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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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피드왕 번개단역. 성우이미자[1] 목소리를 들어보자.
전년도 4위팀이자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전원 여성멤버로 구성된 오토롤러팀이라 쓰고 걸그룹이라고 읽는다. 선화 레오파드 걸의 주장. 전력분석을 할때 프로필에 13세인 것으로 보아 1986년생 6학년, 그리고 출전선수 중 가장 나이 많은 선수로 보인다.[2] 2016년 기준으로 한국나이 31세에 접어들었다.

긴 생머리에 유연한 동작, 빼어난 미모[3], 그리고 초등학생답지 않게 성숙한 몸매(특히 쇄골)를 자랑한다.

이름과 외모의 모티브는 90년대 인기 가수 하수빈. 불과 한 획 차이 밖에 나지 않는 이름, 검은색 긴 생머리 거기에 여신급 외모, 바닷가에 번개랑 놀러갔을 때 쓴 모자, 게다가 나머지 멤버들의 이름도 당시 인기 있었던 여자 스타들의 이름과 비슷하기 때문에(심지어 강수지를 모티브로 한 듯한 이름도 있다.) 확정적. 팀 이름 자체도 오토롤러 팀이라기보다는 걸그룹 가수를 연상시키는 것만 봐도 아이돌 오토롤러 팀이라는 이미지를 제작진이 구상한 듯. 정작 당시의 인기 여성 아이돌이던 핑클이랑 SES는 데뷔 초기인 탓인지 몰라도 아쉽게 그녀들과 비슷한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물론 베이비복스 이희진이랑 이름이 똑같은 멤버도 있는 걸 보면 그냥 제작진 취향에 맞는 연예인 이름을 쓴 모양이다. 사실 워낙 단역이라 배경과 설정은 거의 공개된 것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고 할 수 있겠다. 버릇없고 건방진 모습으로 나오던 박대우도 아버지가 나오면서 어느 정도 배경은 나왔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참고로 작가의 원래 구상에는 없던 캐릭터였으나 자극적인 캐릭터를 요구하는 제작사의 요구에 의해 급조된 노리고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레오파드 걸 팀의 유니폼부터가 오토롤러 경기에 걸맞기 보다는 성숙함을 강조하여 액션팀의 신미오의 유니폼과 함께 그 당시 기준으로 굉장히 파격적인 디자인이었다. 신의 한 수...가 될 뻔했다. 사실 이름과 외모의 모티브는 하수빈으로 추정되지만 실질적인 행보는 007 시리즈본드걸에 가깝다.[4] 고양이 가면을 쓰기도 하는 것으로 보아 캣우먼을 약간 본딴 것으로도 추정할 수 있다.[5]

2 작중 행적

10화 중간에 우공명이 노트북으로 주요 우승후보팀을 분석할 때 화면 속에서 미모를 드러내며 처음 등장. 그녀와 레오파드 걸 팀의 자태를 본 강번개[6]를 포함한 스피드팀 남성 멤버들은 그녀의 미모에 감탄하며 황홀해했다.[7] 곧바로 뚱녀 최진심이 나타나지만 물론 조아라는 그런 번개를 보고 질투해서 번개가 살짝 눈치를 보긴 하지만 곧바로 다시 좋아한다.(...)

14화에 다시 등장. 스피드팀이 영희도(소설판에선 실제 지명인 영종도)로 전지훈련을 갔을 때 같은 배를 탔는데, 그녀와 박지윤은 번개 앞에서 대화를 나누며 번개를 또다시 황홀케했다. 심지어 침까지 흘리게 만든다.(...) 물론 곧바로 아라의 질투를 또 받는다.
그러다가 번개가 혼자 바닷가에서 드래곤 스파이어를 시험하고 성공의 기쁨에 취해있을 때 지윤과 함께 또 등장. 수영복 차림으로 서비스신까지 제공했다!

