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진격의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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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인
- 거인들의 외형에 대하여
- 일반 거인들이 기형적인 비율의 신체를 가진 데에 비해, 지능형 거인, 즉 아홉 거인은 전부 평범함을 넘어 이상적인 신체 구조를 갖고 있다.
- 이에 대해서는 마레 제국의 거인화 기술이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추측이 가능하다.
-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것이다. 에렌과 그리샤, 지크, 그리고 유미르의 거인은 전부 뾰족한 귀를 갖고 있다. 그 중 왕족으로 밝혀진 유미르(사실 상 태초의 거인인 유미르 프리츠라고 보아도 무방하다)와 지크(어머니가 프리츠가의 직계 후손)는 검은 눈을 갖고 있다. 여기서 드는 질문은 유미르와 지크는 그렇다고 쳐도, 왕족의 후손이 아닌 그리샤와 에렌이 프리츠 가문의 엘프귀를 갖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또한, 벽 안의 왕족인 레이스 가문은 왜 3대째 프리츠 가문의 검은 눈과 엘프귀가 나타나지 않는가? 레이스 가문과 프리츠 가문이 다른 가문일 가능성은 없는가? 등이다.
- 라이너 브라운과 베르톨트 후버는 유미르의 정체에 대해 전혀 짐작도 못 했으며 과거 회상에서 오히려 거인화한 유미르에게 공격당했었다. 여기서 생기는 의문은 라이너와 베르톨트는 당시 거인화 능력을 갖췄었음에도 어째서 거인으로 변하여 반격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만약 유미르가 베릭을 먹고 인간이 되었다면 유미르를 왜 그 자리에서 바로 처리하지 않았는가이다.
- 코니 스프링거의 고향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미루어 짐작해 볼 때, 모든 거인은 인간으로부터 변화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게 사실이라면 어째서 일부 인물들만 인간으로서의 지성을 유지하고[1] 대다수의 거인들은 짐승과도 같은 단순한 행동을 하는가? 이 떡밥은 86화에서 풀렸다. 벽 밖의 식인 거인들은 마레 제국의 벽 안의 엘디아인들을 견제하기 위해 풀어놓은 것으로, 국가반역죄 같은 큰 죄를 지은 엘디아인들에게 처해지는 형벌로서 사용되고 있다.
- 거인은 다른 동식물에는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고 활동하는 데에 필요한 에너지를 햇빛으로부터 얻는 것으로 보인다.[2] 또한, 소화기관 역시 없기에 인간을 잡아먹는다고 해도 에너지를 얻거나 할 수 없다. 오히려 위장이 차면 토해낸다. 그런 거인이 인간을 잡아먹는 이유는 무엇인가?
- 이 설에 대해서는 새로 공개된 거인화 된 인간이 원래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다른 인간을 잡아먹어야 한다 라는 발언이 등장해서 어느정도 이유가 있었지만 그렇다면 수많은 거인들이 그렇게 많은 인간들을 잡아먹고도 원래대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이유는 이러하다. "거인화 능력자를 먹어야만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 즉, 그냥 일반 거인 A가 에렌을 잡아먹었으면 일반 거인 A는 거인으로 변화되기 전의 원래 인간 형태로 되돌아오는 동시에 에렌처럼 자기의지대로 거인화를 할 수 있으며 거인화를 다시 해제할 수 있다.
- 거인화한 인간의 경우 목 뒤쪽에 인간 신체가 존재해서 약점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모든 거인이 인간이 변화했다는 떡밥이 풀린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다른 거인들도 목 뒤에 본체가 있다는 것이 되니 충분한 약점이 되나 3m 급의 소형 거인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 정도 체급의 거인은 인간보다 크지만 엄청나게 큰 것은 아니어서 본체가 존재하기 힘들어 보인다. 신생아라도 들어있나? 그 전에 현재까지의 내용을 보면 살점을 도려냈을 때, 그 안에서 인간의 존재를 확인하지 못한 듯하다. 이러한 것을 고려해볼 때 현 시점에서 가장 그럴듯한 가설은 아예 동화되었다는 것이나 현재로서는 가설이다. 문제는 에렌이 어릴 적에 그리샤에게 거인화 주사를 맞고 처음으로 거인화를 했을 때는 15m급이 아니라 3~5m급 정도로 변했다는 것이다. 목뒤에 동화가 되는 것은 맞지만 아마도 인간일 때의 체급의 영향이 아주 없지는 않은 듯 하다.
- 그렇다면 큰 키가 아니었던 로드 레이스는 거인화를 했을때 어째서 그렇게 거대한 거인이 되었는가? 애초에 히스토리아에게 선별해둔 약물이라고는 했으나 동굴을 뚫고 나갈 정도의 크기의 거인이 되도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거인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또 있는가? 또한 로드 레이스가 바닥에 없드린 채로 거인화를 하자 바닥에 누워있는 형태의 거인이 되었는데 그렇다면 최초 거인화시의 자세가 이후 거인 상태일 때의 자세를 결정한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기형종들은 거인화시의 자세가 일반적인 서있는 자세가 아니었던 거인들인가?
- 도트 픽시스가 엘런 예거를 생체실험의 결과물이라고 거짓말을 해서 엘런은 적으로 인식되는 것을 면했다. 하지만 작중 시대를 생각하면 생체실험이라는 단어가 나올 시점으로 보기엔 뭔가 이상하다. 그렇다는건 과거 어떠한 목적으로 인간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한 적이 있다는 소리가 될 수 있으며 전염병 치료제를 만들어낸 그리샤 예거 또한 여기에 참여한 적이 있다는 소리가 될수 있다. 방벽 밖의 거인하고 관계가 있는 것인가?
