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시티

1 개요

오프닝 동영상

SBS1997년 말부터 2000년 초까지 '트랙시티 21'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기획하여 편당 1억원씩 총 26억원을 투입해 제작한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2000년 7월 7일 첫 방영되었고 이후 SBS에서 2차례(2001년, 2002년) 재방영한 후 투니버스, 애니원, 챔프TV에서도 새벽 시간대 도배질재방영된 바 있다.

게임 속의 가상 도시 트랙시티를 무대로 바이러스 군단을 무찌르기 위해 RC카 경주를 한다는 내용. 특히 경주 장면에 한해 3D로 처리하는 2D+3D 제작 기법을 최초로 도입한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제 1화 인트로에 나오는 트랙시티 게임을 실행하는 씬 + 파란바람의 레이싱 씬은 상당히 볼만하다.

레이싱이라는 분야를 소재로 하는 지라 저연령층 애니메이션이지만 의외로 여러 사실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보인다. 빗길 주행에서는 수막현상으로 인해 스핀이 일어나거나 그로 인해 타이어를 교체한다든가, 부스트 터보 기능을 이용할때시의 모터 출력이나 배터리 잔량 수치 변화, 코스 전반에 대한 설명과 주행중 특이 사항 등에 대한 사항 등등... 그 외에도 많으며 이런 장치들은 적과의 (목숨을 건)레이싱이라는 테마의 극적 몰입도와 긴장감을 높이는데 좋은 소재가 된다.

2 의의

방영 초창기에는 온갖 혹평이 난무했었고 실제 베스트애니메 감상평 게시판을 보면 2001년 당시 쓰레기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였지만, 이러한 무개념들의 개소리와는 달리 사실은 스피드왕 번개에 이어 다시 한 번 한국 애니메이션의 자존심을 어느 정도 세워준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우선 금전적인 성과가 오히려 스피드왕 번개에 비해 더 좋았다. 아예 기획 단계에서부터 게임 CD 및 완구 등의 캐릭터 사업을 추진한 결과 방영 직전인 2000년 봄에 제작비 26억원을 국내에서 회수했으며 벌써부터 해외에서 판권구입 문의가 빗발칠 정도대박의 조짐이 보였다. 물론 방영 이후 실제 해외 수출이 상당부분 진행되어 상당한 수익을 올렸으며 특히 남미 지역에서 그 인기가 상당히 높다.[1]

또한 시청률면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와서 SBS에서만 2번 더 재방영되기도 했다. 그래서 일부 모니터링 의견을 보면 '새로운 국산 애니를 제작할 생각은 않고 인기작만 계속 재방영한다.'는 비판이 있었을 정도. 아무튼 이래저래 수익면에서도 시청률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성우진 또한 화려한데, 주연 성우인 이미자최덕희[2]를 포함해 스피드왕 번개에 출연했던 성우들이 상당수 나왔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스트로 출연한 박선영이 이 작품을 통해 SBS에 처음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완구 판매 부분에선 그다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미니카의 경우 미니카붐이 사그라들기 시작한 2000년에 나와서 전혀 관심을 받지 못했고 미니카 완성도도 좋지 못했다. 다만 미니카에 조향기능이 있고 모터가 가운데에 위치하는 등 신기한 부분도 있었다는 점은 볼만하다.

그 외의 RC카로도 나왔는데 제품들의 완성도도 역시 턱없이 부족했다.

3 줄거리

컴퓨터 속의 '컴퓨터 세상'에 크루엘러를 필두로 바이러스 군대가 침입하기 시작하고, 각 컴퓨터 세상의 영역들이 하나씩 점령당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여전사인 '스캔'의 희생과 맞바꾸어 바이러스 군의 우두머리인 크루엘러는 배드섹터 궁에 갇힌다. 그리고 남은 최후의 게임인 트랙시티도 마침내 하나하나 점령당하기 시작하고 마침내 '하니안'시 만이 컴퓨터 세상의 최후의 거점으로 남게된다. 하니안 시장은 마침내 (현실의)트랙시티 게임의 랭커 1위, '진이'를 구세주로서 부를것을 결심하게 되고 이를 캐피맨에게 협력을 부탁한다. 시장의 요청을 받은 캐피맨은 행동을 개시하고, 마침내 한 소년이 트랙시티로 오게 되는데...

