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1 團長

(團)의 으뜸을 말한다. 보통은 OO단으로 끝나는 집단의 으뜸을 말한다. 재단, 프로 스포츠 팀 등의 장을 단장이라 하기도 한다.

1.1 국군의 단장

대한민국 육군의 편제단위
대(隊)급 편제
분대소대중대지역대대대연대
단(團)급 편제군(軍)급 편제
여단사단군단야전군집단군
포병의 편제지휘소
포반전포대포대사령부


군대에서 단장은 보통 대령이거나 준장이다. 공군기본군사훈련단이나 비행단 같은 공군의 단급 부대의 장을 단장이라고 부른다. 공군에선 대부분 준장이 많다.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이나 27예비단처럼 대령이 보임되는 단도 있긴 하다. 해군에는 해군제1군사교육단의 단장이 준장이다. 국군복지단의 단급 치곤 규모가 커서 경우엔 소장이다.

1.2 야구팀 단장

야구팀대표이사 역할을 한다. 프런트와 코칭 스태프를 총괄하는 자리. 현실은 모기업의 낙하산커리어 쌓기에 가깝다. 현장의 감독이 주요 영향력을 갖는다는 점에서 한국 영화계의 제작이랑 처지가 비슷하다. 프런트를 참고할 것.

1.3 창작물 속 단장

2 丹粧

무언가를 꾸미는 것을 말한다. 꽃단장 같은 용례가 있다.

3 斷腸

상위 폐이지 : 고사성어
한자 훈음 : 끓을 단, 위장 장/내장 장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을 말한다. 말의 최초 출전은 세설신어다. 동진환온이 촉을 정벌하러 가는 길에 장강을 거슬러 가는 길목에서 한 병사가 새끼 원숭이를 잡았다. 장강을 거슬러 가는 삼협의 길목에서 내내 어미 원숭이가 새끼 원숭이를 구하러 백 여리를 슬피 울며 따라 오다가 길이 좁아지는 길목에서 몸을 날려 배로 뛰어들었으나 지쳐 쓰러져 죽었다. 그 어미 원숭이의 배를 갈라보니 창자가 토막토막 끊어져 있었기에 사람들이 매우 놀랐다. 이에 환온이 새끼 원숭이를 직접 풀어주고 잡아온 병사를 매질하였다는 고사에서 이 단어가 유래되었다.

한국에서 단장이란 표현은 흔히 6.25 전쟁 때 자주 사용되는데, 이 때 이산가족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에 대하여 단장이라는 표현이 대중화 되었다. 흔히 '단장의 미아리 고개'라는 말에서 단장이 이 단장이다. 단장의 능선 또한 이러한 유래에서 사용된 지명이다. 문어체 표현으로 "단장의 아픔"이라는 표현이 자주 사용된다.

4 웹툰 단장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었던 웹툰으로 3에서 제목을 따왔다. 단장(웹툰) 항목 참고.
  1. 가도는 처음에 단장을 하고 후에 가도가 죽고 서열이 두번째로 높았던 사토미 렌타로가 새로운 단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