- 여성형 거인이 나타났을 때 아르민 알레르토는 “거인의 목적은 인간을 잡아먹는 것에 있지 죽이는 것에 있지 않다”는 가정을 포함해 여성형 거인의 정체를 추리하였다. 하지만 라이너 브라운의 언급에 따르면 거인의 목표는 인류의 멸망이 맞다.[3] 이어서 라이너는 엘런 예거가 그들과 함께 가 준다면 인류를 멸망시키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따라서 왜 거인이 인류를 멸망시키려 하는지, 그리고 어째서 엘런만 확보하면 인류를 멸망시키지 않아도 되는지가 의문으로 남는다. 다만, 엘런이 두각되기 전부터 거인은 인류를 공격해왔기 때문에 엘런의 존재가 거인 모두의 목표를 뒤바꿀 정도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 거인의 목표가 인류의 멸망이라면 어째서 진작에 인류를 멸망시키지 않았는가? 대다수의 거인이 지성이 없다고 해도 지성이 있는 거인 몇 명이 마음만 먹었다면 다른 거인들을 이끌어 충분히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었다. 심지어 짐승 거인은 방벽을 마음대로 넘어다니는데도 말이다. 이건 아마도 최신화(66화)를 통해 추측할수 있을듯하다.히스토리아의 가문은 원래의 좌표의 힘(거인을 조종하는 힘)을 소지한 가문 이었다.그렇기 때문에 거인들이 벽을 침공한다 하더라도 위급할 시에는 히스토리아 가문의 거인이 등장해 이들을 손쉽게 제압할 수 있었을 것이다.(조종을 통해서)그렇기 때문에 멸망은 시킬 수 없었을 것 같다. 그렇다면 왜 히스토리아의 가문은 인류가 거인의 지배를 받는 것을 바랬던 것일까? 그건 아마도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였을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 힘을 가지고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벽안에서 고위직을 누리고 편히 살 수 있었을테니...
- 케니의 회상에서 로드레이스의 형제, 우리의 발언을 통해 멸망(라그나로크)을 피할 수 없고 레이스가의 이어져 내려오는 기억에 따른 레이스가의 일원이었던 모두가 최선의 선택을 현 체제 유지로 판단하여 방벽안에서의 삶을 유지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 수있다.
- 좌표(거인을 조종하는 힘)에 관해
- 왜 라이너, 베르톨트나 애니는 그렇게 좌표의 힘을 손에 넣기 위해 안달이었던 것일까? 이건 아마도 거인의 파벌(?)가설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유미르가 했던 말이라거나 라이너가 "이 곳의 거인은 밤에 움직일 수 없다"라고 했던 말을 통해서 짐작해보면 거인도 종족(?)이나 지역에 따라 다른 거인이 있다는 뜻인 것 같다. 정리하자면 다른 거인 종족끼리 싸움을 벌이고 있고 그 때문에 라이너나 베르톨트, 애니는 자신의 부족들을 지키기 위해 전사(거인)이 되기위한 훈련을 받았던 것 같다. 하지만, 쉽게 생각해보면 자신들이 좌표만 손에 넣게 된다면 다른 거인 부족들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지않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그 좌표의 힘을 벽안인류가 독점하고 있다는 것(현재로서는 벽안인류에게만 좌표의 힘이 있는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라이너들이 좌표의 힘을 가져가려고 침공했던 것이고. 이렇게 생각해보면 베르톨트가 아르민에게 말했던 악마의 자식!의 의미도 쉽게 도출될수 있다.
- 여기서 문제는 짐승 거인의 존재다. 짐승 거인은 거인의 소환 및 좌표 능력을 이미 갖춘 상태다. 그럼에도 에렌의 좌표 능력을 탐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짐승 거인은 자신이 거인화 시킨 거인, 즉 밤에도 다닐 수 있는 거인만을 조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자세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짐승 거인이 에렌의 좌표 능력을 원하는 것이라 볼 수 도 있다.
- 지금까지 언어를 구사한 거인은 일제가 만난 거인과 유미르 그리고 짐승거인 뿐이다.(코니 엄마로 추측되는 움직이지 못하는 거인도 '다녀왔어'라고 말함') 이들은 무슨 공통점이 있는가? 대강 연결점을 찾아보자면 일제가 만난 거인은 유미르를 알고 있었고(일제가 만난 거인-유미르), 짐승 거인과 유미르는 눈 부분이 같으며(유미르-짐승 거인), 코니의 엄마는 짐승거인이 거인화 시킨 것이다(짐승 거인-코니 엄마).
- 거인화 한 인간 같이 거인과 싸우는 거인은 목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에 우트가르드 성을 습격해온 거인들 중 소형 거인 둘이 싸우는 모습이 나왔다. 다른 거인들에게는 그런 모습이 없었다. 이 모습을 농성 중인 조사병단원들이 목격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 월 로제 돌파 당시에 라이너가 가스저장소에서 정 급하면 칼을 항문에다가 쑤셔넣으라며 약점은 목덜미와 항문 밖에 없다고 했다. 당시엔 우스갯소리로 받아들여졌지만 라이너가 갑옷거인이었고, 베르톨트와 애니가 너무 자연스러웠다는것을 감안하면 의외로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
2 방벽
- 방벽은 인류가 세운 것이 아닌 처음부터 존재했던 것이라고 한다. 거인을 피해 도망치던 인류가 작중 시점에서 100년 전 우연히 방벽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누가,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방벽을 건설했는가? 레이스 가문이 인류를 하나로 모아 지배하기 위해서 경질화가 가능한 거인들을 이용하여 방벽을 건설한듯 한데...
- 파괴된 방벽 내에서 거인이 발견되었다. 이후 방벽 자체가 거인의 경화능력을 활용해 건설된 것이 아니냐는 한지 조에의 의견이 있었다. 그렇다면 <방벽 내부는 모두 거인으로 가득 차 있는가?>와 <어째서 거인이 방벽이 되어 다른 거인들로부터 인간을 지키고 있는가?> 라는 의문이 남는다. 후자의 경우 결과적으로 인간을 지키게 된 것이라 해도 왜 거인이 방벽이 되어야 했느냐하는 의문이 나온다. 허나 차후 드러난 내용에 의하면 레이스 가문이 지배의 능력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 방벽 월 로제 내부에 우트가르드 성이라는 고성이 있는데 우트가르드는 북유럽 신화의 거인족의 땅을 가리킨다. 이 성은 벽 내부라지만 벽 근처에 있으면서 누군가 최근까지 살았던 흔적이 있고 안에서 술이 발견되었다. 발견자들은 건달들이 쓰던 성이고, 술은 도난품으로 생각하고 넘겼지만 문제는 이 술병에 적힌 글이 뭔지 읽을 수 없었다는 것이며 이후 상자를 뒤지던 유미르가 발견한 통조림도 청어 통조림이란 것을 유미르는 읽을수 있었지만 라이너는 읽지 못했다는 것이다. 청어 통조림 하나만 봐도 떡밥인 것이 청어는 바다 생선인데 인류는 100년 동안 벽 안에서 살고, 방벽 밖의 정보를 차단해서 바다를 모른다. 그런데 청어 통조림이 방벽 내부의 성에서 발견된 것이다. 이러한 정보를 종합해보면 방벽 외부의 인물, 혹은 집단이 우트가르드 성을 임시 거처로 사용했으리라는 추측이 나온다. 그런데 라이너와 유미르는 우트가르드 성에 와 본 적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이 와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3 가문
- 기본적으로 레이스 가문이 본래 '좌표'의 소유 가문이었으니 레이스 가문=프리츠 가문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레이스 가문=프리츠 가문임을 증명하는 근거가 없다. 왕족임이 확실해진 유미르(시조 거인의 이름이 유미르 프리츠였다는 점 등을 보았을때 사실상 유미르와 유미르 프리츠는 동일인물임)와 지크(어머니가 왕족 직계 후손임)에게서는 검은 눈과 엘프귀, 그리고 상어 이빨이 나타났지만, 레이스 가문에게서는 정통 왕가인 프리츠 가문의 특징적인 외형이 나타나지 않는다!
