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나이 토모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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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陣内智則(じんない とものり)

트위터

1 개요

일본코미디언으로 1974년 2월 22일 효고카코가와 시 출신, 요시모토 흥업 소속. NSC출신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의 공중파 방송에서 '원맨쇼 형식'의 콩트를 선보였다.

테트리스 개그와 내비게이션 개그로 한국에도 알려져 있었다. 시무라 켄이라던가 비트 타케시같이 코미디언 사이에만 많이 알려진 게닌이 아니라 대중 사이에서도 일본인 개그맨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인물중 하나, 과거에는 일상품을 적극 활용한 개그를 주로 하였으나, 현재는 스크린 영상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주로 일상품이나 동영상이 보케를 하고 진나이 토모노리가 츳코미하는 전형적인 슈-르 패턴. 사실 이거 엄마에게 유전된거다 은근 패드립에 근접한 하극상 지적도 있는 편이다. 엔타노카미사마에선 안잣슈와 함께 일본 콩트를 책임지기도 했으며, 그가 라이브 투어를 진행하면서 실황을 녹화한 콩트 전집은 NETAJIN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동영상은 게닌으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하라다센몬카가 거의 제작한다고 알려져 있다.

진나이 타카노리와 한자 한 글자 빼고 같기 때문에 이름이 헷갈리기 쉬운데, 진나이 토모노리는 진나이 타카노리와 6촌지간이라고 한다(사실상 먼 친척).일가니까니 본인도 예능프로에 나올 때면 "토모노리가 아닙니다. 타카노리입니다."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네이버에서 진나이까지 치면 연관검색어로 진나이 토모나리, 진나이 토니모리가 뜬다. 그 와중에 진나이 토노모리도 보인다

2 상세

2.1 데뷔와 결혼, 그리고 이혼

NSC오사카를 졸업하고 1992년 데뷔후 약 3년간 리미티드라는 콤비를 결성해 활동한다. 95년 콤비를 해산하고 핀게닌으로서 활동을 시작하는데, 이후 잘생긴 외모와 깔끔한 언변으로 여성팬들의 지지를 폭넓게 얻어 빠르게 스타덤에 올라선다. 보통 와카테게닌이라고 불리며 히나단이나 네타방송에 힘을 주로 쓰는 데뷔 10년차시기에 이미 칸사이방송국에서는 사회만 맡고 게스트로는 출연하고 있지 않았을 정도. 외모도 외모지만 착실한 생활태도와 버라이어티, 드라마, 영화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면서도 라이브투어를 통해 개그맨으로서의 매력도 충실하게 보여주며 거물급 개그맨으로 성장해 나간다. 이시기 전직 AV배우인 오이카와 나오와 연인관계였으며, 현재까지도 매우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있다.

그러던 중, 후지와라 노리카와 결혼을 하며 연예계 생활에 절정기를 맞게 된다. 미스재팬 출신의 후지와라 노리카는 당시 일본 여성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우리나라의 김혜수에 해당하는 톱 스타중의 톱 스타로, 이 결혼 한방으로 진나이의 이미지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게 된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혼이었으며, 시마다 신스케는 후지와라 노리카에게 "좋은 녀석이니까 만나려면 진지하게, 만나지 않으려면 냉정하게 대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결혼식 당일 생중계는 관서지방 시청률 40%를 넘겼으며, 식에서 진나이가 부른 축가 '토와니 토모니'는 여러곳에서 화제를 일으키며 결혼식 단골 축가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결혼 3년만에 이혼을 하게 되는데, 이혼의 원인이 진나이의 바람기와 가정폭력에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20년 쌓아온 커리어와 이미지가 한순간에 박살이 나게 된다. 가장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왔던 중장년 여성층이 등을 돌리고, 언론과 쌓아왔던 좋은 관계도 180도 반전되어버린다. 고향인 고베에서조차 인기가 싸늘하게 식어버린 후, 레귤러 방송에서 줄줄히 쫓겨나며 방송생활에 위기를 맞는다. 오죽하면 오직 진나이만을 위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나올 정도.

