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망(봉신연의)

1 소설 봉신연의의 등장인물

실제로는 별명이라 이름인 강자아로 주로 표기된다.

상기의 실존 인물(1이 기원)인데 유병한 병법서를 저술했고 그 때문에 높게 평가받아 원시천존의 직계제자가 되어서 선계에서는 지위가 꽤 높은 편이지만, 도사로서의 수련경력은 50년 정도 밖에 안 되는 데다 날고 기는 선인들에 가려 그의 전공인 병법 외엔 도술 면에선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보다 더 적은 기간 수련했는데도 뛰어난 활약을 보인 도사들과 그나마 보여준 도술이나 전투 참가 부분을 비교해보면, 그가 가진 도술은 전투 쪽으로는 그리 강하지 않았던 듯하다. 그래도 오래 수련했으면 상당히 강했겠는데, 그러기엔 경력이 짧은 편이었던 듯하다. 다만 일대다 전투에서 쓸만한 광역기술이 없어서 그렇지 극 초반에 달기와 둘이 있을때 삼매진화로 불태워 죽일뻔 했던 점이나, 문중과 주왕을 타신편으로 때려 빈사상태로 만든걸 보면 개인의 무력은 상당하다.[1]

스승의 명령에 의해 신계창조와 하계의 역성혁명의 주역이 되어 인간계로 돌아갔다. 원래 선인이 되려고 했던 듯하나(소질도 있었다고 한다.), 이 때 겪은 일로 인해 깨달은 게 있어서 일이 다 끝난 후 곤륜산으로 돌아가지 않고 인간계에 남았다.

공식적으로 문왕의 군사, 무왕의 스승.

이혼남...이지만 후손이 나오는 걸 보면 나중에 결국 재혼한 듯. 참고로 원시천존의 명령 때문에 하산할 때 72세고 동벌할 시기엔 약 10년 정도가 지났으니...

그의 부하 몇몇의 말에 의하면, 그는 많은 걸 알고 있고 내다볼 줄 알지만 딱 하나, 남녀간의 미묘한 정에 대한 건 정말 모른다고 한다. 옛 부인과의 관계도 그렇고 토행손과 등선옥의 결혼 건-실제 토행손이 결혼할 때 엄청 신경쓴 건 토행손의 스승이었고 강자아는 그런가 보다 하고서 정치적으로 이용할 계획을 꾸몄다-도 그렇고 용길공주의 결혼 건도 그렇고, 여럿 그 증거를 발견할 수 있다.

보패로 킹왕짱 무기인 타신편을 가지고 있었다.

채지충판 만화 봉신방에선 채지충의 오너캐인 대머리 아저씨로 등장. 이 캐릭터는 강자아 뿐만 아니라 장자, 조주 등 여러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공자와 노자로부터 너무한다고 항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작가와 장기 다편 출연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라고...채지충 캐릭터 역시 손발이 잘 맞는다며 밀어줬다.
이복 형인 송이인이 곤륜산은 어땠냐고 물어봤을 때 별거별거 다 있다는데 자기 좋아하는 여자만 없다카더라... 원작과는 딴판

2 봉신연의(만화)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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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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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판 18권/1권 표지.

太公望, たいこうぼう

성우는 유우키 히로/강수진.

보패 : 타신편, 타신편(횅황기), 화룡표, 태극도
영수 : 사불상

본 작의 주인공으로 곤륜의 교주 원시천존의 수제자. 재능은 있으나 수행을 게을리 하여 봉신 계획의 수행자로 임명, 인간계로 파견됐다.

원판에서는 70세 노인이라는 설정에 맞춰 노인 말투를 사용하나, 국내판에서는 삭제. 평범한 청년처럼 연출되었다. 이는 TV 애니메이션인 선계전 봉신연의에서도 일본판에서는 자신을 지칭할때 '와시'라고 부르지만 투니버스판 더빙에서는 그런 거 없다.

원래 강족 족장의 아들로 은나라의 이민족 탄압으로 인해 12살에 가족을 잃고 천애고아가 된 것을 원시천존이 거두었다.[2] 때문에 은나라에 깊은 원한을 가지고 있다. 선인계에 올라와서는 단기간에 선인 급의 실력을 쌓았다. 비록 선인보다는 격이 낮은 도사 신분이지만 양전의 사형이기도 하고 원시천존의 직계 제자라서 곤륜의 12선인과 동격의 대우를 받고 있다. 원시천존의 제자라는 이유 말고도 워낙 12선인중 제정신인 놈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이유인것 같다.(..)

수명이 길고 노화가 매우 느린 선인의 특성상 10대 중후반의 외모로 72세. 외관상 동기인 보현진인도 비슷한 또래라 추정되지만 12선인들의 정확한 나이는 설정이 되어 있지 않다.

선인급의 실력을 갖춘 이후 인간계로 파견되기 위해 일부러 게으름을 피운 것으로 뜻대로 인간계에 파견되자 주의 군사가 되어 역성혁명을 이끌었다. 주로 사용 되는 무기인 보패는 타신편, 이후 태상노군에게서 입수한 태극도. 영수는 사불상이다. 작가의 귀차니즘 탓인지 태공망이 땡땡이 치거나 니트짓을 할때 종종 태공망 비스무리간략한 태공망으로 표현된다. 어째 이 모습이 인기인지 완전판 18권 초회한정 부록으로 봉제인형이 만들어졌다.