- 또다른 근거로는 '초대왕의 정신구속'이 있다. 86화에 따르면 지능형 거인은 모두 9마리가 존재하는데, 그 중 두 마리가 반 마레파, 즉 방벽 안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두 거인 사이에 분열이 일어나 마레 왕국에서의 엘디아 복권파처럼 전쟁을 일으켜 다시 옛 영광을 찾고자 하는 거인이 145대 왕이자 벽을 세운 일명 '초대왕'에게서 좌표 거인을 빼앗게 되는데, 싸움을 원치 않았던 초대왕은 순순히 거인의 힘을 넘기지만 전쟁을 막기 위해 정신구속과 함께 벽 내 인류에게서 벽 밖의 기억을 없앴다는 것이다. 그러나 엘렌에게는 정신구속이 없었고 동시에 좌표 능력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것에 대한 해명이 아직 불가능하단 점, 그리고 팩트에 비해 너무 멀리 나간 추측이라는 점이 문제다.
- 아커만 가문과 동양인 가문은 '좌표' 능력이 통하지 않는 가문이다. '좌표' 능력은 지금까지의 떡밥에 따르자면 유미르 프리츠의 후손인 엘디아인들의 정신만을 지배할 수 있는 능력으로 보여진다. 즉, 아커만 가문과 동양인 가문은 본래 엘디아인들이 아닌 마레 제국에서 엘디아로 돌아선 이들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아커만 가문이 정말로 마레 제국의 가문이라면, 대지의 악마와 거래했다는 유미르 프리츠조차 없었던 특수한 신체능력은 대체 어디서 온 것인지가 아직까지도 의문.
- 예거 가문은 왕가가 아님에도 왕가를 상징하는 외형인 엘프귀를 갖고 있다. 예거 가문과 프리츠 가문의 관계는 아직 불명확하다.
4 그리샤 예거
사실상 이 만화 최대의 떡밥.
- 엘런의 어린 시절, 그의 말을 듣고는 돌아와서 줄곧 비밀로 해온 지하실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지하실에 뭐가 있다는 것일까? 85화와 86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지하실에는 그리샤 예거가 벽 밖의 가족과 찍은 가족 사진과 함께 유미르 프리츠가 세운 엘디아 역사의 일부와 마레 제국의 횡포, 그리고 그리샤 예거 본인의 일생이 적힌 책이 있었다.
- 엘런의 불확실한 기억을 보면 탈출 후 엘런에게 정체불명의 약을 투입하며 “힘의 사용법은 그들의 기억이 알려줄 것이다!”라는 말과 지하실 열쇠를 넘겨준다. 정황상 그가 주사한 약이 엘런의 거인화와 관련이 있다는 건 기정사실이다. 그런데 그렇다면 그가 어떻게 이 약을 준비한 것일까? 그가 만들었다면 의사로서 얼마나 유능하든 사람에게 거인의 힘을 주는 약을 만든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정보가 많이 없으니 그가 만든게 아니라 타인에게 제공받았다 해도 말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이 경우 제공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어느 쪽이건, 그는 왜 이것을 현역 병단원 같이 크게 필요로 하고,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제공하지 않고 어린 아들 한 명에게만 사용한 것일까?
- 그리샤는 알고 있던거다. 거인화 능력은 "일반 거인이 능력자를 잡아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게다가 그리샤는 초대형 거인 습격 직후에 레이스 가문의 좌표를 빼앗아 계승했다. 그러하다면 그런 시점에서 그리샤는 방벽 안에서 거주하는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그렇다고 현역 병단원에게 소개할 시간도 없다. 만약 설명하고 능력을 넘겼다면 로드 레이스가 나중에 좌표를 회수하기 쉬워진다. 그럼으로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인 아들, 에렌 예거에게 줄 수 밖에 없었고, 에렌이 병사가 되려면 5년이나 남았으니 에렌에게 잡아먹히고 힘을 넘겨주면 이 사실을 모르는 로드 레이스는 죽은 그리샤를 계속 수배할거고, 방심하는 사이 에렌이 거인의 힘을 발견하면 그 시점에선 병단이 무슨 짓을 하더라도 에렌을 지켜줄거라 판단했을 것이다.
- "힘의 사용법은 그들의 기억이 알려줄 것이다"라는 말은 그가 그 기억의 출처와 "그들"이 누군지 안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그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이전에도 거인의 힘을 주는 약을 투여하고 그 결과를 접해봤다는[4] 것이 된다.
- 5년 전의 사건 이후로 행방불명되었다. 그러나 엘런의 불확실한 기억을 보면 그가 사건 후 엘런과 만난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지금은 없다. 덕분에 엘런은 고아나 다름없는 신세. 그리샤의 정체에 대해서는 '그리샤 = 짐승 거인', '그리샤 = 정통 왕가' 등등의 다양한 설이 존재했으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전부 부결. 마침내 62화에서 엘런에게 약을 투여한 직후, 이성을 잃고 거인화한 엘런에게 잡아먹혔다는 슬픈 운명이 드러난다.