현재는 적극적인 히나단 활동과 결혼생활동안 중단했던 라이브투어의 재개, 해외진출을 노리며 자리를 되찾기 위해 언더그라운드에서 노력중이지만 가십에 의해 한번 까이기 시작하면 그대로 평생까임권이 되어버리기 십상인 일본 연예계의 특성상 전성기때의 인기를 되찾기는 힘들어 보였으나 시간이 많이 지난 현재에는 라디오 진행자도 하고 인기방송에서도 얼굴을 비치며 재기에 성공하고 있는중인데, 일본 연예계의 특성상 꽤나 이례적인부분.

2.2 해외 무대 진출

본인 언급에 의하면, 이혼 후 방송출연이 급격히 줄어들어 거의 놀고있던 시기, TV에서 동기나 후배들의 활약을 보면 "쟤네들은 저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난 지금 뭐하고 있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어 뭔가를 해 보려는 생각을 갖게되었다고 한다.

결국 이혼 후 한국 관련 프로그램에 자주 얼굴을 비추고 한국어를 공부하는 등 묘하게 한국에 친화적인 이미지를 쌓는다 싶더니, 2011년 5월 한국 개그계 진출 및 한일 개그 교류를 위해 KBS 개그스타에 3주 분량 출연했다. 특히 모든 대사를 한국어로 처리했는데, 이를 위해 1주일간 맹연습을 했다고 한다. 다른 스케줄이 많아 한국어 대사를 더 연습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고. 진나이만의 특유 상황표현등이 대거 생략돼서 원판같은 맛을 느끼기 어렵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게 무슨 개그인가 할 정도...그렇기 때문에 콩트도 일본어 원판보다 상당량 분량이 짧아졌지만 일주일 연습한 것치고는 놀라운 수준. 단순한 단어적인 표현에 그치지만 그의 입장에선 외국어니 이 정도도 감지덕지.

이후 tvN의 프로그램인 코미디빅리그에서는 요시모토 군단과 함께 출전한다. 3주차에 출전하였는데, 놀랍게도 코미디빅리그에서는 무던히 노력했던 덕분인지 한국어 표현력에 깊이가 생겨 일본 공연때 만큼이나 웃을 수 있었다. 이 덕분에 요시모토 군단은 3위에 안착하고 군단의 구세주로 급부상. 덧붙여 5주차에는 5위로 요시모토 군단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순위 발표 때의 개그맨들 반응으로는 오히려 반응에 비해 순위가 낮게 나온 것 같은 말들도 오가는 걸 들을 수 있다. 오히려 순위는 괜찮았으나 이조차도 외국인 역보정을 받은 것으로 추정. 그러나 전격 출연이 확정된 겨울시즌에는 첫 등장부터 탈락하는 등 결코 순탄치 않았다. 역시 가장 큰 장벽은 언어장벽. 진나이 자신도 가장 큰 라이벌로 다른 누구보다도 '한국어'를 꼽기도 했다. 다만 대부분이 일본에서 써먹은 개그를 재활용한 것들이라는 점은 좀 그렇다.

2012년 8월 해운대에서 열린 한일코미디페스티벌에 다른 요시모토흥업 소속 개그맨들과 함께 출연했다.