#[8][9] 여주인공인 조아라가 판치라와 역시 하주빈처럼 수영복 서비스신을 보이긴 했지만 수영복 장면은 서비스신이라고 하기엔 너무 존재감이 없고 결국엔 그래봤자 하주빈에겐 인기가 밀린다. 안습.
헤라크레스팀을 물리친 스피드팀의 강번개냐며 말을 걸어 번개도 기쁨에 빠져 통성명을 하려는 찰나 또 아라가 나타나고 나중에 만나자며 사라진다.[10]
얼마후 스피드팀이 산 속의 조난자를 구조할 때 조난자의 수에 비해 스피드팀의 인원이 부족해서 곤란을 겪고 있을 때 지윤이와 함께 나타나서 능숙한 롤러 실력을 자랑하며 도와주는데, 그녀와 눈을 마주친 아라가 상당히 경계, 견제를 한다. 그리고 번개에게 윙크까지 하며 은근히 추파를 날려 아라의 속을 또 긁는다.(...) 이 때의 악연으로 훗날 두 번이나 남매로 다시 태어났다 카더라[11][12]

15화, 번개와 그의 기술 드래곤 스파이어에 계속 관심을 가져 마침내 전화를 걸어 바닷가로 놀러가기도 했다. 이 때 미인계를 써서 청순하게 유혹하며 드래곤 스파이어에 대해 캐내려하나 번개가 이상한 낌새를 감지하여 얼버무리는 바람에 정보를 얻는데는 실패. 실패하자 삐진 연기를 보여주어 번개를 당황케한다.(...) 그 다음날 정체를 밝히며 장군의 병크로 유출된 스피드팀에 대한 내용을 묵인하는 조건으로 번개에게 대결을 신청, 자신의 팀에게 질 경우 사귀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승부조작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번개는 작업걸기를 위해서 그녀의 실력을 떠보기 위해서 도전에 응한다. 장군이의 삽질로 스피드팀에 막판까지 앞섰고 번개도 통과하기 힘들어하는 장애물을 그녀는 마치 피겨 스케이팅 선수를 연상시키게 다리를 들고 회전하며 간단하게 통과할 정도로 유연하고 실력이 꽤나 있음을 보였다.[13] 하지만 결승점에서 방심한 사이에 번개에게 역전패.[14] 다 이기던 경기에 진 것도 분하고 조아라가 그렇게 좋냐고 번개에게 잠시 투덜거리지만 번개가 너에게 이기고 싶었다며 데이트 신청을 먼저 하겠다는 말에 금방 누그러지며 흐뭇해하면서 쿨한 반응을 보인다.[15] 그러다가 돌아오는 여객선에서 아라가 번개가 자신을 위해서 만들어준 음식이라며 거짓말을 하며 보내준 번개의 무지개맛 요리를 먹게 되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생각해보면 굉장히 대인배인데 경기에 졌다고 찌질하게 굴지도 않고 승복했고 무지개맛 요리를 먹었다고 그걸 만든 번개한테도 그걸 속여서 보내온 아라한테도 보복은 커녕 화내는 모습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16] 애초에 구조 작업에 스스로 동참한 것부터가 그런 성격을 뒷받침한다. 그리고 스피드팀 남자선수들과 데이트가 깨진 것에 대해 동료 선수들이 주장의 탓을 하며 불만을 가질 법한데 여객선에서 그런 분위기가 없었다는 것은 그녀가 평소에 좋은 성격과 리더쉽을 갖추고 행동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번개에게 지기는 했지만 방심해서 졌을 뿐이며 앞의 최진심과 박지윤보다 훨씬 더 실력이 좋은 것은 확실해보인다. 일단 선화초등학교도 분명 남녀공학이었을텐데 남자 선수가 없다. 물론 이 학교의 남학생도 롤러를 탈 줄 아는 사람이 분명히 있었겠고 지원자가 있었겠지만 나머지 여자 선수들의 실력에 밀려서 뽑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 학교의 남학생들이 롤러를 제대로 타는 학생들이 없거나 약하거나 여학생들끼리 친목식으로 만들고 그저 아이돌처럼 남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을 수 있는데, 실력 구분 없이 그렇게 뽑았다가는 1997년의 스피드팀처럼 초반에 광탈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이 팀은 작중에서 액션팀과 더불어 유이하게 2년 연속 4강 이상에 든 팀이다.[17] 어떻게 보면 액션팀보다 더 대단한 게 여자 선수들만으로 그것도 남자 선수들 대부분이 우글거리는 팀들을 상대로 그런 전적을 올렸단 뜻이다. 공명이가 전력 분석을 할 때 엄연히 우승후보 4강 안에 들었던만큼 실력이 있는 팀이 분명하고(소설판에선 올해 연습경기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라고 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강한 실력을 갖춘 멤버가 맞다는 말. 애초에 리더십도 성격이 좋아야 하는 것도 있지만 다른 멤버보다 앞선 실력을 갖춰 모범을 보여야 통하는 법일테니깐. 그리고 아리따운 외모임에도 한 성격하는 카리스마와 싸움 실력도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18]

