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문제점

1 트위터의 문제

1.1 140자 제한

한번에 140자로만 글을 올릴 수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글을 짧게, 자주 올리게 된다. 무수하게 올라오는 트윗들 중에서 반응을 얻기 위해서는 자극적이고 쉽고 간단한 표현을 추구하게 된다. 즉 트위터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짧고, 자극적이고, 간단한 주장을 자주 올리게 된다. 이러한 구조는 트위터 유저가 실수를 할 수 있는 확률을 몇 배나 더 높여준다. 특히 실명으로 트위터를 하는 유명인사들에게 그런 실수는 커리어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경쟁자라 할 수 있는 페이스북에 비하면 140자 제한이라는 특징은 인터넷의 메이저층을 차지하는 영어권 사용자들에게는 상당한 불편함으로 다가온다. 그냥 빈칸이나 'a'나 '轟'이나 전부 다 한 글자로 처리해버리기 때문에 알파벳이나 키릴 문자 등의 문자를 쓰는 경우 쓸 수 있는 정보량이 극히 제한된다.[1] 그래서 영어권 트위터 사용자들 사이에는 축약어를 많이 쓰는 문화가 있다. 실제로 한국어 사용자가 가끔 영단어를 트윗에 집어넣어야 할 경우 전달할 수 있는 정보량이 급감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이 문제를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사건은 바로 이 트윗인데 140자 제한 덕분에 링크가 잘려나가서 원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유튜브 링크로 연결되었고, 이 사태는 기사화까지 되었다. 참고로 잘못 링크된 유튜브 영상은 일본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 동화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남성 기타리스트 H.J.Freaks의 기타 연주 동영상이다. 참고로 H.J.Freaks는 여장하고 연주하는 걸로 유명하다. 링크된 유튜브 영상 역시 마법소녀 복장을 입고 연주를(...).

반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사용자들은 140자로 전달할 수 있는 정보량이 영어 등 기타 언어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그외에도 표의문자인 한자와 표음문자인 가나를 병용하는 일본어 또한 띄어쓰기가 없기 때문에, 중국어 다음으로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서 그런지 일본은 트위터 사용자가 많은 나라 중 하나가 되었다.

한국어의 경우 표음문자를 쓰고는 있지만 단어의 상당부분이 한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각 음소가 결합해서 한 문자를 이루기 때문에 역시 중국어나 일본어와 마찬가지로 많은 정보를 집어넣을 수 있다. 표음문자만 쓰는데도 용량을 상당히 압축할 수 있는 케이스. 다만 한국어는 띄어쓰기를 하기 때문에 140자로 전달할 수 있는 정보량은 중국어와 일본어에 비해서는 떨어진다. 그 때문에, 아예 80바이트 제한에다가 한글은 글자당 2바이트로 계산하던 피쳐폰 SMS 시절부터 내려온 통신체 중 하나로, '띄어쓰기는 의미를 구분하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만 사용을 최소화한다'는 스킬이 트위터에서도 활용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을 쓰더라도 띄어쓰기를 아예 안 하는 것도 아니고, 한글이 아무리 바이트 압축률이 좋다고 해도 결국 표음문자라 소리나는 대로 풀어써야 하는 건 여전하다.

이후, 한 때 난립했던 국내 트위터 아류 서비스들의 상당수는 140자 제한을 트위터의 성공 요인으로 보았는지, 똑같이 140자 제한을 도입하고는 이를 장점으로 홍보했었다.

1.2 높은 진입장벽

여타 SNS보다 진입장벽이 높은 개방성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높다. 답멘을 달아도 답장이 타 SNS에 비해 상당히 늦게 되는편이다. 그러다보니 글을 올려도 거의 반응이 없을 때가 많은데, 자신이 팔로우한 인기를 가진 팔로어들을 보다가 자신을 보면, 마치 혼자 벽에 대고 말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 금세 접는 유저들도 많다.

특히 서브컬쳐계에서는 자신들이 자주 보는 사람들과만 교류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데다, 뉴비는 알기도 힘든 괴이한 암묵적 룰[2]도 상당히 많아서 처음 하는 사람들은 높은 개방성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포기하게 된다.

1.3 갑작스러운 서버 다운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날 새벽, 갑작스레 트위터의 서버가 다운되어서 타임라인 갱신은 물론 트윗까지 안써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다행히 고쳐졌다.

