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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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趙淳, 1928년 2월 1일 ~ )

역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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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대 최병렬30대 조순31대 고건

1 개요

대한민국의 경제학자, 전 서울특별시장, 정치인. 호는 소천(小泉)

강원도 강릉군 신리면(현 강릉시 주문진읍) 출신으로 경기중학교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전문부[1]를 졸업했고, 미국으로 가서 보든 대학에서 경제학 학사 및 석사,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4년 육군사관학교에서 교관으로서 영어를 강의했고, 미국 유학을 마치고 1968년부터 1988년까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교수로 재직했다. 케인즈 학파의 일원으로서 많은 학문적 업적과 제자를 남겨 한국의 경제학계에서 "조순학파"라고 일컬어질 정도의 인맥을 구축하였다.[2]

육군사관학교 교관 시절 노태우 대통령을 가르쳤던 인연으로 1988년 노태우 정부에 입각하여 1990년까지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를 지냈다. 이후 1992년부터는 한국은행 총재를 지냈다.

어릴 때 선친으로부터 배운 한문을 바탕으로 한문 고전을 혼자서 독파먼치킨이기도 하다. 한학을 깨치고 신학문의 대가가 되었기 때문인지 1993년부터 1년간 도산서원 원장을, 2002년부터 07년까지는 민족문화추진회(지금의 고전번역원)의 회장을 역임했다. 지금은 가끔 고전번역원으로 특강을 하러 온다고 한다.


초대 민선 서울특별시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당시에 유명했던 포청천을 이미지 메이킹에 활용하기도 했다.[3] 이후,

1997년 통합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왔다가 사퇴, 신한국당과 합당하면서 한나라당을 만들었다. 1998년 최욱철의 국회의원직 상실로 인하여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강원도 강릉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친여 무소속 최각규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최돈웅에 밀려 낙천하면서 다시 탈당, 민주국민당을 창당했으나, 이 당이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정계를 은퇴했다.

중국은 금융업이 발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대한민국일본은 문화적으로 금융업이 발달하기에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주택대출을 꺼리는 중국인의 특성상 부동산버블[4]이 발생하기 어렵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은 제조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분의 외모를 떠올리면 왠지 그 하얀 눈썹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초창기 딴지일보에서는 그를 스모 선수(…)로 패러디하기도 했다.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

2 선거이력

당 내부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선출직 공직자 선거 결과만 기록한다.

연도선거종류소속정당득표수(득표율)당선여부비고
1995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민주당2,501,441 (42.4%)당선 (1위)1997.9.9 사퇴
(대통령선거 출마)[5]
19981998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15대 국회 강원 강릉 을)[6]한나라당28,181 (61.1%)당선 (1위)
2000제16대 국회의원 선거 (전국구 5번)민주국민당-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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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성경제전문학교로 입학 후 국립서울대학교로 통합됨
  2. 그 중 한 사람이 바로 정운찬이다.
  3. 이때 선거운동에 관련한 일화가 나는 꼽사리다 7화에서 목사아들돼지의 입을 통해 드러나는데, 전유성씨가 조순 선거운동을 돕다가 로고송을 듣고는 황당해 했다는 일이다. 아아~ 아아~ 우리의 조순 우리의 조순~
  4. 부동산버블은 주택부채비율이 극도로 높아야 발생할 수 있는데, 중국인은 돈을 고정자산에 묶어두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부동산버블의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
  5. 민주당 후보로 추대되었으나 상술했듯 신한국당과 합당, 한나라당 창당 후 후보직을 사퇴했다.
  6. 전임자 최욱철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