한편으로는 이 연령대에서 여자들이 남자보다 키가 더 큰 경우가 적지 않고[19], 특히 조아라의 경우 남학생들을 상대로 압도적으로 폭력을 휘둘러서 오히려 여자로만 팀을 이뤄서 더 강한 거 아니냐는 말도 있을 수 있는데, 키가 크다고 체력적인 면에서 꼭 강한 것은 아니다. 여자보다 키가 작을 뿐 근력은 더 강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단지 여학생들이 체격이 좋다고 더 유리하다면 다른 학교들도 차라리 레오파드걸스처럼 여학생 위주로 팀을 짜면 될 일이 아니겠는가? 엄연히 여러 학교에서 성별 구분 없이 롤러를 잘 타고 체격이 좋은 선수들로 선발을 했는데 거기에 뽑힌 선수들이 남학생들이 대부분인 것이고,(물론 여학생들이 롤러를 탈 일이 남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없는 편이긴 할 것이다.) 선화초등학교만 여학생들이 더 우위를 보였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전국 대회에서도 남학생들 위주의 팀에게 밀리지 않고 2년 연속 4강 이상의 성적을 달성했단 얘기.[20]

이후 21화 액션팀과의 4강전 경기에서 번개에 대한 증오심으로 눈이 멀어 미인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칸에게 처참하게 패하는 모습으로 리타이어 되며[21][22] 번개의 회상을 제외하면 안나오다가 마지막회에서 조아라,신미오와 함께 번개와 기념 사진을 찍겠다고 옥신각신한다. 이에 따라 아라가 번개를 독차지한 것은 아니고 주빈과도 플래그가 있음을 은근히 암시하고 있다. 번개에게 일방적인 짝사랑을 하던 미오와 달리 번개도 주빈을 분명히 좋아하기 때문에 시즌 2가 나오고 등장했을 경우 아라와 대립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였다. 그 탓인지 몰라도 이 작품의 팬카페에서 신미오만큼은 아니지만 박지윤과 함께 악플이 달리기도 했다. 미오는 몰라도 주빈은 착한데 무슨 죄라고

작중 여성 캐릭터들 중 번개가 먼저 순수하게 여자로 보며 좋아한 최초의 인물.[23]
의외로 원작 애니보다 소설판에서는 없는 비중 속에서도 은근히 부각시켰다. 마지막에 번개가 아라하고만 이어진 것이 아닌 주빈과도 플래그를 잃지 않고 열린 결말임을 애니판보다 더 부각시켜서 묘사되었다. 자신의 팀 동료들이 애니와 소설에서의 이름이 다르게 나온 것과 달리 혼자서만 소설에서도 이름이 그대로 똑같이 나왔다.

사실 냉정하게 말해서 전투력 측정기와 아라에 대한 번개의 마음을 증명하기 위한 용도의 그리고 눈요깃감 캐릭터로 나왔을 뿐 굳이 나와야 할 이유가 없는 캐릭터다. 대회 본선에서 만난 헤라크레스 팀, 고려 마스터 팀, 지옥의 전사들 팀, 그리고 최대 라이벌인 칸의 액션팀과 달리 하주빈과 레오파드걸스의 경우 굳이 번개와 스피드 팀이 그녀와 친구들을 이겨야 하고 극복해야 할 동기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애초에 계획과 구상에도 없다가 제작사의 요청에 의해 급조해서 만든 자극적인 캐릭터라는 한계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외모와 성격 때문에 재평가를 받긴 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유명한 캐릭터는 아니지만.

망가지는 모습이 없는 건 아닌데, 15화에서 자신과 같은 팀원인 최진심이 스피드팀의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서 강번개를 상대로 미인계를 쓰자고 했는데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진다.(...) 아무래도 자기 자신과 달리 최진심의 외모가 그 쪽과는 거리가 있어 보였기 때문.(...) 작중 최상급의 미모를 가진 캐릭터인 하주빈이 유일하게 망가지는 모습이다.(...)

3 재평가?

불과 5화 정도에만 등장하는 단역 캐릭터여서 이 작품의 종료와 함께 한동안 잊혀졌지만, 정식 히로인인 조아라와 비교해서 돋보이는 외모 그리고 압도적인 몸매, 폭력적이거나 민폐스럽거나 찌질스럽지 않고 사근사근하고 시원스럽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는 착한 성격과 청순하면서도 요염한 자태 등으로 다시 조금씩 재평가가 되고 있다. 그 때 본 남자 아이들이 성인 남성이 되어 생각이 바뀐 탓도 있다. 그리고 각주에서처럼 혹시 일진 쪽 아니냐고 다시 재평가되고 있다.