이런 한국 활동에서 자신감을 얻었는지 2014년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소극장에서 영어로 라이브를 열게 된다. 사실 보케와 츳코미의 조합이라는 방식은 미국 코미디계에선 찾아보기 힘들긴 하지만 아예 없는것은 아니다. 단지 언어적 문제에 의한 리듬감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일본식 츳코미 개그를 영어로 하기 힘든 것인데[2] 진나이의 개그는 기본적으로 영상에서 보이는 상황에 대해 짧은 츳코미를 넣은 후 보조로 상황 설명이 들어가는 츳코미가 더 이어지는 방식이라 이 첫 짧은 츳코미만 어떻게든 해결하면 미국에서도 충분히 먹힐 수 있다고 본 것인데 이 부분은 외국인 출신 게닌[3]들의 도움을 얻어 해결하고 나름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래도 첫 도전에서 얻은 "나름의 성과"가 충분한 만족감을 주지 못했다고 생각했는지 2016년 8월에 다시한번 미국 공연에 도전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언어적 문제로 완벽하게 자신이 원하던 웃음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고 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해외에서의 공연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한다.

2.3 일본에서의 활동

아래 대표적인 에피소드 말고도 구글링으로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찾을 수 있다. '진나이 토모노리' 또는 'Jinnai Tomonori'로 검색하면 쉽게 검색 가능. 콩트집인 'NETAJIN'으로 검색해도 가능하다.

2013년 7월 16일, 런던하츠에 나온 출연진 간 서로 타출연진에게 어울릴 연애 상대를 언급하며 천거하는 코너[4] 도중 아리요시진나이에게 어울릴 상대로 야구치 마리를 추천했고,[5] 주변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둘을 연결하려고 주의 환기하며 분위기를 고취.[6] 결국 마침내, 본인과 어울릴 상대로 거론된 여러 후보들 중에서 야구치 마리택일하기에 이르렀다. 체념과 달관의 경지

2013년 8월 8일에는 'vs아라시'[7]에 출연해 아라시와 같은 편에서 예능 스포츠를 했다. 특유의 칸사이벤과 MC에게 향하는 츳코미를 통해 방송을 해 나갔다. 같이 출연한 동료 개그우먼 토모치카[8]를 통해 결혼관련 흑역사의 자폭개그를 하기도 했다.[9] 지금도 이야기가 많은 사건이지만 일단은 거기서 충분한 웃음을 만들었다.

2015년엔 게스트MC로 자주 초대되는 나카이의 창이라는 방송의 "진나이를 잘 아는 사람들"편에서는 오랫동안 친교를 맺어온 SHEILA가 "(진나이와는)가끔 섹X를 하는 사이"라고 드립을 날린다거나, 현재 지역아이돌을 하고 있는 15살 어린 조카를 응원하기 위해 식사를 함께 했을 때는, 하필 조카의 진나이에 대한 애칭이 "토모쨩"[10]이었던 관계로 "저 인간이 질리지도 않고 또..."라는 시선을 받았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등, 이젠 거의 맨날 바람만 펴대는 호색한 아저씨가 아예 캐릭터화 되버린 느낌까지 든다.

2014년 낮 드라마인 '신데렐라 데이트'라는 방송에선 이미지를 역으로 잡아서 불륜을 일삼는 아내 때문에 고생하는 남편 역을 맡았다. 드라마 대사 중에 "왜 바람따윌 피운거야?!"라며 아내에게 따지는 부분이 있는데, 스텝들 얼굴이 참 볼만했다고 한다.

손에 꼽을 정도로 극소수긴 하지만, 아예 이혼과 바람기가 캐릭터성의 일부가 되버린 배우와 가수들이 멀쩡히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는 걸 생각하면 이후에 진짜로 대형 병크를 터트리지 않는 한은 아마 연예계에서 더 이상 이미지가 추락할 일까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2.4 모모타로 전철 USA 홍보

일본 연예계 내에서도 유명한 모모타로 전차의 골수 유저이기도 하며, 아예 자신의 개그소재 중 하나로 써먹기도 했을 정도.
아메토--크의 2016년 2월 26일 방영분인 모모타로 전차 게닌에도 리더로 등장했다. 본 게임에서 특별 출연하기도 했는데 당시 게임에는 진나이가 결혼하는 장면이 있다. 이걸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다고.

