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바 고자부로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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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젊은 시절의 카이바 고자부로). 왼쪽은 카이바 노아. 하나도 안 닮았다. 비율이 미친듯이 맞지 않지만 무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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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카이바 고자부로의 모습)
海馬 剛三郎(かいば GO☆THE☆BLOWごうざぶろう). 국내명은 카이바 1세. 고자가 들어가기 때문인듯 이름부터가 영 좋지 않으니 최후도 영 좋지 않다 내가 고자부로라니!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창립자이자 회장으로서, 뛰어난 경영수완으로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

허나 자신 이외의 사람들을 도구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악당에 터무니없는 이기주의자이자 성격과 마음이 아주 삐뚤어진 인물이다. 이런 삐뚤어진 인격은 정신병자나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인격 장애자 그리고 막장부모가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 더 놀라운 것은 정신병자나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인격 장애자 그리고 막장부모가 아닌 정상인이라는 점이다. 자신의 친아들 카이바 노아 조차도 자신의 야망을 위한 도구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의 욕심과 야망을 위해서라면 다른사람의 희생은 아무렇지 않게 여길 뿐 아니라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성격으로 양자로 들인 카이바 세토도 혹독하게 교육시켰다. 문고판 후기에서 타카하시 선생은 채찍을 휘두르는 폭군이나 창을 겨누는 아버지라고 그를 묘사하기도...

체스에 일가견이 있는지 세계 체스대회 챔피언이라고 한다. 애니에서는 6연패(覇)라고 나온다.

성우는 이시즈카 운쇼(토에이), 코무라 테츠오(DM) / 최석필.

1.1 원작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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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에 있던 세토의 재능을 보고 모쿠바와 함께 양자로 들여 거의 고문에 가까운 영재교육을 시켰다. 그러나 결국 세토의 계략에 넘어가 관광당해 회사의 경영권을 박탈당하고 세토에게 저주를 퍼부으며 건물에서 투신해 자살한다. 토에이판 애니에서는 본편 중에도 살아있었으나, 경영권을 박탈당하고 실신한 것으로 변경.

1.2 애니메이션

유희왕 DM의 분기별 보스
듀얼리스트 킹덤배틀 시티노아도마KC 그랑프리왕의 기억
페가서스 J. 크로퍼드마리크 이슈타르카이바 노아
카이바 고자부로
다츠지크 로이드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

설정이 변하고 비중이 더 올라갔다. 노아라는 친아들이 등장하며, 경영권을 박탈당한 것은 똑같지만, 이후 시름시름 앓다가 죽기 전에 노아처럼 자신의 정신을 가상공간으로 옮겨서 복수를 계획했다. 다만 노아는 고자부로가 모습을 직접 드러낼 때까지 그 사실을 몰랐다.

해저 이동 요새의 가상 공간에서 사는 동안, 거기서 다른 컴퓨터 네트워크를 자유자재로 해킹하는 법을 깨닫고 목적을 바꿔서 그걸 이용해 카이바 코퍼레이션에서 만든 미사일 위성을 해킹해 세계를 정복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유우기에게 패한 노아를 매몰차게 내친 후에 가상 세계 안에서 자신을 찾아온 세토와 듀얼을 했는데, 그가 사용한 덱은 엑조디아 네크로스를 위시한 엑조디아 덱. 카이바의 엑조디아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네크로스를 사용했다.

고통의 선택으로 엑조디아 파츠를 단숨에 묘지로 보내 엑조디아 네크로스를 소환해서 세토를 관광태우는듯 했으나, 엑조디아 파츠가 묘지에서 사라지면 ㅈ된다는 약점이 간파당해서 영혼 분쇄에 의해 파츠가 제외당하는 바람에 푸른 눈의 백룡에게 털려 패배한다.[1]

이후 카이바를 이대로 보내지 않겠다면서 거대한 보라색 거인이 되어서 가상 세계에서 난동을 피우나 노아에 의해 위성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본체가 있는 해저 이동 요새로 발사되고, 카이바와 유우기 일행은 전부 탈출했지만 본인은 노아에 의해 탈출에 실패. 결국 죽고 싶지 않다고 절규하면서 노아와 함께 완전히 소멸한다. 요새가 폭발하면서도 집념이 남아있었는지 화염이 고자부로의 형상이 되어 비행선을 집어삼키려 했으나 카이바가 비행선을 제트 모드로 변형시켜서 전속전진급속탈출 시키는 바람에 실패로 끝난다.

