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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るちゅばんエビちゅ
Oruchuban ebichu
원작자는 이토 리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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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작의 19금 만화와, 그것을 바탕으로 1999년 가이낙스의 안노 히데아키가 기획한 19금 애니메이션. 원작만화는 한국에 「에비츄-성인햄토리」라는 제목으로 들어왔다.[2] 원작 만화는 1990년부터 주부의 생활사(主婦と生活社)의 '기가/Shan'을 통해 연재되다가, 후타바샤(双葉社)의 '액션피자츠'로 옮겨서 2007년 9월 19일호까지 연재되었다.
원작도 각종 화장실 유머와 방송 금지어가 툭하면 쏟아지고 잔인하기 짝이 없는 장면도 자주 나오는데[3] 애니판에서는 되레 수위가 올라가서 동화같은 그림체인데 야애니다. 심지어 TV에 방영되기도 했으며 2010년대까지 쳐도 역대 최강의 화장실 유머 애니라 할 만 하다.[4]
아파트에서 독거하는 음란한 주인님과 1030엔[5] 햄스터 에비츄가 살고 있다. 가끔 주인님의 애인인 카이쇼나치가 오기도 한다.
2013 하반기부터 이 애니의 스크린샷이 인터넷 짤방이나 각종 SNS의 프로필 사진 등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주로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자주 올리고 공유하는 편인데, 19금 애니의 캐릭터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으며 검색해서 나오는 정보를 보고 동심파괴를 당하기도... 그리고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시되었다.[6]
2016년 부터는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웹툰 형식으로 연재를 시작하였다.# 원작과는 다르게 전연령이 볼 수 있도록 수위가 내려갔으며 속초가 작중 지명으로 등장하는 등 한국사정에 맞게 적당히 로컬라이징 되어서 나오고 있다. 여러모로 크레용 신짱이 떠오르는 부분. 또한 국내 연재와 연계해 롯데백화점, 반디앤루니스 신세계 강남점 등에 에비츄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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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 밤과 다람쥐(栗と鼠, くりとりす, 쿠리토리스)가 나왔다. 다음 웹툰 버젼 에비츄에서도 이 밤과 다람쥐가 다시 나왔다. 하지만 한국어로는 말장난을 살릴 수 없기도 하고 만화 자체도 전체 연령가기에 아주 건전하게 번역했지만[7] 댓글들 때문에 별 의미가 없었다.# 다들 밤다람쥐에 정신이 팔려서 채털리를 차타레로 오역한 건 아무도 신경도 안쓴다.
원작에서도 주인님 성격은 마냥 좋은편이 아니지만, 웹툰판에서는 에비츄가 주인님의 성벽이나 사생활을 폭로하거나 섹드립을 치는 장면들이 적당적당한 말썽으로 순화되어서 주인님이 별것도 아닌일로 화를 내는 캐릭터처럼 보이게 된 감이 있다. 반면 에비츄는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같은 맥락으로 카이쇼나시 역시 원작보다는 덜 쓰레기같은 인간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피해자역인 주인님이 피해를 보는 현지화.(…)
2 등장인물
2.1 에비츄
이 문단은 에비츄(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CV : 미츠이시 코토노[8][9], 김연우[10]
주인공. 본명은 에비스. 성별은 암컷.[11] 주인님이 1030엔으로 사온 햄스터로, 이름의 유래는 에비스맥주이다.
툭하면 쓸데없는 소리를 하거나 사고를 쳐서 주인님에게 피범벅으로 맞는 일이 많다. 허나 주인의 영향인지 화장실 유머는 꽤나 수준급. 허구한 날 망꼬 타령을 하면서 매를 번다. 가끔은 사람들의 성생활 고충을 해결해주는 '성희(性戱)의 구세주' 에비츄맨(Ebichuman)암컷이라며?으로 변신하는데 애니판 8화, 16화, 그리고 22화에서 볼 수 있다.
말을 할 수 있지만 글씨는 읽지 못한다. 읽을 수 있다면 신문의 4컷 만화 정도??(한자는 못 읽지만, 히라가나 가타카나는 읽을 수 있는 듯. 까망베르 치즈나, 햄스터 떨이 홍보문은 읽었다.) 게다가 사(さ)행의 발음 중 일부를 타(た)행의 발음으로 바꾸고 요음을 붙이는 등의 유아적인 발음을 한다. 그래서 고슈진사마(ご主人さま)(주인님)를 고슈진쨔마(ご主人ちゃま)로 발음하기도 하며, 자신에게 붙여준 이름도 에비스가 아니라 에비츄로 발음한다. 제목도 그렇게, お留守番의 발음이 위의 원리로 바뀐 おるちゅばん으로 되어 있다.