전성기 때 와카츠키 치나츠와 함께 플스2용 모모타로 전차 USA의 홍보를 맏았다. 때문인지 관련 개그에 필요한 영상도 허드슨이 제작해서 제공했다고.

3 사건사고

3.1 양다리

2013년 1월 24일. 28세 후지텔레비전 아나운서와 23세 모델에게 동시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다시 이미지는 급하락 하는중. 빼도 박도 못하는 게, 위의 여자 둘을 차례 차례로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하룻밤을 보내고 나오는 사진이 프라이데이에 떡하니 찍히고 만 것. 기자의 질문에 진나이는 아나운서와 사귀는 것은 사실이나 모델과 양다리는 걸친 적 없다고. 그냥 디브이디만 봤다고 한다. 하지만 이 궁색한 변명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 것이, 이미 프라이데이 기자가 모델과의 찐한 데이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있던데다가 둘이서 사이좋게 심야에 손을 잡고 진나이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사진까지 찍은 것. 사실 진나이가 그 동안 이미지 회복이 가능했던 것은 진나이가 노력했기 때문이라기보다는 후지와라 노리카의 너무 지독한 언플에 대한 반작용이라는 시선이 일반적이다.

이혼 후 끝없이 진나이의 잘못을 보도하고 이혼 한달 만에 "모든 것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당당하게 나아가는 멋진 여자" 이미지를 끝없이 언론을 통해 내보내는 후지와라 노리카의 언플에 사람들이 질리기 시작한 것. 물론 전적으로 이혼의 잘못은 진나이에게 있지만, 그렇다 해도 이혼 보도 직후 공항에 도착했을 때 밝은 얼굴로 생글생글 화사하게 웃으면서 "나는 이렇게 멋있는 여자랍니다^^ 남편의 바람으로 인한 이혼따위 상처가 될 리 없죠" 라는 표정으로 기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너무 지나치게 자신의 강함을 어필하는 후지와라 노리카의 모습이 일반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가식적이고 역겹게 느껴지고 만 것.

차라리 다른 모든 여자연예인이 그러하 듯 조금 당황스럽다는 얼굴로 인터뷰를 피했으면 사람들의 동정론이 더해져서 이미지를 갉아먹는 일은 없었을텐데, 일본 최고의 톱스타로 군림하며 막강한 소속사에서 보호받는 후지와라 노리카가 기자들 앞에서는 "전혀 아무렇지 않아요! 재혼생각도 하고 있는걸요!"하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뒤로는 끊임없이 진나이의 악행(?)을 언론에 흘리고 심지어 후배 탤런트를 이용해서 티비에서 공공연하게 진나이에 대한 안좋은 인상을 흘리는 등 하는 이중적인 모습에 동정론은 오히려 진나이에게 모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모인 동정론을 기반으로 본인도 깊이 반성하고 겸손하지 못했던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하는 등 진솔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면서 점차 재기에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또다시 보여준 칠칠치못한 여자 관계 문제에 이미지는 또다시 바닥으로 추락할 듯 하다. 솔직히 40먹은 아저씨한참 어린 20대 여자애들 둘을 데리고 양다리라니 누가봐도 도덕적으로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는 건 당연하다... [11]

2014년 가키노츠카이에서 게스트로도 나오고 그러는것 보면 유야무야 잘 넘어간듯 하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일본 개그계의 이승철이라 할수 있을지도.

