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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조종사의 요람 |
1 개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대한민국 공군의 전투비행단.[1] 광주공항과 바로 맞닿아 있으며, 활주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줄여서 1비 또는 1전비라고 불린다. 별칭은 남성대. 마크가 따봉마크라서 그런지 따봉비행단이라고도 한다. 전투비행단이라고는 하나, 사실은... [2]
2 예하 비행 대대
- 제189비행교육대대
- 제206전투비행대대
- 제216비행교육대대
보다시피 3개 대대 중 2개 대대는 T-50 고등비행과정을 운영하는 비행교육대대이고, 남은 한 대대는 F-5E/F 대대인데...
2013년 4월 203대대가 해편되고 해당 임무를 인계받는 216대대가 재창설되었다. 216대대는 제16전투비행단에서 T-59를 운용하는 대대였지만 같은 달에 T-59가 전량 퇴역하면서 잠시 해편되었다가 1전비에서 재창설되었다. 해편된 203대대는 추후 FA-50 운용을 위해 타기지에서 재창설될 예정이다.
A-37에서 T-50으로 기종변경을 하면서 블랙이글스인 제239특수비행대대가 2009년 3월에 1전비에서 재창설되었었고 2010년 12월 다시 모기지인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제8전투비행단으로 복귀하였다.
F-5E/F 기종을 운용하는 제16전투비행단 소속 제202전투비행대대가 2005년부터 3년간 잠시 1전비 소속이었던적이 있다. 2008년에 다시 모기지인 예천 16비로 예속변경되면서 되돌아갔다.
3 국방
조종사들이 빨간마후라 받으러 오는 곳. 전투조종사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건 괜히 그런게 아니다. 제3훈련비행단에서 KT-1으로 중등비행과정을 수료하고 온 새내기 보라매들이 여기서 고등비행과정을 수료한 뒤에야 비로소 빨간 마후라를 받으면서 전투조종사로 거듭난... 아니 거듭나기 시작한다. 학생조종사들이 많아서 그런지 중위와 대위의 차이가 넘사벽으로 느껴지는 곳. 아니 실제로도 넘사벽이긴 하다.
과거에는 경상북도 예천에 위치한 제16전투비행단에서도 T-38과 T-59로 고등비행과정을 운용했었지만 현재는 두 기종이 모두 퇴역하고 T-50으로 고등비행과정이 단일화되어 1전비가 공군의 유일한 고등비행과정 운영 비행단이 되었다.
과거에 1전비는 우리 공군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인 F-5A/B 기종을 최후까지 운용했던 비행단이다. 1965년 4월 최초 도입되었던 이 기종은 2005년에 최종 퇴역하였다.
호남지방의 유일한 우리 공군의 전투비행단이지만 실상 구성을 보면 약간 걱정이 되는 수준이다.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선 때문에 과거 6~70년대에는 이쪽지방으로 침투하는 북한 간첩선을 1전비 소속 F-5 전투기들이 격침시킨 사례들도 있었고 제8전투비행단, 제10전투비행단, 제18전투비행단처럼 북한과 실질적으로 대치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잠재적 적국인 중국과 분쟁소지가 큰 이어도와 제일 가까운 공군기지이기 때문에 전략적 중요성은 매우 크다.
3개 비행대대중 2개 대대는 레이더도 없고 무장도 전혀 장착 못하는 순수한 고등훈련기를 운용하고 있고 그나마 나머지 1개대대는 전투기를 운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하필이면 그 기종이...흥! 똥파이브 무시하지 마시져? 이 때문에 같은 호남지방에 위치한 제38전투비행전대가 오히려 운용전력이 더 높은 실정이다.
광주공항과 활주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군용기가 한바탕 뜨고 내리고 하다가 간간이 민항기가 왔다갔다 하다, 또 군용기가 한바탕...하는 진풍경이 벌어지는 곳. 활주로 쪽에서는 무등산이 한눈에 보이며, 아무튼 활주로를 공유하기 때문에 광주공항을 이용하는 민항기들은 군사시설 보호를 이유로 90년대 초까지 이륙하기 전까지 창문을 닫아야 했다. 이것이 해제된 지금도 이륙 이전까지 기내 사진기 사용을 금하고 있다.
2004년 11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주한미육군 제35방공포여단 소속 패트리어트 포대가 잠시 주둔한적이 있었다. 광주기지에 고정주둔중인 미군 항공기 전력은 없지만 한미공동운영기지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소수의 주한미공군 607대대 파견대 병력이 주둔하고 있으며, 한미연합훈련이 있으면 미군의 F-15 전투기들도 볼 수 있다.
