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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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Titor[1]

요시프 브로즈 티토와는 다르다[2]

1 개요

때는 2000년 11월. 시간여행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인터넷 포럼에 TimeTravel_0라는 닉네임으로 글이 올라온 것이 출발점이다. 이 때는 단순히 시간여행에 대한 내용만을 짤막하게 썼기 때문에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는데, 얼마 후 자신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2036년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온 미래인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2001년 1월부터는 존 티토(John Titor)라는 필명으로 다른 포럼에서 글을 남기기 시작했는데, 자신이 1998년생이며(...) 2036년의 미래에서 왔다고 주장했다.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1975년으로 워프했으며 그후 자신이 태어난 시대를 관광하기 위해 1998년으로 워프, 그리고 2000년으로 워프해 다른 간단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보급된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남긴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미래인이란 걸 증명하기 위해 여러가지 증거(타임머신의 매뉴얼, 사진 등등)를 제시하며 앞으로 2000년 이후 세계에서 벌어질 일들에서 예언을 남겼다. 타임머신에 대한 지나치게 상세한 설명, 전문가가 아니면 모를 여러 사실들을 제시한 점, 지금까지 말한 예언들의 상당수를 적중시켰단 점에서 21세기의 새로운 예언가로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08 베이징 올림픽 관련으로 일어난 일들이 존 티토가 예언한 것과 유사하여 주목받았다. 그러나 올림픽은 예언과는 달리 무사히 진행되었다.

여하간 활동 4개월쯤 뒤인 2001년 3월 24일 작별을 알리는 글을 남긴 이후 더 이상 소식은 없다. 엄밀하게 따지면 지금쯤 고삼이겠지만

게임슈타인즈 게이트》에서 중요한 소재로 사용되었으며, 스펀지에서도 이 사람을 소개하곤 했다.

2 존 티토의 타임머신

존 티토의 말에 의하면 타임머신은 유럽 원자핵 연구소(CERN)가 2034년 실용화에 성공했으며 마이크로 블랙홀을 이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해 상세한 이론까지 설명했다. 문제는 2008년 후반기에 CERN이 가동한 입자가속기 실험이 마이크로 블랙홀과 아주 관계가 없지는 않았다는 점. CERN이 정말로 마이크로 블랙홀에 대한 연구를 했다고 밝혔다 이후 존 티토 이야기는 급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한다.[3] 엄밀히 말해 CERN이 한 실험은 마이크로 블랙홀에 대한 실험이 아니라 입자가속기를 통해 힉스 입자의 실존여부를 비롯한 미시세계의 여러 물리적 현상을 관찰하려는 시도였다. 실험 당시 이 실험 하면 블랙홀이 생겨서 지구를 집어삼킬지도 모름 우와앙 류의 어이없는 이야기들이 주로 신문과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졌던 적이 있으나, LHC 실험이 이 블랙홀을 만들 확률은 따지고 보면 존 티토라는 인물이 실존할 확률과 비슷하다. 게다가 지금 이 시간에도 지구 곳곳에서 수많은 마이크로 블랙홀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지구는 멸망하지 않았다.

존 티토가 말하길 패럴렐 월드는 가상의 개념이 아닌 실존하는 것이며, 그것이 있기 때문에 시간여행으로 인한 모순(타임 패러독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어차피 지금 인터넷에서 글을 쓴 이 세계(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세계)는 자신이 온 세계와는 전혀 다른 평행우주 세계라는 것. 그래서 자신이 무슨 예언을 하더라도 자신이 왔던 세계의 미래가 바뀌는 등의 큰 문제는 없다고 했다.

다만 패럴렐 월드 때문에 자신이 원래의 세계로 복귀하려면 자신이 갔던 시간대와 장소를 하나씩 찾아가서 조금씩 거슬러서 올라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한다.

존 티토가 말한 마이크로 블랙홀 실험은 2008년 9월 10일 실제로 감행할 예정이었지만 기계 문제로 2009년 말에나 제대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으나 어차피 패럴랠 월드이므로 이 시점에서는 이미 틀렸다. 또한 LHC는 엄밀히 말해선 마이크로 블랙홀에 대한 실험은 아니다.