3.2 인간쓰레기로 매도된다 하여도

2015년 들어서 후지TV의 마츠무라 미오 아나운서와 열애설이 돌면서 다시 결혼하는 것 아니냐 하는 의견이 있었으나, 본인은 결혼 생각이 별로 없다는 듯 하다.
이유는 "나도 바보는 아니니까 결혼하게 된다면 이젠 진짜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는 건 아는데, 솔직히 바람 안피운다고 당당하게 말할 자신이 없다"라고. 바꿔말하면 앞으로도 계속 바람피우겠다는 선언을 당당하게 한 거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게다가 이걸 전국네트워크의 방송에서 대놓고 말을 하는 바람에 출연진들 전원에게 비난을 받았다.
여성진들은 "'최저의 남자다고 했고, 선배게닌인 히로미도 "쓰레기중의 쓰레기다 너"라고 비난했으며, 시청자들도 비난하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어찌됐든 본인은 현재의 상황(결혼은 안했지만 좋은 남녀관계로 편하게 지낼 수 있는)이 마음에 들기 때문에 한번 삐끗하면 파국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될 결혼은 전혀 생각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래도 욕 먹을걸 뻔히 알고 있을텐데도 방송에서 고해성사에 가까운 발언을 한 것이나, 발언 내용 자체는 바람을 피우겠다는게 아니라 못참고 바람피우는게 자신에게도 고민이라는 점이었던 점을 봐서는 결국 본인이 얼마나 마음가짐을 똑바로 갖느냐가 문제로 보인다.

어쨌든 이 바람 네타는 진나이가 자학네타로 자주 써먹고 있다. 게닌들이 진나이의 바람 드립을 치면 거기에 츳코미를 거는 패턴. 주 가해자는 히루난데스의 같은 금요일 레귤러인 아리요시 히로이키.

4 천연 갭모에

일반인들에겐 스피디한 츳코미, 게스트들을 들었다놨다 하는 말빨, (사고쳐서 간판방송 물러나기 전의)적절한 MC능력, 바람끼(...) 등등의 이미지 덕분에 꽤나 빠릿빠릿한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게닌 동료들의 증언에 의하면 중증의 바보 천연계 캐릭터.

교우가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하나 이상의 천연 에피소드를 알고 있을정도로 맹한 부분이 있다. 이하는 대표적 에피소드.[12]

