨발새...끼들아
롤드컵 시즌4 2014에서는 거의 픽밴도 되지못할뿐더러 기껏 픽되서 이긴경기에서도 안습적인 딜량을 보여주며 왜 픽밴을 안하고 평이 안좋아졌는지를 증명하고 말았다. 삼블과 LMQ에서 다데가 카사딘을 픽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만 그건 다데가 킬잘먹고 한타시에 클라스를 입증한것일뿐, 실질적으로는 딜부족으로 암살할 챔프도 암살못하는 챔프의 한계를 보여주며 정말 안좋은 픽으로 자리잡았다는것을 증명하고 말았다. 또한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마찬가지로 제드, 피즈 등의 암살자 메타의 유행도 픽률 하락에 한몫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나진실드의 세이브가 C9와의 순위결정전에서 탑사딘을 꺼내들고 성장하여 본진에서 니달리와 탈론의 백도어를 막아내는 활약을 보여주었다는 게 다행. 나진의 원딜인 루시안이 하필이면 C9가 엘리전을 걸을 당시 광폭상태로 날뛰다가 C9의 코르키에게 잡혀서 잠시동안 맞대응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C9의 백도어 전법에 휘말려가고 있을 때, 카사딘은 본진에서 기동력을 기반으로 나진의 넥서스를 지켰고, 이 덕분에 나진 실드는 순위 결정전에서 이기고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카사딘이 아니고 라이즈 등의 다른 챔피언이었으면 C9의 백도어에 허망하게 무너졌을 거란 평이 꽤 많았다. 그리고 루퍼는 롤드컵에서 매우 핫했던 픽인 탑라이즈의 카운터로 탑사딘을 종종 픽했는데, 탑사딘을 픽했던 4강 삼성 블루전 3경기를 이기며 결승 진출을 확정짓고 결승전 4경기에서도 이기며 우승을 확정짓게 되었다. 그 결과 카사딘은 우승 스킨 후보 중 하나가 되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루퍼 본인도 신지드와 카사딘 둘 중 하나가 되면 좋겠다고 했고. 부자는 망해도 삼년은 가는 게 맞구나
시즌 5 프리시즌 패치 이후에는 다시 북미, 국내대회에서 종종 픽되거나 밴되고 마스터, 챌린저 구간에서도 꽤 자주 보이는 편이다. 물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미드 안티 AP로 설계된 카사딘이지만 탑라인에 카사딘을 라인전 내내 찢을 수 있는 AD 브루져들이 멸종하고 럼블, 리산드라를 위시한 AP 딜러와 그라가스나 마오카이같은 AP딜탱이 자주보이게 되었고, 정글몹의 강화로 정글러의 저랩갱킹이 어려워지면서 근접 AP챔피언과 효율적인 라인전 수행이 가능한 카사딘을 탑으로 보내는 시도가 늘고 있다. 여전히 적어도 2~3개의 아이템이 나오기 전까지는 딜이 거의 나오지 않는 모습이지만 탑라인 카사딘은 미드라인 카사딘에 비해 초중반 상대 라이너에 비해 딜이 적다는 점이 덜부각되고, 텔레포트를 들고 운영의 핵심이 된 탑라인 현 메타에서 궁극기를 이용해 우월한 기동성을 자랑하는 카사딘이 텔포운영에 적합하다는 점이 탑에 서게되는 카사딘의 장점. 라인전이 약한 카사딘이 텔레포트를 활용해 부담없이 집을 다녀올 수 있다는 점 역시 탑 카사딘에겐 좋은 점이다. 다만 여전히 레넥톤이나 리븐같은 카사딘을 한끼 식사로 여길 수 있는 챔피언을 상대로는 라인전이 답이 안나오기 때문에 카사딘을 선픽했다가 상대가 브루져 계열 챔피언을 후픽했을 경우 미드 라인으로 돌려서 보내는 경우가 많다. 라인전 수행만 가능하다면 탑라인이든 미드라인이든 괜찮은 효율을 보여 밴픽단계에서 심리전을 걸기도 좋아 2015 롤챔스 코리아 프리시즌에서 꽤나 자주 픽밴되고있고, 미드보다는 탑으로 가는 경우가 더 많은 편이다. 2015 롤챔스 스프링에서도 그 인기는 여전해서 개막전부터 1월 21일까지 잔나와 함께 단 둘이서 밴픽률 100퍼센트를 찍었을 정도다.
그리하여 롤챔스 스프링 1라운드가 끝난 시점까지는 여전히 주요 카드로 쓰이며 수많은 선수들이 활용하는 모습과 그로인한 밴 카드를 끄집어내는 데 까지 이를정도였으나, 이후 5.4 패치가 적용되어도 대회에서 쓰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카사딘의 효용성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팀랭 단위의 운영과 그 유틸성이 빛을 발했던 것이지 사기적인 데미지로 인한 폭딜형 암살자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카사딘은 버프를 받아봤자 계속 관짝에 있으리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였지만 중국리그를 기점으로 주로 나오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으로 LPL 플레이오프 8강 5경기에서 아픈 상태에서도 팀의 플옵 탈락을 막기 위해 EDG needs me를 외치며 긴급 등판한 폰이 카사딘을 꺼내들고 캐리하였다! 그리고 그 이후 LPL 플옵은 물론이고 LCS 승강전 및 플옵, MSI, 롤챔스에서도 다시 픽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프로레벨에서만 강력한 챔프일 뿐 솔로랭크에서는 브론즈부터 다이아까지 모두 40퍼센트 초반의 비참한 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라이엇에서 나름대로 챙겨준다고 5.16 패치에서 궁극기에 AP 계수를 추가시켜주긴 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하고 있다. 애초에 OP시절 카사딘에게서 깡뎀과 E의 CC효과를 뭉텅 잘라내는 너프를 한 이후에는 대회나 솔랭에서 꾸준히 나오더라도 이전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고, 특히 솔랭에서는 딜의 한계로 승률이 50%에 살짝 못 미치는 밸런스형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계속해서 카사딘이 사랑받자 픽의 다양성이란 명맥 아래 무리하게 너프했다는 점이 카사딘 고인화의 핵심이었다. 다시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궁극기를 롤백할 수 없다면 결과적으로 일반 스킬들의 깡뎀을 되돌리거나 E의 슬로우효과라도 되돌리는 것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라이엇의 버프는 계속 엉뚱한 방향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 문제. 궁극기의 너프로 인해 QE후 W를 제대로 맞추는 것조차 조금 어려워졌다는 상황까지 고려한다면 추가적인 버프가 필요해 보인다.
이후 5.21 PBE 패치에서 W 쿨타임을 9초에서 7초로, 계수를 0.6에서 0.7로 올리는 깨알같은 버프를 받았다. 그래도 신스킨은 팔아먹어야 하니까 이 패치가 꽤나 도움이 됐는지 5.21 버전으로 진행중인 케스파컵에선 밴카드까진 아니더라도 활발히 픽되는 중. 미드 라인전이 기존에 비해 덜 빡빡해지면서 성장하기가 편해졌고, 롤드컵 직전 정립된 미드 텔포 메타와도 궁합이 잘 맞기 때문에 떠오른듯. 버프된 W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리치베인을 섞고, 이 리치베인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기존에 가던 마관신 대신 쿨감신을 가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이 버프 이후 카사딘의 승률은 천상계에서는 거의 50% 수준으로 올라갔다. 라이엇이 제시한 '마검사' 컨셉이 기나긴 세월을 거쳐 이뤄진 수많은 패치로 인해 드디어 정착됐다고 할 수 있다.라이엇 : 좋아, 이제 이상하게 플레이 되는 캐릭은 스킬 1개만 버프시켜주고 나머진 죄다 너프시키면 되겠군 소름 돋았다
5.22 프리시즌 패치에선 초반 라인전에 도움을 주던 수정 플라스크가 사라진데다 애용하던 아이템이었던 존야의 모래시계도 가격이 500골드 오르고 올려주는 방어도 5가 내려가는 너프를 먹었는데 이 점이 좀 뼈아프다. 하지만 대다수 AP 아이템들이 너프를 먹어 다른 AP 챔피언들도 이전보다 힘들어졌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코어 아이템이던 영겁의 지팡이의 주문력이 80으로 올라가면서 상당히 성능이 올라갔고 리치베인 역시 쿨감 10퍼센트가 추가되고 이동 속도도 2퍼센트 증가했는데 이것은 분명 호재이다. 그래서인지 픽률과 승률은 프리시즌 패치 직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시즌6에서는 다시 승률이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메타가 정착되면서 정글러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초반 교전과 눈치 싸움이 치열해졌는데 카사딘은 기동성은 좋지만 템이 나오기 전까지는 초반 교전에는 별 힘을 못 쓴다는 것이 치명적이기 때문. 미드 챔피언 대세도 제드, 코르키, 룰루처럼 라인전과 기동성에서 모두 카사딘을 압도하고도 남는 챔피언들이 됐다는 것도 카사딘에게 나쁜 소식일 수밖에 없다. 특성 변화도 카사딘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는데, 대다수의 미드와 봇 챔피언들이 천둥군주의 호령을 들고 나와서 초반에 미드나 봇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여 챔피언 자체의 장점을 살리기 너무 힘들어졌다. 에코와 비슷한 탑 탱커로 사용하는방안도 제시되었지만 최근 유행하는 탑솔은 단순한 탱커가 아니라 퓨어탱으로도 어느정도 딜이나오는 탑솔러인데 카사딘은 퍼뎀도없고 깡뎀은 절망적이라 평가가 좋지 않다.
6.3 원거리 중심 AP 암살자로 볼 때
E를 제외한 모든 스킬들에 매우 큰 변화가 있었다. Q와 E의 피해량 + 계수가 줄고 W가 변화하고 Q에 마법 실드가 생겼다. 특히 E의 피해량 감소가 치명적으로, AP 누커로 볼 땐 Q E 모두 마스터 시 피해량이 각각 180밖에 되지 않는 저조한 수치를 자랑하게 되었다. 이 피해량은 다른 미드 챔피언 스킬 3레벨 수준이며, 2번 때리는 아리의 Q의 1타 데미지보다 데미지가 40밖에 높지 않다.
개편된 W는 예전보다는 근접 폭딜에 어울리는 스킬로 변했지만, 이는 6레벨 이후 라인전 or 2:2 정도의 소규모 교전이나 추노 상황이 아니면 활용도가 제한적이다. 5:5 한타 상황에서 카사딘이 상대 챔피언에게 평타 칠 거리까지 접근하면 순식간에 삭제당할 위험이 높다. 그나마 기타 능력치라도 올려줬으면 활로가 보였을지도 모르겠지만 패치 전이나 지금이나 카사딘의 방어 스탯들은 엄청나게 허약하기 때문에 패치 전처럼 W 평타를 쓸 기회가 잘 나오질 않는다.
궁극기의 변화가 매우 치명적인데, 마나 소모 감소는 인내 할 수 있지만 마나소모 스택 초기화 시간이 과거 8초였지만 현재 15초로 늘어났다. 새로운 마나소모 시스템과의 시너지로 급박한 상황이 아니면 궁극기는 사실상 2회, 아무리 급박한 상황이라도 마나의 압박으로 4회가 최대인데 이 리셋 쿨타임이 7초 늘어난 것. 게다가 이 스택 초기화 시간은 쿨타임 감소 아이템의 효과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쿨타임 증가 체감은 훨씬 큰 상황. 긍정적인 부분으로는 3레벨 궁극기의 기본 쿨타임이 2초로 순식간에 4번의 궁극기로 빠른 딜링을 넣거나 존야와 연계가 조금 쉬워졌지만...근접해야 대미지가 들어가는 궁극기 4번을 안정적으로 넣는 상황이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카사딘이 맞을 일 없는 학살 장면일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궁극기 2~3번 사용할 때 QE를 모두 쓰고 8초간 기다려서 Q + E + R의 쿨타임이 같이 오는걸 기다리면서 정비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15초가 필요해서 한타 도중에 중첩이 사라지기를 기다리는 것은 무의미해졌다.
