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dth=250 ?width=250 악마성 시리즈 | |
본가 시리즈(거치형) | 원작, 저주의 봉인, 아케이드, 악마성 전설, SFC판, 피의 론도, 뱀파이어킬러, XX, 월하, Castlevania. 어둠의 저주 |
본가 시리즈(휴대용) | 드라큘라 전설, 드라큘라 전설 II, 백야, 효월, 창월, GOL, OOE |
외전 | 드라큘라 군, 칠흑, 묵시록, 코넬, 서클, HOD, 저지먼트, 체감형 |
로드 오브 섀도우 | LOS 1, 미러 오브 페이트, LOS 2 |
연대기 | 연대기, X 크로니클, Rebirth |
발매순 | ||||
2002년 캐슬바니아 백야의 협주곡 GBA | ← | 2003년 캐슬바니아 효월의 원무곡/GBA 캐슬바니아/PS2 | → | 2005년 악마성 드라큘라 창월의 십자가/NDS 악마성 드라큘라 어둠의 저주/PS2 |
연도표 | ||||
없음 | ← | 1094년 캐슬바니아 PS2 | → | 1476년 악마성 전설 패미컴 |
まだ語られてない、秘密。 아직 이야기하지 못한 비밀 |
일본판 제목 : キャッスルヴァニア
북미판 제목 : Castlevania - Lament of Innocence
한국판 제목 : Castlevania
1 개요
2003년 발매.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 2(PS2). 국내 최초로 정식 한국어판이 발매된 악마성 시리즈.
IGA 프로듀서가 악마성의 연표 정리를 위해 도입한 작품으로, 뱀파이어 킬러의 기원과 벨몬드 일족의 헌터로서의 숙명을 그리고 있는 작품.
작품 내외적으론 밸런싱이나 게임 디자인도 딱히 문제 될 것은 없었고, 맵 디자인도 2D의 악마성 시리즈 작품과의 위화감을 줄이기 위한 시도를 많이 보였던 것은 좋았으나... 문제는 지루한 무한반복 채찍 액션과[1], 일러스트의 느낌을 100분의 1조차도 살리지 못하여 조악하다 못해 안타깝기까지 한 3D 모델링으로 혹평을 면치 못하였다.
특히나 히로인인 사라 트란툴의 모델링은 중간보스에 해당하는 서큐버스보다 형편없어서 악마성 최고의 박복한 히로인 타이틀을 거머쥐기에 충분했으며, 보스인 발터 베른하르트의 카리스마는 역대 흡혈귀 캐릭터 중에서도 최악을 다투고 있다. 이후 악마성 드라큘라 어둠의 저주에서는 3D 모델링이 많이 개선되었다.
그렇기는 해도 액션 자체는 좋았기 때문에 해외에선 그럭저럭 좋은 평을 받았다(혹평은 데빌 메이 크라이 짝퉁 같다는 것). 개중에는 악마성의 뿌리인 액션으로의 회귀를 반긴 사람도 많았다. 인정하기 싫은 사람들도 있지만 최초로 제대로 된 퀄리티의 3D 악마성이라 할 수 있다.
모바일 코믹이 존재했었...는데 2013년경부터 사이트 개편으로 인해 열람 불가. 현재는 찾아보기 힘들다.
