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 정상회담

G7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유럽 연합
(비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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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8일[1], G7의 각국의 지도자[2]간의 회담 모습.
러시아를 포함했던 G8시절.
2014년 6월 4~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G7[3].
이탈리아[4], 캐나다[5], 미국[6], EU[7], 독일[8], 영국[9], EU[10], 프랑스[11], 일본[12]

1975년부터 시작해 매년 이뤄지는 7개 선진국들의 회담.

1 개요

Group of Seven 줄여서 G7이라고 불린다.Great Seven이 아니다.

주요 선진국들의 모임으로 알려져 있으며, 처음 결성 당시에는 러시아를 제외한 7나라가 주축이였기 때문에 G7이였으나, 소련 붕괴와 함께 냉전이 붕괴됨으로써 러시아가 한동안 비공식 멤버로 있다가 1997년 정식으로 가입하면서 G8이 되었다. 하지만 2014년 크림 반도 영토 분쟁으로 러시아가 퇴출됨으로써 다시 미국이 주도하는 질서 G7으로 돌아갔다. 잠시 소속되어 있었던 러시아를 제외하면 모두가 '서방 그 자체', '친미'로 분류되는 나라들이다. 완전히 대척점에 있는 성향의 국가 모임으로 BRICS가 있다.

유럽연합의 비공식 가맹으로 모이는 정상들은 9명이나, 여전히 G7로 불린다. 비공식 가입 시절의 러시아와 같은 경우이다. 8개의 국가와 국제기구가 있지만 유럽연합에서 유럽연합 이사회 의장, 유럽연합 유럽위원회 위원장이 모두 참가하기 때문에 9명이다.

말이 좋아서 주요 7개국 정상회담이지, 생각보다 깊게 논의되는 안건은 별로 없으며, 그냥 7개국의 관계를 도모하는 친목질이다. 여기서 외교전이 벌어진다면 인맥질

2015년은 6월에 독일에서 개최되었으며, 2016년에는 5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일본 미에 현 이세 시와 시마 시 일원에서 개최되었다.[13]

2 역사

G7의 모임은 1973년에 터진 오일쇼크와 그 여파에 따른 세계적인 불경기에서 시작되었다.

1975년 프랑스대통령 발레리 지스카르데스탱이 경제 규모가 큰 주요 서방 선진 6개국의 정상들을 당시 오일쇼크때문에 전세계 경제가 불경기로 휘청거리는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프랑스 랑부예에 초청한 게 그 시초이다. 이 회담에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친목질모임을 제안했으며, 참가국들은 이에 동의했다.

이 이후로 회원국들이 매년 돌아가면서 의장국을 맡아 선진국 정상들의 친목질 회담이 이어졌고, 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가장 처음 참가한 5개국은 독일,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였으며, G5으로 출범했다. 다음 해인 1976년 미국의 초청으로 캐나다가 가맹하게 되어 G7이 되었다.[14]

유럽연합의 전신인 EC또한 캐나다와 같이 참가했으며, 이후 유럽연합으로 바뀜에 따라 유럽연합이 지금까지 참가중이다. 하지만 비공식 회원이기 때문에 회원명단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1991년부터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평화적인 방향으로 화해무드를 조성해 냉전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소련이 비공식적으로 이 친목질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그해 12월 26일 소련이 붕괴되고[15], 후임국 러시아가 대신 친목질을 하였으며, 친목질을 인정받아 1997년 정식멤버로 승격되었었다. 그러나 러시아는 경제가 선진국 수준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G7 재무장관회의에는 참석할 수 없었다.