2016년 1월 18일, 트위터 아시아서버가 다운되어[3] 역시나 잠시동안 안 되던적이 있다. 실시간 검색어에 #PrayForTwitter 라는 해시태그가 생길 정도로 심각했었다[4] 그리고 트윗엔 검열삭제가 넘쳐났다.

이 일이 있고 바로 다음날인 1월 19일. 산발적으로 트위터 서버가 다운되었는듯이 탐라가 갱신되지 않은 일이 있으며, 당일 저녁 10시를 기점으로 아예 트위터 서버 그 자체에 기술적 결함으로 오류가 지속되고 있다. 이전엔 트윗덱등의 서드파티 클라이먼트를 이용하는 등 해결책이 있었으나 이번 10시에 일어난건 트위터 서버 자체가 터졌기에 문제가 심하다고 볼 수 있다.

2016년 4월 14일, 오전 11시 40분경부터 트위터 접속조차 불가능한 사태가 일어났다.

1.4 기타 문제점

  • 트위터에 글을 써서 올릴 때의 시간이 한국 시간이 아니다.(예: 11일 한밤중에 트윗했지만 정작 트위터 상의 시각은 10일 오전대의 시각) 정확히 어느 나라의 시간대였는지는 추가바람.
  • 모바일 웹 한정으로 이미지 링크(정확히는 앞 주소가 중복되어 있음)가 이상해지는 경우가 있다.(예: https://mobile.twitter.comhttps//twitter.com/(트위터 사용자 주소)/photo/1) 앱 버전이나 데스크탑 버전도 이러한 문제가 있는지는 추가바람.
  • 수정 기능이 없다. 그래서 트윗을 잘못 올렸을 경우에 다시 지우고 써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장문의 문장을 이어 썼는데 처음 올렸던 트윗이 잘못 써졌을 경우에는…. 이 때문에 많은 트위터 유저들이 수정 기능을 추가해주길 바라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수정 기능이 추가 되지 않은 상태. 십중팔구가 제발 이상한 기능 좀 추가하지 말고 수정 기능 좀 추가해달라고 절규하고 있다. 장르 영업한다며 세탁 안할테니 제발
  • 팔로워 버튼을 누르면 팔로우하겠냐는 창이 뜨지 않고 바로 팔로잉이 되서 벌어지는 팔로워 문제 때문에 실수로 누르고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상대 계정이 맞팔을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알아서 팔로우를 지울 수 있지만, 상대 계정이 맞팔을 해버리면 …. 그냥 블언블하면 그만이다 공앱의 경우 팔로우 하기 버튼이 스크롤하다 누르기 좋은 위치라 더 심한 편. 그래도 타임라인에서 트윗에 DM있던 위치에 팔로우가 있었던 시절보단 낫다

2 사용자의 문제

괜히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자의 줄임말이 SNS인게 아니다. 트인낭 항목도 따로 있고. 뇌를 파먹는 새

2.1 지나친 개방성과 친목질 그리고 조리돌림 문화

우리는 한때 트위터를 위대한 전세계의 광장, 누구나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빛나는 아고라로 미화했다. 그렇지만 나는 사람들이 서로 밀치고, 조롱하고, 괴롭히고, 고함지르고, 희롱하고, 협박하고, 스토킹하고, 아첨하고, 떼를 지어 공격할 수 있는 광장엔 가본 적이 없다... 끼지 않은 대화를 엿들었다는 이유로... 자신들의 실존적 분노를 완화하기 위해... 자신의 박살난 꿈을 향해... 그리고 경찰조차 부를 수 없다.

- 우메어 하크의 트위터는 왜 죽어가는가(그리고 거기서 얻을 교훈은 무엇인가)

트위터는 한번 글을 쓰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쓴 글이 전달되지만, 서비스의 구조 때문에 그것을 쉽게 인식하기가 어렵다. 이른바 트위터의 함정이다. 자신은 폐쇄적인 골방에서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는 감각으로 쓰고 있으나, 실제로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게 방송되고 있는 것이다.

트위터에서 많은 유명인사들이 거친 말을 무차별적으로 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트위터의 이런 효과가 극대화된 것이다. 딱히 언행을 주의할 위험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일반인들은 안 봐도 비디오. 트위터에 오직 자신의 분풀이나 욕망 방출만을 위해 고삐풀린 듯이 못할 말을 마구잡이로 적어놓는 유저들이 굉장히 많아 '감정 쓰레기통'이라는 별명도 있다. 그것도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쓰레기통. 그 쓰레기통에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별 생각없이 자극적인 쓰레기들을 채워가고 있다.