소년만화 캐릭터의 전형에서 벗어난 인물로, 요괴 선인들에게도 욕먹을 정도로 얍삽하고 비겁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행동이 계산하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필요에 따라서 악역을 자처하기도 한다. 사기꾼이라는 면에서는 죠셉 죠스타와 비슷한 부류지만, 죠셉도 치지 못할 정도의 악랄한 짓을 태연히 저지르는 요괴보다 사악한 존재. 살인, 식인에 거부감이 없는 요괴선인 들 조차 사악한 놈이라며 비난할 정도. 이능력 배틀이 판치는 만화 가운데서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두뇌 승부로만 나가는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에서 태공망이 제일 머리가 좋은 인물로 그려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인간 세계에서의 상식이 높고 처세술 또한 좋다. 특히 전략과 전술이 무척 뛰어나 주나라 군사로 있을때는 아군에게 `적으로 돌리고 싶지않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주왕의 태자인 은교가 병력을 이끌고 대항하자 그 역시 병력을 통한 전투로 맞서는데, 이 때 펼친 진형을 보면 딱 칸나이 전투 당시 한니발이 써먹은 포위 섬멸전 방식이다.

무왕을 내세워 군사를 일으키고 나라를 세우는 장본인 답게 그에 필요한 아군을 계속해서 모으고 싶어하는데 실제로 그 계획에 막힘이 없다. 인재를 대하는 자세가 좋음을 반영하는 부분.

근본적으로 물렁한 부분이 있어서 되도록 살생을 피하려고 한다[3].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주인공 답게 막강한 무력을 쌓아가지만 싸움을 피하기 위해 계속해서 꾀를 쓰는것이 그 증거.
또한 동료들이 희생될때마다 비통해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주위 등장인물들을 끌어가야 하는 입장인지라 겉으로 티를 내지 않으려 하는것을 보고있으면 안타깝기까지 하다.
다행이도 멘탈이 좋아서 주위를 걱정끼치는 일은 없다.

비록 초반은 허접했지만 진행될수록 어느정도 전투력도 갖춰가고 있고, 지략도 수준급이지만 문제는 이 인간 니트다. 태상노군을 찾으러가는 에피소드에서 도원향에 들렀을 때, 마을의 규칙 상 일을해야만 밥을 먹어야한다며 장로가 일자리를 주선해주려고 하는데 이 때의 말이 참으로 가관이다: 일을 하느니 차라리 안 먹어!
이후 한번 크게 굶은뒤 먹고 살기위하여 근육질 남자가 되고 성실해진다.[4].그 뒤에 노자 만나게 해주겠다니까 양을 놓고 가느니 뼈를 묻겠다고 한다.(...)

그래도 선인이라 육식을 하지 않으며, 선도를 좋아하여 선도를 통해 만들어진 술을 이용해 취권을 사용하기도 한다.

겉보기엔 가벼워 보이지만 이런저런 업적이 많고 어느하나 빠지지 않는 능력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태공망을 존경하는 인물이 의외로 많다. 양전은 일찌감치 자신이 생각하는 얼마 안되는 강자중 하나로 인지하고 있었고, 잠깐 대립했던 황천화는 태공망의 본래 실력에 겁을 먹었다. 문중 또한 태공망의 실력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신공표는 태공망에 대한 흥미를 감추지 못하기도….

하지만 결국 보스급에 해당하는 등장인물보다는 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문중과 상대해 이겼을때는 문중이 계속된 전투를 통해 중상을 입은 상태였고, 태극도를 이용해 달기의 경세원양에 맞섰지만 지지는 않았으나 무척 힘들어했다. 기본적으로 지능캐라 힘으로 한계를 보이는 경향이 있는 것.

이야기 중반부터 `어쩌다가' 무길을 제자로 두게된다.

동인쪽에선 양전이나 보현진인과의 커플링이 메이저하다. 노멀커플링으로는 달기나 몇번 만난적밖에 없는것 같은 용길공주와 섬씽이 들어간다. 애초에 여캐가 적어서.. 쟤들 말고는 다 누구 좋아하니 마니 하는 캐릭터라... 공식 커플링은 운소

후반부 요괴들과의 싸움에서 꼬마 여자애 하나 이기려고 여자애가 좋아하는 자기 영수를 인질로 잡아 몸값을 요구하는 희대의 작전을 구사한다.(...) 참고로 저짓까지 했음에도 패배하고 봉신까지 당한다. (...) 정의의 철퇴 작화의 흐름상 태공망은 이대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최종결전에 나타난 연등도인이 주인공으로 올라서려는 듯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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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계획의 진짜 계획자이며 여와와 함께 태초의 인간중 하나.

이 모든것을 지켜보고 있던 왕천군은 봉신되고 있던 태공망을 낚아채서 자기 앞으로 대려온다. 이후 태공망에게 말하길, 자신은 태공망과 동일인물이며 왕천군과 태공망으로 나누어지기전 인간 이름은 왕혁이라는것을 밝힌다.

태초의 인간이 봉신계획을 수립하고 스스로 그 수행자로서 영혼을 나누어 한 쪽은 금오로 가 왕천군으로서, 남은 반은 여망의 사체에 넣어 태공망이 되어 금오와 곤륜 양측에서 활약했던 것. 왕혁의 기억과 영혼을 나누는 능력이 남아있던 왕천군과 달리, 자신의 몸도 아닌 죽은 아기의 몸에 머물렀던 탓에 태공망은 본체의 기억이 없었기 때문에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것. 그 뒤의 항목은 복희참조.
  1. 단, 원래 달기는 하급 요괴 수준이라 잡는게 어려운 편은 아니었다. 문중도 기껏해야 힘 좀 쓰는 도사 수준이고 주왕은 힘만 셀 뿐 도사도 뭣도 아니다.
  2. 물론 만화 설정이다
  3. 제일 처음에 달기를 쳐서 최소한의 희생을 내고 난세를 끝내고자 했을때나,은교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음에도 저항하지 않는걸 보면 확실하다.
  4. 그러나 성격은 크게 안변해서 몰래 밀거래를 하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