2014년, 러시아의 크림 반도 병합에 반발한 나머지 7개국 정상들은 3월에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비공개회의를 갖고 러시아의 회원 자격을 무기한 박탈한다는 성명을 냈다. 이로써 다시 G7으로 원상복귀되었다. 여기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너네 마음대로 하라는 쿨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G8이 밑에 서술된 비판대로 일종의 국제사교클럽 같은 것이기 때문에 배제되더라도 신경 안 쓰겠다는 반응이다. 러시아가 G8에서 빠진다고 해도 거부권이라는 실질 권력이 있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도, G20이나 상하이 협력기구, 유라시아 연합 등에서의 멤버 지위도 여전히 유지되므로 굳이 러시아를 따돌리려는 나라들의 사교모임에 끼려고 노력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3 하는 일

UN같이 모든 회원국(이라 쓰고 전세계라고 한다.)이 따라야 하는 안건상정 따윈 애초부터 못하며, 의결권 같은 것도 없이 그냥 정상들끼리 모여서 친목질 하는 게 일이다.

그러나 모이는 나라들이 나라인지라 뒤에서 벌어지는 외교전이 치열한 편이며,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친목질이 변질된 인맥질이 국가적 차원에서 벌어지는 곳이며, 가히 현대외교의 전쟁판으로도 불린다.

G7의 원래 존재목적인 선진국 간의 경제문제 토의는 G7 재무장관회의에서 다루어지는데 상기했다시피 G8시절에도 러시아는 참석할 수 없었다. G7 재무장관회의는 선진 7개국 재무장관 뿐만 아니라 중앙은행 총재들까지 대거 참석하기 때문에 세계경제의 향방을 좌우하는 중요한 안건들이 처리된다. G7 국가들은 GDP를 기준으로 전세계 경제력의 46%를 차지하고 있다.그 중에서 미국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대단한 경제력을 가진 나라들.

현재는 중국 등 신흥국들의 급부상으로 이전처럼 세계를 대표하는 역할은 상실하고 대신 서방 진영의 대표자로 위치가 축소되었다. 유럽연합이 독일 중심으로 돌아가듯이 G7은 현재 미국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으로 침체. 유럽 3대국인 독일, 영국, 프랑스 및 이탈리아는 유로존 위기와 우크라이나 내전으로 인해 외부에 관심가질 여력이 떨어졌고 캐나다는 기본적으로 소국이기 때문이다. 이전문서에서는 캐나다가 한국보다 훨씬 강하다고했는데, 사실 경제력차이가 큰건 아니고 군사력은 훨씬 약하다

4 비판

이 모임은 특정국가들의 친목회나 마찬가지라서 당연히 아무나 받아주는 곳이 아니다. 들어올땐 마음대로가 아니지만 나갈 땐 마음대로란다. 거기다 참가하는 나라들이 나라들인지라 강대국들끼리만 모여서 전세계를 손아귀에 넣을 목적으로 창설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많이 받고있다.

실제로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결의, 결정, 선언은 국제법상 그 어떤 구속력도 없이 단지 가맹국들의 입장일 뿐이지만 무슨 동네 아저씨들끼리 가지는 조기축구 모임도 아니고 세계를 주무르는 나라들의 그것도 정상들의 가맹이니까 당연히 간접적으로 세계정세에 영향을 끼친다.

거기다가, 이곳에 모이는 국가의 정상들은 다른 회의와 다르게 매년 모이고 있다. 그것도 얼마 되지 않는 나라가 모이기 때문에 친목질을 뛰어넘은 인맥질이 일어나기 용이하다. 심지어, 비밀로 이루어지는 회담도 있기 때문에 이런 우려는 더하다.

5 테러

정상들이 모이는 특성상 매번 테러의 표적이 되기 때문에 의장국은 개최 때마다 테러와의 전쟁을 펼치며, 이는 G20도 마찬가지다.

요즘은 더 많은 정상이 모이는 G20이 타겟이 되는 경우가 많으나, G7또한 나라가 나라라서 항상 표적이 된다.

6 최근 분위기

신흥국과 현 G7멤버들이 규합한 형태의 G20이 출범한 이후로, 신흥국가의 초청 같은 건 없어지고, 정말로 7국가(덤으로 EU)만 모여서 친목을 나누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대놓고 노는 건 아니지만,[16] 중심적인 부분은 G20으로 많이 분산된 탓인지 최근 회담 분위기는 G20에 비해 가볍고 화기애애한 편이다.


제 38회 2012년 5월 18~19일 미국 매릴랜드 주 캐톡틴산 캠프데이비드[17]에서 38회회담을 하였다.


