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풍

소미안
엘풍

546MS.png 546 소미안
547MS.png 547 엘풍

이름도감 번호성비타입
한국어일본어영어
소미안モンメンCottonee전국 : 546
하나 : 052
수컷 : 50%
암컷 : 50%

페어리[1]
엘풍エルフーンWhimsicott전국 : 547
하나 : 053
특성(PDW 특성은 *)
짓궂은마음이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 변화기술을 사용하면 기술의 우선도가 +1 상승한다.
틈새포착상대방의 리플렉터, 빛의장막, 신비의부적, 대타출동[2]을 무시한다.
*엽록소햇살이 강한 날씨일 경우 속도가 2배가 된다.
포켓몬분류신장체중알 그룹
546 소미안솜뭉치 포켓몬0.3m0.6kg요정
식물
547 엘풍바람숨기 포켓몬0.7m6.6kg
진화cottonee.gif태양의 돌whimsicott.gif
546 소미안547 엘풍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4배2배1배0.5배0배
강철 불꽃 비행 얼음고스트 노말 바위 벌레 에스퍼 페어리격투 땅 물 악 전기 풀드래곤
종족치포켓몬HP공격방어특수공격특수방어스피드합계
546 소미안402760375066280
547 엘풍6067857775116480
도감설명
546 소미안
블랙위협을 느끼면 몸에서 솜을 날린다. 적이 솜을 소미안과 착각하고 있는 틈에 도망친다.
화이트바람에 닿으면 가는대로 이동. 비가 오는 날은 몸이 무겁기에 큰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한다.
블랙 2집단으로 있으면 편안한지 동료를 발견하면 달라붙어 어느새 구름처럼 된다.
화이트 2
547 엘풍
블랙아무리 좁은 틈새라도 바람처럼 빠져나가고 만다. 하얀 보풀을 남기고 간다.
화이트회오리바람을 타고 나타난다. 틈새를 통해 집에 들어와 장난을 치고 가는 포켓몬.
블랙 2회오리바람과 함께 나타나 집안의 가구를 움직이거나 솜을 남기는 장난을 한다.
화이트 2

1 소개

포켓몬스터 5세대에 새로 추가된 풀 타입 포켓몬. 모티프는 목화->양모인데, 정확하게는 Planta Tartarica Barometz이다.

드레디어와는 반대로 블랙 버젼에서만 잡을 수 있지만 화이트 버젼에서도 게임 내 NPC가 치릴리를 소미안으로 교환해준다. 성격은 조심에 특공 31인 1V이고 스핏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 또한 낮지 않아서 쓸만한 편.

2 실전

2.1 개요

악명 높은 짓궂은마음 포켓몬들의 선두주자이자 최상급 서포트용 포켓몬.
5세대 포켓몬 중 가장 악랄한 포켓몬 암풍

총합 480인 종족값은 스피드를 빼면 볼 것 없고 드레디어와는 달리 딱히 랭크업을 시킬 수 있는 기술도 없기에 공격적으로 사용하긴 꽤 힘든 편으로,이 포켓몬의 최대 강점은 짓궂은마음 특성과 여러 변화기에서 오는 유틸성.

쾌청, 도발, 빛의장막[3] 등을 기술머신으로 배우고 소미안 때는 도우미, 코튼가드, 죽기살기, 진화한 후엔 순풍을 자력으로 배우기 때문에 특성을 이용한 여러 셋업을 노릴 수 있다.[4] 유전기로 앵콜 또한 배우기 때문에 랭업기를 노려 도발 후 선제 앵콜 혹은 상태이상기술을 예측하고 대타출동후 다음 라운드에 선제 앵콜 또한 가능하게 된다. 이 때문에 여러 리드 포켓몬들에 대한 카운터로써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평. 특히 우선도+1의 앵콜은 씨뿌리기 이상으로 엘풍의 상징이라고 할 수있을정도로 유명한데,얼음뭉치가 있는 파르셀이나[5] 신속을 쓰는 망나뇽 정도를 제외하면 모든 랭크업 스위퍼들이 적 앤트리에 엘풍이 보이는 순간 벌벌 떨어야 했다.

