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쥬 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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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족의 문장인 금강저.[1]

만화 나루토에 등장하는 닌자 일족.

1 개요

육도선인의 아들인 아수라의 후예. '숲의 센쥬'라 불리던 일족이다. 육도선인의 육체의 힘을 이어받았으며, 강인한 신체 에너지와 생명력을 특기로 한다.[2] 기본 속성은 수둔.

센쥬 일족의 혈계한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니 하단 참조.

센쥬 하시라마가 이끄는 센쥬 일족과 우치하 마다라가 이끄는 우치하 일족이 협력한 것이 나뭇잎 마을의 시작이다. 하지만 센쥬 하시라마가 초대 호카게가 된 것에 우치하 마다라가 반발하여 나뭇잎 마을에 반항한 것이 센쥬 일족과 우치하 일족의 흥망을 가르게 된다. 1대, 2대, 5대 호카게의 자리를 차지했으며 나뭇잎 마을의 지도층이라고 할 수 있다.

토비의 말에 의하면 과거 육도선인이 힘을 택한 형 우치하보다 사랑을 택한 동생 센쥬를 선택한 것이 두 형제 사이의 대립의 인과를 낳게 만들었으며, 마다라와 하시라마의 대립 역시 이러한 인과의 연속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 나루토와 사스케의 대립을 볼때 이는 이야기의 주요 핵심으로 여겨진다.

센쥬 일족과 우치하 일족은 전국시대의 양대 최강 세력이자 서로의 라이벌에 해당하는 일족이라고 묘사된다. 그러나 전쟁이 후반부에 들면서 우치하가 수세에 몰렸고 그에 따라 센쥬가 우위를 점했다는 사실이 센쥬 하시라마의 회상에 의해 밝혀졌다. 그런데 비중이 왜 이러냐 그래도 우치하와 센쥬가 연합하면 싸움을 걸어올 닌자 가문 따윈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아 우치하가 쇠약해진 상태에서도 센쥬 다음 가는 가문이었던 것은 사실인 듯하다. 하지만 정작 전투씬이 제대로 그려지지는 않아 센쥬 가문이 사륜안을 가진 우치하 일족을 어떻게 압도했는지는 불분명하다. 2부 시작할 때만 해도 우치하를 상대로 일대일 상황에 놓이면 무조건 튀어야 한다고 하지 않았나 치요 할멈...[3] 그러나 이후 하시라마의 선인모드가 센쥬 일족 고유의 선인모드라고 밝혀지면서 센쥬 일족이 우치하 일족을 압도한 것에 대해 신빙성이 생겼다.

쿠시나가 봉인진 안에서 나루토와 만났을때 해준 말에 의하면, 센쥬 일족은 우즈마키 일족과 먼 혈연관계라고 한다.

2 안습의 절정

육도선인의 후예라는 설정과 육도선인이 자신의 계승자로 센쥬의 시조를 선택했다는 점, 초대 호카게인 센쥬 하시라마의 먼치킨성과 유명세를 보면 나루토 세계관의 큰 골격들 중 하나인 일족이지만 정작 이야기의 배경인 현재에 이르러선 그야말로 안습의 절정이다.

우선 이야기의 주요 흐름을 이끌고 있는 캐릭터가 전혀 없고, 이런 간판에 걸맞는 힘을 지닌 후예도 이제 존재하지 않는 상황. 육도선인의 후예 시절부터 하시라마와 마다라에 이르기까지 콩라인의 이미지인 우치하 일족은 마다라 이후에도 강력한 힘을 지닌 걸출한 인물들이 여럿 등장한데다 멸문당한 뒤에도 인물 다수가 작품 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선점하며 스토리를 이끌어나가고 있지만, 센쥬 일족에는 그런 캐릭터가 전혀 없다. 하시라마나 토비라마 이후 너무 이렇다 할 인재가 없다 보니 우치하를 이길 수 있었던 것도 로또 확률로 태어난 하시라마가 운 좋게 찍어 누르면서 이긴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

전설의 3닌자 츠나데가 마지막 남은 센쥬의 후예인 동시에 5대 호카게라는 입장에 있는 주요 조연이긴 하지만,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역할도 아니고 핵심에 있지도 않다. 거기다 목둔 구사도 불가능해 사실상 완전한 센쥬의 힘을 이어받은 후예라고 보긴 어렵다. 하시라마가 특별했던건지 아니면 센쥬의 힘을 얻는데도 조건이 있는건지...

현 사람들의 인식도 불명이다. 우치하 일족은 사륜안 없이도 우치하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엘리트로 통용되고 타국 닌자들 역시 명성을 알고 있는데다, 멸족 이후에도 우치하 하면 이름값이 여전한데 센쥬 일족은 그런 묘사가 없다. 하시라마의 손녀인 츠나데도 전설의 3닌자로 유명하지 센쥬의 후손이라서 유명하다는 묘사는 없다.