- 엘런이 듣게된 정보에 따르면 거인에서 인간으로 돌아올려면 식인을 해야 한다고 했고 베르톨트와 유미르는 엘렌에게 그 기억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했다. 아르민도 이 부분을 걱정하면서 '엘런은 대체 누구로부터 거인을 다루는 힘을 손에 넣은 건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후 62화에서, 그리샤 예거는 거인의 힘을 다를 수 있었으며, 엘런이 그리샤를 잡아먹었다는 사실이 공개되고 엘런의 힘의 기원이 파악되었다. 그렇다면, 그리샤가 지닌 힘은 어디서 얻은 것인가? 이후, 그리샤는 정통 왕가이자 전 좌표능력 보유자 였던 프리다 레이스에게서 힘을 얻은 것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 71화에서 제 12대 조사병단 "키스 샤디스"가 조사병단에 말해주기를, 자신이 병단과 함께 벽 바깥으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올때 "그날은 이상하게도 거인을 거의 만난적이 없다."라고 했고 벽 바깥에서 그리샤 예거를 만났다고 했다. 그리샤 본인은 자신이 왜 벽 바깥에 있었는지 몰라했으며 벽 안 상황도 전혀 몰라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로 본다면 그리샤 예거 또한 벽 바깥에서 온 거인화 능력자다. 기억을 왜 잃었는지는 의문. 가능성은 낮지만 혹시 애초에 기억을 잃지 않았을 수도 있다. 아니면 후에 기억이 났을 수도 있고.
- 근데 그리샤는 본토에서 쿠데타 실패 후 거인화 약물을 주사당해 식인 거인이 되서 돌아다니다가 인간이 된 것이다. 그가 식인 거인에서 인간으로 돌아오려면 역시나 거인화 가능한 인간을 먹었어야 했다. 대체 누굴 먹은 것인가.
- 83화에서 지금까지 에렌 예거의 적인 줄 알았던 지크가 에렌에게 '나는 너의 이해자이며, 우리는 너희 아버지(그리샤 예거)의 피해자이고, 너는 아버지에게서 세뇌 당했다'는 충격 발언을 하였다. 그리고 그 순간 그리샤 예거와 지크의 얼굴이 나란히 보여짐으로써, 둘의 얼굴이 매우 닮았다는 것이 부각되었다. 둘은 범상치 않은 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장면을 통해, 그리샤 예거는 일찍 퇴장했으나, 그가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고, 가장 떡밥이 많은 인물이라는 점이 다시 한번 강조된 셈이다. 애초에 지하실이라는 진격의 거인 메인 떡밥을 던진 것도 그였으니 말이다.
- 85화에서 지하실의 떡밥이 풀렸다. 엘렌이 갖고있던 열쇠는 서랍의 열쇠였고, 서랍에서 그리샤의 수기가 적힌 책 세 권과 사진 한 장이 발견되었다. 사진의 뒤에는 '나는 인류가 우아하게 사는 벽의 밖에서 왔다. 인류는 멸망하지 않았다'라고 적혀있었다.
- 사실 그리샤는 벽 밖, 인류가 사는 본토에서 온 사람이었다. 그 곳은 엄청나게 크고, 비행선이 있을 정도로 발전된 세계였다. 거기서 반란을 꾸미다가 아들인 지크가 밀고하는 바람에 진격의 거인의 무대인 섬으로 오게 된 것. 그리고 지크, 그러니까 짐승 거인은 그리샤의 친아들이었다.
5 엘런 예거
- 여성형 거인과 갑옷 거인, 초대형 거인 모두 엘런을 확보하려 했다. 어째서 엘런을 확보하려 하는 것일까? 이에 관한 가장 타당한 가설은, 에렌이 '벽 내 인류'임에도 '거인화 능력자'였기 때문이다. 그들이 찾아내려하던 좌표는 벽 내 인류의 소유였고, 좌표를 소유하기 위해선 거인화하여 전대 좌표를 잡아먹어야 한다. 때문에 에렌을 '좌표 후보 1'정도로 놓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에렌이 좌표가 아닐 경우엔 다시 벽으로 와야 하고, 크리스타가 그때 도움이 될 거란 라이너와 베르톨트의 대화를 보면 에렌이 좌표라고 확정을 지어서 데려가려 한 것은 아니다.
- 인간이 변한 것으로 확인된 다른 거인들과 달리 유독 거인화된 엘런에게만 거인들이 공격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엘런이 먼저 거인을 공격했기 때문일수도 있다. 유미르의 거인화 시점을 볼 때 역시 유미르가 선공을 했고 그뒤 유미르를 공격하는 거인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것도 안 맞는 것이 바로 39화에서 나온 소형 거인들의 싸움 때문이다. 한 거인이 다른 거인 하나를 갑자기 공격했는데 주변 가까이에 있던 다른 거인들은 아무 반응이 없었다.
- 리바이 반과 대화할 때, 거인화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다른 것과 달리 손을 물어 상처를 내서 거인화했다는 것은 기억했으며 이에 본인도 의문스럽게 생각했다. 이는 전대 좌표 소유자였던 프리다 레이스의 기억이 녹아들었기 때문이라 유추할 수 있다. 그녀의 거인화 방식이 손을 물어 거인화를 하는 것이었기 때문.
- 1권에서의 아버지에 대해서 떠올리려할때의 두통등의 증상의 이유가 풀렸다. 아버지의 죽음에 따른 충격 때문인 것이다.
- 난민인 엘런, 미카사, 아르민은 함께 생활할 수 밖에 없고 과보호성향이 있는 미카사가 엘런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것을 상기하다면, 월마리아 붕괴뒤 얼마 지나지 않아 찾아온 엘런의 아버지가 그를 데려간 것을 알고 있었거나 또는 남모르게 곁에서 사라졌고 모종의사건 후 충격으로 이상증세를 보이는 그를 찾아내었을 것이다. 전자든 후자든 엘런의 두통등의 증상이 그의 아버지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인지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있다. 전자라면 아버지의 행방을 궁금해하던 엘런을 속여온 꼴이며 서로간의 신뢰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 열쇠와 아버지의 행방을 궁금해할 때마다 미카사의 컷을 할애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3전사의 정체가 밝혀진 후 이전 연재분의 컷배치가 주목을 받았음을 상기한다면 의미심장한 연출이기도하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버지에 대해 떠올리려 할 때 정신을 잃는 설정이 삭제되어 위와같은 문제가 희석되었다.)