Akinator에 주인공 캐릭터들보다 먼저 등록되는 위엄을 달성했다. 그것도 한국어, 일본어, 영어 세 곳에! 맞히는 조건이 어렵긴 하지만 본 항목 내용을 잘 살펴보고 기억하면 맞힐 가능성이 높아지니 도전해보자.[24]

그리고 2013년 7월 뜬금없게도 네이버 자동완성검색어에 등록되었다. 과연 숨덕의 힘 그래봤자 나오는 검색결과가 미미하지만 루리웹 게시판에서 이 작품의 여성 캐릭터들 중 조아라보다 더 앞서며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베스트댓글에 이유가 잘 나와 있다. 서비스신 때문일지도. # 또한 검색해보면 팬아트도 가끔 나오는 모양.

단 5회 정도만 나오는 단역급임에도 미형 단역 성향으로 주인공과 주연급보다 설명이 긴 캐릭터. 그리고 스피드왕 번개 등장인물 중 최초로 단독항목이 작성되었다. 역시 얼굴이 예뻐야 재평가도 받는다. 사실상 진히로인.

문제는 스피드왕 번개 작품 자체가 추억의 애니메이션, 국산 애니메이션 작품 중 하나 정도로 기억될 뿐 그 이상 그 이하로 평가받는 것도 아니기에 주연도 아닌 단역인 하주빈의 재평가는 그리 확산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작가에 따르면 방영 당시에도 인기가 의외로 좋았던 캐릭터라고 하며,[25] 갑자기 만들어서 역할이랑 비중이 많지 않은 상태로 대충 마무리되어서 아쉬웠다고 한다. 그래서 시즌 2가 나올 경우 하주빈과 레오파드걸스의 비중을 좀 더 극대화할 계획이었다고 하나 안타깝게도 시즌 2 기획이 엎어졌다. 망할 IMF 사태만 아니었어도 하주빈의 자태와 활약을 더 많이 볼 수 있었을 것이다.

2016년 한국 애니메이션 갤러리에서 진행한 비공식 투표인 좋아하는 한국 애니메이션/캐릭터 투표의 캐릭터 부문에서 10점을 얻어 공동 19위에 올랐다. # 아쉽게도 단 1점 차이로 순위권에서 밀렸다.[26] 이렇게 보면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2000년대 이전의 캐릭터 중에선 1위다.[27] 한국 애니메이션의 여신으로 불리던 레스톨 특수구조대의 미아 릴리엔탈이 아쉽게도 3점을 얻은 걸 생각하면 주로 2010년대 작품들의 캐릭터에 밀렸을 뿐 굉장히 선전한 셈. 심지어 2000년대 작품이고 인지도와 인기가 높은 장금이의 꿈서장금(3점)보다도 점수가 높고, 2014년 작품인 아스타를 향해 차구차구강차구와는 10점으로 동률이고 메이르(9점)보다도 높다! 그리고 인기작품인 한일합작 꿈의 라이브 프리즘 스톤의 등장인물인 스즈노 이토(강이음, 3점), 렌죠지 베루(류빈, 1점), 린네(1점)보다도 높다! 물론 한국 애니메이션 갤러리 안에서만 한 비공식 투표이므로 절대적인 신뢰를 가질 수 있는 건 아니지만[28] 그녀를 좋아하는 팬들이 있다는 예시로 볼 수 있을 듯 하다.