4 트랙의 법칙

트랙시티에서는 RC카를 이용한 레이싱게임을 통하여 승부해야만 한다.[3]
보통은 도전자가 직접 찾아가서 상대방에게 도전함으로서[4] 승부하게 된다.
법칙의 집행은 '헤드'가 하기 때문에, 그의 아들 헌터K는 예외로 취급된다. 경기중에 난입을 했는데도 헤드로부터 아무 조치가 없었다.

  • 도전자와 상대방은 승부 시 트랙을 걸고 대결을 펼치며, 지더라도 남아있는 트랙이 있다면 남아 있는 트랙이나 목숨을 걸고 재경기를 요구할 수 있다.
  • 만일 트랙이 없을 때에는 목숨을 걸어야 하며, 이 때 게임에서 지는 즉시 삭제된다[5].
  • '롬 프레임'(롬 칩이라고도 부른다.)이라는 목걸이로 트랙을 휴대할 수 있다. 이 롬 프레임은 트랙의 주인만이 가질 수 있는 장비이다. 즉, 이 롬 프레임을 가지고 있는자는 트랙의 주인이라는 것.
  • 트랙의 법칙에 따라 롬 칩을 갖고 있는 자를 해치면 안된다. 공격할 경우, 헤드에 의해 '삭제된다.'[6]
  • 경기중에 게이머를 방해하거나,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반칙패로 처리된다.
  • RC카의 정비는 정해진 피트에서 하지만, 그냥 일반 트랙에서 아무때나 해도 상관없는 듯 하다.
  • 여담이지만 롬 프레임을 이용해서 트랙을 불러내면 지니는 복장 변신(...)을 한다. 근데 지니만...주인공 보정인가?

5 8개의 트랙

코스에 있어서 각 트랙마다 개별적인 특징이 있다. 작중 시점으로 하니안을 제외한 다른 트랙은 모두 바이러스의 수중에 있었다.

(가나다 순 정리)

  • 트랙 네텔

테크니컬 트랙. 미켈란젤로와 다비스가 사실상 데뷔전을 치른 트랙. 전체적으로 트랙 하니안과 비슷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다만 트랙 여기저기에 굉장히 복잡한 코너가 많이 깔려 있고, 전진해서 들어갔다가 180도 회전해 전진해서 나와야 하는 좁은 코스도 있어서 파란바람의 코너링 능력의 한계+지니의 실력 미숙으로 다비스에게 패배, 마지막에는 압도적인 속도 차이로 파란바람의 코스 밖으로 튕겨나가 산산조각났다. 이후로도 이 트랙에선 미켈란젤로에게 이긴 적이 없다.[7]

  • 트랙 다스파이터

일명 카 첵킹, 단순히 말해 RC카 끼리의 몸싸움이 컨셉인 트랙. 갖고 있던 바이러스 이름도 '폭주 바이러스'로 딱 맞는다고 할 수 있겠다. 이 트랙이 걸린 레이스에서 알랭이 참전했다 리타이어로 사망, 다크어벤저의 부투스에게 파란바람이 패배하여 지니는 하니안 트랙을 잃는 크나큰 위기에 봉착했다.[8]

  • 트랙 두우리스

스피드 트랙2. 하니안과 초반/후반 구성은 비슷하나 중간에 고난이도 커브나 소닉마냥 한바퀴 혹은 여러바퀴 빙빙 도는 코스도 있어 체감 난이도는 하니안보다 더 높을 듯 하다. 가진 바이러스는 둠 바이러스지만 다크어벤저에게 트랙을 뺏기고 다크어벤저가 지자 화풀이로 처분당했다. 안습(...)

  • 트랙 세시움

장애물 트랙. 쇠구슬이나 지뢰 등의 설치형 장애물이 트랙 여기저기에 깔려 있다. 구성은 일란과 꽤 흡사하지만, 격파가 아니라 회피가 중점이다. 황진이는 특유의 신기루 주법으로 요리조리 잘 피했지만, 지니는 어설프게 따라하다가 장애물에 얻어맞았다(...). 결국 자력으로 돌파했지만.