3 존 티토의 예언

존 티토는 2001년 이후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여러가지 예언을 남겼다. 단 존 티토는 하나의 전제를 남겼는데, 바로 이 세계는 자신이 있던 세계와 다른 패럴렐 월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자신의 세계의 역사와 다를 수도 있다는 것으로 결국 믿거나 말거나 같은 소리다. 어째 국내 웹에 떠도는 존 티토의 예언에는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은근슬쩍 빠져 있다.

또한 현재 국내에 돌아다니고 있는 존 티토의 예언이란 것들 중 다수는 의도적이든 아니든 오역에 의해 왜곡된 것, 소문이 돌아다니면서 부푼 것들이 섞이면서 별 이상한 게 상당수 생겨났다. 다음은 그가 남긴 예언 리스트이다.

3.1 적중한 예언들

  • 이라크가 대량살상 무기를 숨기고 있다는 이유로 제2차 걸프전발발한다.
    • 걸프전 이후 미국이 후세인마저 잡겠다고 벼르고 있었기에 객관적으로도 그렇게 보는 관측이 많았다.
  • 중국인이 우주에 진출한다.
    • 하지만, 이건 언젠가는 뭐가 되든 진출하는 게 당연하므로 예언이라고 쳐주기 힘들다.

3.2 빗나간 예언

이 여섯 가지 예언은 전혀 적중하지 않았다.

  • 2005년 미국 내에 내전이 발발한다.
  • 2005년부터 시작된 미국내 갈등이 계속 점화, 당국도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몰리고 결국은 미국은 5개의 세력으로 나뉘게 된다. 그리고 2008년 내전이 전면화 된다.
  • 2008년에 선출된 대통령은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다.
  • 2011년 내전이 원인이 되어 미국은 해체된다. 그러나 이후 미연방제국이 건국된다. 그러나 내전은 계속된다.
  • 2015년 러시아미국이 러시아 내부 반란세력을 원조했다며 미국에 핵무기를 발사한다. 이걸로 미국의 도시기능이 완전괴멸, 국민들은 혼란상태에 빠지고 내전이 중단된다.

3.3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예언

  • 그 이후 호주가 중국을 격퇴하는데 성공하나 중국과 연합한 러시아가 호주에 핵을 발사, 호주를 괴멸시킨다.
  • 이후 러시아는 유럽연합도 괴멸시켜버린다. 그러나 막판에 미국이 뒤통수를 쳐서 러시아를 날려버리고 러시아 연방이 붕괴된다.
  • 2020년 미국은 5개로 분열된 상태의 국가가 연합한 상태로 사회주의에 근접한 형태의 새로운 국가가 되어 안정된다. 연방정부는 수도를 오마하(구 네브라스카 주)로 옮긴다.
  • 살아남은 미국인들은 대학 근처로 모여 집단을 형성한다.

3.4 2036년의 세계

존 티토가 왔다는 존티토의 2036년은 핵전쟁으로 인해 소말리아 저리가라 할 정도로 막장의 세계가 되었다.