  1. 개구리 중사 케로로히나타 후유키, 다!다!다!사이온지 카나타, 은하철도 999철이 등으로 소년 연기의 대가로 알려졌고 아따맘마어머니 역할로 아줌마 연기로도 유명한 그 성우가 맞다. 이보다 더한 단역을 제외한다면 아마도 최초의 소녀 역할일 듯...이었던 것으로 보였는데 사실 1991년에 MBC에서 방송된 타이니 툰별로 소녀같이 생기진 않았지만 엘마이라 더프가 먼저 더빙한 소녀 역할이다. 어쨌거나 흔히 진월담 월희히스이가 최초의 소녀 연기라고 생각하지만 이 작품이 훨씬 더 먼저 방영이 되었다. 사실 소녀라기보다는 성숙한 여인의 목소리에 더 가까운데, 그리 이상할 것도 없는게 번개보다 한 살 더 많은 누님 성향이다. 성숙함을 노리고 강조한 제작진 참고로 해당 성우는 같은 작품에서 찌질하고 어리숙한 소년 김판돌과 조아라의 어머니까지 맡아 다른 성격의 세 캐릭터를 한꺼번에 맡았다. 충공깽
  2. 번개와 아라가 주빈이의 나이에 대해 몰랐을 수도 있지만 반말을 하며 말을 놓을 때 정색하거나 불쾌해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쿨한 성격임을 알 수 있다.
  3. 히로인인 조아라, 신미오가 그녀 옆에 섰다가 외모에서 발렸다. 심지어 그녀들이 드레스로 꾸민데 비해 보통 수준의 복장을 입고 있었는데도. 윤미라 선생님조차도 그녀에게는 밀린다고 느껴질 정도.
  4. 주인공에게 애정을 가지면서도 요염하게 유혹하여 골탕 먹이고 이득을 취하려는 일부 본드걸들의 행보와 비슷하다. 다만 이런 본드걸들 중에는 다른 캐릭터나 심지어 제임스 본드한테 죽음을 당하는 경우도 있는데 어린이 애니메이션이라서 그런지 그런 본드걸들과 달리 딱히 악행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강번개에게 드래곤 스파이어를 맞거나 하지 않고 괜찮은 관계가 된 하주빈은 그나마 다행. 하지만 대신 칸한테 당했다. 그래서인지 스피드왕 번개 소설판에서는 귀여운 스파이라고 소개되었다.
  5. 19화에 보면 하주빈과 대립하던 조아라의 집에 미키마우스의 그림이 걸려 있다. 19화에 하주빈이 나오지 않았지만 각각 쥐와 고양이가 연관될 정도로 조아라와 하주빈이 불편한 관계임을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 고양이는 쥐의 천적이니깐 둘의 관계를 적절하게 반영한 셈이다.
  6. 참고로 강씨 중에 제일 많은 진주(또는 진양이라고도 한다.) 강씨와 하씨 중에 제일 많은 진주 하씨는 본관의 지역이 같은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웃사촌처럼 살았고 당연히 통혼도 종종 하여 친밀한 관계였다. # 이게 뭔가 부풀려져 김해 김씨랑 김해 허씨가 그렇듯이 두 집안의 혈통이 같아서 통혼을 안한다는 얘기도 나돌지만 링크된 글에도 언급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어차피 지금에는 8촌 이내만 아니라면 결혼할 수 있고 지금 세대들은 그렇게까지 신경도 안쓴다. 물론 이 작품에 나오는 둘이 그 성씨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서브컬쳐니깐 그다지 신경 쓸 필요가 없을지도.
  7. 레오파드걸스는 스피드팀에서 전력분석을 맡고 있는 우공명이 제일 좋아하는 팀이라고 한다. 전력분석 하는 척 하면서 하주빈과 레오파드걸스 팀의 경기 영상을 얼마나 돌려봤을지 짐작이 간다. 특히 아라를 좋아하고 윤미라 선생님을 처음 보고 좋아하던 황장군조차도 그녀들 앞에서 하주빈에 대해 어쩜 저렇게 예쁘게 생겼냐라고 말한다.
  8. 흔히 최초의 한국 공중파 애니메이션 서비스신으로 알려진 레스톨 특수구조대미아 릴리엔탈의 서비스신보다 더 앞선 시기에 방송되었다.
  9. 심지어 아랍더빙판에서도 이 장면은 편집되지는 않았다.(...) 물론 바닷가로 놀러갈 때의 장면 일부는 편집되긴 했지만. 참고로 아랍 더빙판은 등장인물 상당수가 원판과 심하게 차이나는 억양인데, 하주빈의 경우는 그나마 소녀 느낌이 나게 더빙되었다. 다만 아라를 약올리면서 웃을 때랑 번개에게 놀리는 말을 할 때는 사악한 마녀 느낌이다. 그런데 신미오의 성우와 중복인지 신미오와 목소리가 비슷하다.