쓰임새는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순풍, 쾌청, 트릭룸 등을 셋팅하는 서포터형과 씨뿌리기와 대타출동을 주력으로 쓰는 깔짝형이 있다. 도발이나 앵콜은 양쪽다 애용하는 편. 간혹가다 폭풍, 바꿔치기, 유턴[6]을 활용한 구애안경 형태도 있는데 허를 찌르긴 좋지만 범용성이 썩 좋지않아서 대중적이진 않았다.

2.2 초창기의 평가

서포터 형태의 경우, 프테라크로뱃 같은 고속 포켓몬의 도발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특성 덕에 스피드에 투자할 노력치를 전부 체력과 방어로 돌리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구애 시리즈를 장착한 포켓몬이 엘풍의 약점을 찌르는 자속 공격으로 때리는게 아닌 이상 한방에 죽을 일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7] 추억의선물도 꽤나 유용한 편.

5세대에 새로 추가된 아이템인 탈출 버튼을 착용한 채로 첫턴에 순풍을 쓰고 상대방의 공격을 한방 맞자마자 탈출 버튼을 통해 다른 포켓몬에게 순풍을 넘겨주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순풍의 지속시간이 트릭 룸보다 짧은 3턴[8]이기 때문에 턴 낭비를 방지해 주는 탈출 버튼은 매우 유용한 아이템.

깔짝형의 경우, 대처가 안 돼 있으면 혼자서 적 파티를 쓸어버리는 악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데, 상술했듯이 특성을 믿고 노력치를 내구에 몰빵하기 때문에 그 충분한 내구를 믿고 씨뿌리기를 날린 뒤, 방어와 대타출동으로 계속 버티며 상대방의 피를 빨면서 버틸수 있다. 교체했더니 풀피에 대타까지 깔려 있는 적 엘풍을 보는 기분이란...

다만 씨뿌리기는 풀타입에 무효인데다가 pp가 10[9]뿐이고 명중률도 90밖에 안 돼서 상대가 계속 교대만 하면 허무하게 망하는 수가 있다. 교대하면서 데미지도 주는 볼트체인지와 유턴은 깔짝형 엘풍의 대표적인 카운터 중 하나.[10] 그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스텔스록과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허나 엘풍의 가장 유명한 형태는 따로 있는데 바로 더블배틀에서 테라키온과 같이 나오는 서포터형태. 집단구타를 습득시켜서 아군 테라키온을 때리면 4타가 들어가기 때문에 정의의마음 효과로 테라키온의 공격력이 4랭크나 올라간다! 올라간 공격력으로 스톤샤워만 써도 상대파티가 초토화되기 때문에 2011년 WCS에서 가장 대중적인 파티로 쓰였다. 테라키온에게 생구를 쥐어줘서 극딜로 가거나, 내구를 준 뒤 순풍으로 스피드를 커버하는 등, 형태도 다양하다.

2.3 연구 진행 후의 평가

5세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꿈특성이 풀리기 시작한 2012년 후반기부터는 입지가 많이 불안해진 감이 있다.

우선 같은 특성을 지닌 볼트로스토네로스가 도발을 채용하는 경우가 매우 늘어났는데 이 둘은 엘풍과 달리 스피드에 투자를 하다보니 당연히 엘풍보다 빠르게 도발을 건다. 유턴과 볼트체인지의 채용률이 상당히 늘어난것도 이때쯤인데 아마 8할 이상은 이녀석의 공일 것이다.

자랑거리인 우선도+1 앵콜도 상대가 이미 랭크업을 하기 시작한 후에 튀어나온거라면 모를까 열에 아홉은 앵콜쓸걸 예상하고 빼기 때문에 튀어나와서 상태이상기나 장판기만 맞고 허공에 앵콜하는 일이 허다하다. 게다가 연구가 많이 된 만큼 상성을 심하게 타는 특성이 약점으로 작용해 이상해꽃/눈설왕 등이나[11] 매직가드매직미러 특성을 지닌 포켓몬이 늘어나면서 적 파티에 둘 이상은 꼭 엘풍 카운터가 존재하는 슬픈 상황이 되었다.[12] 코튼가드를 이용한 탱킹도 깜까미에 비해 밀려서[13] 깔짝형 엘풍은 거의 몰락한 수준이고 서포터 형태나 가끔 쓰이는 수준.

