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피 |
707 클레피
이름 | 도감 번호 | 성비 | 타입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
클레피 | クレッフィ | Klefki | 전국 : 707 마운틴칼로스 : 50 | 수컷 : 50% 암컷 : 50% | 강철 페어리 |
특성 (PDW 특성은 *) | |
짓궂은마음 | 이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 변화기술을 사용하면 기술의 우선도가 +1 상승한다. |
*매지션 | 기술을 맞은 상대의 아이템을 빼앗아 버린다. |
포켓몬 | 분류 | 신장 | 체중 | 알 그룹 |
클레피 | 열쇠고리 포켓몬 | 0.2m | 3.0kg | 광물 |
진화 | 707 클레피 |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 2배 | 1배 | 0.5배 | 0.25배 | 0배 |
땅 불꽃 | 강철 격투 고스트 물 전기 | 노말 바위 비행 악 얼음 에스퍼 페어리 풀 | 벌레 | 독 드래곤 |
종족치 | 포켓몬 | HP | 공격 | 방어 | 특수공격 | 특수방어 | 스피드 | 합계 |
클레피 | 57 | 80 | 91 | 80 | 87 | 75 | 470 |
도감설명 | ||
707 클레피 | X | 열쇠를 모으는 습성이 있다. 적에게 습격당하면 열쇠로 짤랑짤랑 소리를 내어 위협한다. |
Y | 마음에 든 열쇠는 절대로 놓지 않아서 방범을 위해 금고 열쇠를 지니게 한다. |
전용기 | 트릭가드 |
페어리록 |
1 소개
포켓몬스터 X·Y에 등장하는 포켓몬. 모티브는 열쇠고리.요즘 애들이 열쇠고리 본 적이 있을까? 이름의 유래도 열쇠를 뜻하는 프랑스어 끌레(clef)이다. 머리에서 뻗어져 나온 고리는 클레피의 팔에 해당되는 부위로, 마음에 드는 열쇠가 있으면 수집해서 팔에 끼우고 다닌다. 한 번 집은 열쇠는 절대 풀지 않기 때문에 도난방지용 포켓몬으로 쓰인다고 한다. 그런데 기절할 때는 두 팔이 풀려서 열쇠가 바닥에 후두둑 쏟아진다(…).
15번 도로, 16번 도로, 버려진 호텔, 프렌드 사파리에서 출현한다.
ORAS에서는 얼루기가 나오는 113번 도로에서 드물게 나온다.
애니메이션 XY 극장판의 동시상영작 이름이 피카츄, 이건 무슨열쇠?이고, 클레피가 나온다. 또한 트라이 포카론 루키 클래스 대회에서 사회자 피에르와 함께 프린세스 키를 몸에 걸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2 대전
서포터 주제에 이상할 만큼 단단하다.
단단한건 둘째치고 뽐내기가 상당히 짜증난다
6세대의 짓맘 악마계 포켓몬.
종족치는 체력을 제외하고 밸런스가 잡혀 있으며, 강력한 특성인 짓궂은마음을 보유하고 있다.
호불호가 갈리는 단순한 디자인 때문에 초창기에는 별다른 조명을 받지 못했으나, 알고 봤더니 엄청난 강자 중 하나. 방어와 특방 종족치도 중상급인데 강철/페어리라는 조합이 반감 이하가 무효를 포함하여 11개, 약점은 고작 2개라는 초월적인 방어상성을 자랑한다. 1배 타입을 세는 쪽이 더 빠르다.(...)[1] 공격상성에서도 강철과 페어리는 견제폭이 겹치지 않으며 오히려 페어리 동족 학살에서 독보적인 위력을 보여준다.