일본에서도 '바보 발견장치', '바보 검색기'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도 다르지 않아서 굵직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실시간 트위터를 확인해보면 상당수의 바보를 검색해낼 수 있다.

트위터에서 뒷담화 까지 말자. 남이 내 계정을 모른다고 해서 그 사람이 자신의 트윗을 못 보는 것은 아니다. 우연히 서핑하다 발견할 수도 있고, 구글에서 자신의 닉네임이나 실명을 검색하다가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위에도 나오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은 트위터를 '인생의 낭비'라고 표현하는 세기의 명언을 남겼다. 선수들이 트위터 때문에 겪는 많은 논란들 때문인 듯.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일반인에게도 문제이지만 특히 유명인들의 경우 팔로워수가 최소 몇십만 단위를 넘어가므로 바로 삭제한다고 해도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 때문에 그 대미지가 더 심각하다는 점에서 남들보다 트위터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술에 취해 홧김에 욕설을 끄적댄다든지, 사진 한 장 잘못 올려 이미지에 심대한 타격을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통에 아예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거나 소속사로부터 트위터를 금지 당한 연예인들도 있다. 당신이 트위터에 가볍게 쓴 글이나 트친과 나눴던 멘션이 제3자에 의해 리트윗 혹은 캡처되어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릴 수도 있음을 각별히 명심해야 한다.

또한 트위터는 인신공격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잘못을 했는데 정작 죄송하다며 쓴 트윗은 리트윗되지 않고 잘못만 퍼져나가 나중에는 여러사람에게 인신공격을 당하게 되거나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달려드는 경우도 생긴다. 사실 이는 트위터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서비스가 그렇지만 트위터는 특히 심한 면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X라는 잘못을 했다고 가정하면 A와는 전혀 관련없고 X라는 일에도 전혀 관련없는 사람들이 A에게 언급으로 혹은 트윗으로 X에 대해 패러디하며 공격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한두명도 아니고 수십명이 동시에 이러니 조그마한 실수에도 민감해지는 것이 트위터.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작은 실수로 인한 병크에 대해 지나치게 공격하는 것 아닌가하며 공격하는 사람을 공격하는 사람이 등장한다. 그래서 보통 트위터에서 병크가 터지면 공격하는 당하는 사람, 공격하는 사람, 공격하는 사람을 공격하는 사람, 관람자 등등... 이런 식으로 나뉘게 된다.

별의별 글들이 올라오다보니 괴상한 음모론이나 트롤링이 올라오는 경우도 많다.

이외에 친목질 또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SNS라는 소통의 공간이라는 특성상 모임 혹은 친목이 자연스럽게 집단으로 형성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다. 그러나 친목질이 도가 지나쳐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특유의 폐쇄적인 분위기와 신규유저는 모르는 한국 트위터 특유의 이상한 룰(인용RT를 싫어한다든지, 초면 멘션에 민감 하다든지 등등) 때문에 신규 유저는 눈에 띄게 감소한지 오래다. 이는 결국 트위터라는 SNS플랫폼 자체의 성장을 막고 있다.

그리고 140자라는 제한 때문에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과 전혀 무관한 방향으로 전달이 되는 경우가 있다. 가령 도저히 140자 만으로는 자신이 이 내용을 전달하기가 힘들어서, 연속으로 두 개를 트윗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 "A"라는 내용이 자신이 정말로 하고싶은 이야기이고, "B"라는 내용이 "A"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뒷받침 해주는 이야기인데 A보다 B라는 내용이 조금 더 자극적이거나 흥미로운 이야기가 된다면 정작 자신이 말하고 싶은 A는 리트윗이 되지 않고, B라는 내용만 리트윗이 돼버려서 리트윗 받은 사람들은 B라는 내용이 주된 내용인줄 알고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한다. 가급적 140자 안에서 해결하도록 하자

이런 점들이 트위터의 주가 폭락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설도 있다. 주가폭락은 몰라도 이 문제 때문에 이미지와 안맞아서 인수 포기한 기업은 있다. # 누구나 아무 말이나 써갈길 수 있는 만큼 그 글들을 보는 유저들로 하여금 심적 부담을 크게 주게 되는 자극적인 트윗들이 넘쳐나고, 그 부담을 풀기 위해 자신도 똑같은 화풀이 행위를 하여 자극적인 트윗을 남기는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듯이 악순환이 반복되어 결국엔 트위터를 떠나게 만든다는 것이다. 사실 이건 여타 SNS도 비슷하지만 막강한 익명성을 가진 트위터가 유독 이 현상이 심하다.

