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구야 키미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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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麻呂(キミマロ)

공식 캐릭터 북 패러미터인술체술환술현명함속도스태미나인 맺기(印)총합
데이터 북 24533.534.54.5330.5

1 개요

만화 나루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1], 츠무라 마코토(어린 시절) / 표영재, 김보영(어린 시절)

오로치마루의 실험체이자 수하인 소리마을 5인방 중 리더의 위치로 여겨지고 있는데, 건방진 성격의 나머지 4인방이 키미마로에겐 꼼짝도 못한다.

카구야 혈족 능력 계승자로 칼슘의 양을 조절하고 뼈를 만들고 파괴하는 세포를 조종하여 결과적으로는 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뼈 조작)을 가지고 있다.[2] 거기에 초재생능력 역시 가지고 있다. 자신의 뼈 기술 때문에 살이 찢어지거나 가아라의 엄청난 모래 공격에 당해도 금방 회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불치병으로 죽은 걸 보아 바이러스나 세균 같은 종류(?) 에는 효과가 없는 듯. 오로치마루가 상당히 탐을 낸 육체지만, 아쉽게도 불치병 크리 때문에 장기말로 전락하고 말았으며 병 때문에 나뭇잎 부수기에도 참전을 못했다.[3]

묘하게 과소평가를 받고 있지만, 스테이터스나 활약을 보면 의외로 엄청난 강자이다. 당장 작중의 전투에서는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미의 인주력이자 모래마을 최강전력인 가아라와 호각 이상으로 겨룬 것만 보더라도 그의 능력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묘사를 보면 지병의 악화로 전투 도중 죽어서 완전히 마무리를 짓지 못했던 것일 뿐, 사실상 가아라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것이나 다름없다. 가진 능력이나 매력을 보면 용도가 참으로 아쉬운 캐릭터.

2 작중행적

타국에 싸움을 거는걸 광적으로 즐겼던 카구야 일족의 마지막 생존자로, 일족이 안개 마을에 덤벼서 전멸한 와중에 유일하게 생존했고 그즈음에 우연히 만난 오로치마루의 사상에 감복해 밑에 들어왔다. 이후 땅의 주인을 이식 받았다.

이후 오로치마루의 부하로서 여러가지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며 신임을 얻었고, 오로치마루의 정예 실험체들인 소리마을 4인방을 발라버리고 그들의 리더를 맡기도 하였다. 특히 우치하 일족의 몸을 얻기전에 오로치마루의 다음 전생체로 점찍어질만큼 강자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나뭇잎 부수기때 오로치마루와 함께 4대 카제카게를 암살하던 와중에 피를 쏟으며 쓰려졌고, 불치의 병에 걸리는 바람에 몸을 못가눌만큼 약해지게 된다. 오로치마루의 신봉자인 그로선 이러한 상황이 견딜 수 없었는지 도움이 못되어 죄송하다며 분을 삭혔고 그대로 아지트에서 시한부의 인생알 살고 있었다.

훗날 사스케가 오로치마루에게 가겠다며 소리 4인방과 나뭇잎 마을을 나서는 과정에서 나루토 일행의 추적을 받아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간다는 이야기를 카부토에게 듣곤 을 일으켜 참전한다.[4] 병도 거의 말기에 다다른지라 움직이는게 불가하다는 카부토의 판정을 받았지만 정력만으로 움직였고, 사스케가 통에서 빠져나온 뒤로 나루토를 막고 있었으며 이후 록 리와 싸우면서 느긋하게 상대한다.

이후 가아라와 상대하면서 진면목을 드러냈다. 모래의 엄청난 압력을 피부 아래에 뼈 막을 만들어 견디거나 이상한 형태로 방어복을 구축하고 손가락의 끝을 갈라서 손가락 뼈를 쏘아 날리거나 등뼈를 뽑아 채찍으로 만드는 등 어디 이상한 사기안과는 달리 능력 구현 하나하나에 임팩트가 있다.[5][6] 그 가아라를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아붙인 장본인.