4 위치 논란
대도시에 인접한 대부분의 공군기지가 비슷한 실정이기는 하지만 1전비도 지역주민들의 끊임없는 소음민원과 기지이전요구에 시달리고 있다. 기지 건설 당시만 해도 이 주변에는 진짜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 수준이었지만 광주 시가지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거주 인구수가 늘어나면서 필연적으로 생긴 결과. 활주로를 따라서 자를 대어 광주 영역을 나눠보자. 그러면 광주공항과 1전비를 기준으로 시가지가 양분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광주의 신도심인 상무지구가 바로 코앞에 있으니,1전비가 얼마나 광주도심과 붙어있으지 말 안해도 알 지경.낮에 상무지구에 처음 가본사람은 전투기가 얼마나 낮게 저공비행을 하는지 깜짝놀랄 정도다.손 흔들어주면 받아준다카더라 이 덕분에 다른도시에는 하나쯤 다 있는 대단지 고층주상복합이 광주에는 한채도 없는데 일조하였다.
놀고 먹고있는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라는 의견이 많지만...비행단의 여러 시설과 탄약고등 모든 시설을 새로 지으려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기 때문에 쉽지 않을 뿐더러, 무안공항을 이용하여 시설을 확장하기도 쉽지 않다. 탄약고는 광산구가 아닌 서구 서창동에 있다. 이 문제로 탄약고 이전을 놓고 군 당국과 광주 시민단체가 끊임없이 논의를 하다가 결국 공항 근처로 이전키로 가닥을 잡은 듯 하다. 무안으로 공군기지 이전은 기지 자체도 있지만, 무안공항에 없는 국내선 기능을 광주공항에서 옮기기 위한 시도를 하다, 광주시 측에서 공항기능을 옮기고 싶다면 공군기지도 가져가라고 하고 전라남도는 민간공항만 가져가고 공군기지는 광주를 지켜야지 하고 반대하는 등 광주공항 이전 논란도 같이 포함된 문제이기도 하다. 다만 한국공항공사 측에서도 생각해 볼 문제는 2014년 경 호남고속선이 광주까지 뚫리게 되었을 때(2015년 4월 2일에 정식 개통 하였다.), 가장 잠재적인 경쟁 대상인 광주송정역이 너무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
위치적으로는 광주 한복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후문 기준으로 광주도시철도 도산역이 도보 5분 거리, 광주송정역은 버스 5분 거리, 광주 광천터미널 유스퀘어와는 20분 거리이기 때문에 입지와 접근성이 뛰어나다. 광주나 호남지역은 말할 것도 없고, 휴가날에 08:34발 KTX를 탑승하면 11:21에 용산에 도착하기 때문에 수도권, 충청권으로도 빨리 닿는다. 2011년 기준으로 유스퀘어까지 가기에는 접근성이 시망이었으나, 2015년 들어 공항리무진 버스인 광주 버스 1000이 광주송정역을 경유하게 하면서 공군부대정문과 후문을 경유하게 하였고, 광주 버스 좌석02도 도산역기점에서 출발한다. 참고로 광주 버스 1000은 1전비 정문과 후문을 경유하는 유일한 노선이다.
게다가 이 편성은 금요일에 군전세객차가 있기 때문에 돈도 안든다! 토요일에는 10시 넘어서 출발하는 편성에 군전세객차가 있기 때문에 이걸 타기는 조금 애매한 편이지만. 또한 부대 측에서 주말에 병사 출타자를 대상으로 광주송정역과 유스퀘어에 가는 버스를 운영한다.
거기다 최근 이어도까지 방공식별구역을 넓혀 F-15K 일부를 광주에 배치하려는 움직임이 일면서 논란이 확산중이다.## [3] 이에 대해 국방부는 이전에 관한 이야기를 일축하며 필요시 F-15K가 임시로 착륙 및 출격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미연합훈련 시에는 미군 F-15들이 전개하기도 하니까...
이 지역 정치가들은 광주와 비슷한 이유로 공군기지를 쫒아버리기를 원하는 대구광역시와 수원시 정치가들과 손을 잡고, 아예 전국 대도시 근처의 공군기지를 모두 이전시키자!라는 취지의 법안인 '군공항 이전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어 2012년 국회를 통과해 버렸다! 이들의 명분은 소음공해 외에도 전시에 공군지에 가해질 적 화학탄 공격에 민간인들까지 휘말릴 위험성도 있으니 인구가 적은 격오지로 모두 이전하라~라는 것이다. 결국 국방부도 2014년 5월 1일, '군공항 이전 사업단'을 창설하여 위 3개 대도시 소재 공군기지 이전을 기정사실화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현재로서는 이전 예정지는 위에 서술된대로 무안국제공항이나, 전남도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아예 서산의 제20전투비행단으로의 통합을 검토해서라도 이전을 성사시키라는 얘기가 있다. 본격 굴러온 돌의 박힌 돌 빼내기
하지만 2015년 1월, 전남도와의 협의로 광주공항 및 1전비의 무안공항 이전이 확정되었다.
