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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zoram
인도 최동단에 있는 주. 미조람(Mizoram)이라는 주의 이름은 현지에서 쓰이는 미조어로 미조인의 땅이라는 뜻이다. 면적은 21,087km²로 경상북도보다 조금 큰 정도고, 인구는 2011년 기준 109만 명이다. 주도는 아이졸(Aizawl).
방글라데시와 미얀마 영토 사이 아라칸 산맥 서쪽 산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주도 아이졸도 해발 1,132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주 내의 최고봉인 퐁뿌이(Phawngpui) 산의 고도는 2,157m이다. 고도가 높고 산악 지역이다 보니 주 면적의 대부분은 삼림으로 덮여 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미조인은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를 사용하며, 원래는 작은 부족 단위로 나뉘어 화전 농업을 영위해 오다가 19세기에 영국이 이 지역을 차지하면서 영국령 인도 제국에 포함되었다. 미조인들은 영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대부분이 기독교 신자가 되었다. 인도 공화국 독립 이후 미조람은 인도의 아삼 주의 일부분이 되었고, 인도 정부는 중앙집권적인 정책을 펴면서 미조인들의 불만을 샀다. 1959년과 60년에 걸쳐 대나무 기근[1]이 오면서 불만이 폭발했고, 미조민족전선(MNF)이 결성되게 된다. 이후 MNF이 무장독립운동을 펴면서 충돌이 계속되었으나, 결국 1986년 MNF과 인도 정부 사이에 평화협정이 체결되었고 1987년 미조람 주는 독립된 인도의 주가 되었다.
이웃한 마니푸르처럼 한류의 인기가 있는 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