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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燉雄
1935년 03월 25일 ~
대한민국의 전 기업인, 정치인이다. 호는 강촌(江村)이다.
1935년 강원도 강릉군에서 중추원 참의를 지낸 친일파 최준집의 아들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경월주조 회장을 역임하였다.
1971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후보로 강원도 강릉시-명주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73년 제9대 국회의원 선거,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에 강원도 강릉시-명주군-삼척군 선거구로 공천 신청을 하였으나 두 번 모두 김효영에게 밀려 탈락하였다. 1980년 한국국민당 창당에 참여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자유당의 공천을 받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강원도 강릉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민주자유당 최종완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같은 해 민주자유당에 복당하였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강원도 강릉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강원도 강릉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민주국민당 조순 후보와 새천년민주당 최각규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같은 해 대한민국 국회 재정경제위원장에 선출되었다. 그러나 2001년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가 거의 확실해지자 의원직을 사퇴했다가 재보궐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는 꼼수를 썼다. 한편 대한민국 국회 재정경제위원장은 나오연으로 교체되었다.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재정위원장에 임명되었다. 그리고 경기고등학교 동기동창인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위해 불법 대선자금을 기업으로부터 받은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2004년 특사로 풀려나왔다.
2007년 10월에는 한나라당 상임고문으로 임명되었다가, 불법 대선자금 관련 인물을 상임고문으로 다시 불러들이는 데 대한 반발로 이틀 만에 자진사퇴하였다.
현재는 새누리당 상임고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