  • 콘텍트렌즈 사용자라 티는 안나지만 상당히 시력이 안좋은데, 렌즈 안 쓴 채로 식사 준비를 하다가 패미컴에 카레를 부은 적이 있다. 동기인 켄도 코바야시가 밥을 기다리며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패미컴 색이 하얀색 베이스다 보니.. 당연히 켄코바는 "뭐하는 거야!!"라며 격노 했다.
  • 역시 안경을 안 쓰고 다트 바에서 놀 적에 옆사람의 표적에 다트를 던졌다. 깜짝 놀란 선배 미야사코 히로유키가 "야 진!!"하고 부르자 역시 옆자리 사람의 음료수를 들고 "왜요?"라고 대답했다고(그리고 옆자리 사람은 "뭥미?"하며 멍~).
  • 안경을 안 쓴채로 집을 나섰다가 검은 고양이를 발견하고는 "우쭈쭈쭈~ 이리온~"하면서 불렀는데 꿈쩍도 안하길래 무려 두시간이나 부르면서 "참 애교없는 고양일세"라고 생각하는데, 마중나오던 동료가 그걸보고 하는 말, "진나이, 쓰레기 봉지에 대고 뭐하는 거냐?"
  • 선배인 미야사코 히로유키와 골프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도착할 때까지 좀 쉬자며 자고있는데 옆자리의 진나이가 깨우더란다. 그래서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형님, 저 날씨 좀 봐요, 골프치기 딱 좋은 맑은 날씨 아닙니까" 라며 흥분했다고. 문제는 그게 구름 위의 고도로 올라간 비행기 안에서의 대화였다는 점. 어이 상실한 미야사코가 "진, 너 비가 어디서 내린다고 생각하는 거냐?"라고 짜증을 내자 "그야 우주에서 떨어지는 거잖아요"라고 대답했다고...
  • 역시 골프 일화로, 그다지 비거리가 나오지 않아 고민하던 때에 우연히 정말 좋은 샷을 때려낸 적이 있다. 그걸 본 후배인 킹콩의 카지와라(게닌 중에서도 골프 잘치는 걸로 유명하다)가 "선배, 앞으로도 그 자세 유지하면 잘 칠 수 있을 거예요"라고 하자 "알았어!"라고 대답한 진나이는, 샷을 친 자세 그대로 어기적 거리면서 걸어갔다고 한다. 유지하라는게 그 뜻이 아니잖아
  • 후지와라 노리카와 아직 부부이던 시절, 후배인 시나가와 히로시(개그콤비 시나가와쇼지의 보케)와 메구로의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때 부인에게 전화가 오자 한다는 대답이 "아, 지금 시가나와에서 메구로랑 술 마시고 있어"[13]
  • 죠깅이 유행할 적에 동료 게닌들과 함께 죠깅 클럽을 만들어서 첫 모임을 가졌는데, 다들 잘 뛰는데 진나이 혼자 발이 아프다며 뒤쳐졌다. 걱정한 동료들이 다가가 살펴보니 죠깅하러 나왔으면서 구두를 신고 있었다고.
  • 장난감 중에, 볼펜처럼 생겼지만 심을 뽑기 위해 누르면 전기가 흐르는 물건이 있었다. 동료들이 그걸로 장난을 걸었는데, 찰칵하고 눌렀다가 전기에 깜짝 놀란 진나이는 "이거 네타로 써 먹을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다고. 그래서 네타수첩에 그걸 적기 위해 다시 볼펜을 눌렀다가 또 전기에 감전됐다.
  • 직접 만나서 팀 명을 듣기 전까지 동방신기를 (한자를 일본어로 음독해서) 히가시카타 카미오키라는 엔카가수로 알고 있었다.
  • 편의점에 가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나갔는데, 자전거를 민 채로 올라타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미묘하게 타이밍이 어긋나는 바람에 계속 올라탈 타이밍을 놓치고는 끝내 자전거를 밀고가는 채로 편의점에 도착 했다.
  • 성인식(일본에선 주변의 성인식 해당자를 모아서 합동으로 치뤄준다) 회장에 게스트로 불려갔을 때, 성인식을 맞은 학생들이 시끌벅쩍 떠들어 대자 화가난 진나이가 외쳤다. 니들 몇살이야?!
  • 시력이 나쁘기에 안경을 쓰고 동료들과 트럼프를 친 적이 있는데, 위치가 안좋았는지 패가 전부 안경에 비쳐서 상대방에게 다 보였다고 한다. 그걸 지적하자 안경을 벗더니 "에? 어디 어디?"라며 렌즈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 닌텐도DS의 '두뇌 트레이닝' 게임을 할 때, "지금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상태입니까?"라는 질문에, 터치팬으로 선택하는게 아니라 마이크에 대고 "못내는 상태에요"라고 작은 소리로 10번 말했다.
  • 친하게 지내는 후배가 재미있는 퀴즈를 들었다며 진나이에게 맞춰보라며 문제를 냈다. 그 퀴즈 문제가 재미있었는지 기억해 뒀다가 다음날 "어제 재미있는 퀴즈를 들었어, 한번 맞춰봐"라며 후배에게 문제를 냈는데, 그 후배는 전날 진나이에게 퀴즈를 알려준 후배였다
  • 결혼 전, 실가에서 살던 시절 외조카(누나의 딸. 현재 지방 아이돌 일을 하고있다)가 발렌타인 데이에 찾아와서 초콜릿을 주었는데, 그만 깜빡 잊고 진나이에게 주려던 위스키봉봉(술이 들어간 초콜릿)을 진나이의 부친에게 줘 버렸다. 외손녀가 준비해온 초콜릿이라며 기쁘게 먹은 부친이었는데, 부친은 알콜 알레르기였기 때문에 쓰러져버렸고 "야.. 약을.."이라며 괴로워 하는데, 급한 마음에 진나이가 약이랍시고 들고온 물건이 요메이슈(養命酒. 약으로 쓰이는 술이다)였다.
  • 온천 로케 방송중에 성기 실루엣이 그대로 노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흰 수건을 둘러 하반신을 가리고 촬영을 했는데, , 탕 안에 들어갔다가 일어서면서 수건이 완전히 젖어버려 본의 아니게 착에로를 시전한 것(...). 매우 짧게 지나간 순간이었으나 인터넷에는 캡쳐가 쫙 퍼져버렸다....

