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해병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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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병대사령부 직할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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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교육단해병대군수단연평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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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해병대 소속의 2개 사단 가운데 하나이다. 경기도 김포시인천광역시에 주둔하고 있으며 사단장해병대 소장이 보임된다. 별칭은 청룡(靑龍)부대.

사단본부는 경기도 김포시인천광역시 서구의 경계에 걸쳐 있고[1] 예하부대는 경기도 김포시인천광역시 강화군 일원에 소재한다

특이하게도 대한민국 육군수도군단에 속해있다. 지상전력 부대인데다 사실상 유일하게 제대로 된 해안경계 부대이기 때문이다. 수도 서울특별시를 지키는 해병부대로서 김포시강화군에서 한강하구~말도에 이르는 서울의 앞바다를 지키는 해안경계임무가 주 임무이지만 예비대는 교육훈련을 주로 한다. 해병대부대이지만 상륙훈련은 규모가 적었으나 최근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참고로 위키니트들 사이에서는 해병대가 해안경계를 서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투가 많은데 원래 해병대 내진 해군 보병대의 창설 목적 자체가 해안경계이다. 상륙작전도 수행하지만 가장 중요한 창설 목적은 군항 등 해안경계(해군 육상기지 경비)가 주 목적이었다. 한국군도 과거 해병부대가 경비중대로 각 함대에 주둔해 항만경비를 수행했으나 해병대의 꼴통 예비역들의 징징거림(...)으로 인해 경계헌병이 창설되어 해안경계는 대게 경계헌병으로 넘어갔고, 강원도 동해안은 육군이 경계임무를 수행하면서 해안경계를 해병부대가 한다는 개념 자체가 생소해진 비정상적 상황이 된 것. 최근 들어 해병사단들이 동,서,남해안 신속대응부대를 창설하여 해안선 침투 등에 대비하게 되어 다시금 전국 해안경계가 해병대 몫으로 환원되는 중이며 강원도 동해안도 철책 철거가 논의되며 사실 상 철수 수순에 들어가고 있다. 다른 나라들의 경우만 해도 해안선 경비는 당연히 해안경비대해군 그리고 해군 육전대 몫이다. 미합중국 해병대러시아 해군 보병대, 인민해방군해군육전대중화민국 해군 육전대가 해안경계를 수행하는 대표적인 부대들이다[2]

사단본부가 김포시인천광역시의 접경에 위치해 양쪽에 걸쳐 있어 인천 지역 부대라고 볼수도 있다만[3] 또한 강경한 토박이들은 절대 인천 부대로 인정 안 하고 김포 소재 부대로 분류한다.[4] 행정구역만 인천인 셈. 그러나 행정구역상으로 사단본부 말고 강화도도 인천시의 시역에 들어가기도 하고 유사 시 해안 신속대응부대의 방어 대상이 인천 등 수도권 서해안이기도 해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대한민국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함께 아시안게임 안전개최를 책임지는 부대로 지정되기도 했다.

해병대 2사단이 있어서 서울휴전선한강하구 NLL과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별 걱정없이 돌아가는 것이다. 괜히 하는말이 아니라 진짜로 서울 강북으로는 고양시,파주시제1군단예하 서울근교 육군 사단이 몰려 있지만 서측방 한강하구 지역은 빈 거나 마찬가지인데 그 공백을 메워주는 부대가 해병대 2사단이다. 조선인민군은 육로 침투가 여의치 않을땐 잠수함 및 반잠수정 등을 이용해 한강하구로 해상 침투를 벌일 가능성이 높은데 해안경계부대인 해병대 2사단이 이를 막는 셈이다.
참고로 한강하구의 경우 바닷물이 들어오는 엄연한 바다로 수도 서울은 현실적으로 적 잠수함 및 반잠수정의 침투 위협에 놓인 엄연한 해안도시이다. 그래서 이 부대가 갖고 있는 책임은 막중하다.[5]

사단의 모토 중 하나가 "수도서울 서측방 절대사수" 이다. 서울의 위성도시들인 김포인천광역시가 책임지역이라 그렇다. 특히 해병2사단의 저지선은 김포국제공항과 수도권매립지 더 나아가 인천국제공항인천항 그리고 경인 아라뱃길의 방어에 관련되어 있다. 자연스럽게 인천해역방어사령부해양경비안전본부와 친근하다.

2 역사

1959년 3월 16일에 해병대 제1사단 1연대를 근간으로 한 제1임시여단이 새로 창설되어 김포지역에 주둔하며 서부전선 경계와 방어를 맡게 된게 이 김포 지역 해병부대의 시초이다. 이후 이 제1임시여단은 5.16 군사정변에도 참가하였다. 이후 1사단 연대병력과의 병력 교체 등 개편과정을 거쳐 제5여단으로 부대명이 개칭되었다.