또한, 애니판에서는 이런 에비츄를 귀여워 한다거나 하는 일반적인 반응을 벗어나 이성의 개념으로 사랑하는(...) 사람, 마-군이 있다.
물론 정도가 심한 중증의 도착증 환자처럼 표현되지는 않는다. 같이 지내는 여자친구가 있을만큼, 멀쩡해 보이는한 사람인게 의외. (여자친구에게 에비츄의 "~츄?♡" 하는 말투를 해달라거나, 관계 전에는 햄스터 탈을 써달라는 등의 이상한 요구를 하기도 한다...) 절대 수간물은 아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집 보는 에비츄의 등장인물 항목 참조.
아이스크림과 까망베르 치즈를 매우 좋아한다. 아파서 골골거리고 있을 때에도 아이스크림 타령을 하며, 주인님 일행과 꽃놀이를 갔을 때 도시락에 아이스크림만 한가득 담아 갈 정도이다. 까망베르 치즈는 한번 맛들인 뒤에 푹 빠지게 되어 주인님 몫까지 혼자서 다 먹어치우기도 한다.
사족으로 방가방가 햄토리의 햄토리와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는 사람들도 있다. 일명 성인햄토리라고 한다(...).
그리고 카카오톡 사운드콘으로 출시되었다. 성우는 김연우
높은 인기로 팝업 스토어도 생겼지만 우려하는 의견도 많다.#
2.2 주인님
본명은 불명. 28세(애니메이션의 경우 25세)의 OL로, 에비츄의 주인이다. 에비츄는 고슈진쨔마(ご主人ちゃま)[13]로 부른다.
도쿄에 상경한 지방 출신 여성으로, 애니판 14화에서 어머니가 도쿄는 사막같다고 언급한 데에서 지방 출신임을 알 수 있고, 말이 しちょる, いっとる 등으로 끝나거나, 갖고 온 하카타 명란젓(博多明太子)을 본 에비츄가 "주인님이 좋아해요"라고 하자 "명란젓을 큐슈에 있을 땐 별로 안 좋아하더니..." 라고 한 것, 그리고 에비츄가 갖고 온 지도를 보며 큐슈가 어딘지를 설명하다가 ぼぼ[14]라는 말에 화들짝 놀라는 것을 볼 때 큐슈에서도 후쿠오카 출신임을 짐작할 수 있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외모가 뛰어나기 때문에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지만, 정작 인간관계에서 이래저래 많은 수난을 겪고 있다. 남자친구인 카이쇼나치도 애완동물인 에비츄도 전혀 도움이 안 된다. 특히 남자친구는 쓰레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바람을 피운 것을 몇 번이나 목격해도 추궁과 분노는 할지언정 헤어지진 않는다.
여담으로 애인인 카이쇼나치처럼 흡연자이다. 섹스를 하고 나서 흡연을 하는 묘사도 꽤 자주 등장한다.
웹툰판으로 오면서 그냥 성격나쁜 인간쓰레기(...)가 되어버렸다는 평이 많다. 원작에서도 대인배 캐릭터라고 보기는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그냥 흔한 20대 중반의 호구연애를 하는 여성 정도로 보이는 데 비해서[15] 웹툰에서는 에비츄의 섹드립이 다 지워지는 바람에 아무 이유 없이 에비츄 때리고 학대하는 이상한 여자가 되어 버렸다.
2.3 카이쇼나치
CV : 세키 토모카즈
주인님의 애인인 샐러리맨. 역시 본명은 불명이다. 한글 번역에서는 '주변머리 없는 녀석'.
원래는 카이쇼나시(甲斐性なし)이며, 역시 에비츄의 발음 문제로 저런 표기가 되었다. 참고로 카이쇼나시의 의미는 '의지가 안 되는, 믿음직하지 못한 등등'이 있다. 거의 폭언에 가까운 단어로, 이 남자는 이런 소리를 인간도 아닌 햄스터 따위에게 듣고 있다.[16]
집에 들어와서 난데없이 주인님에게 달려들어 검열삭제를 하기도 한다. 사실 주인님뿐만 아니라 가까운 사이가 아닌 여자라도 빈틈이 보이면 곧바로 달려들 정도의 색마이다. 작중에서는 애인인 주인님이 있는데도 외도 등 온갖 추행을 벌이는데 그것이 주인님에게 자주 들통나 혼나곤 한다. 8시까지 오기로 약속했는데 파칭코를 하느라 11시까지 기다리게 하거나, 커플끼리 마작을 하는데 코타츠 밑으로 상대 커플 여자의 검열삭제를 건드린다거나, 여자친구가 못 일어날 정도로 심하게 감기를 앓고 있는데 집으로 찾아와 텔레비전만 주구장창 보다 먹을 걸 만들어오라고 한다거나…. 결국 그 날 아픈 여자친구를 상대로 검열삭제를 한 뒤 개운하게 집을 나선다. 물론, 청소도 안 하고 나간다. 게다가 맹장염에 걸려서 못 움직이는 여자친구의 지갑을 털기도 한다. 여자친구가 밖에 있을 땐 여자친구 집에 있으면서 온갖 외간 여자들을 부르는데 에비츄 덕택에 다 발각된다. 하는 짓을 보면 정말로 구제 못 할 천하의 개쌍놈이다.