초기 CM에 레온 코스프레를 한 가수는 바로 재일교포 3세인 소닌
2 배경 스토리
왕권이 점차 쇠퇴하고 지방 영주들이 힘을 키워가던 시대에 그들의 영지를 지키기 위해 기사라는 신분계급이 생겨났다. 그 후 11세기, 그레고리우스 개혁에 의해 신의 평화를 지키는 군대로 재편된 후로는 명예와 용맹을 중시하여 신의 이름으로 이교도와 싸웠다. 당시 두 명의 남자 덕분에 천하무적으로 칭송받던 기사단이 있었는데, 두려움이라고는 모르는 용맹성과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전투능력을 지닌 레온 벨몬드, 그리고 책보다는 칼을 선호하는 기사 사회에서 독보적인 천재 전술가 마티어스 크론크비스트가 그들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깊이 신뢰하며 굳건한 우정으로 맺어진 사이였다. 어느 날, 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마티어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든다. 그의 사랑하는 아내 엘리자베타가 급사했다는 것. 마티어스는 깊은 슬픔에 빠진 나머지 병석에 눕게 된다. 그로부터 일 년 후, 기사단은 레온의 활약으로 여전히 무패의 명성을 떨치고 있었다. 하지만 평화롭던 레온의 영지에 돌연 정체불명의 괴물들이 출몰한다. 그러나 당시는 십자군 원정이 극에 달했던 때라 이교도와의 전쟁에 총력을 기울인 교회는 허락 없이 괴물과 전투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레온은 출병 명령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렸지만 교회 측은 허락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 그때 한 사나이가 레온 앞에 나타난다. 병석에서 간신히 일어난 마티어스였다. 그는 정체불명의 괴물이 뱀파이어와 연루됐으며 그 뱀파이어는 영원의 밤이라는 숲의 어느 성에서 살고 있고 레온의 약혼녀 사라가 그 성에 납치되었다는 비보를 전한다. 고민을 거듭하던 레온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결국 작위를 버릴 결심을 굳힌다. 세상의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숲은 칠흑 같은 어둠으로 물들었고 오직 달빛만이 한 줄기 희망을 비추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커다란 숙명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
흡혈귀에게 납치당한 약혼녀를 구하기 위해 레온 벨몬드는 남작의 지위와 영지를 버리고 흡혈귀의 성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흡혈귀의 마법으로 한번 들어오면 마음대로 나가지 못하는 곳이었고 맨손으로 온 그에게 연금술사 리날도 간돌피는 연금술의 힘이 깃든 채찍을 준다. 채찍 한 자루만 든 레온은 앞으로 1000년간 그의 일족이 짊어질 사명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3 등장인물
4 관련 용어
5 순수의 비가?
국내에는 '순수의 비가'라는 부제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는 북미판의 부제인 Lament of Innocence를 직역한 것이다.
이 게임은 북미에서 Lament of Innocence라는 부제를 달고 1개월정도 먼저 발매되었고, 일본/한국에선 그냥 캐슬바니아라는 이름으로 발매했기 때문에, 국내 발매전 어떻게 부를 것인지 난감해하고 있던 악마성 팬 사이에서 북미판 부제를 직역한 "순수의 비가"가 그대로 정착된 것이다. (마침 월하의 야상곡 이후 음악 이름같은 부제가 많았기 때문에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동명의 곡 Lament of Innocence의 일본/한국판 명칭은 진실의 한탄(真実の嘆き)[2]이기 때문에 순수의 비가라는 번역은 잘못된 번역이나, 원문과 대조해보지 않는 이상 이를 확인할 방법이 딱히 없었으므로, 그대로 지금까지 순수의 비가로 알려져 있었던 것이다.
고로 한국에서 이 게임의 정식 명칭은 "순수의 비가"도, "진실의 한탄"도 아니며, 그냥 부제 없는 "Castlevania"가 맞다.- ↑ 액션에 대해 말하자면 타격감 자체는 상당한 편이다. 채찍으로 몬스터들을 후려갈기는 재미는 꽤 좋다. 초반부엔 스킬이 별로 없어서 단조로운 편이지만 후반부엔 스킬도 늘어나고, 조작도 쉬워서 액션 자체는 재밌다. 난이도는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아서 적당하다. 그리고 레온 벨몬드 본인도 2단 점프나 저스트 가드 식으로 MP 회복, 서브 웨폰이나 오브를 이용한 크래시 등 벨몬드 가문 특유의 전투를 3D로 잘 소화해낸 캐릭터다. 문제는 적들이 2D 악마성처럼 느린 적들이 많다 보니 아무리 채찍질이 재밌어도 반복적인 느낌이 든다. 레온 본인은 민첩하게 움직이는데 적들은 하나같이 느릿하니...
- ↑ BGM 감상 모드 참고. 해당 곡의 이름은 "진실의 한탄 ~레온의 테마~" 최종 스테이지인 마천농월궁의 BG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