그 때 가아라가 키미마로에게 "오로치마루에게 세뇌당한 건가? 한심한 녀석..." 이라고 도발하고, 그를 유사폭류로 묻어 버리고 사폭대성을 시전한다. 그런데 이걸 피부 밑에 뼈로 막을 치는 괴랄한 방법으로 견디어 낸다. 그리고 위령선의 춤 : 덩굴로 가아라를 잡는다. 이에 가아라가 땅 속의 광물을 몽땅 끌어모아 수학의 방패를 만들자 키미마로는 위령선의 춤 : 꽃을 날려 강도 대결을 하는데 뼈 쪽이 패배한다. 다시 한 번 유사폭류에 파묻혀 죽나 싶었는데 키미마로는 가아라가 말했던 세뇌당했다는 말을 상기하며 "아니야, 난 세뇌당한 게 아니라고!" 라고 말한다. 그리고 고사리의 춤으로 모래 위로 치솟는 엄청난 양의 뼈나무를 생성한 다음, 그 뼈나무 안으로 이동해 가아라의 배후를 점한다. "오직 그분만이... 오직 그분만이 날 이해해주셨고 날 이끌어 주셨다. 네 녀석들이 뭘 안다고 떠들어!!!" 라고 하면서 공격하려는 찰나… 병이 도져 사망했다. 뭔가 안습하다

오로치마루를 전적으로 믿고 따르고 있으며 대개 자신을 알아준 사람을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다는 사고방식인 듯하다. 실제로 죽었지만. 오로치마루 측 사람 중에서는 가장 인격 확립이 되어있는 사람이었으나 단역은 단역이었다.[7]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이러한 키미마로의 믿음과는 달리 오로치마루는 키미마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때 했던 대사가 압권이다.

이젠 키미마로가 어찌 되든 상관없어.

사스케를 제외하면 주고가 폭주했을 때 유일하게 그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며 그와 관련한 주고의 과거 회상에서는 서로 친분이 있던 걸로 묘사되기도 했다. 주인을 이식받을 거라는 그의 얘기에 주고가 말렸을 때에 친구인 그의 힘이 자신에게 해를 끼칠 리 없다고 신뢰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런데 주고와 등장하는 장면이 상당히 게이 스럽다(...) 심지어 애니 에서는 그 정도가 더욱 증폭. 키미마로가 예쁘게 생긴것도 있고 키미마로 능력상 웃통을 까는 일이 많은데 둘이 대사까지 하는거 보면 진짜 기분이 묘하다.[8]

여담으로 하쿠모모치 자부자를 만난 적도 있다. 카구야 일족이 안개마을을 칠 때와 둘이 나온 시기가 정확하게 겹친 것. 이때 키미마로가 "안개마을 사람이냐?" 하자 자부자는 "아니다" 라고 답했다. 그러자 키미마로는 "아, 그래? 미안" 하고 뒤로 휙 뛰어갔다. 참으로 당연하지만 맥빠지는 전개. 애니메이션의 126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진짜로 당연하겠지만 이때 자부자가 "그렇다" 라고 했다면 자부자에게 십중팔구 살해당했다. 사망 직전의 가아라를 밀어붙이던 때라면 몰라도 능력도 미처 개화되지 않고 주인도 없는 청소년기라면 자부자의 밥이다.

그런데 우연인지 가만히 보면 하쿠와 매우 닮은 점이 많다. 타고난 혈계한계 능력 때문에 친족들에게까지 배척당했었던 점이나 그러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만나 그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다 나중에는 결국 목숨까지 바친다는 점도(...) 다만 하쿠는 자부자가 사실 매우 아끼고 소중히 여겼다는 사실이 밝혀져 어느 정도 보상을 받았지만 오로치마루는 '이제 키미마로 따위는 필요 없어. 사스케 하악하악(...)' 하는 등 매우 비정한 모습[9]을 보인다. 지못미.

그런데 야쿠시 카부토예토전생으로 부활했다. 몸에 느껴지는 야쿠시 카부토가 흡수한 오로치마루의 챠크라 때문에 무언가 착각하고 기합을 잔뜩 넣고 있는 듯. 전쟁에 참전한 분신 나루토와 만났으며 그의 성장한 모습을 보고 자신의 사후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알게 된다. 하지만 그 뒤로는 등장이 없다가 589화에서 잠깐 나온다. 그 이후 예토전생이 풀려서 한 명 빼고 다른 부활한 사람들이 다시 죽은 만큼 600화 시점에선 이미 다시 사망했을 것이다.

애니판에서는 오로치마루가 잠시 위장한 풀 마을 닌자 팀 및 카제카게 암살, 소리 마을을 세울 때에 밭 나라의 닌자 일족들을 소리 마을로 포섭하는 일에 관여되어 있었다고 묘사된다.