  • 전쟁의 영향으로 근본적인 생활 양상은 21세기 초기와 비교해 별 발전은 없다.
  • TV와 전화는 없어지고 인터넷으로 방송이나 전화를 하나로 하게 된다.
    • 비슷한 예로는 IPTV 혹은 인터넷전화가 있다. 이미 1990년대 중후반부터 IT업계와 미래학자들은 방송, 유무선통신, 인터넷의 융합을 예측하고 있었다. 당시 국내에선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방송위간에 위성방송 중계가 가능한 무궁화 통신위성 관할권을 둘러싼 영역전쟁이 일어나면서 공론화되었다. 정통부는 앞으로 방송과 통신이 융합될테니 우리꺼, 방송위는 방통융합 그런거 없다 식이고 위성방송이니까 우리꺼, 과기부는 첨단 기술제품이니까 우리꺼라고 주장한다.
  • 어디서든 인터넷 무선 접속이 가능하다. 통신 기술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보급[4]을 계기로 지금도 사람 사는 곳이면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다.
  • 전 세계의 모든 대기업들이 존재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들은 전부 망했다.
  • 디지털 카메라가 주류지만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소량의 필름 카메라도 사용한다.
    • 애초 디지털 카메라가 발달해도 필름 카메라의 특성을 따라가는 것은 힘들다. 이건 현재도 마찬가지.
  • 외계인은 결국 발견되지 않았다.
  • 식수 보급이 매우 어려워졌다.
  • 핵전쟁으로 인한 오염 수준이 참담하다.
  • 핵전쟁으로 인한 핵겨울 때문인가, 지구온난화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았다.
    • 지구 온난화가 지속되면, 겨울은 점점 더 추워지고 여름은 점점 더 더워진다.
  • 방사능의 영향으로 인간의 평균 수명은 60세 이하가 되고 출산률이 극도로 낮아졌다.
  • 에이즈에 대한 치료법은 결국 발견하지 못했다.
    • 비록 불완전하기는 하지만 암에 대한 치료법이 어느정도 진전되었다.
  • 핵전쟁으로 피곤해진 각 국가들은 타국과의 외교, 교류 등을 삼가하고 거의 고립화된 생활을 한다. 비행기 같은 건 여러 나라로 다니지만 그 수는 21세기 초보다 매우 적다.
  • 핵전쟁을 하긴 했지만 대다수의 국가들은 여전히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
  • 미국에서도 내전은 일부 지역에서 계속된다.
  • 미국의 붕괴 원인이 '지나친 자유주의'에 있다는 것이 사람들의 보편적 인식이 되어 집단을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최대 사형까지 당하는 암묵적인 규칙이 생기게 된다.

더 자세하게 확인해보고 싶다면 여기로 가 보자.

이런 헬게이트에서 어떻게 시간여행 기술을 발명했는지 대단하기만 하다.

3.5 존 티토의 사명

존 티토는 핵전쟁으로 막장이 된 세계 인터넷 회선을 재구성하기 위해 그에 필수적인 과거의 컴퓨터 기기를 입수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IBM 5100이라는 기종이며 이 컴퓨터에는 매뉴얼엔 쓰이지 않은 컴퓨터 언어 번역 기능이 들어있다고 한다. 이 기술이 전쟁으로 미래에선 사라져버려 로스트 테크놀러지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존 티토가 사라진 뒤에 실제로 IBM 5100에는 매뉴얼에 쓰이지 않은 기능이 다수 있다고 밝혀졌다.

4 존 티토의 문제점

사실 교황이 죽거나, 이라크에 처들어가거나 하는 건 2000년 시점에서 누구든 충분히 예상할 수 있어 때려맞힐 수 있는 말이었고 본인 자체가 자신의 예언이 맞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버리며 두루뭉술하게 넘어갔기 때문에 그 신뢰성에는 문제가 많다. 결국 "맞으면 내 말대로, 아님 말고" 식의 글이란 것이다. 무엇보다도 맞았다는 예언 다섯 개는 모두 기초적인 시사상식을 바탕으로도 그런 일이 일어날 만 하다고 짐작할 만한 사건들인데 비해, 진짜 예언이라고 할 만한 디테일을 가진 사건들은 죄다 실현되지 않았다.

거기다 예언 자체가 너무 간결해서, 예를 들어서 "호주가 중국을 격파했다"라지만 왜 호주가 참전결정을 한 건지, 왜, 어떻게 싸우게 된 건지와 같은 구체적인 묘사에 대해선 거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 결과 예언을 받아들이는 측에서 예언을 적당히 해석해서 현실에 끼워맞추기 용이하다. 이런 것도 예언의 신뢰성에 타격을 주고 있다. 결국 믿거나 말거나.

또한 2008년 중국 올림픽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안전하게 끝났으니, 커다란 모순이 발생하게 된다. 뭐 이 양반이 진짜 또 다른 미래에서 왔고, 그로 인해 시간 모순이 발생하여 역사가 바뀌었다는 소설을 쓴다면야 할 말 없지만.