4.14 패치로 스택 초기화 시간이 12초 → 20초로 크게 늘어났다. 이 패치 이후 카사딘의 로밍력이 전보다 더 약화됐고 추노/도주능력 역시 하향당했으며 궁극기를 훨씬 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5.7 패치에서 스택 초기화 시간이 20초에서 15초로 줄어들었다.
결과적으로 현 시점에서 못쓰는 챔피언이 되어버렸다. 암살자 메타의 재림 가운데 거의 모든 암살자가 나름 강력한 견제기를 가지고 등장하는데, 카사딘의 딜은 Q를 세 번을 때려넣어야 간신히 견제기 두 개와 맞바꿀 수 있는 수준. 마나가 모자랄 일은 거의 없지만, 피가 모자라서 라인에서 도망쳐야 하는 판이다. 상대가 육식이라면 W도 못써서 마나도 부족하다
롤드컵에서도 다데 선수가 활용하는 게임에서 카사딘의 딜은 진짜 없었다. 이걸 꾸역꾸역 활용해서 킬캐치를 하고, 어찌어찌 템을 뽑아 자잘한 딜을 누적시킨 다데 선수는 해외에서도 국내에서도 그 뛰어난 센스를 칭송받고 있다. 엑스페케 선수도 이젠 활용하질 못하는 카사딘의 위상이 얼마나 추락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6.4 근거리 중심 AP 암살자로 볼 때
리워크 전이나 후나 카사딘의 평타는 메이지 챔피언답지 않게 1렙 공격력은 상위권, 18레벨 공격력은 118 챔피언 중에서 3위, 18레벨 평타 DPS 1위에 랭크될 만큼 기본 스펙이 상당히 뛰어나다.
q의 침묵이 사라지고 깡뎀 또한 싸그리 깎여나가 순간 누킹력이 약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1:1 맞다이 능력이나 파밍력까지 나빠졌다고 보기는 힘들다. 우선 평타 사거리가 150까지 늘어남으로써 cs를 보다 안정적으로 챙길 수 있고, 크게 바뀐 w가 순수한 평타 강화 스킬로 변모하여 평타로만 cs를 먹어야 했던 카사딘에겐 숨통이 트였다고 볼 수도 있다. 게다가 운영난이도가 정말 높았던 것을 생각하면[41] 카사딘 리워크 자체가 방향성이 틀렸다고 할 수도 없다.[42]
다른 암살자들보다 쉬운 암살 및 누킹난이도가 올라가고[43] 그 위력 또한 대폭 깎여나간 탓에 평가가 상당히 나빠졌다. 스킬 콤보 난이도는 올라가서 딜 자체가 나오질 않아 라인전이건 한타건 위력이 확 줄어버렸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급부로 카사딘의 큰 문제점이었던 초반 라인전 난이도는 내려갔다는 측면에서 보면 고인이 되었다고 보기도 힘들다. Q에 침묵이 없어지고 대신 채널링 방해 + 마법피해 방어형 스킬로 변모함으로써 라인전에서 CS 챙길때는 Q 스킬의 효율이 올라갔다. 상대가 같은 ap 챔피언인 경우 상대가 스킬 견제를 시도하면 바로 미니언에게 q를 쓰고 그 보호막으로 스킬을 막아버리고 CS를 챙겨서 버티는 것. 즉, 어느 챔피언이 와도 파밍력이 나쁘면서 cs 하나 먹을 때마다 절하면서 먹어야 했던 이전보다는 초반 파밍이 쉬워졌다.
물론 가장 큰 문제점은 예전보다도 라인전 상성이 훨씬 극단적으로 변했다는 것. AP챔피언 상대로는 Q의 마법피해 방어 실드를 이용해서 예전보다 파밍 난이도가 약간 내려갔지만, AD챔피언 상대로는 누가 와도 CS를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상성이 나빠졌다. 예전에는 침묵을 이용해 AD 챔피언의 딜 사이클을 끊으면서 CS를 챙겼지만 지금은 AD 챔피언에 대항, 아니 버틸 수단이 하나도 없는 게 문제. 딜을 넣어서 견제를 하자디 딜이 내려가서 상대 AD 챔피언의 흡혈을 뚫을 수가 없고[44] 패치 후 라인전에서 가장 중요한 Q의 마법 실드는 AD 챔피언 상대로 무용지물이다.
근접 공격 중심으로 리워크를 할거면 근접했을 때 큰 리스크 만큼 리워크 전보다 더욱 강력한 폭딜능력을 주어야 했지만 폭딜 능력은 원거리 짤짤이 시절보다 더 낮아졌다. 아니면 카직스, 카타리나같은 챔피언들 처럼 큰 리스크를 감수하고 진입에 성공할 시 쿨리셋 효과로 다시금 공세나 수세로 재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이라도 가졌다면 몰라도 리워크 카사딘의 진입은 언급된 챔피언들과 달리 리스크에 해당하는 보상이 매우 부족하다. 근본적인 문제는 누킹 수단인 R의 중첩유지가 너무 어렵다. 앰통의 한계로 사용 횟수에도 제한이 심하게 걸려 있어 능동적인 대처를 거의 할 수가 없다.
라이즈와 비슷한 탑 AP딜탱으로 활용하는 방향이 연구되었지만, 이 경우 정말 누가 와도 CS파밍도 못하는 지옥도가 연출되어서 거의 사장되는 추세. 애초에 평타 + 스킬이 모두 원거리라 근접 탑 캐릭터를 상대로 효율적인 라인전을 펼칠 수 있는 라이즈와는 전혀 다르기도 하고 Q쉴드가 AP만 해당하는 조건부 방어 기술이기 때문. 다만 요새 탑에 룰루, 케일, 그라가스같은 AP챔피언이 올라오는 추세라 이들의 카운터 픽으로 사용할 여지는 있다. 대신 라인전 갓티어+AD인 레넥톤이나 AP카운터 마오카이가 올라온다면 탑라인은 아비규환 삼성블루의 에이콘이 롤마스터즈 결승전 2세트에서, KTA의 썸데이가 롤챔스 서머 8강 블라인드에서 사용한 적이 있다.[45]
그리하여 시간이 흘러 시즌5, 탑 딜탱형 카사딘은 다른 탑 챔피언들에게는 없는 귀신같은 로밍력과 진입능력을 인정받고 대회나 팀랭크에서 기용되고 있다. 물론 선픽은 무리고, 상대가 럼블, 마오카이, 룰루나 문도 등의 AP주력 데미지 챔피언을 가지고 나왔을 때의 카운터 픽으로써 사용되는 것. 이 카사딘은 단일 챔피언, 단일 개체로만 보면 기껏해야 0.5인분의 챔피언에 불과하지만, 결과적으로 아군과 호흡을 맞추어 순간적인 수적 유리를 무기로 삼아 순간이동과 궁극기로 날아다니는 로머형 탑솔러로 활용된다.[46]
그러나 본질적인 스펙 문제는 여전해서, 카사딘 자체는 상대와 코어템 갯수가 같다면 실질적으로 간지러운 수준의 딜밖에 넣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거기에다가 본질이 딜러이니만큼 탱킹능력도 모자라 일반적인 탑솔러에게 기대하는 탱킹이나 딜링능력에 대해서 포기하는 것이 많은 편. 사실상, 오로지 궁극기의 유틸성을 노리고 타워를 버리는 식의 운영을 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딜과 탱을 대가로 유틸성을 손에 넣은,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유사한 케이스로 발달했다. 물론, 트위스티드 페이트보다 유지력도 파밍능력도 모자라지만, 극후반 높은 계수를 기대할 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긴 하다.
또 돌격기와 E의 슬로우 W로 인한 근접 평타 위력 증가로 정글러로 활용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지만 6렙 이전에 갱킹에 필수인 돌격기가 안 나온다는 점이 뼈아프다. 그리고 시즌 5에서는 정글몹이 터무니 없이 강해져서 카사딘을 정글로 도는건 거의 트롤 수준이 되었다. 그래도 시즌 5가 종료되고 프리 시즌을 맞이하여 정글이 개편되면서 극소수의 유저들에 의해 카사딘 정글이 다시 연구되었다. 시즌 5에 비해 정글템이 개선되고 정글몹들이 다소 약화되면서 정글 돌기가 수월해진 것. 시즌 5에는 카사딘이 강타를 들면 추천 아이템에 정글 관련 아이템이 전혀 뜨지 않았지만 프리 시즌에 들어와서는 이제 추천 아이템으로 정글 아이템이 나온다. 즉, 라이엇에서도 공식적으로 카사딘을 정글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인정해줬다고 볼 수 있다. 카사딘 정글의 장점은 6레벨만 찍으면 니달리마냥 협곡을 휘젓고 다닐 수 있는 기동성을 확보하며, 다이브 치는데 용이하고 역갱에 강하다는 것 등이 있다. 즉, 균열 이동이라는 S급 이동기를 지닌 최강의 기동력 챔프를 정글러로 활용하자는 것. 그러나 단점이 너무나도 많다. 6렙 이전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며, 초식 정글러라 카정에 취약하고 정글링 속도도 느린 편이다. 그리고 기동력은 좋으나 CC기가 E 스킬 하나 밖에 없고 깡딜이 절망적인 수준이라 초반 갱킹에서 딜이 해도해도 너무할 정도로 심각하게 안 나온다. 정글링 속도가 느린 이유는 스킬 구성 때문이다. 우선 모든 스킬의 깡딜이 지나치게 낮고 정글링에 도움이 되는 탱킹 스킬이 전무하다. 패시브 마법 피해 15% 감소와 Q 스킬의 마법 피해 보호막은 정말 정글링에서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따라서 정글을 돌 때 일단 체력 관리가 안된다. 그리고 스킬의 쿨 타임도 문제다. 주력 견제기인 Q 스킬의 쿨 타임은 9초로 이는 정글러에게는 매우 긴 시간이다. 그리고 E 스킬은 스킬을 6번 써서 충전해야 비로소 한번 쓸 수 있다. 그런데 이 E 스킬은 카사딘의 유일한 CC기 이므로 갱킹을 갈 때 어지간하면 충전한 상태로 가야만 하므로 정글을 돌 때는 신중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그래도 실제로 카사딘으로 정글을 돌아보면 생각보다는 잘 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는 카사딘의 W 스킬 덕분이다. 우선 W 스킬은 액티브로 사용하면 온 넥스트 힛 스킬이라 평캔이 되고 쿨타임은 7초로 나쁘지 않다. 그리고 W 패시브에는 카사딘의 평타에 20(+0.1주문력)의 마법 피해를 추가해주는 효과가 붙어있는데, 이는 1레벨에 W 스킬을 찍으면 롱소드 2개를 장착한 것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 그리고 카사딘의 공격력과 공격 속도는 최상급이기 때문에 공속 룬만 장착해준다면 생각보다는 준수한 정글링을 보여준다. 그래도 주류 정글러들에 비하면 부족한 점이 너무나도 많다. 결론은 어지간하면 하지 말자.