성격이 잔혹한 것 같으며 같은 소리마을 닌자에게도 예외가 아닌지 성격이 불같은 타유야도 키미마로를 무서워하며 키미마로가 지금 당장이라도 죽이고 싶지만 살려주는 이유는 너에겐 사명이 있기 때문이라고 살벌하게 협박하자 고분고분 명령에 따르고 키미마로는 타유야가 임무를 끝내면 죽여버리겠다 생각한다. 네지와의 접전끝에 유권에 당한 키도마루도 쓰러지면서 자신이 이렇게 당한건 키미마로 이후로 처음이라 하는걸 보면 과거에 키미마로에게 죽기 직전까지 당한적이 있는듯, 게다가 키미마로가 속한 카구야 일족이 멸망한 이유가 지나친 호전성 때문에 일어난 안개마을과의 전쟁이었다.

지금은 직접적인 출현이 없으나 진 최종보스로 보이는 오오츠츠키 카구야가 키미마로가 소속되어 있었던 카구야 일족의 혈계한계인 뼈기술을 선보임으로서 그 연관성이 주목 받고 있다. 어쩌면 카구야 일족이 카구야의 직계 후손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런 먼치킨의 후손 치고는 일족이 너무 비중 없이 전멸한 게 문제... 진의 서에서 확인된 바로는 오오츠츠키 하무라와 관련된 혈족은 하고로모 일족, 카구야 일족, 휴우가 일족이라고 한다. 하고로모 에게 갈라져 나온 우치하, 센쥬처럼 카구야 일족 역시 휴우가와 더불어 하무라의 후손 일족 이라는 건데 작중취급은 안습하기 그지없다. 센쥬 일족 이나 휴우가 일족 보다도 취급이 시궁창이다.

생각해보면 참으로 기묘한 인물. 뼈를 이용한 혈계한계는 엄청난 포스를 보였으며, 실제로 1부 나루토 나이대의 최강자 라 할 만한 가아라조차 제압한 실력이 있었는데 결말은 겨우 지병으로 인한 사망. 예토전생 올스타에도 당당히 나왔으나 아무런 비중 없이 쥐도 새도 모르게 승천. 즉 맨 위에 적힌 대로 결국 단역인데......그 정체는 이 만화 닌자의 최고 시조 급인 오오츠츠키 카구야의 아들인 하무라의 후손 이였다. 진 최종보스의 복선 같은 존재로서 뭔가 더 조명을 받아야 마땅한 인물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런 캐릭터가 그냥 단역(!). 물론 설정상 전혀 문제는 없으나(그저 비중이 적다는 문제일 뿐), 이 엄청난 혈통중심 만화에서 이 캐릭터가 받는 혈통과 비중의 엄청난 반비례는 도대체...... 눈깔에 아무런 힘이 없으니깐 그렇지! 최소한 백안정도는 달고 있었어야지! 사실 카구야도 이렇게 허무하게 퇴장할 거라는 고도의 결말암시였을지도 모른다

3 술법

카구야 혈족 능력 계승자로서 뼈를 이용한 기술들을 사용한다.

3.1 일반 술법

3.1.1 시골맥(屍骨脈)

신체의 뼈를 자유자재로 자라게 하는 혈계한계로 카구야 일족중 극히 일부에게 나타나는 능력. 골아세포(뼈를 만드는 세포)와 파골세포(뼈를 없애는 세포)를 조작하고 체내 칼슘 농도를 조정하는 능력으로 다양한 특징을 지닌 각종 뼈를 형성할 수 있다. 뼈의 강도와 형태를 자유로이 바꾸는 것으로 공격 뿐 아니라 방어에서도 우수한 능력를 발휘할 수 있는 가공할 능력이다.

3.1.2 십지천탄(十指穿彈)

팔을 휘둘러서 손가락 뼈를 총알처럼 날리는 기술. 회전이 실리기 때문에 관통력 하나는 발군으로 가아라의 모래 방패로 간신히 막아낼 정도. 손가락 끝의 살이 갈라지는 연출이 있는데 애니메이션에선 손가락 끝을 뼈가 뚫고 나온 뒤 팔을 휘둘러 뼈를 날리고 구멍 뚫린 살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형태로 변경.

3.1.3 주인(呪印)술

땅의 주인을 해방한다. 자세한 내용은 주인(나루토) 항목 참고.

3.2 다섯 가지의 춤

키미마로가 사용하는 시골맥의 힘을 응용한 다섯 가지 기술을 이르는 말. 각각의 기술이 이미지하는 식물의 이름이 붙어있다.