6 미카사 아커만
- 부모님이 죽고 두려움에 떨던 미카사는 엘런의 "싸워!"라는 절규에 정신을 되찾고 자신의 몸을 완벽하게 컨트롤 할 수 있게 된다. 이 후 미카사의 신체능력은 단순한 도약으로 마루바닥을 부수고 어린 여자아이의 몸으로 척추를 뚫고 심장을 찌를 정도로 인간을 상회하게 된다. 미카사의 괴인적인 힘은 아커만 일족의 능력이 각성해서 생겼다.[7]
- 혼혈이긴 하나 현존하는 유일한 동양인이다. 설명에는 동양인들이 방벽으로 들어왔다는데 나머지 동양인들은 모두 사라지고 미카사가 마지막 후손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다른 동양인들은 모두 어디로 간 것인가?
다른 동양인들은 미카사와 그녀의 어머니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망한것 같다.'" 레이스 가문이 기억조작을 실행할 수 없는 소수 일족들 중 레이스에게 반대하는 두 가문이 있다. 한 가문은 아커만 일족이고, 나머지 한 가문은 동양인 일족이다.
역사의 진실을 잊지않으면서 자신에게 저항하려는 두 가문은 결국 레이스 가문에 의해 무참히 사살되었고,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너무 적다. 살아남은 자들도 다른 사람들에게 억압을 받는다. 고로, 현재 유일하게 살아있는 동양인은 미카사뿐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 때문에 거인의 힘을 각성하여 대다수의 민족으로 구성된 사람들의 기억을 조작할수 있다는것에 초점을 둔 최종결말의 마지막 열쇠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즉 기억조작이란 힘을 아예 없애버리는 선택을 위해서는 히스토리아가 엘런을 먹으려 했던것처럼 미카사가 앨런을 먹고 거인의 힘에 의한 기억조작을 동양인과 아커만이란 소수 일족으로 영향받는 사람들로 제한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앨런 스스로 히스토리아 가문을 넘어 거인의 힘을 활용할 수 있겠다는 예상을 함에 따라 미카사 역시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미카사가 엘런에 대해 쏟는 애정을 보았을때... 나올 수있는 최종 결말로 충분히 생각할수 있다...후.. 세드..
7 아르민 알레르토
- 아르민의 할아버지에겐 '바깥 세상'에 관한 책이 있었다. 그런데 그 책은 왕정이 금지한 금서로, 에렌의 말에 따르면 '그런 책을 가지고 있으면 헌병에 잡혀간다'라고 한다. 그럼 어째서 아르민의 할아버지는 그렇게 위험한 책을 소지하고 있었나?
8 유미르
- 일제의 수첩에서의 에피소드를 보면 유미르를 닮은 일제에게 거인이 "유미르의 백성, 유미르 님, 잘 하셨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예를 표했다. 유미르는 거인 중에서도 지배층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 거인이 일제에게 한 말 중에 "잘 하셨습니다" 라는 부분은 무슨 의미일까?
- 거인인데다 높은 신분이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그녀가 인간들이 사는 방벽 안에 들어와 도둑질까지 하면서 살게된 이유는 무엇인가? 크리스타 렌즈에게 우린 서로 닮았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집안 문제 같은 이유일지도 모르나 명확한 이유가 드러나지는 않았다.
- 40화에서 유미르가 최초로 거인화 하기 직전에 스스로 독백하는 대사가 있는데, '나는 수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해 죽어줬어' 나 '만약 다시 태어나게 된다면 그때는 나 자신만을 위해 살고 싶다고 간절히 빌었다' 정도이다.[8]
- 그녀의 거인화한 모습은 짐승의 특성을 강하게 나타내며 실제로 짐승 거인과 신체적으로 공통되는 특징도 있다.[9] 그리고 짐승 거인을 심상치않는 눈으로 봤다.
- 48화에서 크리스타를 설득할 때 벽안에는 미래가 없다고 말한다. 어떠한 일이 일어날꺼인지에 대한 말인지 아니면 아무렇게 말한 말인지?
- 또, 크리스타에게 벽밖의 생활이 안의 생활보다 나을거라면서 벽밖에서는 크리스타를 욕할 녀석도 없다고 말한다. 크리스타가 자신을 잡아 먹을려고 달려들꺼니 당연하다라고 말하자 그것만 빼면 모두 괜찮은 녀석들 이라고 말하면서 거인들을 옹호한다.
- 48화에서 유미르가 가진 거인의 힘을 예전의 라이너와 베르톨트의 동료에게서 거인의 힘을 훔쳤다고 말했다. 그리고 크리스타를 넘기는 것과 그 둘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는 48화가 나왔을 당시에도 맥락상 거짓말이라는 여론이 강했고, 나중에는 코니에게조차 간파당한다.
- 86화에서 대지의 악마와의 거래를 통해 거인으로 변신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벽 속 왕가의 선조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그 이름이 "유미르 프리츠" 라고 한다.
9 크리스타 렌즈
- 애니메이션 2쿨 엔딩의 첫 장면에서, 104기 주연 부대원들이 두 그룹으로 벽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크리스타 렌즈는 라이너, 베르톨트 등, 벽 안의 세력과 대치하는 인물들과 함께 서 있다. 단순히 유미르를 따라가고 싶어했던 그녀의 심경을 묘사한 것일 수도 있으나, 앞으로의 스토리에 대한 떡밥일 수도. 현재까지는 엘런네와 함께 있으나, 향후에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만약, 벽 안 인류의 최고 지배 계층인 그녀가 벽 밖의 세력과 힘을 합치기로 할 시, 아주 큰 파장이 일어날 듯 하다.
- 교단은 방벽에 대한 진실을 말할 수 있는 권한을 한 일족에게 맡겼다. 그 일족이 바로 크리스타 렌즈의 출신 가문으로 레이스 가문이라는 귀족 가문이다. 엄연히 왕정체제인데 이러한 엄청난 권한을 왕이나 왕족이라면 모를까, 분명 그 아래인 귀족에게 왜 맡긴 것일까? 일단 55화에서 레이스 가가 진짜 왕가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납득할수 있게는 되었다.
10 짐승 거인
- 짐승 거인이 첫 등장한 에피소드의 제목이 "반짝이는 소년의 눈동자"였다가 단행본에서는 "짐승 거인"으로 교체되었다. 짐승 거인이 입체기동장치에 호기심을 보인 것에서 비롯해 짐승 거인도 인간이 거인화한 것이고 인간 모습은 소년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70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제법 근육질의 몸에 고글을 쓰고 있는 수염을 기른 중년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 미케에게 대화를 시도했는데 이 때 대사 중에 "같은 언어일텐데" 라는 부분이 있다. 다른 언어가 있다는 말일까? 아니면 일단 언어 자체는 같다는 의미일까?