  • 트랙 유카토스

미궁 트랙. 수식어 그대로 미로. 지니도 처음 돌 때는 이거 어찌해야 하나 갈등했지만, 미로 트랙을 정반대로 맞추는데 능통한[9] 딱딱 맞추는 캐피맨의 도움으로 매우 편하게 클리어했다.

  • 트랙 일란

슈팅 트랙. RC카에 장비된 조그만 무장들로 트랙 위의 장애물들을 격파해야 한다. 첫 등장 때는 점수도 매겼는데 이후 등장 때는 그런거 없었다. 파란바람에 무기따위 없어 보이는데, 이때 옵션으로 미사일 포트와 레이저건 장비가 가능하다는게 밝혀졌다.

  • 트랙 파리엔젤

미니게임 트랙. 레이스 도중에 각종 미니게임을 통과해야 한다. 용암 위에 적절한 길을 만들어 통과해야 하는 부분도 있는데, 이 트랙을 갖고 있던 까마귀 바이러스는 쌍둥이라 한명은 RC카 조종하고 한명은 미니게임 클리어로 역할분담을 했다. 지니는 처음에 담비랑 라인에어가 하다가 골아파서(...) 때려칠 무렵에 캐피맨이 나타나 말끔하게 해결.

  • 트랙 하니안

스피드 트랙. 시합 때마다 다른 구성으로 나오긴 하지만 급커브 몇 개를 빼면 별 어려운 코스 없이 평탄하다. 거의 속도 싸움으로 끝나는 트랙이라 해도 무방한 수준. 지니가 워낙 많이 경험한 트랙이기도 해서 승리를 위해 자주 썼지만, 다크어벤저에게 운빨로 한번 져서 뺏겼다가 하니안 도시가 함락 직전까지 간 후로는 다른 트랙을 걸게 되었다.

6 등장인물

지니 (성우 : 이미자)
담비 (성우 : 최덕희)
라인에어 (성우 : 양정화)
슈나이더 (성우 : 이정구)
헌터 K (성우 : 김승준)
미켈란젤로 (성우 : 이규화)
다크 어벤저 (성우 : 김준)
크루엘라 (성우 : 이선주)
캐피맨 (성우 : 강수진)
세나 (성우 : 노민)
황진이 (성우 : 이선주)
파란바람 (성우 : 김일)
묘낭자 (성우 : 지미애)
트랙시티 시장 (성우 : 차명화)
스캔 (성우 : 이선)
마우스

7 결말에 대한 해석문제

일반적인 모험장르의 애니메이션 치고는 짧은 회수에 나름의 스토리를 진행하려다보니 진행이나 연출상에 구멍이 조금씩 보이는 편인데, 예를 찾기 힘들정도로 난해한 결말을 선사하여 많은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하였다. 단순히 정말 꿈이었다고 하기에도, 지니의 모험이 정말로 일어났던 일이라고도 단언하기가 힘든 무언가가 되어버린 결말인데, 이후 이 작품을 전편 감상하지 않은 사람들이 전해지는 정보만으로 단순히 일반화시켜 치부하기에는 기존 동서고금의 다른 애니들과는 차별되는 독특한 정체성을 부여한다이런걸 조금 미화하면 아우라라고 한대지. 가히 파리의 연인 마지막편의 스승뻘되는 선구자적인 병맛엔딩이다.
단적으로 평하자면 명백하게 하나의 큰 맥을 잡지못하다가 마지막에 이르러 퍼져버린 냄새가 많이 난다. 때문에 어느 해석도 정답이라고 하기 어려워 지고 결국 그냥 아시발꿈이었다고 모든 의혹을 일축하고 손에서 놔버리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이다 진정한 정답은 당시 감독이나 알 수 있을듯(이부분 가능한 경우 꼭 직접 접선하여 보충, 수정요망)
가장 문제가 되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 본편에서 주인공이 실종된지 몇주나 되었다고 하는 뉴스를 트랙시티 내에서 확인하는 대목이 나온다
  • 그럼에도 꿈처럼 깨어나고 엄마로 불리는 주변인물이 주인공을 보고도 전혀 놀람이나 위화감이 없다
  • 돌아온 현실로 추정되는 배경에서 게임상의 존재인 캐피맨이 개입해서 "지니씨는 아직도 눈치 못챈거 같지? 뭐, 처음에 올 때도 그랬으니까 이제 곧 익숙해질꺼야." 이런 대사를 한다
  • 한바탕 꿈이었다고 처리하기에는 초반~중반~후반에 걸쳐서의 시간경과, 연출, 스토리, 떡밥의 방향이 맞질 않는다.