5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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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제1전투비행단 가혹행위 은폐 사건
2014년 5월, 공군 제1전투비행단 모 부대에서 배치받은 정모 상병은 선임병들의 상습적인 폭행에 시달리다 견디다 못해 같은 해 8월쯤 상부에 보고했지만, 2014년 10월 말 경부터 선임병이 아닌 같은 생활관의 동기 병사들이 정 상병의 선임병 폭행신고로 부대 분위기가 나빠졌다는 이유만으로 괴롭히기 시작했다. 11월에는 단순폭행을 넘어 성추행은 물론 정 상병의 강제로 입을 벌려 콜라 1.5리터를 들이붓는가 하면 자신이 처방 받은 인후통 치료제인 가글액을 억지로 삼키게 하기도 했다. 공군이 대놓고 해당 사건을 은폐했으며, KBS기자의 최초보도로 알려지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1전투비행단 가혹행위 은폐 사건 문서 참조.
6 트리비아
6.1 자대 지원
어째서인지 기훈단에서 자대를 지원할 때 1비에 대한 루머를 귀가 가려울 정도로 많이 듣게 된다. 1비의 1은 악폐습 1위의 1이라든가, 그게 아니면 자살율 혹은 구타율 1위라던가 기훈단 마지막주에 분대장에게 "1비는 어떻습니까?"라고 물어봤더니 아무말 없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며 썩소를 지었다던가. 근데 비행단 마크부터가 따봉인게 함정[4] 사실 조교들도 진주에서 전역할때까지 군생활을 하기 때문에 그쪽 부대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다. 그냥 주워들은 풍문을 확대생산해서 말하는거에 불과하다. 하여튼 입만 살아가지고오히려 다른 전투비행단과 달리 규모가 작고 훈련비행단의 성격을 띠어 비행교육대대와 섞여져 있기 때문에 일적인 부분에선 편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런 근거 없는 풍문에 말려서 자대 지원할때 1비는 비행단임에도 불구하고 기피하는 분위기가 되기도 하고, 특히 지원하지 않았는데 밀려서 온 경우 막대한 불안감을 갖고 전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막상 1비에 오게 되면 이러한 루머,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비행단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게 보인다. 우리 나쁜 사람들 아니야~~ 하면서 달래는 분위기더라
지역적으로는 호남 지역에 위치한 단급 부대로서 1비가 유일하고, 그 외에는 군산의 38전대 + 몇몇 관제 사이트나 방공포대 정도가 전부라서 호남 지역의 지원자들이 집 근처로 지원할 만한 부대가 타 지역에 비해 확연히 적다. 그나마 순천, 광양 같은 전남 동부지역의 지원자는 경상권의 사천이나 진주로 지원하기도 한다. 때때로 지리를 잘 모르는 경상도권 거주자가 경상도 티오가 없어 경상도 옆이라 가깝겠지 생각하며 1비로 오기도 한다. 경기도권 사람들이 왔다면 거진 거주지 지역 티오가 안났던지 밀려서 온 사람이라 보면 된다.
6.2 배우 고아라 관련
공군 부사관인 아버지[5]만나는 병사들마다 장인어른이라고 불렀다고 ㅋㅋㅋㅋ를 따라 근무지 관사에서 살았으며, 1비에서는 데뷔직전까지 학창시절을 보냈다. 1비 근처의 송정초, 송정중을 다녔고, 2003년 데뷔 후 청담중으로 전학. 데뷔 후에도 2012년 아버지가 근무지를 옮길 때까지 종종 1비에 방문했다.
- ↑ 호남 유일의 대한민국 공군 비행단은 아니다. 군산에 제38전투비행전대가 주둔 중.
- ↑ 이하 서술할 3개 비행대대중 T-50을 운용하는 두 비행대대를 제외한 나머지 하나의 전투비행대대가 고등비행과정을 수료한 조종사들이 실제 임무를 위한 전투기 훈련과정인 F-5 CRT과정을 진행하는 곳이라 사실상 모든 비행 대대가 교육과정을 수행하는 대대이다. 다만 전폭기인 F-5를 운영하기 때문에 부대이름도 전투비행단이 된 것. 후에 F-5가 모두 퇴역하면 3훈비와 더불어 1훈비로 바뀐다는 말도 있다.
- ↑ 일각에서는 제주공군기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 ↑ 뱀발로 뒤이어 11비는 어떻냐고 물어보니 엄지손가락을 하나 더 치켜올렸다고 한다.
- ↑ 현재 계급 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