- 다른 거인에게 말로 명령을 내렸고 거인들은 이 말을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50화에서 엘런이 보여준 "좌표 능력" 과 같은 것으로 보이며 이 짐승 거인은 그 능력을 더 능숙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 입체기동장치에 호기심을 보였는데 이때 말을 보면 단순히 이름만 몰랐던게 아니라 장비 자체에 생소했던 것으로 보인다. 방벽 내부의 사람이라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짐승 거인이 방벽을 넘어다녀서 벽 외부 출신일지도 모른다는 떡밥.
- 결국 입체기동장치를 가져갔다. 인류가 거인에게 대항할수 있게 해주는 무기가 하나이지만 거인의 손에 넘어간 것이다.
- 월 로제의 벽이 파손된 것도 아닌데 내부에서 다수의 거인이 나타났으며 조사병단 일부가 우트가르드 성에서 휴식을 취했을 때, 밤중인데 거인이 나타났다. 두가지 다 짐승 거인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
- 우트가르드 성에 짐승 거인이 나타났을 때, 라이너 브라운, 베르톨트 후버가 심상치않은 눈길로 주시했으며 그 둘이 전혀 정체를 몰랐던 유미르도 마찬가지였다.
- 라이너 브라운, 베르톨트 후버, 엘렌 까지 모두 거인으로 변신하면 지속시간은 1시간이 한계였다. 그 이상으로 하면 거인에게 동화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중에선 변한 거인들이 장시간동안 변해있는 모습은 안 나와있다. 하지만 짐승거인은 지능을 유지하면서 몇일을 거인으로 있었다. 중간에 인간으로 변신했다가 다시 거인으로 변신했을 수도 있지만. 53화에서 지속적으로 거인변신은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애초에 변신형거인은 모두 다른 지능없는 거인에게 기본적으로 적으로 인식되지만 이 짐승거인은 그렇지 않다는 것부터 변신형거인일지 의문이 든다.....였지만 70화에서 짐승거인도 능력자임이 밝혀졌다. 처음부터 변신형 거인이었다는것.
- 짐승거인은 좌표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그리샤와 에렌도 사용가능했다. 벽밖에서온 사람만이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라이너, 베르톨트와 짐승거인은 좌표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처음 그들의 목적은 에렌을 데려가는 것이었다. '"좌표는 원래 그들의 고향의 것이었고 그것을 데려가려고'" 하는 것이라고 추측이 가능하다.
- 83화에서 짐승거인(지크)가 에렌 예거에게 '나는 너의 이해자이며, 우리는 너희 아버지(그리샤 예거)의 피해자이고, 너는 아버지에게서 세뇌 당했다'는 충격 발언을 하였다. 그리고 그 순간 그리샤 예거와 지크의 얼굴이 나란히 보여짐으로써, 둘의 얼굴이 매우 닮았다는 것이 부각되었다. 벽 밖의 인간들에 대한 떡밥이 제대로 풀리지 않은 지금까지는, 짐승거인은 벽 안 인류를 전부 죽이려고 하는 악인처럼 보였으나,
그럼에도 그를 좋아하는 팬은 꽤 있지만그 역시 다른 등장인물들처럼 어떤 사연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연 그는 왜 에렌을 데려가려고 하는 것일까?
- 짐승 거인이 월 마리아에서 조사병단을 포위할 때 거인을 소환하는 장면이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점 하나가 생긴다. 소환된 거인들의 본체가 되는 인간들은 어디서 나타난 것인가? 두 가지 상황이 있는데 벽 안에 짐승 거인에게 협력하는 사람들이 있거나 아니면 단순히 짐승형 거인이 납치를 한 경우의 두 가지이다. 그렇지만 후자는 입체 기동장치를 쓸 줄 몰라 인간상태에서는 기동성이 없고, 거인 상태에서는 목격자가 무수히 많았을 짐승 거인이 대체 어디서 그 많은 사람들을 납치해 온 것이냐는 점에서 의문이 생긴다. 참고로 짐승 거인이 최초로 습격을 해 왔을 때 없어진 사람들은 코니네 마을 사람들 뿐이다.
11 루프물 의혹
- 1화의 제목부터가 2000년 후의 너에게이다. [10]
- 에렌의 꿈 속에서 미카사로 추정되는 사람이 “다녀와 에렌”이라는 말을 하며 미소짓는다.[11] 잠에서 깨어난 에렌은 미카사에게 "너 머리가 많이 긴 것 같다?"라고 말했지만[12] 곧 "뭔가 긴 꿈을 꾼 것 같은데 아무 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하며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린다. 애니판에선 이 부분이 소폭 변경되었다. 먼저 꿈의 내용에서 미카사로 추정되는 인물은 등장하지 않으며, 몇 가지 풍경을 보여주는데, 보기에 따라서는 '예지몽'으로 봐도 무방하다. 또한 에렌이 미카사에게 머리카락 길이를 지적하는 장면도 편집했다.
- 그리고 진격의 거인 2쿨엔딩 "우린 벽밖으로 지도에 없는 장소에서 다시만나자" 라는 가사도 있고, 극장판 자유의 대가 가사에서도 "지도에 없는 장소"가 언급이 된다.
- 이렇게 지도에 없는 장소라고 하면 벽밖이라고 밖에 말 할 수가 없다. 그러나 기술 수준상 이 시대에 시간 여행을 할수 있는 기술이 존재할리는 없기 때문에 정말로 루프물이 된다면 이는 판타지의 영역으로 넘어가야 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판타지 인데?참고 [13][14]
- 경화된 여성 거인의 피부가 벽과 동일한 재질임이 밝혀지면서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이전까지 벽을 구축해오던 존재는 거인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런데 에렌 예거의 납치 사태가 일어나기 직전 본부에서 계획하던 작업은 1차적으로 에렌의 거인화 능력을 이용한 월 마리아 지역의 수복이었으며 그 후 그의 경화능력(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을 이용해서 월 마리아 방벽에 난 구멍을 재건하는 것이었다. 월 시나 - 월 로제 - 월 마리아로 이어지는 방대한 범위를 생각하면 알 수 있듯이 인류는 거인을 이용한 방벽 만들기에서 이미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수의 방벽을 성공리에 제작해냈다. 이런 절차에 대해서 3개 병단은 전혀 모르고 있다. 그나마 연재가 진행되면서 비교적 행동이 자유로운(?) 조사병단이 한 겹씩 비밀을 들춰내고는 있지만 다른 2개의 병단이나 북쪽 나라의 국민들[15]이 조사병단에 대하는 태도[16]와 해마다 파급적으로 줄어드는 조사병단의 인원수[17]를 생각하면 상황은 매우 좋지 못하다. 때문에 에렌의 유무에 관계없이 조사병단의 미래는 말 그대로 어둡다.