1.꿈설 - 모순
가장 다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결말에 지니가 트랙시티를 비롯한 게임세상의 구원자가 되고 환송을 받으며 떠난후에,
자신의 방에서 누워있다가 깨어나고, 자신의 엄마와 학급의 친구나 담임교사가 트랙시티속 인물과 완전 동일한 것을
알게되어 정말 생생했던 경험이 꿈이었던가, 하고 생각하는 와중에 끝나게 된다.
사실 이러한 이세계 모험 -> 귀환 -> 꿈으로 치부됨 라인은 애니메이션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결말부에서 겹치게 되는 주변인의 현실에서의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았기에 나름의 설득력은 있다.
다만 이 경우엔 모험자체는 실존하고 현실세계와는 서로 간섭이 안되는 것이 보통인데, 이 경우에는 단순히 주변인물들이
게임속과 겹치는 외에도 게임속 인물인 캐피맨이 학교에 나타나는 등 다수 기묘한점이 존재하여 해석에 어려움을 준다.
이 해설의 모순점은 단 하룻밤만에(아래의 현실설의 근거인 뉴스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볼때 하루가 아니고 몇주간일 가능성도 있는데 이러면 본편 내용은 더 어둡고 다크해진다) 게임에 몰입한 여파로 가장 가까운 가족인 엄마는 물론이요 매일 보는 일상의 사람들마저 게임속 인물로 착각해 못알아볼 정도로, 또한 이후 학교에서 허둥지둥거리는 주인공에게 나타나는 캐피맨의 모습과 드립의 내용은 주인공의 머릿속 망상이 자기 머릿속 망상을 합리화시키는 하나의 환청, 환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수준까지 주인공의 정신이 피폐해졌다고까지 보여지는 점이 전체적인 작품의 흐름이나 분위기에서 흔적조차 찾을 수 없던 주제의식을 뜬금없이 결말에서 부여하게 될수도 있는 문제점이 생긴다. 이미 어린이 만화의 범위를 뛰어넘었다. 게등위 돈먹은 결말?

2.현실설 - 모순
상식적으로 생각하였고, 정말로 전편을 감상하였다면 한번쯤 생각해볼법한 결말. 실제로 본래 주인공이었어야 할 황진이와의
대결구도에서 보면 현실세계의 뉴스에서 이미 지니가 실종된후 시간이 상당히 경과한 것으로 나온다. 또한 1화부터 언급되었고 이후에 중간 라이벌로 등장하는 황진이의 존재에 대해서도 꿈속의 존재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상세하다. 꿈은 결국 개인의 자아가 무의식속에서 시각적으로 산발적인 발현을 하는 성질인데, 한번도 본적도 없는 인물이 이렇게 디테일하게 등장하는 구성은 조금 애매하다.
또 하나는 지니의 게임스코어 문제인데, 트랙시티 게임은 지니의 방에 포스터로도 붙어있고, 결말부분에서보면 아이들도 온통 트랙시티에 빠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본편 후반부에 잠깐 설명되지만, 일종의 베타서비스같은 것으로 설명되는데, 그렇다쳐도 본편내에서의 인기는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초기에 비슷한 장르에 숙달된 게임 재능충도 아니고 그냥 뉴비에 불과한 점수를 내던 주인공이 단지 하룻밤 밤늦게, 아니 꿈설에서 제기되듯 백보양보해서 몇주 게임에 매달린다고 해서 게임내의 모든 트랙에서의 최강자가 될 수 있을리가 없다는 것은 온라인기반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그에비해 실제 트랙시티에 소환되어 훌륭한 스승, 강력한 라이벌과의 연전, 내적인 성숙등으로 많은 경험끝에 트랙시티의 최강이 되었다는 흐름은 매우 자연스럽다 하지만 이것도 슈나이더, 라인에어, 세나등이 전부 동네에서 pc방 사장, 트랙시티 고수 pc방 알바등으로 존재했다면 어떨까?.
별것아니지만 나머지는 플롯의 처리방식에서, 처음 트랙시티로 들어오게 될때 발생하는 터널효과가 귀환할때 그대로 적용되는 것도 소환 -> 귀환의 과정을 보여줄때 합리적인 연출로써, 꿈에서 돌아온다는 컨셉에는 조금 맞지 않는다.