  • 낙엽송의 춤(唐松の舞)
온몸에서 순간적으로 뼈를 가시처럼 솟아오르게 하는 기술. 고슴도치를 생각하면 된다. 방어기술이면서 동시에 자신에게 돌격해오는 상대에게 피해를 입히는 공방일체의 기술.
  • 고사리의 춤(早蕨の舞)
땅에서 수많은 뼈를 가시처럼 솟아오르게 하는 기술. 그 규모에 있어서는 키미마로의 기술 중에서도 최고 수준. 작중에선 가아라의 술법에 걸려 땅 속에 묻혔을 때 사용하였다. 솟아오른 뼈 속에서 이동도 가능한 것 같다.[10]
  • 동백나무의 춤(椿の舞)
시골맥의 힘을 이용해 팔 뼈를 초경도를 지닌 칼날로 만든 후 이를 뽑아들고 빠른 속도로 적을 공격하는 기술. 속도가 워낙 빠른 데다가 궤도가 변칙적이라 어지간해서는 피하지 못한다고 한다. 다만 작중에선 상대가 술 취한 록 리라 별반 피해는 주지 못했다.
  • 버드나무의 춤(柳の舞)
손과 무릎에 뼈 칼날을 튀어나오게 한 후 이것으로 주위의 적 다수를 공격하는 체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키미마로는 이 기술로 나루토의 천 개나 되는 분신 대부분을 참살했다.
  • 위령선(철선화)의 춤(鐵線花の舞)
자신의 척추뼈를 뽑는 기술. 뽑은 뼈는 채찍 같은 무기로 사용한다.[11]
  • 위령선의 춤, 덩굴(鐵線花の舞, 蔓)
위령선의 춤을 적에게 휘둘러서 덩굴처럼 묶는 기술이다. 끌어당겨서 공격하는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위령선의 춤, 꽃(鐵線花の舞, 花)
파일:Attachment/Naruto - Kimimaro (4).png
단단한 뼈를 크게 모아서 커다란 창처럼 사용하는 기술. 중세시대 기사의 마상창을 생각하면 비슷하다. 구조상 회전할 수도 없고 실제로 회전하지도 않는데 애니에서는 가아라의 모래 방패를 뚫을 때 드릴로 파내는 것처럼 연출되었다.
  1. 이후 나미카제 미나토로 비중 있게 나온다.
  2. 그런데 2부에서 설정된 혈계한계 능력이란 두개 이상의 속성을 합친 인술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라 이 뼈를 이용한 능력만 지나치게 튀어보인다.
  3. 오로치마루에 의해 그에게 주인이 주어진 데에는 그가 오로치마루의 다음 그릇이라는 동시에 충성심의 의미도 있지만 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4. 정황상 죽기전까지 그를 이용해 먹으려고 오로치마루가 카부토를 시켜서 부추긴걸로 보인다.
  5. 원작에서는 뼈를 사용할 때마다 살이 갈라지고 근육이 그대로 드러나보였으나 애니판에선 단순히 살에서 나오는 연출이 되었다. 대표적으로 십지천탄은 손가락 끝이 갈라지는 연출에서 손끝을 뚧고 뼈가 나온 뒤 그걸 날리면 살이 회복되는 연출로 바뀌었다. 너무 잔인해서인지, 혹은 작화를 줄이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는 불명.
  6. 그 후 애니판 질풍전 '4차닌자대전'에선 잠깐이나마 손가락 끝이 갈라지는 연출이 나온다
  7. 다만 동료인 타유야 및 소리마을 4인방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 이쪽도 역시 악역은 악역
  8. 키미마로가 거리낌 없이 주고의 어깨에 손을 얹는것도 그렇고 대사가 듣기에 따라 상당히 위험한데 키미마로는 "이제부터 내가 널 제어해줄게" 이러고 있고 주고는 키미마로가 죽고 나서도 "난 키미마로가 아니면 안돼" 이러고 있다(...). 아니 이게 무슨...
  9. 처음에 키미마로가 병든 몸으로 사스케를 데리러 떠났다는 것을 알자 카부토에게 '곧 죽을 애한테 너무 잔인한 거 아니냐?' 라고 하는 등 아주 약간 걱정해주긴 한다. 그런 놈이 말빨로 곧 죽을 애를 나가게 만드냐
  10. 마지막에 가아라 등 뒤의 뼈에서 튀어나와 공격하려던 찰나에 사망한다.
  11.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철선화(鐵線花)이지만 철선화는 일본어식 이름이고 한국어로는 위령선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