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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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2014년 8월 각 일자별 기록 | ||||||||||||||||||||||||
2014년 8월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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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
8월 10일 | |
05시 31분 | 정조 시각(간조) |
12시 47분 | 정조 시각(만조) |
19시 09분 | 정조 시각(간조) |
23시 53분 | 정조 시각(만조) |
- 정조 시각 출처 :국립해양조사원(사고 해역과 가까운 서거차도 기준, 8월 예보)(새벽과 밤시간, 추정), 연합뉴스(낮과 저녁시간, 확정)
2 상세
민관군합동구조팀은 제11호 태풍 ‘할롱’으로 중단됐던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을 이날 오후 재개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오전 진도군청에서 실종자 5차 수색계획 브리핑을 하고 현재 진행 중인 4층 선미 구역 수색이 종료되면 20일부터 5차 수색을 한다고 밝혔다. 5차 수색에서는 잠수팀별 수색구역을 재조정해 세월호 선체를 정밀 재수색하기로 했다. 현재 세월호 앞쪽 구역을 담당한 해군팀을 배 뒤쪽 구역으로, 배 뒤쪽 구역의 팔팔 수중팀은 배 앞쪽 구역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배 중앙 구역을 맡은 2개 팔팔 수중팀은 수색 효율성을 고려해 구역 변경 없이 재수색할 예정이다.
민간 잠수사 수도 35명에서 48명으로 증원한다. 현재 5개 팀에서 민간잠수사 1팀을 늘려 민간 4팀, 해군 2팀 등 총 6개 팀을 선체수색에 동원한다. 또 전자코 시스템에서 특이반응이 나온 9개 격실에 대해서도 정밀 재수색하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현재 51개 격실에서 해수 시료 79점을 채취해 분석을 완료했으며 5차 수색에서도 실종자 잔류 가능성이 있는 격실을 찾는데 전자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생존자 가족들이 지목한 남은 실종자들의 최종 목격 장소도 재수색하고 식당·로비 등 공용구역에 대한 세부적인 분할 수색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 이 모군의 아버지와 누나, 고 김 모군의 아버지, 자발적으로 동참한 시민들로 이루어진 도보 순례단이 전북 전주에 도착하자 오전 11시께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동성당 앞에서 고교생 7명이 손팻말을 든 채 구호를 외치며 세월호 유가족 십자가 순례단을 맞았다.이들이 든 팻말에는 “나비가 되어버린 친구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특별법 여야 합의 전면 철회. 저희도 기억하고 있어요. 아빠, 힘내세요.”가 적혀 있었다. 이날 걷기에는 문규현 신부와 수녀, 시민 등 500여명이 동참했다. 문 신부는 28㎞를 걸은 오후 6시께 최종 도착지 우석대 앞에서 ‘거리 미사’를 집전했다.#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새누리당 조원진 간사와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간사가 국회에서 만나 청문회 증인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나 여야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30분 만에 결렬됐다. 다음 날 오전 11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있기 전 10시께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간다. #
새정치민주연합은 유가족과 당내 반발에 특검 추천권을 야당에 가져오는 재협상을 사실상 할것임을 내비쳐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합의는 큰틀에서의 합의인 만큼 실무협상에서의 세부사항 논의에서 큰 틀의 기조를 흔들수도 있다는것. 또한 새누리당이 끝내 김기춘 비서실장등의 증인채택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합의 자체가 무효가 될 공산도 크다는 분석이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사흘째 공식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유가족과 당내 의원들을 만나 설득에 나섰지만 워낙 반발이 커서 쉽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