- 작중 정부는 이미 10여년 전 '월 마리아 지역의 수복'이라는 전제를 내세워 퇴역한 군인들과 자원병들을 반강제적으로 징집, 출병시킴으로써 어마어마한 병력을 사실상 생매장시켰던 전례가 있다. [18] 또한 벽을 숭배하는 종교는 그 힘이 희박해지기 전인 100년 전에도 존재했으며, 문제의 방벽 역시 한참 전부터 서 있었다. 이에 앞서 거인을 이용해 방벽을 만들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사실상 북쪽 나라의 방침부터 스스로 인류의 활동 영역을 월 마리아 이내로 제한하고 있었다는 증거가 된다. 때문에 에렌 예거가 경화 능력을 사용해서 벽의 마지막 구멍을 메꾸게 된다면 그 직후의 상황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실제로 '진격의 거인'이 루프물에 해당될 경우, 현재까지의 연재분과 1화 2000년 후의 너에게를 연관지어 줄거리를 예측하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다. 2000년 전의 에렌이 월 마리아 지역을 탈환하는 작전에서 큰 공을 세우는 부분과 미카사의 마음을 치유하는 부분, 그리고 마침내 방벽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순간에 변을 당하여 불행해지게 되는 세 개의 큰 뼈대만 갖춘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 최근, 85화에서 지하실에서 사진이라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는 벽 밖에는 진보된 문명이 존재하거나 했었음을 의미한다. 시대적 배경을 보면 이 사진과 사진기라는 것이 나오기 한참 전의 시대이므로 벽 밖의 문명은 타임루프를 통해 과거로 온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사실 그런 거 없었다. 진격의 거인의 무대가 되는 곳은 작은 섬이었으며, 인류가 사는 훨씬 커다랗고 발전한 본토가 있었다. 그리샤나 지크 등은 이 곳에서 왔다.
- 86화에서 새롭게 밝혀진 사실을 통해 이 말의 의미가 대략적으로 파악되었다. 태초의 거인 유미르 프리츠가 처음으로 거인화의 힘을 얻고 왕으로서 사람들을 다스리기 시작한 것이 1820년 전이라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 말이 나온 시기는 그리샤 예거가 어린아이였을 때로, 최소한 수십 년 전이다. 대략 1900년 정도의 세월. 앞 각주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왕실이 생긴 것이 2천 년 전이라는 말은 이걸 의미했다.
12 월교
- 방벽 안의 거인은 벽이 파손되지 않았더라면 그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월교의 닉 사제가 "비밀을 말할 수 있는 단 한 명이 존재한다"고 말한 것을 감안할 때, 이미 월교는 옛날부터 크리스타 렌즈(히스토리아)의 가문을 중심으로 벽의 거인과 관련된 비밀을 알고, 어떤 이유에선지 그것을 수호해왔다고 볼 수 있다.
- 교단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것은 왕정에서의 지지가 결정적인 이유다. 그렇다면 왕정도 방벽과 거인의 진실을 알면서 숨기고 있다고 추론할 수 있다.
- 월교는 5년 전부터 갑자기 지지를 받기 시작했다 한다. 지난 100년간 거인의 습격 없이 평온한 생활을 하던 인간들이 거인의 침입을 받고 나자, 거인의 공포를 이기기 위해 종교의 힘을 빌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여성형 거인의 습격 당시 예배당에서 교인들이 외던 기도문 내용에선 월 마리아, 로제, 시나를 기독교의 성삼위일체와 유사한 신적 존재로 보고 있다. 하지만 월 마리아가 이미 파괴된 상황에서 이러한 삼위일체 신앙을 유지하는 것엔 의아함이 든다.
13 거대화
작품을 보다 보면 크고 아름다운것들이 많이 나오는데, 대표적인 것이 거대 나무숲, 거인, 효모가 있다. 이중 효모가 주요한 떡밥 중 하나인데, 조사병단이 보급물자 비축을 위해 이 효모를 이용하는 방법에 주목해야 된다. 대두에서 발표된 효모의 크기는 사람 머리통만 하며, 이를 식료에 감싸서 빛이 비치지않는 텐트에 보관하면 극단적으로 보존기간이 길어진다는 것이다. 이 중 효모와 거인의 유사점은 거대화 한다는 점과 빛이 통하지 않으면 효모 자체가 대사작용(부패,성장, 발효)를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는 효모 자체를 키우는 종균에 의한 인간 거대화로 인하여 거인이 발생하였다는 이론과도 연관된다. 그리고 이와 같은 현상이 전자에서 말한 생체실험에 의해서 발생되었다면, 거대 나무숲의 발생 원인 또한 설명이 가능해진다. 결론적으로 왕정에서 거대 나무숲을 의도적으로 조성하였고, 이 숲을 거대화 실험장으로 이용했다는 설이 대두되었으며, 식물을 통한 거대화 실험에 성공하자 이를 통해서 인체실험을 진행하던 도중 사고가 발생, 외부에서 포자로 인한 거인이 발생하고 그 거인으로 인해 다수의 인간이 감염되어버려서 거인 아포칼립스 사태가 벌어졌다는 이론이 지지를 얻고있다.더 라스트 오브 어스?
사족이지만 46화 기준으로 유미르와 라이너의 대화 중에 라이너가 물 수급에 대해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식은땀을 흘리는 장면이 있다. 라이너, 베르톨트, 유미르, 에렌 모두 거인의 힘을 지녔고 거인은 식량은 물론 물이나 공기조차 필요하지 않다고 알려져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19] 그 전에 칼을 항문으로 쑤셔넣어!라는 대사에서 베르톨트가 보여준 반응이나 지하로 내려갈 것을 종용당했을 때의 애니가 비슷한 반응을 보였던 것, 작가 특유의 복선 연출 방식을 상기한다면 충분히 연관성이 있다고 볼수 있다.
