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나찰프라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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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주
고아구자라트나갈랜드라자스탄
마니푸르마디아프라데시마하라슈트라메갈라야
미조람비하르서벵골시킴
아루나찰프라데시아삼안드라프라데시오디샤
우타라칸드우타르프라데시자르칸드잠무 카슈미르
카르나타카케랄라차티스가르타밀나두
텔랑가나트리푸라펀자브하리아나
히마찰프라데시
연방구역
다드라나가르하벨리다망디우다망디우델리 수도 연방구역
락샤드위프안다만니코바르 제도찬디가르푸두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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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Arunachal Pradesh
힌디어: अरुणाचल प्रदेश

아루나찰프라데시는 인도 공화국 동북쪽 끝의 주로 주도는 이타나가르(Itanagar)이다. 면적은 83,743km²로 남한보다 약간 작고 인구는 1,382,611 명[1]이다. 1914년 청나라가 망하고 티베트가 사실상 독립국이 되자 당시 인도를 식민지배하고 있던 영국티베트와의 협정을 통해 획득한 지역으로 원래 북동국경특별행정구역(North East Frontier Agency)이었다가 1987년 주가 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과 인도의 영토분쟁지역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은 이 지역의 대부분이 티베트 자치구의 산난(山南) 지구의 춰나(错那), 룽쯔(隆子) 현과 린즈(林芝) 지구의 모퉈(墨脱), 차위(察隅) 현에 속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 티베트 땅이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지만 넘어가자 아루나찰프라데시는 새벽빛의 땅이란 뜻으로 해 뜨는 땅이라는 별명도 있다. 이 주의 북쪽 국경이 그 유명한 맥마흔 라인이다.

인도는 중국의 시비에 여기에 대규모로 군대를 주둔시켜서 국경분쟁 정도가 아니라 대대적인 전쟁을 벌이지 않으면 무력으로 빼앗지 못하게 만들었다. 물론 중국은 영토 문제에 있어 초강경으로 유명한지라 진짜 전쟁을 벌일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다만 그 전에 한국과 일본부터 확실히 굴복시킨뒤 미국의 아시아 영향력을 제로로 만들고 인도랑 우호적인 러시아부터 설득한 다음에야 마음놓고 전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려울 전망이다.

그리고 핵보유국에 인구 수로 중국과 정면 대결이 가능한 유일무이한 인도 공화국과 전쟁도 중국이 코웃음치며 쉽게 이길 전쟁이 아니다. 중국이 이길 가능성이 더 있다고 해도 막대한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 1962년 국경분쟁에서야 중국이 압도적으로 이겼지만 그 땐 인도가 파키스탄 신경쓰느냐 중국과 대대적으로 싸우려 든 것도 아니었다. 카슈미르아크사이친 주와 함께 중인관계의 주요 떡밥.

주민들은 대개 중국티베트어족 계열로 애니미즘을 믿는 미슈미, 아디, 아카, 아파타니, 아싱, 부군, 갈로, 코냑, 니시, 타긴, 완초 등의 부족과 티베트 불교를 믿는 축파, 캄바, 로바, 멤바, 몬파, 셰르둑펜, 창라, 제크링 등과 대승불교를 믿는 차크마, 아이톤, 캄티, 캄양, 파케, 싱포 등과 힌두교를 믿는 미키르, 미싱 등처럼 82개 부족들로 이루어져 있다. 종교적으로도 혼돈스러워 힌두교(34%), 기독교(18%), 불교(13%), 이슬람교가 혼재되어 있다.

인도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구(District)가 위치하고 있다. 이 주 동북부의 아디(Adi)어를 사용하는 디방밸리(Dibang Valley) 구의 인구는 7,948명으로 인구가 가장 적다. 한편 이 주 동남부 일부 지역인 창랑, 티랍은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지 않는다.

참조항목 : 중국-인도 국경분쟁, 중인전쟁
  1. 2011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