정리하자면, 워낙 악랄했기 때문에 끊임없는 연구가 이루어졌고, 거기에 덧붙여 상위호환파워 인플레이션의 전개 흐름에 결국 최강자 자리에서 살짝 밀려나 버린 쩜오라고 할 수 있다.

2.4 6세대

5세대 포켓몬 중 유일하게 페어리 타입이 추가되어[14] 공격적으로는 드래곤, 격투, 악타입을 자속으로 팰 수 있게 되었고 방어면에서는 약점을 벌레 대신 강철로 대체를 하게 되었으며 그 외에도 전 포켓몬 중 유일하게 독 4배라는 매우 유니크한 약점을 지니게 되었다.[15]

자력기로 문포스가 추가되었다. 거기다가 에너지볼의 위력이 80에서 90으로 오른데다 틈새포착 특성이 상향되어 대타출동을 메인 전략으로 하는 포켓몬들을 상대로 자속 공격기를 안정적으로 때려박을 수 있게 되었는데, 그 덕분에 구애안경을 끼고 3공격기+바꿔치기를 쓰는 극초창기의 특공형 엘풍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게다가 랜덤매치에서 자연의힘 사용시 발동되는 기술이 지진에서 트라이어택으로 바뀌었는데 이게 변화기 취급이라 짓궂은마음 특성일시 우선도+1로 나간다! 위력 80에 부가효과까지 있는 선공기가 생긴 셈.

반대로 안 그래도 몰락한 깔짝형 엘풍은 큰 타격을 입었는데, 틈새포착의 상향과 더불어 하이퍼보이스폭음파 등 소리 계열 기술들이 대타출동을 관통하게 되었고 도발 채용률은 여전하기 때문. 무엇보다 파이어로가 매의 눈으로 먹잇감을 노리고 있는데다 독타입 기술 채택 확률이 대폭 늘어난 메가팬텀 등등의 하드카운터들이 주류 포켓몬으로 자리잡았으므로 이를 저지할 방법이 없는 엘풍으로서는 버틸 턴 자체가 나오질 않는다. 그나마 벌레 타입이 약점이 아니게 된 덕분에 대타출동을 깔면 비자속 유턴 정도는 버티게 되었지만[16] 그 정도론 택도 없다...

그러므로 예전과 달리 문포스와 페어리 타입 추가 덕분에 교체플레이로 받아 나올 수 있는 기점이 늘어났다는 이점을 십분 활용해야 하며, 눌러앉아서 씨만 뿌리던 과거보다 좀 더 활용도가 높은 상급자형 포켓몬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비록 6세대에서는 파이어로나 메가팬텀 등 하드카운터들이 판을 치고 있지만, 이러한 하드카운터가 없다면 여전히 처리가 까다롭기 때문에 이를 역이용해 상대방의 출전 엔트리를 고정시키는 효과를 얻는 방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오히려 메이저한 시류에서 멀어진 덕분에 엔트리에 넣을 만한 다른 가치가 생긴 것.

여담으로 폴짝폴짝 뛰던 5세대때에 비해 인게임모션이 너무 밋밋해졌다며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 괜찮아 우리에겐 포켓파를레가 있어

3 기타

준수한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진화한 뒤에도 정말정말 귀여운 몇 안되는 5세대 포켓몬이기 때문에 게임 외적인 인기도 상당한 편이다. 6세대에 추가된 포켓파를레로 엘풍을 쓰다듬다 보면 뿅가 죽는다! 참고로 디자인한 사람은 피카츄의 어머니 니시다 아츠코.

이름의 어원은 엘프(エルフ) + 태풍(タイフーン). 요정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장난꾸러기를 뜻하는 속어. 태풍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자력으로 폭풍이나 바람일으키기도 배워 주신다. 하지만 기술 이름이 비슷한 은빛바람이나 괴상한바람은 못 배운다. 북미판 이름의 어원은 whimsical(엉뚱한, 기발한)+cotton(솜).