그리고 1965년 9월 20일 월남 파병을 위해 1사단 병력을 바탕으로 창설된 파병부대가 청룡부대라는 별명이 붙여진 제2여단이었는데. 이 2여단이 월남에서 철수한 후 김포에 주둔하며 김포,강화 지역 경계/방어 임무를 맡게 된다. 기존에 김포 지역에 주둔하던 5여단 병력은 2여단과 1사단에 흡수되면서 5여단이라는 이름의 부대는 없어지게 된다.
1973년 해병대사령부가 해체되자 해병대 제2여단도 해군 제2해병여단으로 명칭이 바뀐다.

1981년 4월 16일에 여단에서 사단으로 확대 개편됐다.
당시는 해병대사령부 부활 전이었으므로 명칭도 해군 제2해병사단. 해병대사령부가 되살아난 1987년 이후에는 해병대 제2사단으로 정식 명칭이 바뀌었다.

여단 시절부터 원래의 주둔지는 김포시 통진읍이었으며[6] 1990년대 이후 부대 이동으로 현 위치로 사단 본부를 이전한다.
현재는 수도권 도서지역 등 해안선 방어를 위해 황해 담당 신속대응부대를 배치하고 있다.

3 사건사고

3.1 2011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

2011년 7월 4일 대한민국 해병대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다. 자세한 항목 참조바람.

3.2 아시아나 항공기 오인 사격 사건

3.3 강화 해병대 총기 탈취 사건

3.4 기타 사건

  • 2015년 2월 중순부터 한달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선임병 3명이 후임병을 폭행했다. 피해자의 성기를 꺼내 발로 차고, 방탄모로 머리를 때리거나 숟가락을 달궈서 입에 넣고 돌리기, 천주교 신자인 피해자가 기도하는 것도, 식사 전 성호를 긋는 행위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폭행했다, 취침시간에 시험공부를 한다고 폭행하고 잠도 재우지 않았다. 결국 피해자가 구타 사실을 2015년 3월 16일, 중대 행정보급관에게 얘기했지만, '증거가 없으니 두고 보자'고 했고, 다음 날 또 맞았다고 했더니 'CCTV를 달아야 하는 거냐'면서 그냥 넘어갔다. 역시 군대 내의 가혹행위는 무조건 외부에 알리는게 좋다 결국, 선임병 3명 중 한명만 구속되어 재판받았는데,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전역했고, 나머지 2명은 재판에 회부조차 되지 않았다. 이거 정 상병 가혹행위 은폐사건이랑 닮았네??? 해병대사령부는 가해자와 피해자간 합의를 했다고 주장하지만[7], 피해자가 현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받아 정신적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인데다가 단순 폭행도 아니고 집단 폭행임에도 독립성이 보장되지 않은 1심 군사법원에서 단순 폭행처리해 졸속재판을 진행한 것이다. #
  1. 이로 인해 사단본부 내 시설들이 일부는 김포로, 일부는 인천으로 주소가 되어 있어 혼란을 초래하기도 한다. 물론 해병대 사령부에서 밝히는 사단의 공식적인 주소는 김포시, 군사우편 사서함 주소는 인천광역시 서구(인천)이다.
  2. 미합중국 해병대는 그래서 해안경비대와도 친하다
  3. 엄밀히 말하면 강화군을 제외한 인천광역시 산하 자치구 관내에는 사단본부 부대시설 일부를 제외하고는 해병부대가 주둔해 있지 않다. 본청 및 관사는 김포로, 생활관 및 종교 시설 등은 인천으로 들어간다. 물론 부대 소재지와 별개로 인천은 해병대2사단이 유사시 방어하는 간접 관할로 신속대응부대도 있다.
  4. 애초에 김포시에 걸쳐 있는데다 지금의 사단본부 소재 지역이 과거에는 김포군에 속해 있다가 1995년에서야 인천으로 편입되었고, 사단 본부가 과거에는 지금의 위치가 아닌 전체가 김포 관할에 속하는 곳에 있기도 했다.
  5. 그래서 포항제1해병사단에 비해 간부들의 과로가 심하다. 어느 정도냐면 2사단 전입을 원치 않고 차라리 서해5도행을 원할 정도. 도서근무는 진급 시 가산점이 붙고 수당도 함정수당이 제공되는 반면 2사단은 타군 통제를 받아야 하고 위수지역도 터무니없이 작아 이래저래 괴롭다. 물론 사단에 근무하는 위관장교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전투부대들보단 편하다.
  6. 현재도 옛 해병2사단 본부 주둔지에는 예하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7. 그들의 주장일 뿐이지 실제 합의했는지 여부는 알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