6.5 AD 하이브리드 딜탱 탑 카사딘
간신히 부활했던 미드 카사딘이 Q의 버프의 잔혹한 깡 롤백으로 다시 애매한 처지에 놓임으로써, 현재로썬 AD 하이브리드 딜탱 탑 카사딘도 주목받고 있다. 카사딘의 기본 공격력이 절륜한 수준이라는 점, 그리고 아주 간결하고 확실하게 트포를 작동시킬 수 있는 W 액티브 효과에 주목하여, 트포를 기반으로 깡뎀을 박아넣고 째는, 피즈와 궤를 같이하는 Light Fighter[47]로 운영한다. 다만, 누킹 보다는 엄청난 기동성으로 치고 빠지면서 적을 골탕먹이는 것과 강력한 로밍을 통해 재미를 보는 것에 특화되어있다.
시즌 4에 들어오면서 숨통이 트인 팀에게 판을 깔아주는/팀이 판을 깔아주면 그 위에서 쇼를 하는 류의 픽 중 하나로써, 이런 식의 플레이는 미드 룰루, 정글 소라카, 정글 트위치등 팀빨좀 받는 픽들과 궤를 같이한다. 카사딘이 받는 팀빨은 정글 소라카를 방불케 할 만큼 심하므로 팀이 운영을 못하면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망한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다.[48] 카사딘의 목표는 탑에서 상대가 카사딘 상대로 재미를 못 보게 하면서 최대한 W로 점멸달린 암흑기사 공허검을 단 광전사 놀이를 해주는 것이 된다. 상대의 운영이 어느 정도 꼬이게 되면 카사딘이 원딜등을 W로 쿡쿡 쑤셔주면 상대가 미처 날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탑 라인 생태계 자체가 카사딘에게 호의적이진 않아서 선픽하면 반드시 망한다. 트포가 매우매우 비싼 아이템이고, 카사딘이 체력을 갖추는 시기는 상당히 늦기 때문에 상당한 하이리스크 픽이다. 카사딘은 도주기 자체는 최강이지만 자체적인 체력 수급 능력이 부족한데다가 한방 콤보만 강하고 지속적인 교전에는 약한 특성상, 요즘 탑솔의 깡탱 개싸움 메타와 썩 잘 맞지도 않는다. 그만큼 상성을 심하게 탄다. 리븐, 레넥톤 같은 AD 캐스터나 트린다미어 등의 평타 기반 챔피언이 나오면 그대로 찢겨버린다. 상대가 퓨어 탱커류라면 편하게 라인전을 가져갈 순 있으나 상대 역시 카사딘의 딜링을 잘 버티므로 삼위일체가 나오기 이전에는 상대의 성장을 방해하기도 어렵다. 라인전에서 AP 딜링 비중이 높은 AP딜러(룰루 등), 딜탱(쉬바나 등), 탱커(말파이트 등)를 상대로는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시즌6 상당히 좋지 않다. 상대방이 올ad고 자기팀 ap비중이 높을때, 가도 괜찮은 정도지 절대 불리한 상황을 역전할 수 있는 빌드는 아니다. 탑에코의 하위호환.
7 아이템, 룬/특성
룬은 일반적인 AP챔프와 별 다르지 않다. 초반에 강한 Q딜로 상대방을 견제하기 위한 고정 주문력을 사용하는 수도 있고, 어차피 초반 라인 주도권 없는거 11렙을 찍는 후반을 바라보기 위한 성장쿨감룬을 사용하기도 하며 둘다 적절히 섞어쓰기도 한다.
특성은 보통 천둥군주의 호령을 사용하는데, 6레벨 이전에는 원거리 AP챔프를 상대로 천둥군주를 터트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야한다. 도파는 차라리 카사딘의 높은 AP계수를 극대화 해주는 죽음불꽃 손아귀가 어울린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주문력 아이템 의존도가 높고 원거리 스킬로 상대를 견제하는 AP 메이지 챔피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죽음불꽃 손아귀도 잘 어울리지만 천둥군주의 OP성 때문에 보통 천둥을 사용하는 추세.
카사딘은 마나 아이템을 최소 하나는 반드시 빌드해야한다. 궁극기의 특성상 지속적으로 마나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많은 마나를 소비하기 때문에 마나 총량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미드라이너가 첫코어템으로 얼심, 얼건을 가는건 넌센스고, 여눈 빌드는 안그래도 심한 딜로스로 인한 날빌 성향때문에 힘들다.
이렇게 하나씩 소거법을 적용하면 남는 건 영겁의 지팡이. 체력, 마나, 깡주문력 모두 높고 미드에 AD캐스터, AP 그 어떤 상대가 와도 범용적으로 무난하게 갈수 있다. 하지만 역으로 말하면, 1코어 영겁의 의존성이 절대적인 수준이라 상대 라이너랑 상성이 불리하다고 해서 영겁 스킵하고 다른 아이템 부터 갈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대신, 2코어 부터는 아이템을 굉장히 유동적으로 갈 수 있다. 보통 미드챔프들은 성배의 쿨감과 마젠이 없으면 CC기&포킹기를 많이 쓸수가 없어 운영상에 구멍이 나거나, 존야자체가 없으면 한타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등, 특정 아이템 의존성이 높은 경우가 많은데, 카사딘은 누가와도 범용적으로 쓸 수 있는 영겁을 필두로,[49] AD상대라면 존야, 적의 궁극기와 CC기가 부담스러운 하드AP라면 심연의홀, 라인전이 잘풀려서 압살이 가능하면 리치베인 등 얼마든지 유동적으로 갈수있다.
라인전이 굉장히 잘 풀리고+봇 듀오 상황이 괜찮다면, 무슨 템을 가도 상관은 없다. 기본적으로 템을 유동적으로 갈 수 있는 챔프인만큼 '특정 아이템 없으면 챔프 자체가 못써먹는다'가 아니기 때문. 다른 미드라이너들은 라인전 흥하면 스노우볼링 수준에 그치는데 카사딘이 흥하면 스노우볼에서 눈사태급으로 굴려나가건 여전하기 때문에 중반 운영만 잘해줘도 승기를 잡을 수 있다. 단, 다른라인은 다망했고 자신만 흥했다면 정석을 따라줘야 안정적일 것.
카사딘의 아이템 세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문력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레벨에 따른 스킬 기본 피해 증가량이 병아리 눈물만도 못한 대신 준수한 계수와 거의 언제나 선공권을 가지는 것이 카사딘의 장점인 만큼, 압도적인 주문력과 관통력을 쌓아올려 상대가 반격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
7.1 추천 아이템
- 부패의 물약 : 시즌 6에서 플라스크의 자리를 대체하는 시작 아이템.
- 영겁의 지팡이 : 브론즈에서 챌린저까지 애용하는 부동의 1코어템. 하위템인 억겁의 카탈리스트는 라인유지력에 큰 보탬을 준다. 리워크 이전보다 생존이 어려워진 카사딘에게 약간의 탱킹력을 주는 것도 장점. 마나 관련 아이템 중에서 가장 준수한 성능이기 때문에 1코어템으로 이견이 없다. 스펙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 여러개 사도 중복되는 기본 지속효과기 때문에, 자신이 굉장히 흥했다면 예능삼아 영겁 2개
3개+대천사 빌드를 해보자. 더럽게 세고, 더럽게 안죽는다.
- 존야의 모래시계 : 라인전 및 로밍 면에서는 포탑 다이브가 가능해진다는 점 빼고는 특별한 게 없지만, 한타 페이즈가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딜을 제대로 넣으려면 근접해야 하며 당연히 여러 어그로가 쏠리게 되기 마련인데, 이런 상황에서 존야는 확실히 돈값을 한다. 한 번 들어가서 콤보 돌리고 존야로 어그로를 풀고 도망가거나 마무리를 지으면 된다. 단, 거듭된 아이템 자체 하향으로 상대가 ad라 팔목보호대를 두른 게 아닌데도 2코어 시점에 존야를 뽑으면 같은 타이밍에 리치베인, 데캡을 뽑는 것보다 딜 잠재력이 많이 떨어져서 카사딘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은 존야를 최대한 늦추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 경우에도 중후반 대규모 한타시에는 왠만해서는 3~4코어에 존야를 구비한다.
- 리치 베인 : 리워크 후 한동안 코어템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허나 리치베인 자체의 너프도 있었고 궁 너프 이후로 평타사거리까지 접근하기 힘들단 점에서 슬슬 사장되는 분위기였으나, w가 버프됨에 따라 그에 맞춰서 리치베인을 올리는 템트리가 다시 등장했고, 프리시즌 들어 리치베인이 다른 템으로도 얼마든지 올릴 수 있는 주문력이 빠진 대신 귀중한 쿨감이 붙어있다.
- 심연의 홀 : AP상대 1:1 미드 라인전 필수템. 아이템의 고유 지속 효과인 주변 적의 마법 저항력 감소 디버프 범위는 카사딘의 사정거리에 딱 들어맞는다. 거기에 더해서 영겁의 지팡이가 마나통과 주문력이 늘어난 대신 체력이 깎여나가서 탱킹 능력이 살짝 감소한 관계로 상대 ap들에게 버텨내기가 좀 힘들어졌는데, 꽤 높은 마저로 커버쳐준다. 가격도 굉장히 싸면서, 라인전을 오래하는 솔랭 특성상 1대1 미드라인전에서 엄청난 효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2코어로 자주 가는 편
- 라바돈의 죽음모자 : AP 챔피언을 위한 깡주문력 템. 보통 2코어는 리치베인, 심홀, 존야 등을 올려 생존성 혹은 지속딜을 확보 후 3코어로 정형화 된다. 2코어 라바돈보다
더블 영겁리치베인이 스킬 풀콤보가 더 세서 스노우볼링이 수월하다. 타이밍+가격이 굉장히 비싼 문제도 있고 2코어로는 비추천. 3~4코어로 데캡이 무난하게 나왔다면 왕귀에 성공한 걸 축하받으며 무한 e로 적들을 날려버리자.
- 공허의 지팡이 : 마관은 어느 ap챔피언한테나 탐나는 옵션이고, 카사딘이 쿨감신을 가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가치가 더 올라갔다. 주요 타깃이 밴시같은 전문 마저템을 올렸다던가 솔라리같은 템이 목격되서 상대팀이 전체적으로 튼튼한 편이라면 보이드를 올려 마법저항력을 최대한 깎아낼 필요성이 있다.
- 아이오니아의 신발 : 예전부터 로아, 데캡, 존야, 심홀 등 쿨감이랑은 인연이 없어서 후반에도 쿨감률이 0퍼를 찍는 경우가 허다한 카사딘은 쿨감신을 상당히 자주 이용해왔고, 새 시즌을 맞이하여 쿨감신이 상당히 저렴해져서 최소한의 쿨감 확보를 위해서라도 선택하게 된다. 소환사 주문의 쿨타임도 줄어드는 것도 장점. 다만 메이지 패치에서 카사딘의 코어템인 존야와 심연의 홀에 각각 쿨감 10% 옵션이 붙어 최소 20%의 쿨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딜량 극대화를 위해 마관신을 선택하는 유저도 많이 늘어났다.