도리어 육도선인의 후예와 거리가 먼 우즈마키 일족에서 주인공또다른 걸출한 실력자[4]가 등장하여 우치하 일족과 함께 이야기의 핵심으로 등극한 판국.[5] 게다가 그 주인공이 뜬금없이 센쥬 일족 선조의 환생 이라는 기가 막히는 전개까지 나오면서 그야말로 센쥬는 안습의 나락으로 떨어진 상태. 또한 이쪽은 센쥬 일족과 우치하 일족과 달리 전 세계 곳곳에 많은 수가 남아있다. 우즈마키 일족이 센쥬 일족의 먼 친척 이라는 것이 언급 되기는 한데...

게다가 센쥬 일족의 휘광을 드높이는 하시라마는 예토전생으로 인해 고인드립을 당하는 것은 기본이고 그 세포는 가 사용하는 아이템 취급을 당하고 있다. 덕분에 하시라마 외 다른 센쥬 일족은 사용도 못하는 걸 센쥬도 아닌 자들이 사용해대고 있는 기묘한 상황.

3 혈족계승에 대한 추측

우치하 일족사륜안과 달리 센쥬일족은 혈족계승의 술법이 명확하지 않다. 그런데 우치하 일족은 센쥬 일족한테 발렸단다

일단 수둔과 토둔을 합친 초대 호카게의 목둔이 센쥬 일족의 상징이자 혈계한계 취급을 받고는 있지만, 혈계한계라고 해서 반드시 일족 단위로 계승되는 것이 아닌 데다 센쥬 일족 중에서도 오직 센쥬 하시라마만이 목둔을 썼기 때문에 이것이 '센쥬 일족의 혈계한계'라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목둔은 여러 특징 때문에 생명을 담당한다는 양둔과 거의 동일시 되고 있으며 센쥬 일족이 물려받았다는 생명 에너지의 결정체로 여겨지고 있다.

이를 종합한 중도적인 견해로 하시라마가 노력을 통해 일족의 특성(양의 힘, 신체 에너지)를 혈계한계로 승화시켰다는 의견도 있다. 마다라가 일족 중 최초로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해낸 것처럼 하시라마 역시 어떤 계기로 일족의 혈계한계를 각성하게 되었으며, 우치하와 달리 센쥬 쪽에서는 하시라마 이후 이 각성 조건을 충족시킨 인물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

이 외에도 하시라마가 사용한 선인모드가 센쥬 일족의 비기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육도선인의 동력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윤회안의 소유자를 육도라고 부르는 것처럼, 육도선인의 선인으로서의 힘은 센쥬 일족이 물려받은 게 아니냐는 것. 실제로 오오츠츠키 하고로모로부터 센쥬의 힘의 정수인 양(陽)의 차크라를 받은 나루토를 두고 마다라가 육도선인의 '선술'을 체득하였다고 말하는 장면 등 그 근거가 없지는 않다.[6]

4 일족들의 행방

어떻게 되었는지 작중에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완결되었다. 작중에서 언급만 되었을 뿐 그 외에는 하시라마와 토비라마 외에는 센쥬라는 성을 지닌 등장인물이 등장하지 않는다. 우치하 일족과 마찬가지로 나뭇잎 마을 창립 명문가 중 하나였다. 마을을 세운 초대 호카게가 속한 일족인 만큼 존재감이 엄청날텐데 그런 일족이 한명도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상하다.

외전 소설격인 이타치 진전에서는 이타치의 학창 시절 학교에 센쥬 일족의 방계쪽 교사들이 있었다고는 언급되나 그걸로 끝.

5 구성원

육도선인의 둘째 아들이자 센쥬 일족의 시조.
  • 센쥬 부츠마
성우는 오쿠다 케이진. 하시라마 4형제의 아버지. 수장이었는지는 불명. 끼리끼리 돌려 해먹는 나루토 세계 특성상 수장이었겠지 수장이 아니라도 수장과 혈연 또는 사제 관계로 묶였을지도
장남. 초대 호카게이자 전설로 일컫어지는 목둔의 유일한 사용자. 이명은 닌자의 신.
차남. 2대 호카게이자 환영분신술, 비뢰신의 술법, 예토전생 등 다양한 술법의 개발자. 또한 당대에는 가장 빠른 닌자로 불렸다.
  • 센쥬 이타마, 센쥬 카와라마
하시라마와 토비라마의 동생들로 나뭇잎 마을 창립 이전에 어린 나이로 전사. 이타마는 오른쪽 머리카락이 검은색, 왼쪽 머리카락이 하얀색이며 카와라마는 토비라마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오른쪽 뺨에 십자흉터가 있으며 머리색은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약간 갈색이다. 이타마의 성우는 히가시우치 마리코. 카와라마가 삼남이고 이타마가 막내로 추정된다.
초대 호카게의 손녀이자 5대 호카게. 할아버지인 센쥬 하시라마로부터 센쥬의 피를 물려받고 할머니인 우즈마키 미토로부터 우즈마키의 피를 물려받아 센쥬 일족이면서도 우즈마키 일족의 후예에 해당한다.
생명력과 회복력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두 일족의 피를 모두 이었기 때문인지, 상반신과 하반신이 둘로 나뉘었음에도 어떤 의료인술이나 응급조치 없이 장시간 생존하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인다.
  • 나와키
츠나데의 남동생. 제3차 닌자대전에서 사망했다. 나루토와 많이 닮았다고 한다. 성우는 코바야시 유미코 / 이용신.
우즈마키 일족이지만, 센쥬 일족의 방계에도 포함된다고 한다.

