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 하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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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Kraft Heinz Company

미국의 식품 제조사로 스위스네슬레와 함께 세계 2대 식품 업체이다. 크래프트 푸드(Kraft Foods Co.)와 H. J. 하인즈(H. J. Heinz Co.)가 합병하여 2015년에 세워졌다. 본사는 일리노이 주 시카고와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있다. 대주주는 버크셔 해서웨이.

2 대표 상품

3 연혁

3.1 크래프트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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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뜻하는 Craft가 아니다.

1903년 제임스 L. 크래프트(James L. Kraft)가 일리노이시카고에 조그만 치즈 도산매 회사로 시작하였고, 최초의 가공 치즈를 개발해 미군에 납품한 것으로 사세를 키웠다. 2012년 현재도 치즈, 커피, 과자 등 다양한 식품을 취급하고 있다.

말보로 담배로 유명한 필립 모리스가 1988년에 인수했으며, 담배산업의 규제에 따라 식품업으로 업종 전환을 준비하기 위한 의도다.

대한민국에는 크래프트 후즈라는 구수한 이름으로 상표 등록이 되어 있다. 이 회사에서 분사한 몬델리즈 인터네셔널 그룹은 동서식품과 기술 제휴를 하고 있으며, 맥심, 맥스웰하우스를 라이선스 주어서 생산하고 있다.

3.2 H. J. 하인즈

1869년 헨리 존 하인츠가 샤프스버그에 작은 식료품 상점을 열면서 시작하였다.

미국에서는 사실상 토마토 케첩의 대명사이고, 케첩 외에도 여러 가지 소스와 피클도 만들고 있다. 2015년에는 미국바비큐로 유명한 지역별 맛을 살린 바비큐 소스를 출시했다.

토마토 케첩이 상당히 유명하며 미국에서는 통조림으로도 유명한 듯.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주식 수준으로 잘 먹는 베이크드 빈즈의 메이커로도 유명하며, Beanz Meanz Heinz[1]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유명하다. 대한민국에서는 1980년대 중반 서울식품공업과의 기술제휴로 1980년대 중반부터 가정용 캐첩 팩을 선보이면서 등장. 그 후 오뚜기가 독점하고 있던 패스트푸드용 일회용 케첩 시장을 접수해버렸다.[2] 그래서 한창 때에는 버거킹, 맥도날드 등에서 중국산 하인즈 케첩을 만날 수 있었지만, 오뚜기로 바뀌어서 이제는 소매점에서나 찾을 수 있다. 2010년대 이후로는 가정용 캐첩 팩도 오뚜기의 파이를 잠식하며 선전 중이다. 소비자들이 오뚜기 케찹보다 더 토마토 맛이 많이 나고 걸쭉한 미국풍 케첩이라는 것이 잘 팔리는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

특유의 이름 때문에 독일 기업으로 오인받기도 하며, FIFA 월드컵에서 전차군단에 패한 잉글랜드훌리건들에게 불매운동을 당하는 안습한 처지를 겪기도 한다.(...) 독일식 이름을 가진 미국 기업 중 다른 사례로는 하겐다즈가 있으며, 이쪽은 아예 점포가 습격당하기 때문에 하인즈보다도 더 유명하다. 움라우트를 넣은 a를 넣은 탓인듯.

물론 독일과의 연관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닌데, 설립자 헨리 하인즈(Henry Heinz, 1844~1919)가 독일계 미국인이다. 하지만 이미 미국에 이민와서 정착한지 100년이 넘어서 미국에서는 이 기업을 미국식으로 하인즈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다수인 듯 하다.

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홈구장 하인즈 필드의 명명권을 보유하고 있다.
  1. "콩은 즉 하인즈", 의역하면 "콩(베이크드 빈즈)하면 하인즈"라는 뜻이다. ? 이러한 뜻을 라임에 맞춰 캐치프레이즈로 살려냈다
  2. 2015년 기준으로도 한국내 일회용 케첩 생산업체는 오뚜기, 한국하인즈, 롯데푸드 세 곳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