5 대표적인 에피소드

  • 한국어 학습 : 개그스타와는 무관하지만 한국어 학습 개그 소재로 써먹은 적이 있었다. 그 와중에 나오는 장동건 네타가 포인트. 항목 참조 # NETAJIN 한국 라이브에서 할 때는 '코를 성형해주세요' 부분에서 한국인이 한번, 그 다음에 일본인이 한번 웃기도 했다.
  • 영어회화 : 어학 교재를 구입하여 발음과 회화 연습을 하는데 교재 내용이 갈 수록 막장으로 간다. 나중에는 아예 일본어 독백으로 간다(...) #
  • 비행기 : JOS[14]라는 막장항공사를 이용해 하와이로 가는 에피소드. 기장부터 비행기 시설 등 모든 것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막장 수준을 보여준다. #%
  • 네비게이션 : 자동차를 새로 구입하여 장착된 네비게이션도 테스트 해 볼 겸 드라이브 하는데 개발자가 약을 빨았는지 네비게이션의 안내 프로그램이 갈 수록 이상해 진다. #
  • 테트리스 : 테트리스 게임을 하는데 바닥에 닿자마자 블럭이 다 없어지거나, 블럭들이 한꺼번에 내려오거나, 해상도가 너무 깨알같거나, 사이즈가 살짝 안맞다거나, 갑자기 뿌요뿌요와 슈퍼마리오가 나오는 등 이상하게 흘러간다. # 리메이크판 한국에서는 KBS 개그스타 시즌2에서 한국어로 공연하기도 했다. #
  • 팩스 : 엔타노카미사마 이전의 에피소드, 팩스 번호를 대충 눌렀는데 팩스가 졸지에 노래방 기계가 되지 않나, 전철표에 화장지에 심지어는 아기까지 나온다. # 하지만 NETAJIN에서는 'MAX CD 사려는데 실수로 FAX 사 버렸다'는 개그가 재미 없다는 이유로 후반 추모 DVD에 초반부만 수록되었다.
  • 좀비게임 : 게임센터(오락실)에 가서 좀비게임을 하는데 좀비의 행동이나 게임의 요소들이 엄청 웃기며 #, 코빅에서도 한국어로 더 재미있게 선보인 바 있다.#
  • 운동회 : 창문을 통해 운동회 소리를 엿들으면서 츳코미를 하는데 그 상황들이 매우 웃기다. #
  • 앵무새 : 앵무새를 사와서 말을 가르치는 걸로 시작. 근데 토모노리라고 이름을 가르쳐 줬더니 성인 진나이라고 부르고 토크쇼에 리액션을 하지 않나 나중엔 진나이에게 끝말잇기를 하자고 하고 심지어 이긴다(!?) # 더빙판
  • 시력검사 : 엔타노카미사마 데뷔 에피소드. 시력검사의 상식을 뛰어넘은 개그가 제대로 웃긴다. # NETAJIN 한국 라이브에서는 한국어로 하기도 했으며 코미디빅리그에서도 선보여 요시모토 군단에 승점 3점을 안겨주었다. #
  • 볼링 : 볼링핀들이 늘어서는 게 제대로 웃긴다. # 개그스타에는 5월 21일 방영.
  • 야구장(배팅연습) : 개그스타에는 5월 28일 선보였으며#, 일본 원판에는 없었던 콩트도 등장했다. 다만 원판(#)이 더 재미있다는 평도 많은 편.
  • CCTV(감시카메라) : 집앞에 똥을 싸고 도망간 범인을 찾기 위해 CCTV를 살펴보는 개그이고 마지막 반전이 있다. # 코빅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 카레요리 : 요리도우미 전자기기를 구입하여 카레를 요리할 때 조리과정을 안내 받는데, 개발자가 약을 빨았는지 요리 도우미 안내 프로그램의 흐름이 갈수록 막장이다. #
  • 영상편지 : 외국에 있는 애인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려는데 어머니와 할아버지 때문에 촬영을 망치게 된다. 여기까지는 평범한데 캠코더가 약빨았는지 촬영한 내용과 다른 장면이 나오고,점점 촬영내용이 이상해 지면서 성룡영화 NG장면을 따라하는 장면이 나온다.(...) #