  10. 15화에서도 헤라크레스팀을 물리쳤다고 강조하며 좋아한 걸로 봐서는 그 경기를 접했을 가능성이 높고, 또한 전년도에 레오파드 걸이 3-4위전에서 헤라크레스팀에게 패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육갑탄은 무자비하게 주빈을 비롯한 소녀들에게 스카이 마운틴을 시전했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공명이가 노트북으로 상대팀 분석을 할때 주빈이 나올때 번개가 흥분한 것과 처음 여객선에서 주빈을 보며 좋아한 걸로 보아 최소한 작중에서 드러난 바로는 번개가 먼저 이 쪽에 관심을 가졌다.(...)
  11. 이미자 성우와 조아라 역의 정미숙 성우는 아따아따와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 남매로 콤비를 이뤘고 이후의 다른 작품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12. 한편 강번개 역의 최덕희 성우와는 스피드왕 번개와 같은 제작사에서 만들고 같은 방송사에서 방송한 트랙시티에서 성별을 바꿔서 남주인공여주인공으로 커플을 이뤘다.
  13. 아마 피겨 스케이팅도 한 것으로 추정. 집이 부자인 모양 그리고 피겨 스케이팅을 계속 했다면 김연아급 인기를 얻었을지도
  14. 마지막 장애물인 다리까지 다 건넜고 그냥 결승점을 통과하면 끝나는데 다리 끝에서 멈춰서며 여유를 부렸다가 강번개가 뛰어넘자 의외였는지 깜짝 놀랐다. 번개가 진짜로 넘을 정도로 실력을 가진 것에 놀랐는지, 아니면 자기를 무시하고 뛰어넘어서 놀란 건지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아마 길을 가로막고 번개를 장난으로 놀리는 겸 승리선언을 하며 고백과 데이트 신청을 하려고 했던 모양. 분명히 방심해서 진 거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하주빈의 위엄을 알 수 있는게 분명히 강번개가 헤라크레스 팀을 이겼고 그 때 썼던 기술인 드래곤 스파이어를 쓰는 모습을 직접 봤으면서도 자신보다는 한 수 아래 정도로 여겼던 모양이다.
  15. 사실 앞서 드래곤 스파이어를 가르쳐주지 않아 잠깐 삐진 모습을 보일 때도 그렇고, 이 때의 모습도 볼 때 츤데레 기질도 있는 모양이다. 이후 곧바로 결승점을 통과한 번개를 보고 아라가 기뻐하면서 안기면서 볼에다가 뽀뽀를 하자 당황해한다. 만약 주빈이가 같은 걸 했다면 과연 그런 반응일지는..... 그리고 바로 그 다음엔 장군이가 똑같은 짓을 해서 더 당황해하면서 넘어진다.(...) 그러길래 져주지 왜 경기에 이겨서 그 모양이냐.
  16. 마지막화에서 번개와 사진을 찍는 거에 끼어드는데도 아라와 다툼이 묘사되지 않고 훈훈한 걸 보면 결혼식장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서로의 신경전에 별로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뒤끝 없이 끝낸 듯. 다만 아래 각주를 읽고 생각해보면 조용히 뒤로 끌고가서 손 봐줬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이 때 신미오가 갑자기 끼어들어 사진을 망치는데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번개랑 아라는 깜짝 놀라 움찔하거나 피하는데 주빈이 혼자서만 짜증나는 눈빛으로 째려본다.(...)
  17. 물론 7회 대회와 8회 대회 기준. 그 전에는 다른 팀들도 그런 성적을 올렸을 가능성이 있긴 하다.
  18. 같은 팀 멤버 중 박지윤과 최진심은 하주빈보다 덩치가 훨씬 더 크지만 주장이 하주빈이라는 건 앞서 얘기한 것처럼 경기력과 리더십이 더 우위에 있는 것도 있지만 카리스마와 싸움 실력에서도 밀렸을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스피드팀의 강번개가 처음에 황장군의 일종의 견제를 받고 나중에 들어온 천용비도 그랬던 걸 생각해보자. 레오파드걸스가 주인공 팀이나 비중이 있는 팀이 아니기에 드러나진 않았지만 여성들끼리 모였음에도 분명히 결성 과정이나 그 전에 주먹다짐 수준의 싸움까진 아니더라도 서열 정리하는 일 정도는 있었을 것이다. 