역시 모순점이 존재하는데, 마지막에 캐피맨이 대사가 현실로 돌아온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보기 힘든 성격의 것이라는 점. 또 중반부의 뉴스대로, 또한 트랙시티 내에서도 30일의 날짜리미트에 대한 언급이 나와 실질적인 시간개념을 뚜렷하게 강조하였다는 점에 의하면 실제로 몇주가 경과했다고 해석할 여지또한 충분해짐에도, 엄마는 물론 주변인들 모두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다는 점등이 있다.


3.제3루트설?
둘중의 어느 하나도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다. 다 충격과 공포의 어이없는 결말부 때문이지만, 이로 인해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제3루트의 해석이 가능할 수도 있다. 아래와 같이 해석하게 되면 결말부와 본편에서 나타나는 모순점들이 나름대로 상쇄되긴 한다.
다만 이게 데모노포비아 수준의 끔찍한 냄새를 풍기니 문제...

  • 실제로 지니가 트랙시티에 소환되어 모험을 하고 트랙시티를 구한다.
  • 지니는 트랙시티의 최강자가 되었다.
  • 지니는 이후 같은 게임사에서 만든 학교생활 게임에 눈을 돌렸다. 크루엘라는 퇴치된 듯 하였으나, 현실에 존재하던 의문의 바이러스 제작자는 더욱 강력한 무언가를 만들어 게임세상을 위협하였기 때문에, 다시 지니가 필요해진 게임속 존재들은 다시 이 게임에마저도 그를 소환하였는데, 여기에서 초반에 수반될지 모르는 반발과 비협조를 경감하기 위해 지니의 뇌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쳐, 그를 게임속을 가능한한 현실처럼 연출하려 한다.

실로 충격과 공포의 결말이 아닐 수 없다. 이 외에도 실제로는 게임에 너무 중독되어 건강을 해친나머지 식물인간이 되어 병석에 누운채로 꿈을 계속 꾼다던가 하는 갈수록 끔찍해지는 해석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이게 다 창과방패수준으로 모순되는 떡밥이라고 보기도 힘든 쓰레기들을 기껏 명작 만들어놓고 막판에 싸놓은 탓이지

