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희

(여전사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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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闘姫. Warrior Princess. 기본적으로 일본쪽 말(とうき)로서 한국에서는 잘 쓰지 않는 용어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여전사라는 용어가 더 많이 쓰이지만 가녀린 미소녀도 포함되는 투희의 개념과는 차이가 있다.

그냥 쉽게 말해서 싸우는 아가씨 or 공주님. 모에요소 중 하나. 일부는 전투종족이며 이 계열에서 흔히들 여걸 계통의 캐릭터가 많이 배출된다. 일반적으로 '싸우는 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여성의 몸으로 전장을 휘젓고 다니거나 뒷골목을 휘젓는 아가씨들에게 열광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비단 현대에 한정되는 이야기는 아니며, 고대의 예로 신화상의 아마조네스를 들 수 있을 것이다.[1]

대개 내장형 근육을 필수 조건으로서 갖고 있다. 물론 춘리와 같이 외장형 근육인 경우도 있다.[2] 하지만 근육미녀로 가면 얘기가 달라진다(...).

보통 보이시한 타입도 있고, 가냘픈 데도 불구하고 전장에 서는 여성 타입,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강인한 여성 타입이 있다. 서양기사계, 판타지형 전사계, 동아시아 계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특히 미국의 여성 슈퍼히어로는 전원 투희계열. 최근에는 그림체도 만국공통 미녀가 되고 모에요소도 조금씩 섞여 보는 사람의 미소를 자아낸다.

투희의 하위 항목인 싸우는 미소녀와 구분을 하자면 싸우는 미소녀는 하나같이 일상물에나 나올 것 같이 가녀린 체구를 가지고 있으며 성격도 주 소비계층인 남성들의 '대중적인 여성성'[3]의 이상이 반영되어 있다. 하지만 투희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가녀린 체형이 아니라 근육질이며, 근육질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탄탄하거나 골격과 체격이 좋게 묘사된다 성격도 여성성보다는 강인함을 강조한다.

도해 근접무기라는 2차 창작의 냉병기들을 다룬 서적에서는 무장 메이드의 존재 의의와 그 유효성이라는 챕터로 이 투희에 대해 분석한 바 있는데, 메이드라는 정적인 인상과 무기라는 동적인 인상이 미스매치를 이루며 그림으로 그렸을 때 가장 임펙트를 주기 때문이라고 디자인적인 부분을 집어내며 실전적인 면에서는 무장이 먼저인지 메이드가 먼저인지를 구분해 전자의 경우 적을 방심시키기 위한 것으로써 메이드 복이 갖출 리 없는 방탄복, 방검복으로써의 기능을 갖춰 적의 사각을 노리는, 첩보원이나 특수 임무를 맡은 군인이 하는 코스프레 위장 정도의 의의를 부여하고 있다. 후자는 뭐 그냥..

남성보다 신체적으로 연약한 여성이 남성과 대등하게, 혹은 더 뛰어난 전투 능력을 보여주는 모습 덕분에 페미니즘적인 창작물을 대표하는 캐릭터상이기도 하다. 인류 역사에서 사냥이나 전쟁 등의 무력행위는 남성의 전유물이었으며, '남성이 하는 일은 여성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페미니즘 운동의 이론을 창작물에 적용해 여성도 남자 못지않게, 남자보다 더 훌륭하게 싸울 수 있다는 모습을 화끈하게 보여주는 것이 페미니즘적이라는 것이다. 물론, 철저하게 남성의 기호에 맞춰 재단된 투희인 싸우는 미소녀나, 싸우는 미소녀에 들어가지 않는 투희들도 남성 앞에서는 연애나 전투 등 여러 면에서 주도권을 잃는 모습을 보이거나[4] 남성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존재로 묘사되는 창작물(대표적으로 영화 써커 펀치) 또한 적지 않게 등장하고 있어서 남성 소비자에게 성적인 어필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단순하게 '전투능력을 지닌 여성=페미니즘적인 캐릭터'라는 공식은 성립되기 어렵고, 투희가 페미니즘적인 요소를 지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행동과 그러한 모습을 묘사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사라 코너, 엘렌 리플리, 퓨리오사 문서나 애니메이션 계의 양대 페미니즘 히로인인 나우시카파 뮬란의 항목을 보면 단순히 무력을 지닌 투희들과 예시로 든 이들이 차별되는 요소가 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투희를 좀 더 세분화한 싸우는 미소녀, 여기사, 공주기사, 여전투원도 있다.