5.1 구성원은 아니지만 세포 또는 힘을 물려받은 이들

이들은 센쥬일족의 구성원은 아니지만 항목 작성된 이유는 하시라마의 세포나 힘통해서 얻어 연관있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센쥬 일족의 시조인 오오츠츠키 아수라의 환생으로서 힘과 세포를 물려받은쪽이다.[7] 한 세대 전의 계승자는 센쥬 하시라마였다.

센쥬 하시라마의 세포를 통해 마상밖으로 나온 제츠의 몸을 빼앗은 덕에 몸이 센쥬 하시라마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그 때문인지 오로치마루가 센쥬 하시라마를 예토전생한다고해도 구속을 풀 수 있다고 한다.

센쥬 일족의 힘을 가지게 되었다. 몸의 일부가 하시라마의 세포로 되어있다. 목둔도 쓴다.

오로치마루의 실험으로 목둔을 쓸 수 있다.

정확히는 빼앗은 것에 가깝다. 거기에 목둔을 쓸수있다. 그리고 무한 츠쿠요미를 발동하고나서 신수계강탄으로 사람들과 신수와 연결해놓는다.

6 여담

이 일족의 이름은 모두 건축 관련 재료와 일본의 가정집에서 따온 것이다.

  • 부츠마: 가정집에서 조상의 위패나 불상을 모신 조그마한 방.
  • 하시라마: 건축용어인 주간(柱間)에서 따왔다. 하시라마의 한자와 똑같다.
  • 토비라마: 문짝. 토비라마부터는 마(間)가 돌림자가 된다.
  • 카와라마: 기와
  • 이타마: 판자
  • 츠나데: 벼리 강
  • 나와키: 노끈 승
  1. 금강저 문장과 천수관음(千手觀音)에서 따온 듯한 센쥬(千手)라는 이름, 하시라마가 보인 '진수천수'를 보아 불교에서 따왔을 것이라 추측된다. 이는 우치하 일족의 동술이 일본 신화에서 따온 것과 대비된다. 조금 특이한 것이 센쥬의 선조인 아수라는 형 인드라와 대립하였는데, 센쥬의 문장인 금강저는 인도 신화에 나오는 뇌신 인드라(제석천)의 무기라는 것.
  2. 이 강인한 생명력이라는게 농담이 아닌게, 우치하 마다라 상대로 약한 센쥬 취급을 받은 츠나데조차도 카린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몸이 두동강이 났음에도 회복했다.
  3. 어찌보면 센쥬가 우치하보다 앞서간건 당연할수도 있는것이, 센쥬 일족은 생명의 힘을 기반으로 하므로 생명력과 생존률부터 훨씬 높았을 것이고 강한 닌자일수록 생명력이 더 높았을 것이다. 반면 우치하 일족은 소중한 사람을 잃을수록 더욱 힘이 강화되는데, 이 소중한사람이 친족일경우 시체를 회수하지 못하면 영원한 만화경 사륜안 개안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 눈을 봉인당하는 위기에 처해질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족의 특성자체가 호전적이었던 만큼 내부 분열도 상당히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즉 개개인으로 따지자면 우치하가 더 세다. 센쥬가 쪽수로 밀어부쳤다면 치요할멈의 말과 모순되지 않는다. 오오 근데 목둔버프가 있었다고는 하나 마다라가 생전에는 그 어떤 수를 써도 하시라마깡패를 못이겼다는걸 생각하면 딱히 개별적으로도 우치하가 더 강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하시라마가 변종 아니야?
  4. 이 쪽은 누가 덕분이었지만…
  5. 물론 우즈마키 일족 또한 육도선인과 관계가 있다고 여겨지고 있지만, 토비가 언급한 인과의 축은 아니었고 그 인과의 시작인 두 후예도 아니다.
  6. 이렇게 따지면 풋내기인 나루토가 스승 지라이야보다도 완벽한 선인모드를 사용한 것이나 오로치마루조차 다다르지 못한 뱀선인의 경지에 카부토가 도달한 것도, 마찬가지로 육도선인의 후예인 우즈마키 일족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식으로 설명할 수 있다.
  7. 한 쪽 팔이 하시라마의 복제품인 제츠로 만든 인조 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