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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주 | |||
주 | |||
고아 | 구자라트 | 나갈랜드 | 라자스탄 |
마니푸르 | 마디아프라데시 | 마하라슈트라 | 메갈라야 |
미조람 | 비하르 | 서벵골 | 시킴 |
아루나찰프라데시 | 아삼 | 안드라프라데시 | 오디샤 |
우타라칸드 | 우타르프라데시 | 자르칸드 | 잠무 카슈미르 |
카르나타카 | 케랄라 | 차티스가르 | 타밀나두 |
텔랑가나 | 트리푸라 | 펀자브 | 하리아나 |
히마찰프라데시 | |||
연방구역 | |||
다드라나가르하벨리 | 다망디우 | 다망디우 | 델리 수도 연방구역 |
락샤드위프 | 안다만니코바르 제도 | 찬디가르 | 푸두체리 |
텔루구어: తెలoగాణ
인도 공화국 중남에 있는 주. 주도는 하이데라바드로 텔루구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이 외에 우르두어도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원래 인도 독립 이전에 하이데라바드 왕국이 존재했다. 왕족과 관리들은 이슬람을 믿었지만 주민들은 힌두교가 다수였다. [1] 인도의 독립 이후 인도 정부는 하이데라바드를 인도에 편입시킬 것을 주장했으나 번왕은 반대하고 파키스탄 편입요청을 했으나 월경지가 되고 힌두교가 많다는 이유로 거절된다. 1948년 인도의 공격으로 하이데라바드 왕국은 무너지고 하이데라바드 주가 된 뒤, 인도 언어집단에 따라 주를 재편성하면서 텔루구어를 사용하는 현재의 텔랑가나 지역만이 하이데라바드 주에 남도록 축소된 이후 1956년 주정부 재조정 위원회의 합병불가 의견을 무시한 채 인도 정부는 안드라 주에 합쳐 안드라프라데시로 통합해버렸다. 그래서 텔랑가나 주 설립을 위해 반정부 운동이 벌어졌다.
무굴 제국이 성립되기 전에 인도 아대륙은 다수의 개별 독립왕국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텔랑가나주를 독립 시킨다면 타 주에 형평성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텔랑가나를 분리시키면 다른 주도 연쇄적으로 들고 일어날 거라고. 인도 중앙정부는 이러한 분리주의 움직임에 무시정책으로 응대하고 있다.[2] 거기다 독립이 된다면 하이데라바드는 텔랑가나주의 주도州都가 될 건데, 안드라 프라데시 주에서 가장 발전한 이 알짜배기 도시를 주지사가 포기할리 만무하기에 분리주의자들이 원하는 독립은 요원한 일이 될 듯. 그런데 갑자기 2013년 8월 여당이 표를 얻기 위해 주 분리를 공약하여 가능성이 높아졌다...가 최종적으로 2014년 6월 2일자로 텔랑가나 주를 분리하는 법안이 인도 의회를 통과, 3월에 공포되었다.
여담이지만 하이데라바드의 비르야니(인도의 볶음밥)가 참 유명하다. 하이데라바드의 어느 식당에 가서 주문을 하던 맛은 기본은 해 줄 정도. 인도의 다른 지역에서도 Hyderabadi Biryani 하면 알아준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한번 먹어보길.- ↑ 다른 인도 공화국 지역 평균보단 이슬람비율이 높기는 했다.
- ↑ Telangana Rashtra Samithi 라는, 텔랑가나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정당중에서 제일 큰 정당이 있는데, 그 당수 Kalvakuntla Chandrashekar Rao 가 단식 시위를 하면서 분리 당장 안 시켜주면 그냥 굶어죽겠다고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중앙정부에선 정말로 내버려뒀다-_- 그래서 당수가 사람 죽겠으니 소냐 간디(국민회의당 총재. 인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정당)한테 부탁해서 주지사와 정부가 조금은 희망적인 입장을 발표한 적이 있다. 그날로 단식을 끝내는 추태를 부렸다고. 물론 그 뒤론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