7.2 상황에 따른 아이템
- 도란의 반지
- 대다수 ap챔피언들의 첫템이지만 예전부터 카사딘은 플라스크와 다량의 포션으로 힘겨운 6렙 전 구간을 버티는 운영을 해 왔고, 초반에 도란을 1~2개 정도 구입하는 타 미드챔들과 달리 로아를 가는 카사딘은 도란링의 체력이 아쉬울 이유가 없다. 그러나 상대가 트페같이 딜교를 지기 힘들어서 다량의 포션이 필요없는 경우엔 선템으로 고려됐었다. 이후 플라스크가 삭제되고 대신 납품되는 부패 물약의 경우 딜은 좀 쎄지겠으나 플라스크+포션만큼의 유지력은 내지 못하기에 이왕 낮아진 유지력, 좀 더 낮춰서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선도란을 가는 경우도 있다. 몇몇 상성이 유리한 AP챔프의 경우 파랑과 왕룬에 고정주문력과 선도란으로 초반부터 강하게 나가는 전략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 경우 상대 AP챔프의 논타겟 스킬, CC기 하나 맞고 안맞고에 따라, 추후 라인전 양상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리스크를 감수해야한다는 점.
- 암흑의 인장
- 빠른 메자이를 올리기 위해 시작 아이템으로 고려하기도 한다.
보통 카사딘으로 양학할 때 선템으로 간다.문제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것. 이 아이템의 효율을 제대로 뽑기 위해서는 라인전 최약체 챔피언으로 분류되며, 스킬들의 깡딜도 절망적인 수준인 카사딘으로 초반부터 상대 라이너로부터 킬을 따고 또 로밍을 다니며 킬을 따서 스노우 볼을 굴려야만 한다. 상대방과 실력차가 확실히 나거나 아군 정글러가 믿을 만한 고수일 때나 선택해볼만한 아이템이다.
- 마법공학 GLP-800 : 영겁의 지팡이 대신에 고려할만한 아이템. 주문력 80과 마나 400, 체력 300을 제공한다. 10분 스택을 쌓은 영겁의 지팡이와 비교하면 체력은 200이 부족하고 주문력은 20이 부족하지만 마나량은 동일하며, 무엇보다 액티브 효과가 카사딘에게 정말 꿀과 같은 옵션이다. 쿨 타임 40초 짜리 액티브 효과는 전방으로 서리 탄환을 무더기로 발사한다. 이에 맞은 적 챔피언은 100~200(+0.35 주문력)의 피해를 입고 0.5초간 65%의 둔화에 걸리게 되는데, 이는 카사딘의 E 스킬인 힘의 파동의 미니 버전이나 마찬가지. 따라서 힘의 파동을 한 번 더 쓸 수 있는 것이나 다름 없는 셈이어서 카사딘의 킬 결정력을 보다 높여준다. 특히 영겁의 지팡이 대신으로 1코어 아이템으로 올렸을 경우, 초중반 효율이 상당히 좋다.[50] 주문력 아이템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을 때의 카사딘은 스킬들의 깡딜이 너무 낮아 딜교에서 이득을 보기 어려운데 이를 이 아이템의 액티브 효과로 어느 정도 메울 수 있다. 그러나 영겁의 지팡이에 비해서 약간 더 비싼게 흠이다. 대신에 마법공학 GLP-800의 하위템이 마법공학 리볼버인데, 마법공학 리볼버는 하위 아이템이 증폭의 고서이다. 따라서 영겁의 지팡이를 1코어로 올리기 위해 억지로 방출의 마법봉을 사기 위해 돈 모으는 것보다 증폭의 고서를 사고 나중에 마법공학 리볼버를 올린 후, 영겁의 지팡이 대신 마법공학 GLP-800을 올리는 것이 더 효율적인 아이템 빌드일 수도 있다. 또한 하위 아이템인 마법공학 리볼버는 카사딘의 W와 시너지가 매우 좋은데, 가까이 붙어서 스킬 콤보를 쓰면 W로 찌를 때 마법공학 리볼버의 고유지속 효과인 마법 탄환과 천둥군주의 호령이 동시에 터지면서 깜짝 폭딜을 선사할 수 있다. 여기에 광휘의 검까지 구비한 상태라면 주문검까지 터지면서 정말 억소리나는 폭딜이 나온다.
- 여신의 눈물 - 대천사의 지팡이 : 리워크 전에도 딜로스 때문에 기피되기도 했는데, 원거리 스킬 피해량 너프 후로는 더욱 극심해진 딜로스를 버틸수가 없기 때문에 지양된다. 카사딘이 여눈을 쌓는 속도가 그다지 빠른 편이 아니고, 여눈 자체가 중반 소규모 교전 힘싸움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2코어가 나오는 시점 까지 최대한 교전을 피해야하고 도박성 날빌 성향이 강하며 팀원들의 시팅이 필요하다. 정글러, 봇 듀오의 상태도 안보고 샀다가 중반 용싸움, 오브젝트 컨트롤에서 피똥을 싸는 수가 있으니 조심할 것. 하지만 1코어 영겁을 올린 카사딘이 대천사의 포옹까지 완성되면 주문력이 180가까이 오르기 때문에 QE 깡딜 너프전 카사딘의 딜을 체험할수 있게 된다. 메자이 이상의 막강한 주문력, 세미존야에 가까운 액티브, 토나오는 데미지에 지옥 끝까지 쫓아가는 4중첩 궁+마나가 극히 적어도 챔피언을 때리면 마나 1000이 회복되는 W 등, 날빌성향이 있는 만큼 완성되면 제 값을 한다.
이렇게 약을 파는데도 여눈을 외면한다면, 센빠이가 솔랭 양학용으로 애용한다고 한다.성능은 좋지만 대천사의 지팡이를 뽑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직면하게 되는 고질적인 문제점인 딜로스가 발목을 잡는 안타까운 아이템.
- 여신의 눈물 - 무라마나 : AD 하이브리드 딜탱 탑 카사딘을 할 경우에 고려할 만한 아이템. 마나 관련 능력치가 끝내주게 좋은 카사딘과 무라마나는 정말 잘 어울린다. 여기에 삼위일체까지 올려주고 적절하게 탱템을 섞어주면 카사딘을 강력한 딜탱 AD 지속 딜러로 만들 수 있다.
- 모렐로노미콘 : 카사딘은 대부분 1코어로 영겁의 지팡이를 가기 때문에 모렐로노미콘을 잘 선택하지는 않지만, 상대 챔피언 중에 피흡으로 먹고 사는 챔피언이 있다면 치유 감소 효과를 묻히기 위해 이 아이템을 올리기도 한다. 치유 감소 효과는 상대의 체력이 35% 이하일 때 공격[51]해야 발동된다는 점에 유의하자. 모렐로노미콘이 제공하는 능력치들은 사실 카사딘에게 꿀과 같다. 우선 주문력을 100이나 제공하며, 마나 제공 아이템이 반드시 필요한 카사딘에게 마나를 400이나 올려준다. 그리고 킬이나 어시스트를 올리면 최대 마나의 20%를 채워주는 옵션도 상당한 이점. 그리고 쿨감을 20%나 제공하기 때문에 모렐로와 존야, 심연의 홀을 갖추면 쿨감 40%를 맞출 수 있다. 하위템인 사라진 양피지는 레벨업 할 때마다 최대 마나의 20퍼센트를 채워주므로 라인 유지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그러나 모렐로노미콘의 가장 큰 단점은 카사딘에게 정말 중요한 추가 체력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마법공학 초기형 벨트-01 : 액티브 효과가 전방으로 돌진하면서 화염탄환을 발사한다. 이 아이템을 구매하면 카사딘의 기동력과 초반 딜을 더욱 끌어올려줄 수 있다. 첫 코어 아이템으로 이 벨트를 선택하기도 하는데 문제는 카사딘에게 정말 중요한 마나를 제공하지 않는 다는 것. 또한 제공하는 능력치도 조금 아쉬운 편으로 주문력 60과 체력 300, 쿨감 10%를 제공한다.
- 얼어붙은 건틀릿 : 카사딘을 딜탱으로 운영하거나 적이 올 AD 조합일 경우 리치 베인 대신 사용하기도 하는 아이템. 카사딘은 기본 공격력과 성장 공격력 모두 준수하기에 딜링 효율은 나쁘지 않고, 60이나 되는 방어력은 존야의 모래시계와 함께라면 카사딘이 딜탱으로 의심될 정도로 단단하게 만들어 주며 평타에 묻어나가는 슬로우는 어떤 챔피언도 카사딘에게서 도망가지 못하도록 만든다. 카사딘 궁이 너프를 먹고나서 한동안 선택되지 않았다가 시즌5가 끝나고 프리시즌 패치 후 옵션 변경과 W 버프에 힘입어서 상대가 올 AD일 경우 상당히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
- 얼어붙은 심장 : 딜탱 카사딘을 할 때 고려할만한 아이템이다. 카사딘에게 90이라는 높은 방어력을 제공하며, 쿨감을 20%나 제공하고 주변 챔피언들의 공격 속도를 낮추는 오오라 효과도 있다. 그리고 추가 마나를 400 제공하는데 이는 카사딘의 궁극기의 딜도 올려주고 궁극기를 연속적으로 사용하는데에도 큰 도움을 준다.
- 수호 천사 : 카사딘은 딜을 넣으려면 근접해야 하고 그만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상대 입장에서 가뜩이나 잡기 힘든 놈을 혼내줬더니 지속 딜러인 카사딘이 또 살아난다면 그야말로 재앙이나 다름없다. 어지간히 도주를 잘 하는게 아니라면 극후반 모든것이 걸린 한타 때 하나 맞춰 주면 좋다.
-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 : 카사딘은 균열 이동 덕분에 생존성이 굉장히 뛰어나며 타 라인에 개입할 일이 많아 스택 쌓기가 용이한 편이므로 메자이가 꽤나 어울린다. 리스크가 있더라도 상대 딜러를 타격해 죽이거나 견제하는 것이 팀차원에서 더 좋기 때문에 안 할 뿐이지만, 마음만 먹으면 럭스 이상의 KDA 관리가 가능하기에 선호되는 아이템. 카사딘 운영에 익숙하고 흥했다면 데스캡 대신 메자이를 올려서 저렴한 가격에 높은 주문력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내용이 알찬 책을 못 찢었는데 데캡을 뽑아온다면 상대팀은 서렌을 논의하고 있을 것이다.
- 헤르메스의 발걸음 : 상대 미드, 정글, 탑 중에 AP 챔피언 비중이 높거나 위협적인 CC기를 가진 트페, 베이가 등이 라인전 상대일 때 좋은 아이템. 물론 한타 때 잘못 걸려 쏟아지는 cc기를 다 감당하기엔 부족하니 헤르메스만 믿고 무리하지 말고 존야 등으로 생존성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 마법사의 신발 : 마법 관통력을 15 올려주는 신발로 메이지 챔피언인 카사딘도 충분히 고려할 만한 아이템이다. 깡딜이 약한 카사딘이 이 아이템을 빠르게 올려주면 마법 저항력을 별로 올리지 않은 상대 물몸 챔피언을 암살할 때 딜이 훨씬 잘 들어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카사딘은 쿨타임 감소 옵션이 중요해서 과거에는 대부분 선택의 여지 없이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를 올렸으나 시즌 6 메이지 패치 이후 카사딘의 코어 아이템인 존야의 모래시계와 심연의 홀에 각각 쿨감 10% 옵션이 붙어 이제 최소 쿨감 20%를 확보할 수 있으므로 굳이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를 올려야만 할 필요성은 사라졌다. 상황에 따라 쿨감보다는 마법 관통력이 더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이 마법사의 신발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 루덴의 메아리 : 중반 데미지를 팍팍 올려주는 아이템이며 언제나 환영받는 옵션인 이속도 붙어있다. 허나 로아, 데캡 등 갈 아이템이 차고 넘치기 때문에 만약 템창에 루덴이 있다면 1신발 5딜템이 되기 마련이라 그리 환영받지 못한다. 물론 악명높은 카사딘의 최악의 라인 클리어 능력 때문에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루덴의 메아리를 빠르게 올리는 카사딘 유저들도 간혹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 아이템을 굳이 사겠다면 극후반 풀템 상황 템창에 리치베인이 있을 경우 신발을 팔고 살만하다. '원딜에게 심하게 카이팅 당하지 않는가?' 생각할 여지가 있는데, 신발이 없어도 이속이 400에 가깝기 때문에 크게 모자른 느낌은 없을 뿐더러, 마지막 템 하나는 망자의 갑옷이나 란두인의 예언을 장착하면 원딜에게 카이팅 당하는 것을 줄여준다.