  • 분실물센터 :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분실물 센터에 찾아갔는데 다른 분실폰들을 호기심에 살펴보다가 분실폰들에 전화가 걸려오면서 에피소드가 벌어진다. 마지막 반전이 압권이다.#
  • 빌딩 옥상 : 건물 옥상에 순찰을 도는데 순찰을 돌 때마다 누군가 뛰어내린 유서가 남아 있는데 유서의 내용이 어처구니 없다.(...) 하지만 마지막에 반전이 있었으니...#
  1. 사진은 2011년 5월 개그스타테트리스 에피소드 출연 당시 모습이다.
  2. 가령 일본어로는 한 단어로 끝나는 츳코미가, 영어로 번역해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선 여러 단어로 늘어나 버리는 식
  3. 주로 같은 요시모토 소속인 호주 출신의 챠드 마렌에게 도움을 얻었다고 한다. 챠드는 일본에서 오랫동안 게닌 생활을 해 왔기 때문에 일본식 개그를 영어로 어떻게 번역해야 할 지 어느정도 감을 잡고 있었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4.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정작 대상으로 거론되는 당사자 본인은 생각도 없는데 지들 출연진들끼리 좋다고 김칫국 드링킹 설레발치는 기획.
  5. 천거 이유로 「야구치 마리와의 이슈로 이혼에 관한 이목이 소멸될 수 있기 때문.」 이라고 언급하는 부문이 압권.
  6. 특히 아츠시가 진나이 씨 이외에는 이러한 일을 할 수 없다며 선택을 촉구한다.
  7. 아이돌 아라시가 나오는 예능 스포츠 프로그램. 후지 TV의 프라임 타임에 배치된 장수 프로그램이다.
  8. 미녀 개그우먼으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일본의 베테랑 코미디언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개그무대에 직접 서는 기회는 별로 없지만 예능프로에는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 코미디언 외에 배우활동 및 엔카가수로도 활동 중. 진나이하고는 동갑이지만 후배라고.
  9. 메인 MC를 도와주는 게스트 MC제도를 도입한 토크 버라이어티 '나카이의 창'에서는 "급할 때 이혼소재를 꺼내면 대부분 먹힌다"라고 하거나, 역시 이성문제로 자숙기간을 가졌던 개그콤비 언터쳐블의 시바타에게 "이혼네타 담당하는 개그맨은 나 하나도 많아!"라며 아예 전용 네타화
  10. 쨩이라는 호칭의 사용법을 생각하면, 나이어린 여자애가 한참 연상의 남자에게 쨩을 붙인다는 건 정말 친한 사이 아니면 그렇고 그런 관계라고 보일텐데, 진나이는 전적이 전적이다 보니..
  11. 덕분에 위에 언급한 나카이의 창의 스페셜 편에서 "바람필 것 같은 연예인 랭킹"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2위와 표차가 너무 심해서 "이정도면 선거에서도 당선될 수준"이라고 드립을 날리기도
  12. 워낙 천연 에피소드가 많다보니 항목 내의 내용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13. 시나가와, 메구로 모두 사람 성으로도 쓰이지만 지명이기도 하다.
  14. 事故多いけど心配するな, 즉 '사고 많지만 걱정하지마'라는 일본어 문장의 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