거기다 짓궂은마음 특성으로 선공으로 깔아대는 철벽/명상과 드레인키스에 의한 회복까지 겹치면 상대 입장에서는 정말로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또한 기술머신으로 전기자석파를 습득하므로 볼트로스의 그 악명높은 선공 전자파도 가능. 뽐내기도 배우며 이를 이용해 전자파+뽐내기+대타출동+속임수 같은 성가신 형태도 볼 수 있다. 심지어 일부 악랄한 배치는 리사이클로 열매까지 계속해서 빨아대니 상대하는 입장에선 미칠 노릇이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HP와 스피드가 낮고 도발을 못 배우는게 천만다행이라 해야 할 지경. 같이 나온 데덴네와 멜리시가 뒤늦게 사용법이 발굴된 것만 해도 가능성이 넓은 무시무시한 포켓몬임을 알 수 있다. 공식 가이드북에 따르면 바꿔치기를 교배기로 배운다. 유전경로는 슬리퍼가 자력으로 배우는데, 슬리퍼와 밤선인을 교배시키고, 밤선인과 엘풍을 교배시킨 후, 엘풍과 얼음귀신을 교배시키고, 최종적으로 얼음귀신과 클레피를 교배하면 된다.미쳤다 정리해보면 슬리퍼 - 밤선인 - 엘풍 - 얼음귀신 - 클레피라는 5단 교배가 나온다(...). ORAS에서는 이런 귀찮은 과정이 필요없이, 도감 서치로 바꿔치기를 지닌 클레피를 드물게 잡을 수 있다.
리플렉터, 빛의장막을 배우게 해 서포터로도 활용이 가능한데, 수컷 냐오닉스보다 더욱 단단한 내구로 인해 빛의점토만 쥐어주면 안정적으로 상대를 요리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메이저한 웨폰 타입인 불꽃버드미사일이라든가과 땅 타입에 2배의 데미지를 입는 것과 스피드가 75로 어중간하다는 것. 속임수 같은 것이라도 넣지 않았을 경우에는 글라이온 같은 포켓몬 앞에서는 고전한다. 그나마 불타입은 기술머신으로 비바라기를 배움으로 약섬 상쇄는 시킬수 있다.
어쨌든 넓은 기술폭과 최소 삼지선다 이상의 심리전을 걸어 오는 골치 아픈 포켓몬으로, 가디안/마릴리/입치트와 함께 페어리 사천왕에 등극했다. 그나마 나머지 셋은 나름대로 전략이 고정되어 있고 뚜렷한 대처법들이 나오고 있는 추세이지만 클레피는 내구/보조형인지라 그러기도 힘들다는 게 가장 큰 장점. 무버 해금 전, 킬가르도와 함께 강철 타입 중에서 제일 평가가 높은 포켓몬이었다.
무버 해금 이후 1월 중반 기준으로 그 사용률이 상당히 줄어든 편이다. 이 녀석 자체만 봤을 때는 약하지 않지만, 단순히 이바미가(대타+뽐내기) 형태라면 이 녀석보다 빠른 아저씨화신볼트로스나 엘풍이 우위이다. 국민기인 지진을 받아낼 수 있고, 어태커 형이나 기점메이커 등 다양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볼트로스의 범용성에 사용률이 밀리는 편. 강철타입 특유의 우월한 방어상성 덕에 하위호환이 되지는 않지만, '볼트로스가 있는데 굳이 이 녀석을 쓸 필요가 있나?' 같은 의견이 많이 보인다. 그래도 강철 타입 중에서는 킬가르도, 히드런 등을 다음으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는다. 일단 철벽/명상/드레인키스/리사이클 같은 배치로 차별화가 가능하니......
페어리록과 트릭가드라는 2가지 전용기를 가지고 있다. 페어리록은 필드에 있는 모든 대상의 교체를 막는 기술로[2] 검은 눈빛, 거미집, 블록과는 다르게 자신의 교체도 막는다. 대신 자신이 쓰러져도 상대방은 여전히 교체할 수 없다는게 장점. 우선도는 0이지만 클레피의 특성덕에 항상 선공으로 발동된다. 또다른 전용기로 자신과 같은편 포켓몬이 받는 변화기를 막아주는 트릭가드가 있는데 변화기만 막고 공격기는 막을 수 없으므로 주의. 싱글보다는 더블배틀이상에서 쓸만한 기술이다.
여담으로 3세대 리메이크인 오루알사에서 오야지기로 전자부유가 추가되어 클레피를 잡으려고 땅타입 포켓몬을 내미는 유저들을 엿먹이는 형태도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구애머리띠/스카프 한카리아스에게 강한 편. 오카열매를 들거나 날씨를 비로 세팅하고 전자부유를 쓰면 약점이 아예 소멸하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