이 경우에는 가장 마지막에 언급되는 트랙시티2의 부분이 진짜 리얼월드로써 그냥 추상적인 후속작, 혹은 게임등을 의식하여 끼워넣는 용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8 기타 뒷이야기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 이 작품에 나오는 캐피맨에 대해 일각에서 "PC통신 천리안의 캐릭터 캐피맨을 무단 도용했다."는 비난을 퍼부었는데, 실제로는 천리안 운영업체인 데이콤과 제휴를 맺고 등장시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확인도 하지 않고 일단 까고 보는 폐해.
  • SBS 방송 당시 엔딩이 늘 그렇듯이 중간에서 짤렸다. 그런데 애당초 SBS 프로덕션에서 엔딩 영상을 제대로 만들어놓지 않았는지 투니버스와 애니원에서도 똑같이 짤린 버전이 나갔고 챔프에서는 아예 엔딩을 안 내보냈다. 좋은 노래 기껏 만들어놓고 이게 웬 망발이냐? 덕분에 남미판 엔딩을 들어야 하는 아픔이 있다. * 작품 전반에 왠지 모르게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를 생각나게 하는 부분이 많다. 8화에서 다크어벤져와 처음 맞붙었을 때 차체 경량화를 위해 카메라마저 떼버리고 라인에어의 서포트로만 주행을 하는 부분에선 왠지 모르게 더블원에서의 눈감고 사이버 머신의 코스 설명에 따라 주행을 하던 나이트 슈마하가 생각나기도 하고... 파란바람의 파워 팬이라든가...
  • 음악은 은근히 좋다. 량현량하가 오프닝을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만 오프닝송으로만 논보컬, 보컬, 논보컬버전을 키보드로 어레인지한 이 버전만 다른 한가지 음원으로 중요한 장면은 다 돌려먹는다. 보통은 이런 경우에 한 3가지 정도 음원은 마련해놓고 돌려쓰기 마련인데, 오프닝의 멜로디 자체는 훌륭하지만 결과적으로 굉장히 귀가 빈해지는 느낌이다.
  • 악역 엑스트라 RC 모델 중 일부가 사이버 포뮬러 머신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 바이러스와 대결하는 장면을 잘 보면 미션널 VR-4나 알버트란다 602 모델의 디자인이 보인다.

9 게임

현재는 절판되었지만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컴퓨터 CD 게임이 존재한다.

0120000009262.jpg
%ED%8A%B8%EB%9E%99%EC%8B%9C%ED%8B%B02_.jpg

2편 CD의 앞표지와 뒷표지. 2002년작인데 SBS 로고가 구 로고인건 넘어가자.
일단 쿠소게. 목소리도 더빙했는데 비용문제인지 전부 다른 사람을 썼다.
레이싱 게임에서 호감도? 호감도 부분에서 미연시 떠올린 사람있을 것이다. 그것이 실제로일어났습니다.
어째 공격들이 카트라이더 떠올리게 한다. 미사일과 오일이라니.

  1. 남미에서는 La Autopista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는데, 매우 반응이 좋았다. 유튜브에 가서 직접 검색해보자.
  2. 둘은 스피드왕 번개 때는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확실하게 이어졌는지 알 수 없이 애매하게 처리된 역할들(이미자: 하주빈, 최덕희: 강번개)로 나오다가 이 작품에선 제대로 짝으로 나왔다. 사실 스피드왕 번개에서 공식적으로 내세운 여주인공은 조아라였기에 남자 주인공 강번개가 겨우 단역 수준인 하주빈이 대놓고 이어지는 결말로 하지는 않은 듯. 하주빈 항목 속에 소개된 스피드왕 번개 작가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기획에 없다가 제작사의 요청으로 만들어낸 캐릭터인 하주빈에 대한 반응이 의외로 좋아서 본래 기획했던 2기에 하주빈의 역할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걸 미루어 볼 때 스피드왕 번개 2기가 엎어진 대신 트랙시티에서 두 성우가 맡은 역할이 짝을 이루는 걸로 어느 정도 실현된 듯 하다. 정작 트랙시티의 작가는 다른 사람이었지만.
  3. 예외인 지역도 있다.
  4. 트랙에 도전한다 라고 한다
  5. 헤드에 의해 번개(?)맞고 사망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걸 헤드님에 의해 삭제당한다' 고 한다.
  6. 이 때문에 슈나이더가 미켈란젤로를 공격할 수 없었다. 단 헌터K는 위에 서술한대로 헤드의 아들이기 때문에 예외다.
  7. 첫 번째 대결에선 위와 같은 형태로 패배, 두번째 대결에선 에어 스포일러가 작동되면 워터드롭이 꺼지는 문제로 스피드에서 밀려 패배.
  8. 슈나이더 개인 항목에도 있지만, 이 위기는 이 남자의 무쌍으로 깔끔하게 해결됐다.
  9.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캐피맨이 말하는 방향 반대로 가면 딱딱 맞았다(...). 이후에 미켈란젤로와의 리벤지 매치 이후에는 미로 트랙을 달달 외우는 노력으로 정확하게 맞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