WCS2010 대회에서의 사건 때문에 공인 치트몬스터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니코니코동화 실황 플레이어이자 WCS2010 도쿄A구역 카테고리B 우승자인 ミーサ의 엔트리 중 정상적인 방법으로 절대 만들어질 수 없는 앵콜+집단구타 엘풍이 있었기 때문. 당연히 우승 자격을 박탈당했고 니코동에서도 버로우했으며, 이후 닥터개조작 포켓몬에 대한 검사가 한층 강화되었다.[17]

여담으로 BEMANI 시리즈의 작곡가 TOMOSUKE가 매우 좋아하는 포켓몬이다. 하루는 엘풍 스티커를 얻기 위해 한밤중에 돌아다니다 얻지 못해 상심했는데, 그때의 고군분투기는 토모스케 본인의 트위터에 고스란히 생중계가 되었다. 그 외에도 엘풍으로 트윗을 도배하거나 엘풍이 되고 싶어 DS에 다이빙하거나 엘풍을 한 박스 만들어 나눠주는 등 엘풍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과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레벨1짜리 소미안으로 난천 잡는 영상. 짓궂은 마음의 사기성이 여실히 드러난다.[18] 그리고 유튜브에도 올려져 있으나 초딩과 급식충들의 알지도 못하면서 치트라고 추리하는 병림픽 댓글때문에, 스트레스.... 자신의 정신건강을 위해 무시하자
  1. 5세대까지는 단일 풀타입
  2. 대타출동은 6세대부터 뚫을 수 있게 됐다.
  3. 리플렉터는 배우지 못한다.
  4. 서포팅배치에선 순풍이 주로 쓰이나 의외로 트릭룸도 배운다. 추억의선물과 궁합이 좋은편.
  5. 양쪽다 우선도+1이지만 껍질깨기를 쓴 후라면...
  6. 딜은 절대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유턴이 기본적으로 구애시리즈랑 궁합이 좋아서 기점잡기에 유용하다.
  7. 물론 죽기살기를 쓰는 경우라면 내구를 버리고 기합의띠를 착용한다.
  8. 4턴이라고 써 있지만 트릭룸과 마찬가지로 발동하는 턴도 포합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3턴.
  9. 포인트 아이템을 다 먹이면 16
  10. 심지어 유턴은 약점기라서 맞으면 깔아놓은 대타도 부숴진다.
  11. 풀타입이라 씨뿌리기가 안통하는건 물론이고 약점까지 찔린다. 더군다나 폭풍이 있을지언정 확 1타가 안 나오니 더더욱 답이 없다.
  12. 대타쓰고 눌러앉는 형태이다보니 카운터가 1마리만 있어도 짐짝이 되기 십상이다.
  13. 당시의 깜까미는 유일무이한 선공깹불의 보유자인데다가 무약점+회복기의 정신나간 시너지를 보유한 사기 포켓몬이었다.
  14. 메가다부니의 경우 메가진화해야 페어리 타입이 추가된다. 자체적으로 추가된 건 엘풍이 유일.
  15. 1세대 당시에는 벌레타입이 독타입에 약점을 찔렸기 때문에 파라섹트가 독 4배였다. 상성 개편 이후로는 최초이지만 실제 최초는 아닌 셈.
  16. 6세대와서 메가캥카와 파이어로때문에 울퉁불퉁멧이 너무 대중화돼서 요샌 유턴자체가 인기가 별로 없다.
  17. 사실 닌텐도 측에서는 애초부터 불량알이나 자체 검수 시스템 등으로 나름대로의 체크를 하고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시스템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교배루트상 불가능한 사례에 대해서는 전혀 색출이 불가능했기에 팬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문제 제기가 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2010 지역예선에서 실제 사례가 생겨나 버린 것. 나중에 알고 봤더니 넷배틀에서 유행하던 걸 실전에서도 만들 수 있을 줄 알고 불법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온 거라는 게 밝혀졌다. 6세대에 와서는 부모 둘 다 유전이 가능해 만들 수 있는 조합이 되었지만....
  18. 영상에 달린 코맨트를 보면 실전에서도 저리나오면 어찌 막냐고하지만 생각외로 쉽게 막을 수 있다. 풀 포켓몬 하나만 있으면 씨뿌리기가 안먹혀 대타출동에 제한이 걸린다.로즈레이드 쓰지... 6세대에 와선 풀 타입은 가루의 효과까지 받지 않게되어 독가루마저도 막히고 필중선공기를 날려대는 버드미사일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