하주빈이 여기에서 다른 멤버들보다 경기력, 카리스마, 리더십, 싸움 실력 등이 뒤쳐졌으면 자기보다 덩치가 더 큰 지윤이와 진심이를 제치고 주장을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물론 지윤이가 번개에 관심을 두면서 잠깐 주빈이와 신경전과 대립각을 세우긴 했지만 큰 불화 자체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안하무인스러운 성격의 조아라와 하주빈이 처음 마주칠 때 아라를 견제하는 주빈이의 눈빛이 의외로 살기까지 느껴질 정도로 위압감이 있었고, 그 드센 성격의 조아라가 물론 주빈이의 외모에 따른 질투심도 어느 정도 있었겠지만 만만하지 않은 강자임을 인식하고 긴장하면서 잔뜩 경계했을 정도. 더욱이 조아라가 박지윤과 물리적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싸웠는데 앞서 얘기했듯이 지윤이는 주빈이보다 서열이 약간 낮은 건 분명해보이고..... 아라가 장군이를 주빈이를 향해 집어던질 때 주빈이가 겁먹고 피하긴 했지만 기습공격이니깐 넘어가자. 결국 정면승부에선 모든 부분에서 못이길 거 같으니깐 무지개맛 요리로 테러를 한 거 같다. 게다가 경기복이야 워낙 파격적이고 섹시한 디자인인 걸 넘어가더라도 하주빈은 평상복으로도 찢어진 짧은 청바지와 배꼽티를 입고 다니는데(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이다.....) 부드럽게 보여도 정말 뭔가 좀 놀거나 한가닥 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런데도 착하고 청순하게 보인다. 정말로 딱히 나쁜 짓 한 것도 아니고.
  19. 15화를 보면 주빈이가 번개와 키가 비슷하게 보이거나 더 크게 나온다. 근데 마지막화에서는 무슨 이유인지 번개보다 약간 작게 나온다.(...) 번개가 결혼식장에서는 키높이 구두를 신었거나 번개의 헤어스타일이 위로 올라간 거여서 더 크게 보인 걸 수도 있다. 물론 작화붕괴의 가능성이 제일 크다.
  20. 조아라의 경우는 덩치 큰 황장군에게도 폭력을 휘두르지만 황장군이 아라를 좋아하니깐 그냥 맞아주는 편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좋은 예로 19화를 보면 지옥의 전사에 속한 멤버가 아라와 시비가 붙었을 때 별로 덩치가 큰 편이 아닌 수준이었는데도 아라는 평소의 공격적인 모습과 달리 그 녀석을 전혀 제압하지 못하고 꼼짝없이 당하고 있었는데 장군이는 그 녀석을 간단하게 제압했다.
  21. 스피드왕 번개 항목 기술 부분에도 언급되듯이 칸이 그냥 파이어 이글이 아니라 업그레이드 버젼을 이용해서 레오파드 걸스 팀원을 말그대로 박살내버린다. 팀원들이 날라가면서 바닥에 내동댕이 쳐졌을 정도로 강력한 타격을 입었다. 이 때 관중석이 조용해지는데 아마 칸은 레오파드걸스의 남성팬들에게 욕 엄청 먹었을 듯 싶다 반대로 여자 관객들은 좋아했겠지 참고로 칸은 원래 여자한테 별로 관심 없는 냉혹한 성격이다.(...)
  22. 시놉시스에서는 칸에 의해 쉽게 승부가 났다고 언급되었다. 물론 칸과 액션팀에게 처참하게 지긴 했지만 일종의 시험용으로 쓴 것 같긴 하지만 칸이 굳이 업그레이드 버젼의 파이어 이글을 썼다는 건 레오파드걸스가 그냥 파이어 이글에는 통하지 않는 강팀이라고 인식해서 썼을 가능성도 있다. 레오파드걸스도 바보가 아닌 이상 칸이 쓰던 기존의 파이어 이글 자체에 대해선 알고 준비했을테니깐. 얼핏 타이거 팀을 상대할 때처럼 앞에 먼저 내보내게 하고 방심시켜서 파이어 이글로 쓸어버리던 때와 비슷한 상황처럼 보이긴 하는데 작년에 4강 안에 들고 올해도 4강에 든 팀을 타이거 팀과 똑같이 취급해서 상대하면 멍청한 행동이랑 자폭 행위나 마찬가지다. 하주빈과 레오파드걸스가 애초에 그런 계략과 장난에 넘어갈 수준의 지능과 실력도 아닌 걸 알고 있는 칸이 높이뛰는 파이어 이글을 쓴 김이 강해 보인다.(실전에서 통하는지 시험으로 쓰는 것도 나쁜 판단은 아니지만 앞서 얘기했듯이 실험 대상으로 취급하기에는 레오파드걸스는 여태 상대해 온 다른 잡팀들과 달리 만만하게 볼 수 없는 강팀이며, 칸이 번개를 의식하며 준비한 기술을 굳이 미리 써버려서 공개하면 오히려 결승에 올라갈 팀, 특히 자신이 라이벌로 삼는 번개에게 새로운 파이어 이글을 미리 공개해서 대비책을 마련하게 만드는 미련하고 멍청한 꼴이 되버린다. 물론 번개에게 다 알려주고 정정당당하게 싸우자고 할 수도 있지만.) 당장 번개도 1차전에서 칸의 새로운 파이어 이글에 처참하게 당하고(다만, 스콜피온의 허리케인과의 조합으로 새로운 파이어 이글이 더 강화된 걸 고려할 필요가 있다.) 2차전에서는 무승부였는데도 허리부상을 당한걸 생각하면 레오파드걸스가 높이뛰는 파이어 이글을 쓴 칸에게 졌긴 했어도 강팀이면 강팀이지 약한 팀은 절대로 아니다. 그리고 하주빈 자체도 칸의 업그레이드 파이어이글을 맞아 쓰러지고 일어나지 못하는 다른 동료들과 달리 제일 앞에서 직격으로 맞아 쓰러지긴 했어도 금방 깨어나서 고개를 든 걸 생각하면 아마 작중 여성 선수들 중엔 제일 실력이 뛰어나 조아라, 신미오보다 우위에 있고 육체적으로도 강한 존재가 확실할 듯. 하지만 어차피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
