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1 개요

+ . 일반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을 뜻하는 신조어. 다만 기존 어휘로 가정식(家庭食)이라는 한자어는 있다.[1] 반대말은 외식.

본인이 직접 만든 음식은 집밥이라 하지 않는다 남의 노동력으로 만든 음식

맞벌이나 1인 가구 등이 보편화된 현대에는 집밥을 먹는 일이 예전보다 줄어들었고 외식의 비중이 높아졌다. 이로 인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밥이 새삼스럽게 주목받고 있다. 2010년대에 방송계에서 먹방쿡방이 인기를 얻으면서 집밥도 방송 소재로 종종 등장하는 추세다.

요리를 잘 하는 전업주부들은 집밥을 소재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거나 요리책을 내 성공하기도 한다.

또한 우리들이 자취하거나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그리워하게 되는 것 중 하나.
특히 군에 입대한 장정들은 항상 이 집밥과 더불어 어머니를 그리워하게 된다.

실제로 밖에 계속 나가있다가 오래만에 집밥을 먹으면 입맛이 살아나는 마술이 일어난다. 구내식당밥도 공짜면 맛없지 않다

집밥은 전술했듯이 가정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매개체와도 같지만, 슬프게도 실력이 조금 부족해서 집밥 맛이 없거나 어떠한 이유로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전현무[2]

맞벌이가정의 경우, 출근하느라 아침 거르고, 회사나 학교에서 점심 먹고, 집에 돌아오면 피곤하고 한 끼를 위해 요리를 하자니 너무 귀찮다는 이유로 물에 밥 말아서 김치와 먹는다거나, 계란후라이와 고추장을 밥에 넣고 비벼먹는 등, 최소한의 양과 맛만 챙기며 군대짬밥보다 부실한 식사를 하는 가정도 흔히 있다. 이런 경우는 사실상 집밥을 좋아하기가 더 힘들다. 심지어 평소에 밥을 해놓는것조차 귀찮아서 라면만 줄창 먹는 집도 있다. 어차피 매일 한 끼는 영양균형이 맞는 식사를 하기 때문에 당장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지는 않겠지만, 한창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바람직하지 않은 식생활이고, 이렇게 자라면 군대에서조차 집밥에 대한 공감대를 느끼지 못한다.

2 김범수가 발표한 디지털 싱글곡의 타이틀

2014년 11월에 발매되었다.

3 여행스케치 25주년 기념 싱글 - 집밥

여행스케치 25주년 기념 싱글 - 집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2라운드 승자의 요리법을 소개할 때 나오는 배경음악이 이거다. 이연복 셰프의 준 전용 테마[3]

4 집밥을 소재로 한 방송 프로그램

  1. 주로 외국의 가정에서 손수 해 먹는 요리를 일컫는 어휘로 쓰인다.
  2. 수요미식회를 보면 어머니가 건강식을 해준다고 요리를 일부러 맛없게 해서 집밥 이야기만 나오면 항상 몸서리를 친다
  3.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연복 셰프가 2라운드에 주로 배정되며, 승률이 높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