그리고 설령 존 티토의 예언이 진실이라고 쳐도, 앞으로 일어날 일 대부분의 예언이, 이미 빗나가버린 예언인 미국 내전에 관련된 예언이므로, 실현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보는 것이 좋을 듯.

게다가 찾으러왔다는 IBM도 그닥 필요가 없다. 그냥 기계어나 어셈블리어 코드를 까서 직접 분석하면 그만이다.

5 존 티토의 정체에 대한 추측과 결말

존 티토의 특정 전문 지식의 박식함이나 CERN의 LHC 실험에 대한 예지가 어느 정도 맞은 점을 미루어, CERN의 연구원 중 하나가 인터넷에서 장난쳤다는 설이 신빙성 있게 제기되고 있다.

일본어판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1975년으로 날아가서 자기 아버지의 할아버지(증조 할아버지)도 만났다고 한다. 그후 1998년으로 날아가 자신의 부모와 생후 2개월의 자신을 만나서 2년 정도 살았다고 한다.

2003년에 티토의 부모를 자칭한 부부가 5세 유아를 데리고 플로리다 변호사 사무소에 들러, 익명을 조건으로 존 티토의 존재를 증언하고 증거물들을 변호사에게 주었다고 한다(...).

2008년 이탈리아 TV 프로그램 보이져에서 조사를 해본결과 존 티토와 관련된 인물은 존 티토의 모든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변호사, 래리 하버이며 래리의 형제인 컴퓨터 전문가 존 릭 하버가 존 티토 행세를 했다는 걸 알아 내었다. 2003년 윗글 내용이 확실하다면 뒷받침이 되는 내용이다.

6 사칭 사례

늘 그러하듯 인터넷상에서 몇몇 잉여들이 존 티토를 사칭하며 자기 망상을 존 티토의 예언이라고 포장하는 경우가 많다.

6.1 존 티토 지도 낚시사건

파일:/image/081/2010/10/08/1286538488.043766 SSI 20101008204110 V.jpg

우왕 굿 발해? 대만은 독립국가인가?
속지 말자 이거 웃긴대학에서 만든 지도다. 웃대에서 만든 낚시용 지도인데 멍청한 환빠가 인용하는 모습이 가끔 목격되기도 한다

COREA라고 적혀있는 환빠가 만든 자위성 지도[5]와 함께 존 티토가 예언했다고 맹위를 떨쳤다는 것. 문제는 몇 년 전에 나왔는데 몇 년마다 이슈이 된다. 심지어 공영방송 KBS에서 이를 방영해서 낚이는 아이들이 떼로 발생하기도 했다. 초특급 바보짓. 소개된 프로그램은 바로 스펀지 한술 더 떠서 2010년 10월 8일에는 경향신문 네이버 메인을 비롯하여[6] 각종 신문사가 사실 확인도 없이 무작정 이 지도를 소개했다. 제목에도 "흐뭇한", "빨리 왔음 좋겠네" 등의 어이없는 글들이 난무했다. 혐한초딩들에게 걸리면 빼도박도 못하게 생겼다. 이젠 뭐 일부라고 말할 수도 없게 되었다. 심지어 네이버에는 "존 티토 일본반응"이라는 완성어까지 생겼다. 솔직히 말해서 일본에선 이것에 대해 진짜로 별 반응 없다. 해봤자 "한국 미디어에 존 티토가 이런 예언을 했다는 걸 믿는다는데 사실인가?" 이런 질문 정도. 한국에서 초등학생 사람들이 텔레비전 보고는 지식검색에 일본 반응을 묻는 많은 질문을 올렸는데, 물론 예언이 거짓이라 설명해도 욕하며 부정하는 초등학생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2016년 현재 어딘가의 민방위 훈련에선 존 티토의 찬양과 함께 저 지도를 내미는 강사가 있다! 놀랍게도 준장으로 예편하신 전직 장군이 국뽕을 거하게 맞고 PPT로 보여준다.....