  23. 조아라의 경우 그 쪽이 먼저 번개한테 강요에 가까울 정도로 접근했고 같은 팀으로 오래 지냈기에 우정이라는 감정을 포함해서 사귀게 된 것이고, 윤미라 선생님은 자신의 어머니와 닮아서 좋아한 것이었고, 신미오는 그냥 일방적으로 선물을 보내니 다른 팀이지만 나한테 잘 해주는 좋은 친구라는 인식과 입장으로 대하는 수준이다. 물론 21화 액션팀과 레오파드 걸의 경기를 보는 장면 없이 아라, 미오와 함께 아버지 배웅을 나간 것이 애매하지만. 아무래도 아라가 손을 쓴 모양 사실 번개는 그녀와 시합 이후로 장담한 것과 달리 데이트 신청을 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고 신미오를 언급하는 일은 있어도 딱히 주빈이에 대한 언급이 전무하다. 그냥 잠깐 동안 주빈이를 이성으로 좋아했지만 친구로만 선을 긋기로 결정한 걸 수도 있다. 그리고 조아라가 더 강하게 접근해서 아라와의 관계가 깊어진 탓도 있다. 아무튼 강번개는 어장관리에 바람둥이 성격인데 주인공이라는 얘기다. 사실 번개와 주빈은 단순히 이성관계에 대한 감정 뿐만 아니라 서로의 인성에 대한 인간적인 호감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주빈이 구조작업에 동참한 것에 번개가 주빈의 인성에 대한 호감을 느끼고 번개가 오리 가족들을 생각해서 길을 멈춘 걸 주빈이 내려다보면서 역시 호감을 느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경기가 끝나고 돌아오는 배에서도 주빈은 번개가 단순히 잘 생겨서가 아니라 성품에 더욱 호감을 느끼는 태도를 보여준다.
  24. 일단 가족 관계에 대해선 밝혀진 게 없으니 물어본다면 잘 모르겠습니다로 찍는 것이 좋다. 한국어판에선 한 번에 맞히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어판과 영어판은 솔직히 한국에서도 유명한 캐릭터는 아니라서 적어도 기본적으로는 두 번 이상은 돌아야 맞힐 수 있다.
  25. 당시까지만 해도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고 설령 PC통신과 인터넷에 그녀에 대한 호평의 반응이 있다 하더라도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작가의 언급이 사실이라고 가정할 경우 당시 해당 애니메이션이 팬레터 형식이나 팬아트 형식의 엽서를 받던 걸 고려해볼 때 하주빈에 대한 엽서도 드물지 않게 왔을 가능성이 있다.
  26. 참고로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스피드왕 번개는 12위에 올랐는데 2000년대 이전의 한국 애니메이션에선 단 1점 차이로 앞선 레스톨 특수구조대 다음으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
  27. 한국 애니메이션 갤러리는 1990년대의 한국 애니메이션보다는 2000년대 이후의 한국 애니메이션에 더 관심이 많은 성향이다.
  28. 여기서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해서 한국 애니메이션 갤러리 밖의 사람들까지 인지도가 높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날아라 슈퍼보드아기공룡 둘리의 캐릭터들이 일반적인 인지도에 비해서 낮은 표를 얻은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말이다. 솔직히 하주빈도 인지도가 굉장히 낮다. 따라서 한국 애니메이션 갤러리 밖에 있는 사람들까지 참여하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