14 기타
- 진격의 거인 소설 2권에서 벽외추방형이라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는 형벌이 존재하며 이 형벌에 처해진 사람들 중 생존자들이 월 밖에 세운 나라카란 이름의 도시에 대한 소문이 나온다.
- 게다가 이 나라카란 산스크리트어로 지옥을 뜻한다. 벽 안의 사회로부터 추방당한 사람들인데다 자신들의 도시를 지옥이라고 표현한다는 점에서, 이 도시가 실존한다면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하면서 벽 안의 인류에 대한 강한 증오와 적개심을 품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 또한 불교적인 색채가 강한 도시의 이름을 생각할 때 벽 안에서 멸종한 것으로 여겨지는 동양인들이 나라카의 주요 주민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물론 소문에서 나온 것이니 소문으로 끝날수 있으나 방벽 밖에 세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마당이라 관심이 생기는 떡밥이다. 짐승 거인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 85화에서 나온 그리샤 예거의 글에 따르면 벽 밖은 벽 안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사진기술이 있는 등, 벽 안 보다 문명이 훨씬 발전한 사회라는 암시가 던져졌다. 그렇다면 벽외추방형을 당한 이들이 세운 도시의 이름이 '지옥' 을 뜻하는 나라카가 된 이유는 무엇인지, 벽 밖의 문명의 범위는 대체 어디까지인지도 의문.
- 또한 사진기가 존재할 정도로 잘 사는 문명을 보유했다고 추측되는 벾 밖에서 온 거인화한 인간들이[20] 어째서 자기들보다 문명수준도 떨어지고, 거인을 피해 벽 안에 틀어박힌 사람들을 공격해대는지도 의문이 생긴다. 이에 몇몇 이들은 왕가가 관련이 있는게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한다.
- 해가 뜨고 지는 장면들을 보면 어째선지 서쪽에서 떠서 동쪽으로 지고 있다. #
- ↑ 엘런이 불안한 때가 있었지만 현재는 지능과 이성을 유지.
- ↑ 다만, 이 역시 어디까지나 가설에 불과하다. 햇빛이 없어도 활동에 큰 지장을 받지 않은 개체도 있기 때문. 그러나 이러한 것도 짐승 거인과 관련된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
- ↑ 단, 이것은 라이너같이 거인화할 수 인간들의 입장일 수 있고, 보통의 거인은 다를 수 있다. 물론 어느 쪽이건 확정이 아니다.
- ↑ '약을 투여하면 기억장애가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또한 전례가 있다는 얘기.
- ↑ 근데 애니에서는 문신이 아니라 자수로 나온다. 팬덤 사이에선 꽤 중요한 떡밥으로 취급되었던만큼 변경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 애니메이션 각본은 원작자의 감수를 거치므로 문신인지 자수인지 여부는 그리 중요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 일본 방송은 문신등에 대한 규제가 강해서 변경했다고 한다.
- ↑ 원작에서는 심지어 손에 쥔 칼의 손잡이가 으스러졌다.
- ↑ 즉, 유미르는 환생했다고 볼수있으며, '나는 수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해 죽어줬어' 부분은 북유렵신화의 태초의 거인, 이미르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벽을 세운 거인도 유미르 일것이고 거인이 일제 랑그너에게 한 말 중, "잘 하셨습니다" 부분은 환생 혹은 벽 세운것을 언급하는 것일수도 있다. 물론 가설이다.
- ↑ 뾰족한 귀와 상어이빨 같은 구조의 이빨.
- ↑ 그리고 벽 안의 왕국의 왕실이 무려 2000년이나 지속되었다고 한다. 2000년이란 수치는 이 둘뿐이고 거인이 생긴 것이 겨우 105년 전임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 ↑ 작중 미카사가 미소짓는 모습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 ↑ 미카사가 머리를 짧게 자른 것은 그보다 2년이 더 지나간 시점. 즉 훈련병단에 입단하고 나서의 일이다.
- ↑ 다만 에렌이 거인화되면서 드러난 심상 세계를 들춰봤을 때, 그의 일생을 전부 통틀어봐도 가장 염원하던 순간은 1화에서 나왔던 그 어린시절이다. 고로 에렌이 거인의 몸과 완전히 동화되어버릴 경우에는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상황.
- ↑ 이제는 좀 식은 떡밥들이 들어있다. 짐승 거인 참조.
- ↑ 벽 가장 안 쪽의 유력자들.
- ↑ 죽을 고비를 다 거쳐서 돌아오면 국민들은 밥벌레 취급한다(...). 그러나 트로스트 구, 월 마리아처럼 집과 재산, 가정을 잃은 사람들은 조사병단의 성공과 승리를 바라고 있다. 거인화 할 수 있는 엘런 예거의 뉴스를 들은 북쪽 나라의 국민들과 월 마리아 피난자들의 반응을 생각해보자.
- ↑ 각 개인의 역량만으로도 기행종까지는 상처 하나 안 입고 잡아낼 수 있는 수준의, 그야말로 전투에 있어서는 엘리트 중 엘리트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지성이 있는 거인'을 만나면 그야말로 운동화에 개미들 즈려밟히듯 무참하게 갈려나간다.
- ↑ 중요한 점은 여기에 조사병단 출신의 예비군들 또한 상당한 수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리바이나 미카사가 보여주는 괴물같은 능력에는 못 미치지만 현직 조사병단 베테랑들 또한 사냥 능력이 매우 능숙하다는 점을 미루어 본다면, 비록 신체능력은 떨어졌다지만 월 마리아 영역을 한정으로 수복 작전을 전개했을 당시에 그 아수라장을 거치고도 무사히 퇴역한 이들이 '특정한 외압'이 들어가지 않는 이상 압도적으로 패할 이유가 없다.(물론 작가는 이 '작전'이 엄연한 '숙청'임을 서술하였다)
- ↑ 그저 인간일때엔 필요하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 ↑ 그냥 거인으로 완전히 변해버린 인간들 말고, 말 그대로 거인과 인간 상태를 오갈 수 있는 이들을 말하는 것이다. (이 세계관에서 거인의 정체는 바로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거인이 되어버린 인간들인데, 그들 중 어떤 이들은 거인 모습과 인간 모습을 오갈 수 있다. 역으로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들은 그냥 거인이 된 이후 인간으로 돌아오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