미국의 배우들 중에서는 미셸 로드리게스가 이런 역 전문이다.

여성 전투광하고는 조금 다른데, 투희가 '싸우는 여자'라면 저쪽은 싸움을 굉장히 좋아하는 여자라고 보면 된다.

폭력녀와도 별개다.

2 관련 인물

2.1 신화, 전설

2.2 실존인물

2.3 가공의 매체

2.3.1 슈퍼히어로

…등등, 대부분의 여성 슈퍼히어로.

2.3.2 기타 투희들

주의: 이 항목에 인물을 등록하기 전 싸우는 미소녀 항목에 해당하거나 이미 기록된 인물은 등재를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실 이미 기록된 항목 대부분도 해당된다 카더라

2.3.3 농담으로 투희로 불리는 자들

3 기타

덕분에 전문적으로 투희 관련을 다루는 '투희능욕'이라는 상업지도 있다. 37호까지 냈다가 '슬레이브 히로인즈'라는 이름으로 리뉴얼해서 여전히 발매중이다. 그 출판사에서 "18금이 아니라서 아슬아슬함이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내는 잡지가 발키리인데, 임달영 작품인 프리징이 거기서 연재중..

아예 이쪽 계열 아가씨들만 나오는 퀸즈 블레이드라는 북배틀게임도 있다. TVA도 나왔다.

마이너한 대전액션게임 중에서는 <투희전승 ~Angel Eyes>라는 작품도 있었다. 전원 여성캐릭터 + 일부 3D 기반의 스프라이트를 선보인 괴작.(…)

戰乙女 (이쿠사오토메)의 경우에는 투희 중에서도 발키리 계통을 지칭한다.

서구권 액션 영화에서 3대 여전사로 뽑히는 캐릭터는 엘렌 리플리, 사라 코너퓨리오사이다. 원래는 사라 코너와 리플리만 거론되었지만 퓨리오사가 좋은 인상을 남기면서 함께 거론되기 시작했다.

4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여주인공

선택한 주인공의 반대되는 성별의 캐릭터가 초반부터 조력자로 나오는 전통을 깨고 배틀서브웨이에서 첫등장하여 이름을 알 수 있다. 이름이 매우 강해보인다(…)는 반응이 많은데, 영문판 이름도 여전사(힐다)다. 일본어판 이름은 토우코(トウコ).