그러나 후술하듯이 한국 외에서 알려진 것은 오히려 중국에게 한국 등 전동아시아 국가가 병합당한다는 내용. 지도도 이치상 하나도 맞을 것이 없고, 그야말로 중2병스럽다는 말조차 아까운 유치함의 극치이다. 영미권에서 만든 지도라면서 위구르와 티벳의 표기가 Uigur, Toburn이라는 해괴한 표기로 되어있다. 위구르의 경우 영문표기는 Uyghur, 중국어 병음표기는 Wéiwú'ěr로 한국어 '위구르'를 어거지로 알파벳으로 음차한 표기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Toburn이라는 정체불명의 표기는 중국에게 지배당하기 전의 티벳 왕조가 9세기 중엽에 사용하던 명칭인 吐蕃을 '한국식으로 읽은 것'이며 중국어 병음 표기로 하면 Tǔbō이다. 게다가 지금은 중국어로는 藏(Zàng)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吐蕃이라는 표기 자체가 사용되지 않고 있다. 물론 영미권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Tibet. 전형적인 환빠식의 위서를 참고해서 만들다보니 뭔지도 잘 모르고 한글을 그대로 알파벳으로 음차한 듯. 낚이지 말자.

애당초 일제강점기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을 식민지화한다는 발상 자체가 유치하기 짝이 없다. C 코리아 드립도 개그고. [7] 더욱 더 문제인것은 'Colony of Korea'가 문법상으로는 '한국의 식민지'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보통 열강에서 지도에 식민지를 표기할 때는 'Colony of' 다음에 식민지가 위치한 지명을 붙였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뉴질랜드는 영국의 식민지였지만 'Colony of British Empire'가 아니라 'Colony of New Zealand'라 표기되었으며, 버지니아 주 역시 'Colony of Virginia'가 정식 명칭이었다. 즉 'Colony of Korea'가 아니라 오히려 'Colony of Japan'이라 표기해야 '일본에 세워진 식민지' 라는, 그나마 뜻에 부합하는 표현이 되는 것이다. 꽤나 많은 커뮤니티에서 '존 티토'가 예언한 '미래의 한국'이라면서 자위성 글로 게시되는 적도 많기도 하였으다. 더구나 저 영토는 대륙삼국보다는 제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제국 영토에 가깝다. 뭐 사실 그 영토를 가지고 역으로 만든 게 (변종)대륙삼국이지만...

이 정도는 인터넷 검색만 할 줄 알면 10분 안에 확인가능한 사실들이지만, 이 사실들은 일부 블로그나 카페, 게시판에서나 얘기하지 제대로 다룬 기자는 아직까진 없다...가 나중에야 주간조선에서 기사를 실었다.
  1. 유튜브에서 영어로 된 John Titor 관련 영상을 보면 거의 대부분 '존 티토'로 발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존 타이터'보다는 '존 티토'로 표기하고 발음하는 것이 좀 더 바람직하겠다. 다만, 일본어로는 존 타이터(ジョン・タイター)로 알려져 있다 보니, 이름과 관련해서 떡밥이 존재하는 게임, 슈타인즈 게이트의 국내 팬 번역에서는 존 티토가 아니라 '존 타이터'로 표기하고 있으며 이후 국내 정발되었을 때는 좀 더 일어 발음에 가깝게 '존 타이타'로 표기되었다. 마찬가지로 TVA의 애니플러스판의 자막에서도 존 타이터라고 표기했다. 다만, 북미 영어 더빙판은 '존 티토'로 발음한다.
  2. 굽시니스트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에서는 요시프 브로즈 티토를 이 사람으로 패러디 하였다. 이유는 티토의 정책이 미래를 예견한 선견지명에서 나왔다나. 자세한건 항목 참조.
  3. CERN과 블랙홀에 대해서는 링크를 참조하자.
  4. 2000년도 초반에 WAP이라는것이 있엇지만 일본을 제외하면...
  5. 한국판 대동아공영권+ 일본이 한국의 식민지로 나오는 지도
  6. 다만 항의를 받았는지 수시간만에 사라졌다. 하지만 지도와 함께 메인에 뜬 자체가 하도 병크고, 수시간만에 사라지는거야 그정도의 단신이면 다른 것들도 그러는지라...
  7. 일본어 잔재론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