- 마법공학 총검 : 만약 카사딘으로 주문 흡혈 아이템을 꼭 가고 싶다면 고려할만한 아이템. 일반적으로 카사딘으로는 흡혈 아이템을 올리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선호되는 아이템은 아니지만 정말 흡혈을 원한다면 이 아이템을 구매하면 된다. 사실 이 아이템은 카사딘과 아주 잘 어울리기는 하다.
갈 아이템이 차고 넘쳐서 갈 일이 별로 없을 뿐주문력 80을 올려주므로 딜도 괜찮게 나오며, 부가적인 액티브 효과인 타겟팅 슬로우는 CC가 부족한 카사딘에게 아주 꿀 같은 옵션이다. 상대에게 가한 모든 피해의 15%를 흡혈[52]하므로 전투 지속력이 엄청나게 상승한다. 또한 공격력도 40 올려주는데, 카사딘은 메이지 챔프 중에서 평타 비중이 어느 정도 높은 편에 속하므로 이 또한 나쁘지 않은 옵션이다.
- 내셔의 이빨 : 카사딘의 기본 평타에는 W 스킬의 패시브 효과로 20(+0.1 주문력)의 마법 피해가 추가되며, 카사딘의 공격력과 공격 속도가 높다는 점을 활용하기 위해 고려해볼만한 아이템이다. 따라서 카사딘의 평타 대미지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다. 기본적으로 붙어 있는 80의 주문력은 카사딘의 누킹 능력도 향상시켜주므로 카사딘을 누커+지속 딜러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아이템. 거기다 쿨감도 20%나 달려있다. 문제는 카사딘은 근접 챔프이기 때문에 극딜 템트리를 올렸을 경우에는 그다지 평타를 계속해서 때릴만한 상황이 잘 발생하지 않아 이 아이템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 삼위일체 : AD 하이브리드 딜탱 탑 카사딘을 할 경우에 고려할 만한 아이템. 탑 카사딘은 거의 사장된 메타이기 때문에 거의 아무도 안하지만 그래도 탑 카사딘을 플레이할 경우, 얼어붙은 건틀릿 대신에 올리기도 하는 아이템. 이 아이템을 올리고 적절히 탱템을 섞어주면 강력한 딜탱 평타 지속 딜러가 될 수 있다.
8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8.1 칼바람 나락에서의 성능
팀빨이 중요한 조건부 강캐. 소환사의 협곡과는 다르게 옆에서 진입할 수 있는 정글이 없는 맵이라 암살자 챔프들의 장점인 옆진입과 정글로 도주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있으나, 한타 위주의 후반지향형챔프인 점은 변함 없기 때문에 쓸만하다. 그러나 팀이 초반에 버텨주질 못하면 그냥 평~약캐릭터.
초반에 일반적으로 비비면서 싸울때는 원거리에서 지속딜만 해줘도 팀에 기여할 수 있지만, 상대 팀이 운좋게 극단적인 포킹조합이 짜여져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상황이라면 수성능력이 낮기 때문에 불리하다.
대신 버텨주기만 한다면, 카사딘이 취약한 1:1을 할 일도 없고 아이템 빨을 잘 받기 때문에 아이템이 빠르게 나오는 칼바람 나락의 특징에도 잘 어울리는 점이 유리하다.
6레벨 이전에는 딜이 안 나오니 함부로 나서지 말고 몸을 사리는 게 좋다. 나름 명색이 AP누커이므로 E의 광역딜을 매우 적절하고 꾸준하게 사용한다면 초반 전세를 뒤바꿀수도 있다. 궁극기를 배우고 나면 상대 탱커의 CC기와 딜러의 포킹기가 빠지는걸 보고 피가 적게 남은 상대 챔피언들을 RQWE로 암살하면서 성장한다. RQE를 많이 쓰다 보면 마나 소모가 심하므로 아테나의 성배나 영겁의 지팡이로 마나를 넉넉히 챙기자.
8.2 수정의 상처에서의 성능
도미니언에서는 빼도박도 못할 소환사의 협곡 이상의 OP. 대회 등에서 밴을 안당할 수가 없다. 고정밴을 당하는 챔피언들 [53] 중 하나는 빠지더라도 카사딘은 반드시 밴을 당한다.
그나마 소환사의 협곡에서는 판테온이나 스웨인 등 카운터 칠만한 챔피언들을 뽑아서 대응이 가능하지만 도미니언에서는 봇 라인 빼고는 라인전 개념이 없고, 그 봇 라인도 카사딘이 가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그런 거 없다. 즉 도미니언에서는 카사딘의 큰 약점이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한국섭에서는 할 수가 없는도미니언 드래프트 픽을 할 시에는 항상 밴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다. 균열 이동을 통한 기동성으로 온 맵을 휘젓고 다닐 수 있기에 로머 포지션을 맡기도 하고, 탑 라인에서의 4:4 교전에서 누커 포지션을 맡기도 하고, 봇 라인 갱킹을 가도 되고 뭘 해도 다 되는 미친 성능을 자랑한다. 덕택에 한국의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도미니언에서 카사딘을 선택하는 것은 비매너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며, 카사딘으로 캐리했다고 올라오는 게시물은 절대로 좋은 소리를 못 듣는다. 필밴 시절 그레이브즈나 다이애나로 캐리하고 왔다고 해도 좋은 소리 못 듣는 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초반에는 거의 무조건 탑으로 간다. 우르곳같은 AD 원거리 딜러형이나 푸쉬력이 강한 챔피언들이 많이 오는 봇 라인에는 카사딘이 갈 이유가 전혀 없다. 초반 풍차 싸움에서도 힘의 파동으로 강력한 광역 피해를 줄 수 있으며 6렙찍고 궁극기가 나온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전장의 지배자가 될 수 있다. 균열 이동으로 벽을 넘어가 봇 라이너를 순식간에 끔살내거나 백도어 오는 상대를 빠르게 추격할 수 있으며 서로가 대치하고 있는 거점에 끼어들어가 전세를 뒤집는 등 기동성 하나만으로도 활용이 무궁무진한지라 소환사의 협곡에서보다도 더욱 더 활약할 수 있다.
너무나도 전략적 활용법이 많기 때문에 카사딘에게 제대로 대처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균열 이동의 거리가 너무 길다 보니 와드도 없는 도미니언에선 도저히 카사딘의 봇라인 갱킹을 막을 수가 없다.
북미 서버의 도미니언 대회인 도미네이트 도미니언에서는 이 챔피언 하나 때문에 어느 한 팀은 밴 카드 하나를 반드시 사용해야만 하므로, 아예 대회에서 양 팀에게 밴 카드를 5개 준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밴 카드 두 개를 정해놓고 시작한 다음 게임 안에서 나머지 밴 카드 세 개를 사용한다.
이렇듯 도미니언에서 개사기로 악명높지만, 도미니언 하나에서 너무나도 사기라고 손을 대버리면 소환사의 협곡에서 아예 못 쓰게 돼버릴 가능성이 너무나도 높기 때문에 너프하기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도미니언 자체가 카사딘 말고도 카직스, 요릭, 룰루 등 필밴 이상으로 강한 OP들이 너무 많고 나서스, 초가스, 카서스처럼 챔피언 설계구조가 맵의 특징에 전혀 부합하지 못해서 최약체 취급을 받는 챔피언들도 수두룩한지라 밸런스가 소환사의 협곡에 비하면 굉장히 시궁창이다. 아예 도미니언에서만 사용 금지 처분을 내리는 건 어떠냐고 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
결국 2013년 7월 17일 패치에서 수정의 상처 한정으로 균열 이동의 사거리가 700에서 600으로 감소하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9/8/7초로 늘어나는 너프를 먹게 되었다. [1] 너프를 먹어도 여전히 넘을 수 있는 벽은 충분히 많아서 정말로 치명적인 너프는 아니다. 여기에 3.11 패치에서 Q의 침묵 시간이 너프되었다.
그리고 리워크 이후 도미니언에서 조합 빨을 많이 받는다.사실 도미니언에서 조합빨 안받는 챔피언이 없는 게 아니지만또한 성능도 좋지 않다. 궁극의 다단점프의 마나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궁극 3번만 쓰면 마나가 없다. 갱커로서 활용해도 별로 좋진 않다. 이 때문인지 4.7 패치에서 수정의 상처 한정으로 균열 이동 쿨타임을 9/7/5로 상향시켜줬다.
2016년 2월 22일부로 도미니언 자체가 없어지면서 위의 이야기는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9 대회에서의 활약
카사딘은 궁에서 오는 뛰어난 로밍력과 추노력, 도주력 그리고 왕귀력으로 국내, 해외를 불문하고 사랑받았다. 특히 탑, 미드를 동시에 갈 수 있단 밴픽에서의 심리전 우위도 가질수 있고 미드에 범람하던 AP들을 카운터칠수 있단 목적에서 더 그랬다. 시즌4 롤드컵에서까지 1티어 픽이었고 픽률도 밴률도 높은 챔피언이었다. 이는 2015 프리시즌까지 이어지는데 베이가, 질리언과 함께 그야말로 드라마같은 너프를 받으며 '개노답 씹고인 삼형제'가 되면서 아주 관짝에 용접을 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종적을 감췄다.
물론 몇번씩 나오긴 했으나 대다수가 상대 미드가 르블랑을 위시한 강력한 AP이며 노골적으로 극후반을 바라보겠다는 의도에서 나온 경우가 많았고 거진 다 패배했다. (...)
2015 롤드컵에선 EDG의 폰 선수와 SKT T1의 페이커 선수가 픽해 해당 경기는 승리하였으나 전세계 모든 팬들에게 "카사딘이 왜 고인인지 보여주는 이유."라며 사실상의 고인 확정이라 못을 박았는데 EDG의 폰 선수의 경우에도 경기는 승리하였지만 바텀라인이 활약해 이겼다는 이미지였고 SKT의 페이커 선수의 경우에는 딜이 아예 안 박히는 카사딘의 한계와 무딜로 인해 라인 클리어 조차 안되면서 솔킬만 2번 따이는등의 장면으로 카사딘이 얼마나 심각한 챔피언인지를 보여주었다.
해당 경기에선 극후반 광역딜로 인한 딜세탁으로 딜량 자체는 상대 미드 라이너보다 많이 나왔지만 "한번에 안 잡혀서 열댓번은 때려서 겨우 잡는거 같다."란 의견이 많았던거만큼 카사딘 버프 해야 되는거 아니냐는 얘기가 각종 커뮤니티에서 들끓었다.