자세한것은 투희(포켓몬스터)를 참조

  1. 물론 신화에 나오는 아마조네스는 대부분 신체가 건장한 것으로 묘사된다. 가슴도 잘라내고… 다만 싸우는 여성이 투희와 싸우는 미소녀로 나뉘는 분류에 따르면 아마조네스같이 크고 강인한 여전사상이야말로 투희의 모범적인 예이다.
  2. 액션의 강도를 엄밀히 따지면 춘리마저도 어느 정도 내장형 근육이지만 엄청 근육이 강조된 시리즈도 있고, 사실 액션의 강도를 엄밀히 따지면 게임 특성상 남자도 내장형 근육이라고 볼 수 있다.
  3. 흔히들 바라곤 하는 청순미 강조형 가련 미소녀. 물론 그 반대의 여성상을 좋아하는 남성들의 숫자도 만만치 않지만 일단은 이를 기준으로 한다.
  4. 일례로 남성 대상 창작물의 싸우는 미소녀 캐릭터가 작품의 전투 파트가 아닌 일상 파트에서 상대 남성 캐릭터에게 약하고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는 모습이나 중요한 순간에 남성에게 도움을 받는 여성 캐릭터 등.
  5. 한국 신화 최고의 먼치킨 중 하나(?). 멸망꽃('수라멸망악심꽃', '수레멸망악심꽃')이라는 아이템으로 천계에 쳐들어온 적들을 혼자서 수만명씩 쓸어버린다.(…)
  6. 고려 설화 속 여장군. 2차 여요전쟁 때 아버지를 잃고 복수를 위해 무술을 수련하다가 3차 여요전쟁 때 강감찬의 막하에 들어가 선봉에서 백마를 타고 거란군과 싸운다. 그러나 마지막 전투(설화에서는 명확히 나오지 않지만 연도로 보면 귀주 대첩이다)에서 전사하고 마는데 강감찬은 그녀가 죽어서야 여자였던 것을 알았고 후히 장례를 치렀다고 한다.
  7. 발해의 전설에 등장하는 여성 무사. 10여가지의 전승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녀를 소재로 한 무영검이라는 2005년작 무협영화도 있다. 흥행참패.
  8. 검녀는 다양한 전설에서 전해지는 조선판 여성협객이다. 가장 유명한 것은 18세기 안석경의 야담집 삽교만록에 등장하는 아가씨의 하녀 역할. 협녀, 길녀라는 명칭도 있으며 중국의 무협지처럼 협객부인이라는 일종의 자유연애 로맨스물이 유명했다. 크게 보자면, 구운몽의 무술을 익힌 부인들도 검녀 장르에 속한다.
  9. 멧돼지 사냥에 참여했다. 아르고 호 원정에도 참여하려고 했으나 여자라서 나가리.
  10. 중국 역사상 유일무이한, 여성으로써(즉, 성을 남자로 속이지 않고도) 공식적인 무관직을 제수받아 활약한 명나라 장군.
  11. 에도시대부터 명칭이 전래되며 한국의 다모처럼 첩보와 수사등의 일을 맡은 여성 밀정으로 추정.
  12. 4세기 이후 가야 멸망 직전에 등장한다. 관련기사
  13. 조선시대의 여형사. 체력과 발차기 무술이 중요한 선발요건이었고, 죄인을 호송할 때는 종이가면을 썼으며, 은실을 두른 쇠도리깨가 중요한 상징물이다.
  14. 실제로 일벌과 일개미는 모두 암컷이다! 근데 그건 인물이 아니잖아...
  15. 수녀 + 교회 기사 컨셉. 투희와 수녀라는 모에 요소를 두 가지나 가진 집단.속지마 광년들이야
  16. 키시모토 케이의 경우는 슈츠도 입고 싸운건 맞는데 짐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투희라 부르긴 애매한 측면이 있다.
  17. 투희 + 메이드 모에 요소를 두가지나 가지고 있어서 위소보가 일곱 마누라 중에 가장 사랑하는 아내
  18. 게다가 이도류다!姬가 전혀 아깝지 않은 여성.
  19. 이 만화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전투능력을 가진 여성이다.애초에 제대로 된 이란게 행성파괴급이여서 일반인중에서 좀 싸우는사람도 여기선 아니잖냐....
  20. 초창기에는 붙잡힌 히로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지만 슈퍼 마리오 RPG부터는 이 기믹도 붙기 시작했다.
  21. 메가드라이브 판 한정
  22. 암컷 취급을 받기는 하는데 저그는 원래 성별이 없다.
  23. 보통 성장형 남 주인공이 가지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24. 사라 코너와 함께 이 계열의 선두주자. 호러 영화인 1편에서는 살아남기에 중점을 둔 모습을 보였지만 2편부터는 액션 스타가 됐다. 특히 2편에선 엄마 버프를 받아서 퀸 에일리언과 맞짱까지 뜬다.
  25. 사회 모순에 대해 이야기하는 진지한 역사소설이라고 하지만, 모에 관점에서 보면 소설 전체가 그냥 더도 덜도 아닌 투희 모에물이다.
  26. 싸움 전문 전투종족은 아니지만 뛰어난 전투실력이 있고, 기계제국 프로메슘 여왕의 딸이니 공주 신분 또한 확실하므로.
  27. 사실상 일본 투희의 원조.
  28. 1편에선 여린 여대생이었지만 2편에선 완벽한 여전사로 변신했다. 배우인 린다 해밀턴의 변화도 눈에 띄는 점.
  29. 안나 펀치 분석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