어쨌든 라이벌도 그렇고, 노아를 부활시킬 그릇으로 세토를 사용할 계획을 세운 것 부터가 이 남자의 비인간적인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부분. 도 경악했을 만큼 미친 생각이 아닐 수 없다. 어둠의 유우기는 "카이바들이 싫어하는 것도 당연하다"라고 평했다.

다만 노아가 살아있었을 무렵의 회상에선 같이 바다에서 배를 탔다던지, 생일 케이크도 챙겨주는 등 어딘가 알 수 없는 모습도 보인다. 아마도 추측하건데 살아있을 시절에는 인간으로써 그리고 아버지로써의 좋은마음이 조금이나마 남아있었지만 나이를먹고 경영을하다보니 돈에눈이멀고 점점 인간으로써의 마음을 잃어버리게 된게 아닌가 추측된다

이후 도마 편에선 아멜다의 회상에서 신병기의 테스트를 위해 적과 아군 모두에게 무기를 제공했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리고 살아있었을 때 세계 경제 뒷면에서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자들이 있다는 걸 언급했다고 세토가 말했다. 이걸 보면 고자부로의 위치상 도마, 더 넘어서 다츠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근데 굳이 도마가 이렇게 안 했어도 이 인간은 본인이 충분히 이러고도 남는다.

4기모 세계의 신, 5기패왕룡 자크처럼 악역이라도 옹호할 때가 많은, 유희왕 시리즈에서도 특이한 사례다. 흔히 순수악으로 간주되는 캐릭터 중에서도 벡터는 아버지 탓도 있는 데다가 마지막에나마 회개했고, 어둠의 마리크어둠의 바쿠라는 특별한 사건(각각 무덤 수호 의식과 쿨 에르나 마을의 학살) 때문에 생겨난 캐릭터이니 이 뒷배경을 탓하는 것이 옳다. 그나마 모든 것을 어둠에 파묻어 버리겠다는 사념으로 움직이는 그 분이 있지만 작화가 작화이니 만큼 도저히 진지하게 봐줄 수가 없다. 행적 면에선 본인을 능가할 정도로 악독한 다츠도, 막판에서 그나마 갱생한다. 하지만 이 인간은 그런 것도 없이 그냥 악인이다.

군수물자를 생산하는 대기업 총수라든가, 자기 친아들의 라이벌을 만들기 위해 양자를 들인다던가, 아들에게 제왕학을 강요하다 결국 자기 아들에게 박살나고 회사를 빼앗기는 최후라든가, 콧수염이라던가, 묘하게 미시마 헤이하치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토에이판 기준으로 성우도 같다!세토도 잘못하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나쁜 놈으로 전락했을지 모른다. 근데 세토는 양자고 처음은 친아들 라이벌로 들인거니 포지션은 리 차오랑에 가깝다. 그래서 친아들인 노아의 성격이 개차반이다. 마지막에 회개한다는 점에서 카즈야보다는 낫지만....

KOF 시리즈사이키와도 공통점이 많다. 둘 다 막장 부모에다가, 죽기 싫다는 유언을 남기고 마지막에 개심한 에게 소멸했다는 점, 둘 다 사고를 친 결과로 인하여 새로운 에피소드에서 후폭풍이 나타났다는 점까지 판박이다.

사족으로 카이바 세토와 카이바 고자부로의 이름을 합치면 세토 고자부로란 이름이 나온다(...). 하필 나오는 만화 이름도 세토의 신부라서 푸른 눈의 백룡 네타가 있었는데……. 심지어 한국판 성우도 동일.무슨 지거리야!

1.3 사용 덱

※본 목차는 카이바 고자부로가 사용한 덱을 설명하는 목차입니다. 카드의 총 매수는 본편 중 이름이 밝혀진 카드만을 합산한 것입니다.

총 8장.

2 유희왕 듀얼몬스터즈BGM

노아편에서 쓰인 BGM. 카이바 코퍼레이션 본사에서 빅 바이퍼가 출동할때 흘러나오는 걸 보면 참 깬다. 노아편이 끝난 후에도 고대편까지 계속 등장했다. 주로 카이바에 대해 일어난 사건에서 많이 나오는 브금인데 사실상 잘 만들어진 브금으로 뽑힌다.
  1. 몬스터 자체의 효과만 믿고 리버스 카드 1장도 세트하지 않았다. 이는 후속작의 카게마루도 똑같이 저지른 실책. 그나마 카게마루는 쓰는 카드라도 신급으로 강하지 이 양반은 도대체 뭘 믿고.(...) 결국 고자부로는 어쩔 수 없는 듀얼 초보였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