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崔精 / Choi Jeo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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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바둑기사 |
소속 | 한국기원 |
생년월일 | 1996년 10월 7일 |
국적 | 대한민국 |
출신지 | 광주광역시 |
학력 | 충암중학교 졸업 |
입단 | 2010년 |
단급 | 六단 |
누적우승경력 | 12회 |
타이젬바둑 닉네임 | 초딩(P), CCTV(P) |
1 개요
한국의 여성 프로 바둑기사. 세계랭킹 93위로, 2016년 현재 한국 여성 기사 중에서는 최강자로 평가받는다. 세계 랭킹도 여성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다.[1]
2 상세
2016년 4월 초 남성 국제기전인 LG배 통합예선을 최초로, 유일하게 통과한 여류 바둑기사가 되었다[2]. 이로써 월간바둑 2016년 5월호 표지를 장식.
2016년 2016 한국바둑리그 선수 지명 드래프트에서 BGF리테일 CU팀 5지명(전체 27위)로 막차를 타고 남자바둑리그에 참가하게 되었다. 2군리그(퓨처스리그)가 생긴 이후 여류기사가 남자바둑리그에 참가하게 된 건 2012년 조혜연 9단 이후 4년만으로, 최정 6단은 아슬아슬하게 막차를 탔다.
파일:Refiwjeirjwer.jpg
2016년 5월호 월간바둑 표지에 나온 최정 六단.
파일:ER6SATu.gif
파일:Honeycam 2016-08-13 20-36-05.gif
한국여자바둑리그 2016년 세리머니.
파일:Honeycam 2016-08-13 20-32-36.gif
2016년 한국바둑리그 세리머니.
최정 6단의 기풍은 철저하게 여전사이다. 귀든 변이든 중앙이든 일단 치열한 육탄전을 벌여서 사생결단을 내는 치열한 전투바둑이다. 포켓몬스터 게임에 나오는 에볼루션 파이터라는 칭호가 딱 어울리는 기풍이다. 하지만 대국관 설정하는 능력이 약하고 형세판단이 약하며, 끝내기도 잘 못해서 박정환 9단이나 이동훈 8단, 나현 7단같이 초반에 밑그림을 깔아놓은 대로 유도하면서 상대방을 가둬버리는 계산바둑에는 맥을 못 춘다. 최정 6단의 기풍과 문제점은 사실 한국 여자바둑을 넘어서 한중일 3국 여자바둑 전체의 문제(단, 루이나이웨이 9단 빼고)이다. 남녀 바둑 실력격차가 바로 이 대국관과 형세판단의 차이에서 나오는 것인데, 최정 6단이 바로 이 극명한 예시.
2016년 한국바둑리그(남자리그)에서 2승 4패로 매우 부진하다. 2승을 박승화 7단과 윤준상 9단한테 거둔 것이 전부. 윤준상 9단은 국수전 타이틀까지 먹었던 강자로, 한 수도 아니고 두 수는 아래라고 생각했던 최정 6단에 끝내기로 반집 역전패하고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아 삭발까지 했으나 이후 계속해서 폼이 떨어져서 연패행진이다. 어쩌면 최정 6단을 기용한 백대현 9단 감독의 역할을 제대로 했을 지도 모른다. 여기 윤9단이라고 호구 승점자판기 한명 만들어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