8강 B조 SKT와 ahq의 3번째 세트에서 SKT T1의 페이커 선수가 Westdoor 선수의 피즈를 상대로 다시한번 카사딘을 꺼내 들었지만, 딜도 나오지 않고, 탱킹도 되지 않는 카사딘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피즈에게 솔킬을 두번이나 따이며 카사딘의 현재 상황을 잘 보여주었다. 페이커도 어찌 못하는 카사딘 다만 피즈는 옛날부터 카사딘의 라인전 카운터였고[54] 한타 단계에서 카사딘이 기가 막히게 딜세탁(...)을 해버린 터라 버프는 안 될 것 같기도 하다...
다음날 Fnatic과 Edward Gaming의 8강전에서 폰 선수가 꺼내들어 2경기에서 아지르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 경기는 취소되고 말았고 3경기에서 다시 카사딘을 골랐으나 이번에는 상성상 라인전에서 유리한 아지르를 상대로 여러 난관에 시달리며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럭저럭 성장한 후에도 딜이 안나오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쓸려가고 말았다.이래도 카사딘 버프 안합니까?!
4강 KOO 타이거즈와 Fnatic의 대결에서는 1경기 때 쿠로 선수가 기용하였는데, 초반에 상대 정글의 갱과 점화 르블랑의 압박에 텔포를 든 카사딘이 버티지 못하며 CS가 크게 벌어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불리한 상황에서 스멥 선수의 리븐이 슈퍼 플레이를 벌이고 분위기를 뒤집는 와중에 킬, 어시를 잘 주워먹으며 결국 왕귀를 위한 성장 기반을 갖췄고, 이윽고 후반 페이즈에 접어들자 강력한 추노능력과 딜링으로 왜 카사딘을 픽했는지 납득이 가게 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딜량 1위를 기록하고 팀 승리에 일조했다. 물론 해당 경기에서는 아군의 슈퍼 플레이를 기반으로 인고의 시간을 버티고 나서야 존재감을 과시한만큼 솔랭에서 쓰기에는 어려움이 아주 많은 챔피언이라는 점 역시도 증명한 셈이 되었다.카사딘 : 아이고 다 잡은 버프를 쿠로 때문에 놓치게 생겼네 5.21 패치노트에서 라이엇이 카사딘을 후반의 지배자라고 생각하고 있다는게 밝혀져서 한동안 버프는 없을 듯. 열몇판해서 한판 나올까말까한 쿠로의 카사딘 캐리를 보고 카사딘은 아직 강하다고 판단하는 라이엇
결승에서는 1경기 SKT의 페이커 선수가 골라 승리했고, 3경기에는 KOO의 쿠로 선수가 골라 역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록 4경기에 쿠로 선수의 픽으로 등장해 페이커 선수의 라이즈를 상대로 쓸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승전에서의 최종 결과는 (다른 변수들을 모두 제외하고) 2승1패로, 계속해서 쓰이고 사랑받는 상황으로 보아 라이엇에서 5.21패치 이후 추가버프를 해줄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살짝의 계수 버프를 받은 5.21 패치를 기점으로선 주류 픽으로 다시 부활하였다.
케스파컵과 IEM에선 상대 미드를 안 보고 픽해도 될 정도로 그 위상이 조금씩 회복하는중. 난전이 많이 일어나고 미드가 텔레포트를 들게 된 메타라 빠른 난전에서의 합류가 특기인 카사딘은 이에 탄력을 받을수 밖에 없기 때문. 물론 특유의 무딜덕분에 1코어는 영겁에 2코어는 리치베인이라는 템트리를 탄다.
10 스킨
10.1 기본 스킨
가격 | 3150IP/790RP | 동영상 | # | |
구 일러스트 | 1, 2 | 중국 일러스트 | # |
중국 일러스트와 구도가 비슷하다.
카사딘의 검은 이펙트라서 존야의 모래시계를 사용하거나 모데카이저의 유령이 되어도 그대로 남는다. Q 사용시에 나가는 구체와 궁극기의 이펙트는 검과 같은 이펙트를 사용하는듯. 스킬 이펙트 업데이트 이후 이펙트가 탁한 보라색에서 맑은 보라색으로 바뀌었다. 검을 자세히 보면 별이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 또한 카사딘의 모든 스킨에는 하반신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반신이 가려져 있기에 만들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동 모션을 자세히 보면 원래 다리가 있어야 할 위치의 치마자락이 조금씩 움직이는 것이 보이는걸로 보아서는 카사딘의 하반신이 없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여담으로, 이동 모션이 매우 부자연스럽다. 분명히 하반신은 걷고있는데, 상반신은 날아다니는 듯한 모습이다. 예전으로 롤백했으면 좋겠다...
10.2 얼음축제 카사딘(Festival Kassadin)
가격 | 520RP(한정판) | 동영상 | # |
구 일러스트 | #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념으로 한정 판매한 스킨.
비주얼 업데이트와 함께 외형이 상당히 변화한 스킨으로, 심해의 카사딘과 색감 차이가 크게 안 나던 이전과 달리 뿔과 견갑 곳곳에 얼음이 맺힌듯한 눈에 확 띄는 변경점을 얻었다. 리치 왕의 모습이 연상된다.
10.3 심해의 카사딘(Deep One Kassadin)
가격 | 520RP | 동영상 | # |
구 일러스트 | # |
예전 비주얼상향을 받기 전은 색깔이 기묘해서 호불호가 상당히 갈렸는데, 비주얼 업데이트 후 깔끔해져서 무난해졌다는 평과 별로라는 평이다.
10.4 인간 시절의 카사딘(Pre-Void Kassadin)
가격 | 520RP | 동영상 | # |
구 일러스트 | # |
인간시절 복장도 평범하지는 않다.
패치로 일러스트가 중국 일러스트로 변경되었는데, 구 일러스트가 더 호평받는 몇 안되는 스킨 중의 하나다.
일러스트의 촉수같은 형상이 벨코즈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여기서 나아가 최근 공개된 벨코즈의 영상에서 벨코즈에게 희생된 인물이 카사딘이라고 하는 소리가 있는데, 라이엇 관계자가 레딧에서데마시아 병사라고 인증해줬다.
10.5 선구자 카사딘(Harbinger Kassadin)
가격 | 975RP | 동영상 | # |
강식장갑 가이버가 떠오르는 스킨
광선검의 모양이 삼각형에서 유선형으로 바뀌고 전신에 갑옷을 입혀놓은 스킨. 공허의 힘에 타락한 카사딘이 모티브라고 한다.이펙트는 바뀌지 않으나 멋진 외형 덕인지 인기가 많다.
잘 보이지는 않으나 인게임에서는 노란색의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기본 스킨과는 다르게 관이 몸 속으로 이어져 있고, 척추에도 무언가가 붙어 있다. 또, 우주의 지배자 카사딘과 함께 산소호흡기(...)가 없는 스킨중 하나이다.
크툴루
10.6 우주의 지배자 카사딘(Cosmic Reaver Kassadin)
가격 | 1350RP | 동영상 | # |
공허의 유산 출시 기념
아주아주 오랜만에 나온 카사딘의 신스킨.[55] 최초 공개 당시 일러스트만 보여줬는데 기존 이미지와 달라서 제드, 탈론, 녹턴 등의 추측도 나왔었지만 카사딘으로 확정되면서, 그 동안 임페리얼급 이상의 스킨이 없던 스킨 불운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2013년 오세아니아 서버 오픈 당시기념 스킨이 없었는데 이제야 발매되었다.
불투명한 몸에 천체가 깃든듯한 장엄한 외형을 가지며 나선 은하 위에 올라있는 모습이다. 스킬 사용 시 맑고 청아한 소리가 나고, 은빛과 푸른빛이 섞여 은하수를 연상케하는 아름다운 이펙트를 자랑한다. Q스킬 사용 시 마법실드와 궤적에 별자리모양의 잔재가 남고 W스킬을 사용 시 검이 커지고 검 전체가 푸른색 이펙트로 바뀌며 E스킬 6스택이 쌓이면 푸른 빛의 구체가 몸을 휘감는다. R스킬 사용 시에는 별무리들이 생기면서 도착 지점에는 전자구름이 흩어진다. 귀환 시 검을 땅에 꽂아 남십자성을 그리면서 우렁찬 기합을 내지르며 귀환한다.
어디 하나 흠잡을데 없는 상당한 퀄리티의 스킨임에도 불구하고 스킨 출시 당시 챔피언의 다소 암울했던 상황 탓에 일부 유저로부터 꽃상여 취급당하는 애석한 면이 있으며 다른 카사딘 스킨과 다르게 매우 이질감이 든다.
11 기타
크툴루 느낌 나는 얼굴과 목소리를[56] 가진 공허의 힘을 터득한 다크 템플러 간지폭풍 챔피언이다.
그런데 크툴루 닮은 얼굴 때문인지 일반인들의 미적센스에는 못 미치는듯 하다. 일반인들이 봤을 때 보통 데비 존스나 문어를 연상시킨다고... 부들부들 인간시절 복장도 남캐가 상의를 벗고 있어서 부담스럽다.
비슷하게 칼날을 쓰는 간지형 암살자 챔피언다크 템플러인 제드, 탈론, 카직스, 녹턴 등과 비교해보면 2차창작에서 인기가 적은 편이다. 하지만 매우 위엄있고 포스 있는 외관, 롤 세계관 최강급인 초가스와 같은 공허의 존재를 막기위해 노력한다는 점, 실제로 게임내에서도 정점을 찍던 막강한 캐리력과 왕귀력 덕분에 몇몇 롤 유저들의 설정놀음이나[57] 적긴 해도 팬픽에서는 상당히 강하게 묘사된다.
여담으로 공허와 연관된 챔피언 중 유일한 선역. 게임상에서도 착하다.정의의 카사딘 참고로 공허의 방랑자(Void walker)는 워크래프트의 공허방랑자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픽 대사가 OP 취급받던 시절에 묘하게 아이러니했기 때문에 자기만 빼고 힘의 균형을 유지한다느니(힘의 균형은 유지되어야 한다. 나만 빼고) 다른 챔피언들을 평등하게 밟아서 균형을 유지한다는 등의 농담이 흥했다. 카사딘이 시들해진 뒤에도 이 대사는 많은 LOL 유저들에게 애용되고 있다. 주로 누군가가 슈퍼플레이를 하거나 흥한 직후 같은편의 누군가가 피딩을 할 때 조롱하는 용도로 쓴다.
딸이 하나 있으며 이에 관해 에피소드도 있다. 그 중 한 예로 카사딘은 정 반대격의 인물인 말자하와는 서로 원수 사이인데, 처음엔 말자하가 카사딘과 대화를 통한 회유를 시도 했다고 하나 카사딘이 계속 거부하자 [58] 카사딘의 딸을 공허로 날려보내려고 하면서 회유를 시도했다. 당연히 될 리가 없고, 이제는 그냥 서로 보기만 해도 으르렁거리는 사이라고. 얼마나 사이가 나쁜지 리그 밖 숲에서 둘이 대판 싸우다 체포된 적도 있다.그 둘 사이에서 카서스가 잠깐 끼어서 두들겨 맞아서 사망했던 거 같지만 무시하자. 또 배경에도 나와있듯이 공허 출신의 생명체를 탐탁치 않게 본다. 이를 반영해서인지 말자하와 초가스, 코그모의 스킬 설명에 나오는 샌드백은 모두 카사딘이다. 단, 스킬 설명 동영상이 바뀌며 이제는 말자하의 샌드백만이 카사딘이다.
