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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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2014년 8월 각 일자별 기록 | ||||||||||||||||||||||||
2014년 8월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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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
8월 17일 | |
04시 19분 | 정조 시각(간조) |
12시 42분 | 정조 시각(만조) |
19시 52분 | 정조 시각(간조) |
23시 35분 | 정조 시각(만조) |
- 정조 시각 출처 :국립해양조사원(사고 해역과 가까운 서거차도 기준, 8월 예보)(새벽과 밤시간, 추정), 뉴스토마토(낮과 저녁시간, 확정)
2 상세
중조기 셋째날이지만 사고해역은 물살이 빨라지고 강한 바람이 불고 기상상황이 좋지 않았다.
민관군합동구조팀 50여명은 이날 모두 3차례 입수해 수색을 했는데 3, 4, 5층에 걸쳐 광범위하게 살펴봤지만 여행용 가방 등 유류품 몇 점을 건진 게 전부였다.
궂은 날씨에도 팽목항을 찾는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졌다. 금요일부터 이어진 휴일에 가족단위로 찾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특히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유족 이 모 씨에게 세례해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찾았다. 추모객들은 노란 리본에 써있는 글들을 읽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하고, 남아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음료수 등을 건네며 격려를 하기도 했다. 자원봉사자들도 실종자 가족들을 보살피는 일과 함께 주차 안내와 길 안내 등 추모객을 위한 일도 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교황의 시복 미사로 잠시 철거됐던 광화문 광장의 세월호 유족 농성 천막이 다시 설치됐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단식과 농성도 재개됐다. 교황 방문 이후 농성장을 찾는 시민들도 부쩍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