에비츄를 부를 때는 그냥 네즈미(ねずみ, 쥐)라고 한다.
2.4 마군
CV : 이와타 미츠오
카이쇼나치의 친구. 에비츄와는 카이쇼나치와 함께 마작을 하면서 알게 된 사이로, 에비츄를 "에비짱"이라 부르며 좋아하는 것을 넘어 사랑한다. 에비츄를 생각하면 항상 흥분하는 모습을 보인다. 새우(에비)라는 말이 얽히면 코피를 내고, 에비츄의 일거수일투족을 몰래 촬영해서 그 사진을 오린 뒤 성인잡지 모델 사진 위에 붙여 망상을 하기도 한다. 꿈 속에서 에비츄가 나오자 몽정을 하기도(...). 심지어는 여자친구와 성관계 도중에 에비츄를 떠올리면 변강쇠로 돌변하고, 에비츄와 스킨십을 하면 발기를 한다(...). 물론 그 점을 제외하면 작중 그나마 멀쩡한 정상인 남캐이다(...).
2.5 와타나베(하나바타케)
주인님의 인상 좋은 착한 친구. 착하다 못해 주변에 꽃밭이 날아다녀서 에비츄는 '하나바타케(꽃밭) 씨'라고 부르고 있다. 주인님이 아프면 찾아와서 돌봐 주고는 하나, 속옷까지 빨아 둘 정도로 너무 깔끔하게 뒷정리하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다. 주인님이 애용하는 녹색의 윙윙(???)까지 깨끗하게 닦아 놓는다(...)
술에 취하면 아무에게나 대시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직장 상사와의 불륜이 많다.
에비츄의 딸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에비츄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 ↑ 다른 작품으로 히게피요가 있다.
- ↑ 네이버나 구글에서 햄토리라고 검색해도 방가방가 햄토리 관련 이미지와 에비츄 관련 이미지가 섞여있다(...).
- ↑ 애초에 성인용이라 그 적나라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노골적으로 여자를 희롱하는 내용도 많아서 쓰리몬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이다.
- ↑ 인기나 판매량 등으로 보면 학생회 임원들쪽이 더 높겠지만 수위로만 따지면 학생회 임원들 따위는 에비츄에게 상대가 안 된다.
- ↑ 당시 일본의 소비세율이 3%라서 30엔이 더 붙었다.
- ↑ 위키에도 프로야구선수 서건창 항목에 '서센세' 원본도 바로 에비츄다.
- ↑ 꺾기도의 ~습니다람쥐를 이용한 아재개그로 순화했다.
-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츠키노 우사기를 맡았다. 눈 감고 들으면 목소리가 비슷하다.
- ↑ 같은 제작사의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카츠라기 미사토를 맡은 성우이다.
- ↑ 카카오톡 사운드콘
- ↑ 애니판 9화에서 제대로 부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 이쪽은 히노 레이의 성우. 위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우사기 안습 - ↑ 한글판 웹툰에서는 '쭈인님'으로 번역.
- ↑ 망꼬의 큐슈 방언. 특히 후쿠오카에서 쓰는 표현이다. 에도 시대에는 키타카타 우타마로(喜多川歌麿)의 우키요에 판화작품에도 등장하는, 여성의 성기에 대한 옛 표현이었다.
- ↑ 돌직구로, 어딘가 좀 모자라다는 느낌은 든다 (...) 하지만 그뿐이지, 인간성 자체가 나쁜 사람이라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에비츄랑 남친한테 하도 당하고 살아서 그런가 - ↑ 사실 작중에서 실제로 하는 짓을 보면 이 정도 호칭은 칭찬에 가깝다. 후술 참조.
- ↑ 이 분은 세일러 문의 치비우사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