파일:Attachment/크기변환 kasadin.jpg
카사딘 점화[59]
판타지 소설에도 출현(?) '드레드로드'란 등장인물까지 있는 걸 보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카사딘에서 패러디 한 게 맞는 듯.[60]
하체 전부를 치마로 가리고 있기에 모델링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기본 스킨을 포함한 모든 스킨을 뜯어봐도 하반신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하필 도미니언 점령시의 자세가 몸을 앞으로 내민 채 점령 거점 위쪽을 향해 칼을 겨누는 모션이라 뒤에서 보면 카사딘의 치마 안쪽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웃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허로 다녀오면서 잃어버렸다는 자신의 일부분이 혹시?단, 이동 모션을 자세히 보면 다리가 있기는 한 듯하다.
한국에서 카사딘 플레이로 유명한 사람이라면 mid kasadin1234를 예로 들 수 있다.시즌 6이 시작된 지금, 현재 아이디는 "삼성갤럭시 Alpha"다. 시즌 4때 랭크가 브론즈 2단계였던 아이디를 오로지 미드 카사딘으로 플레이해서 한 달만에 다이아몬드 2티어로 올려놓았는데, 그 당시 전적이 209판 159승 50패였고 승률과 kda로 따지면 승률이 76%에 kda가 7.2가 넘었다 [61]
미드 라인에 서는 AD 캐스터들이 미쳐 날뛰던 시즌 4에, 설계상 AD 챔피언에게 취약한 카사딘으로, 그것도 솔로 랭크에서 저 정도의 성적을 올리기란 정말 쉽지 않은데, 관전자들에 의하면 깔끔한 스킬 연계와 더불어 콤보 중간 중간에 평타를 섞어줌으로서 딜로스를 최소화하고, 궁극기의 연속사용 대미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카사딘이 가진 것을 모두 사용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아이템도 지금의 카사딘 템트리와는 전혀 다르게 대천사+메자이를 선템으로 가져가는 것을 고집하였는데 매판 20스택을 쌓았다고 한다. [62]
CJ Entus Blaze 의 미드담당 Ambition은 MLG 서머 서킷 crs전에서 패기돋는 선 메자이 카사딘 전략으로(카탈리스트에서 바로 메자이로 넘겨버렸다) 20 풀스택을 완성하며 crs의 멘탈을 그야말로 산산조각내버렸다. 한번 잡혔는데, 죽기 전에 모은 돈으로 라바돈의 죽음모자를 띄우고 다시 풀스택을 쌓아올리며 주문력 650짜리 슈퍼카사딘을 완성하여 상대를 개발살냈다.
해외에서 카사딘으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플레이어라고 한다면 M5의 미드 라이너인 Alex ich를 꼽을 수 있다. 많은 챔피언을 다룰 수 있는 유저긴 하지만, 특히 오랜 기간 동안 천적관계를 형성하고 있던 CLG EU와의 폴란드 ECC(European challange circuit) 결승에서 카사딘으로 상대 프로겐의 카서스를 철저하게 박살내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63] 해당 동영상은 이곳을 참조. 기타 정보는 이곳을 참조.
카사딘이 랭크 게임에서 깽판을 치면서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했음에도 불구하고, 라이엇은 카사딘은 완벽한 밸런스를 이루고 있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너프를 할 계획이 없다는- 말을 했다. 여기서 짐작해 보건데 카사딘은 라이엇이 작정하고 EU 스타일을 카운터할 목적으로 만든 챔피언인 듯하다. 그리고 2012년 7월 이블린 리메이크 패치에서 R 스킬의 기본 피해량을 깎긴 했지만 그 대신 계수를 올려주면서 라이엇은 카사딘을 너프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걸 확실히 보여주었다. 그런데 별다른 너프를 받지 않은 카사딘의 밴률이 점점 낮아지면서 라이엇의 탈 EU스타일 실패 선견지명을 보여준 사례가 되었나 싶었으나….
이후 카사딘 플라스크 버티기로 왕귀를 노리는 식으로 솔로 랭크에서 다시 카사딘이 미쳐 날뛰기 시작하자 단순히 고랭크, 프로 게임에서 활용 되는 정도를 보고 밸런싱을 하는 라이엇식 밸런스를 까는 아주 좋은 사례로 떠올랐다. 결국 라이엇에서 카사딘이 아리와 함께카사딘이 변화예정 목록에 올라갔다고 밝혔다. 이는 3.13패치의 아리 변화를 담당하는 ricklessabandon의 코멘트로 다시 확인되었다.#
리워크 이후에도 밸런스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지속적으로 패치가 되고 있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있지만 트린다미어, 루시안, 바루스와 더불어 몇 안 되는 유부남 챔피언 이다.(상기 서술했듯이 딸이 있으니.)
2013년 10월 31일 패치로 배경 스토리가 변경되었다. 내용이 완전히 새로 바뀐 것은 아니고, 번역된 이전의 스토리가 가독성이 나빠 새로 다듬어 변경했다고 한다.
아래는 이전의 배경 스토리이다.
세상과 차원 사이에도 공간이 존재한다. 혹자는 이런 공간을 외계 또는 미지의 공간이라 부른다. 하지만 이 공간의 본질을 아는 사람들은 이곳을 공허라 부른다. 이름과는 달리 공허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아니다. 사실 이곳은 입에 담기조차 거북한 흉측하고 무시무시한 생명체들이 사는 곳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대부분 잊혀져 있지만 우연히 공허를 발견하는 이들도 있으며 그런 이들에게 이 미지의 신세계는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이다. 카사딘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그도 한때는 인간이었으나 억지로 공허를 들여다보게 됐고 그 결과 영원히 바뀌게 되었다. 금지된 지식을 탐구하던 카사딘은 자신이 찾아 헤매던 것이 뭔가 완전히 다른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는 고서에 단편적으로 숨겨진 단서를 따라 잊혀진 왕국 이케시아로 가는 길을 찾은 몇 안 되는 생존자 중 한 명이다. 카사딘은 몰락해 가는 거대한 도시에서 엄청난 비밀을 발견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절대로 이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그 비밀은 앞으로 자신에게 닥칠 미래에 대한 비전이었으며 그는 공포에 질려 벌벌 떨어야 했다. 이케시아의 힘은 그를 영원히 집어삼킬 듯 했고 카사딘은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공허를 받아들였다. 카사딘이 공허와 함께 밀려온 이계의 욕구를 억누르고 인간 이상의 존재로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은 기적이었다. 비록 이날 자신의 일부분을 잃긴 했지만, 차원문을 긁어대며 이 세계로 넘어와 공포를 퍼붓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존재로부터 발로란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 초가스라는 혐오스러운 존재가 증명하듯 그들은 불과 몇 발자국 밖까지 와 있다. 공허를 들여다보면 자신이 본 광경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카사딘을 쳐다본다면 그는 이미 당신 옆에 와 있을 것이다. |
- ↑ 샤코, 모데카이저, 라이즈, 카서스의 성우이기도 하다.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8iVeuyl85g
- ↑ 마법사 챔피언 중 레벨당 공격 속도 증가율 1위는 이블린이며, 모든 챔피언 중 레벨당 공격 속도 증가율 1위는 나르이다.
- ↑ 1위인 모데카이저에 이은 기록. 단, 이는 능력치로만 계산한 이론상 랭크로, 패시브 및 스킬셋까지 계산하면 마스터 이가 1위이다.
- ↑ 카사딘의 상징과도 같은 대사지만, 기타 항목에도 적혀있듯이 정작 본인은 OP와 고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밸런스를 여러번 박살낸 챔피언이라는 걸 생각하면 묘하다. 그래서 카사딘이 OP가 될 때마다 딸려나오는 수식어가 "힘의 균형은 유지되어야 한다. 나만 빼고."(...) 여담이지만 나무위키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항목에서 밸런스나 챔피언간 비교를 할 때 자주 등장하는 일종의 밈으로 사용된다.
- ↑ 둘의 대사에서 알아보듯히 둘은 균형을 싫어하는 편이다.게다가 이둘의 소속이 균형을 중요시하는 아이오니아인걸 보면...
- ↑ R과 W를 때려야 하므로 근접해 있어야 한다.
- ↑ 카사딘의 리메이크로 성장 마법 저항력이 사라진 것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성장 마법 저항력에 마법 피해를 막아주는 쉴드, 거기에 패시브의 마법 피해 감소까지 더해져 AP 챔피언들은 카사딘 상대로 넣을 수 있는 딜이 급감했을 것이다.
- ↑ 단, 말자하의 패시브가 쿨 타임일 경우
- ↑ 미드에 오는 챔프 중에서 블라디, 아칼리 바로 다음 수준.
- ↑ 3번의 공격 혹은 스킬 사용시 발동된다. 그런데 카사딘의 W는 평타에 추가뎀이 붙어 들어가는 판정이기 때문에 데미지를 두번 준것이므로 상대 챔피언언을 공격할 경우, 2스택으로 간주되어 평타+W로 3스택이 되어 천둥군주가 발동된다.
- ↑ 아칼리는 패시브 덕분에 기본 공격에 6%의 마법 피해가 추가되며 이후 주문력이 6 증가할 때마다 추가 마법 피해가 1%씩 증가한다.
- ↑ 챔피언의 타워 데미지 공식은 1AD+0.4AP인데, 카사딘은 여기서 패시브의 0.1AP가 추가된다.
- ↑ 이런 점에서 요릭의 Q 스킬과 비슷하다.
- ↑ 균열 이동의 기동성 덕분에 리스크가 적은 점도 한몫한다.
- ↑ 피가 많아서 순삭이 힘들거나 여러 명 있으면 궁극기로 도망치면 되므로 큰 리스크가 없다. 딸피 상태로 정글 돌다가 궁극기 배운 카사딘을 만난 상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 과거에는 R과 E사이에 Q를 눌러도(RQE콤보) E가 뒤로 나가는 수준이었지만, 계속된 버그픽스 이후에는 RE를 거의 동시에 누르듯이 입력하지만 않으면 잘 발생하지 않는다.
- ↑ 기본 마나 소모량과 균열 이동 중첩 수에 따른 마나 소모량. 스킬 레벨에 상관없이 기본 마나 소모량은 50이며, 15초 이내에 균열 이동을 다시 시전할 때마다 소모되는 마나량이 2배씩 증가한다.
- ↑ 정확히는 4.14패치
- ↑ 아무리 답이 없는 고인이라도 궁을 균열이동으로 교체해주면 즉시 op로 뛰어오를 챔프가 많다. 카사딘은 일반스킬만 보면 굉장히 별볼일 없는데 균열이동 하나 때문에 오랫동안 밸런스팀을 골치아프게 했던 것을 보면 롤에서 이동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다.
- ↑ 5.4 패치의 너프 전에는 700
- ↑ 다만 스킬을 사용하면 허리를 살짝 숙이는 약간의 선딜레이가 있다.
스킬 이미지 참고 - ↑ 5.16 패치에서 주문력 계수가 추가되었다.
- ↑ 4중첩 균열 이동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든 스킬 중, 가장 높은 마나 소모량을 자랑한다.