같이 축구보고 있다.[18] 하라는 회담은 안 하고 그냥 친목질이라며?

7 경제

7.1 G7: 세계에서 차지하는 GDP(PPP) 비중 추이[19]

연도미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영국캐나다
1980년24.6%4.7%6.7%4.5%8.8%3.9%2.4%
1985년25.2%4.4%6.2%4.2%9.4%3.8%2.4%
1990년24.6%4.3%6.1%4.1% 10.0%3.9%2.3%
1995년22.8% 3.8% 5.5% 3.6% 8.8%3.5%2.1%
2000년23.4%3.6%5.0%3.3% 7.6%3.5%2.1%
2005년22.1%3.2% 4.3% 2.8% 6.8%3.4%2.0%
2010년 19.3% 2.8%3.9%2.4% 5.8%2.9%1.8%
2011년19.0%2.7%3.9%2.3%5.6%2.8%1.8%
2012년 추정치18.8%2.7%3.8%2.2%5.5%2.8%1.7%
2013년 추정치18.6%2.6%3.7%2.1%5.4%2.7%1.7%
2014년 추정치18.4%2.5%3.6%2.0%5.3%2.6%1.7%
2015년 추정치18.3%2.4%3.5% 1.9%5.1%2.6%1.7%
2016년 추정치18.1%2.4%3.4%1.9%5.0%2.5%1.6%
2017년 추정치17.9%2.3%3.3%1.8% 4.8%2.4%1.6%
2018년 추정치17.6%2.2%3.2%1.8%4.7%2.4%1.6%

8 참가국

8.1 회원국

  • 러시아 - 1992년부터 (G7 재무장관 회의 참석 불가), 현재는 제명.

9 참고항목

  1. 이탈리아 아브루초 주 라퀼라 현
  2. 캐나다 총리 -스티븐 조지프 하퍼 , 독일 총리 - 앙겔라 메르켈 , 미국 대통령 - 버락 오바마 , 영국 총리 - 고든 브라운 , 일본 총리 - 아소 다로 , 이탈리아 총리 - 실비오 베를루스 코니 , 유럽위원회 집행위원장 - 조제 마누엘 두랑 바호주 , 프랑스 대통령 - 니콜라 사르코지
  3. 유럽연합 포함시에는 G8이라고 한다.
  4. 마테오 렌치
  5. 스티븐 조지프 하퍼
  6. 버락 오바마
  7. 헤르만 반 롬푀이
  8. 앙겔라 메르켈
  9. 데이비드 윌리엄 도널드 캐머런
  10. 조제 마누엘 두랑 바호주
  11. 프랑수아 제라르 조르주 니콜라 올랑드
  12. 아베 신조
  13. 일명 이세-시마 서밋.(ISE-SHIMA SUMMIT,伊勢*志摩サミット.)
  14. 이탈리아가 추가되면서 유럽나라가 너무 많다고, 미국의 요구로 인해 캐나다도 가입하였다.
  15. 이로서 1991년 모임은 소련의 처음이자 마지막 참가가 되고 말았다.
  16. 아무래도 대놓고 놀기엔 중국 같은 나머지 강대국들 눈치가 보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나머지 국가들이 약소국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17. 대통령전용별장이며 워싱턴D.C에서 118킬로미터 떨어져있다.
  18. 해당 경기는 UEFA 챔피언리그 결승이다. 결승전이 첼시FC vs FC바이에른 뮌헨 이였는데, 공교롭게도 영국(첼시) vs 독일(바이에른 뮌헨) 이다(승부차기로 영국의 첼시가 승리, 당시 바이에른이 1:0으로 앞서던 것을 경기종료 직전 디디에 드록바가 헤딩골로 첼시에 동점을 선사했다.). 괜히 영국 총리가 환호를 지르고 독일총리 표정이 저런 게 아니다.
  19. 국제통화기금 구매력평가지수 GDP 비율 자료, 캐나다 자료
  20. 개발도상국을 대표하는 5개국의 모임이며, 이들 역시 매년 정상회담을 개최하며 친목질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