- ↑ 일반적으로 카사딘은 상대가 일반적인 AP를 뽑았을때 후픽으로 뽑는다고 하는데, 그 목적은 탈론, 피즈, 제드같은 진짜배기 AP카운터챔프 마냥 라인 주도권 장악 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그냥 상대가 AP면 같이 크기 쉽기 때문이다.
- ↑ 이는 카사딘의 패시브의 존재 때문이기도 하다.
- ↑ 너프 전과 비교하면 Q, E의 딜이 각각 100씩 깎였다. 200 대미지는 주문력 500 기준으로 0.4 AP 계수만큼 너프를 먹은거다.
- ↑ 재밌는 건 카사딘이 그라가스처럼 처음 설계했던 의도와는 완전히 다르게 사용돼서 분류가 바뀐 케이스라는 것. 처음에 카사딘은 DPS 빌드를 타고 R로 쳐들어간 다음 W와 평타를 난사하며 딜을 뽑아내는 근접 AP 딜러였다. 과거 W 스킬이 마스터 기준으로 활성화 시 방어 관통을 100이나 제공하는
미친스킬이었으며, 추천 아이템이 변경되기 전까지는 추천 아이템에 마법사의 최후가 있였고 도움말에는 현재도 마법사의 최후를 끼고서 마법사 챔피언을 카운터치라고 되어 있는 것이 그 흔적이다. 하지만 그러다가 나머지 스킬들을 활용한 누킹 능력이 발견되면서 스타일이 변한 것. - ↑ 당연히 라이엇에선 공간을 가르고 나오는 마검사로써 설계된 카사딘을 순식간에 치고 빠지는 AP 원거리 누킹 암살자처럼 쓰는걸 좋게 보지 않아 Q와 E를 너프시키고 R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기술(중첩할수록 계수 추가, 챔피언 공격시 마나 절반 회수)로 쓰이도록 유도하는 대신 W를 대폭 버프시켜줬다. 하지만 유저들은 단순한 버프/너프로 밖에 인식되지 않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 ↑ 말자하 궁 550 (+1.3 주문력), 모르가나 궁 600(+ 1.4 주문력), 케넨 궁 630(+1.2 주문력)
- ↑ 5:5에서는 한명 딸피거나 궁이 없어도 진입하는 순간 4명에게 포커싱을 당하기 때문에 무작정 들어갈 수 없지만, 3:3 정도에선 2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매우 안전하다. '카사딘은 안전하게 뒤로 빠짐'이 굉장히 수월하기 때문, 그래서인지 3:3 맵인 뒤틀린 숲이나 소규모 교전이 메인인 수정의 상처에서는 픽하면 비매너 소릴 들을 정도다.
- ↑ 카사딘은 상대 탱커, 서폿 다무시하고 딜러들만 골라 때리는데, 역으로 카사딘을 잡으려면 탱커, 서폿, 원딜, 정글의 무수한 벽들을 뚫어야한다.
- ↑ 상술한 장점과 내용들이 거의 다나오며, 영상 전체적으로 봤을 때도 퍼플팀이 정돈된 한타를 시도 한다는 점에서 참고할 가치가 크다.
- ↑ 다이아 티어 카사딘 장인들의 게임을 보면 그런 경우가 많았다. 카사딘은 망했는데 다른 라인이 흥해서 결국 이기는 케이스.
- ↑ 맞는 입장에선 성가시겠지만, 사실 침묵은 시각적인 효과도 미미해서 정신없는 한타에서는 팀원의 적절한 호응도 기대하기 힘들고, 적의 이동을 제한하거나 원딜일 경우 평타딜+흡혈을 막진 못하며 그냥 스킬만 몇초 늦게 쓰는 수준이기 떄문에 사용하는 입장에선 소소하다.
- ↑ 시즌2에는 무조건 많은 딜량을 뿜어내는 장판조합이 유행했지만 대처법이 명확해지자, 탱커를 무시하고 주요딜러들에게 딜을 집중하는 진영파괴와 암살 메타가 조명 되었다. 쉽게 비유하자면 (탱커들에게) 양적으로 많은 딜이 아니라 (딜러들에게) 질적으로 좋은 딜 능력이 요구된 셈
- ↑ 지금은 마나 소모량이 100 200 400 수준으로 2배로 늘어나는 수준이었으나 예전에는 코그모의 궁극기처럼 100 200 300 즉 1회 시전에 필요한 마나를 더하는 수준이었다. 거기에 시간 조금 지나면 스택이 초기화 되었다.
- ↑ 사실 카사딘이 제일 무서워 하는 건 CC 걸어놓고 일방적이면서 토나오는 원거리 견제가 가능한 부류다. 라인을 당겨도 줘팸하는 케일이 정말 할게 없는 케이스, 반대로 AD캐스터들은 일단 평타가 근접이라 CS챙기는게 생각보다 쉽다.
- ↑ 'AD누커 사장→AP챔프 부활'이랑 '카사딘 연구→플라스크 3포션 스타트→연구하다보니 한타기여도 OP성 발굴'은 서로 관계가 거의 없는 독립적인 사건에 가까운데 인과관계가 잘못되어서 'AD캐스터 사장→카사딘 부활'로 단순하게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 ↑ 사실 저 압도가 카사딘으로 신나게 꿀을 빨던걸 아프리카TV 등지에서 본 사람이 많긴 했는데, '에이 그래봤자 라인전 약체인데다 1:1, 광역딜 죄다 애매하잖아?'는 인식이 만연해서 밴픽창에 이름을 올리지는 않았다. 말그대로 정확히 아는사람만 꿀을 빨던 챔프였던 것
- ↑ 처음에는 오랜기간 꼭대기를 쓸고다녔음에도 왠지모르게 프로들이 사용하지 않았는데, 일단 라인전과 초반 존재감이 매우 약하고, 라인스왑의 취약함+왜 사기인지 확실히 보이는게 없음(스킬들의 전반적인 애매함)+'솔랭은 실제 프로들의 팀매치 대회와는 다르기 때문에 팀대회에서는 통하지 않을 것' 등 여러가지 요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 ↑ 특히 초반 라인전(...).
- ↑ 다만 스킬 콤보는 w까지 전부 써야 하기 때문에 조작 난이도는 더 올라갔다.(ex:궁-평-w-e-q) 각 스킬을 쓸 때마다 평타를 섞어주는 고난이도 테크닉이 요구되기도 하고.
- ↑ 당장 암살자들 중 최고로 치는 제드를 플레이하면서 비교해보자. 제드의 폭딜은 정말 강력하지만 그만큼 딜을 뽑으려면 사용자의 역량과 숙련도가 특히 절실하다. 반면 리워크 이전 카사딘은
사용자의 숙련도는 장식인지그냥 궁qe 하나면 제드 부럽지 않은 폭딜을 뽑아낼 수 있었다. - ↑ W까지 넣으면 딜이 꽤 들어가지만 AD 상대로 라인전에서 W평타를 치러 다가가는 건 자살행위다.
- ↑ 둘 다 상대 탑라이너가 룰루라는 AP챔피언이었고 경기는 무난히 성장한 카사딘이 활약하며 승리했다.
썸데이는 롤챔스 사상 최초로 탑라이너 펜타킬도 노릴 수 있었으나 루키의 야스오가... - ↑ 당연한 이야기지만 챔피언 자체 스펙이 이토록 비참하게 모자란 만큼, 사용자는 그 공허한 스펙을 메꾸어야 할 라인전 기량을 강요당한다. 일반적으로 같은 수준의 챔피언으로 상대를 할 때 상대 라이너를 상대로 완전히 이길 수준이어야 한다는 소리. 아니라면 카사딘의 활용능력이 장인 이상이어야 한다. 그래놓고도 라인전에서 뿌리깊은 무한 갱킹이 와야 동수를 이룰 수준이니, 그 스펙을 예상할 수 있겠다.
- ↑ 최근 라이엇 내부에서 새로 생긴 신조어로, 피즈와 같은 챔피언을 지칭한다. 다만 탑 카사딘은 일단 트포 다음으로 탱템을 뽑으므로 피즈와 같은 완전 Light Fighter들 보다는 훨씬 튼튼하다.
- ↑ 참고로 정글 소라카는 시즌 4에 들어와서 또다시 시즌 3를 방불케 하는 카오스가 터지면서 망해버렸다.
- ↑ 보통 AP챔프들이 피즈, 제드를 만나면 극심한 마나소모에도 어쩔수없이 성배를 포기하고 1코어 존야를 가능 경우가 있는데, 카사딘은 굳이 1코어 존야를 올리지 않더라도 균열 이동 덕분에 쉽게 죽지 않는다. 그래도 어디까지나 미봉책이므로 2코어로 바로 올려줘야하고 라인 주도권 가져오기는 힘들다.
- ↑ 영겁의 지팡이는 초반 효율이 그다지 좋지 않은 반면, 마법공학 GLP-800은 스택을 전혀 쌓지 않은 영겁의 지팡이 보다 높은 주문력을 제공하며, 거기다가 액티브 효과까지 달려있다.
- ↑ 마법 피해를 주어야 발동하는데 카사딘은 평타에도 w 패시브 마법 대미지가 들어가므로 스킬 뿐만 아니라 평타로도 상대 챔피언에게 고통스러운 상처를 입힐 수 있다.
- ↑ 단 범위 피해에는 이 흡혈 효과가 1/3로 줄어든다.
- ↑ 제이스, 티모, 카직스
- ↑ 피즈는 카사딘의 무의 구체를 보고 재간둥이로 씹을 수 있어서 카사딘 측이 딜교환 메카니즘 자체에서 밀린다. 심지어 시즌 2~3 카사딘의 리즈 시절에도 피즈는 라인전에서 카사딘을 밟았다(...)
- ↑ 정확히는 선구자 카사딘을 마지막으로 5.20패치에 4년 3개월 만에 출시되었다.
- ↑ 한국판은 조금 변조되었을 뿐 기본적으로 근엄한 분위기지만, 북미판 목소리는 날카롭고 공허 괴물같은 느낌이 난다.
- ↑ 뱀발로 이 경우 잭스, 제라스처럼 기본 설정도 설정이지만 챔피언의 외관에 따라 세계관 강약을 예상한다. 가령 카직스, 모데카이저, 헤카림 같이 비범하게 생긴 챔피언들은 높게 쳐주고 이즈리얼, 트리스타나 등 여러 평범한 인간이나 요들 챔피언들은 낮게 쳐준다.
- ↑ 카사딘이 "말자하는 공허를 받아들이고 군중들을 따르게 하여 균형을 깨트리고 있는 사이비 교주"라고 신명나게 디스했다. 그 이후로도 계속 말자하와의 대화를 거부했다.
- ↑ 소환사 주문중 하나인 점화의 영문명이 Ignite다. 아마 작가가 이름 짓기 위한 요소를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져온듯..
- ↑ 최근 판타지 소설의 이름이나 단어에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이름을 갖다 붙이는 경우가 잦다. 한둘이 아니다...
- ↑ 이 곳에서 시즌4 전적을 볼 수 있다.
- ↑ 지금과는 다르게 메자이의 영혼약탈자는 리스크가 굉장히 큰 아이템이었다.
- ↑ 다만 당시의 카사딘은 카서스의 라인전 카운터로 손꼽혔다. 카사딘이 침묵을 걸어버리면 q난사로 딜교환을 할 수도 없고 q로 스킬을 여러 번 써야 하는 카서스 특성상 카사딘의 e스택이 귀신같이 차올랐기 때문. 당연히 침묵이 삭제된 이후로는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