2016년 들어서 트위터의 개방성을 악용해 극단주의자(정치, 종교, 성별 등)들의 소통 장소로 적극적으로 활용 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하는 언론이 늘어가고 있다. 최근 고스트버스터즈(2016) 영화 발표 때부터 여성 배우 캐스팅을 반대하는 팬들에게 계속되는 폭언과 성차별적인 모욕을 동반한 사이버 테러를 당해왔는데, 고스트버스터즈 주인공 역을 맡은 레슬리 존스는 흑인이라는 이유로 집중적인 사이버 테러의 대상이 되었으며 그녀를 고릴라, 침팬지 등에 비교하고 조롱하며 명백한 인종차별과 성차별로 인해 트위터를 그만두는 사태가 벌어졌다. 또, 고스트버스터즈를 호평한 비평가들도 공격받는 등의 일이 벌어 졌다. 실제로 소스 코드, 워크래프트(영화) 감독 던칸 존스도 트위터가 소통의 장이 아닌 타인을 학대하는 곳으로 변해간다는 사실을 한탄하는 등 갈수록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실정이다.

이런 성향 때문에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는 트위터리안을 짹짹충이라고 비하하곤 한다. 친목질과 그로 인한 조리돌림, 자세히 파악하지 않고 무작정 타인을 따라 행하는 따돌림 등 디시에서는 암묵적으로 지양하는 대부분의 쓰레기 짓[5]들이 아무런 자정작용[6]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행해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2.2 군중심리, 과열 현상

트위터는 군중심리과열이 상당히 짙다. 이는 트위터의 시스템으로부터 비롯되는 면이 있는데, 페이스북과 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의 SNS가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반면 트위터는 리트윗 기능을 통한 공유가 활성화되어 있고 공개적이기 때문에 논란과 그에 대한 여론이 부각되기 쉽다. 팔로잉을 통해 자신만의 공간과 정보망을 형성할 수 있는 특성상 진영논리에 동화되기 쉽다는 점도 있다.

이러한 특성은 조리돌림으로 드러나기도 하고, 집단적인 증오발언과 후술되는 여론조작의 형태로 악용되기도 한다. 극단주의자끼리의 팔로우를 통해 진영논리가 고착되는 것 역시 유사한 문제로 볼 수 있으며, 한국에서는 파시즘남성혐오 진영과 등 특정 성향의 사람들이 트위터를 주 진영으로 삼았다는 점이 인터넷상에서 논란과 함께 트위터 전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국에서의 사례를 들자면, 캄쟈와 같은 왕따 가해자 같은 사건이 터지면 트위터는 한바탕 뒤집어지고 가해자를 향한 과열된 발언들이 속속들이 나오며 가해자가 사과문(이라고 포장한 글)을 쓰면 한쪽에서는 해당 사과문을 캡쳐, 안좋은 쪽으로 해석하여 비꼬고 그 트윗은 또다시 수많은 RT로 호응을 얻는 등 순식간에 과열 상태에 빠진다.

가령, A라는 사람이 뭔가 일을 저지르면 트위터에선 A를 조리돌림하고 A가 자신의 비판에 대해 대답하거나 자격지심의 글을 올리더라도 A에대한 비꼬기를 멈추지 않는다. 뭔가 허점이 여러 곳에 있다 싶으면 그 허점들과 다른 내용까지 전부 비꼬거나 희화하고 이것에 자제의 목소리나 심하다는 멘션이 올 경우, 심하면 해당 멘션을 보낸 유저까지도 조리돌림하는 지경에 이른다. 또한 과열된 상태에서는 아주 작은 질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왜 자신이 해야하냐며 질문한 사람에게 [(내용)@멘션보낸사람]식으로 트윗을 해 자신의 팔로워들이 보게 하는 등 질문자에게 망신을 주는 경우도 있으며, 심할 경우 대화할 가치가 없다며 해당 유저를 바보로 만들어버리기까지 한다. 여기에 아예 자신이 잘못한 부분을 슬쩍 지워서 해당 유저를 더욱 바보로 만드는 등의 행동을 하더라도 해당 유저의 편을 드는 사람은 거의 없고 유저는 자신과 친하다고 여기던 유저에게 블언블[7]을 당하는 비참한 일까지 발생한다. 또한 과열된 상황에서 A라는 유저가 질문을 하면 자신들의 주장을 설명해주기는커녕 오히려 그 유저를 비웃고, 트윗을 알티한 사람들 역시 내가 왜 알려줘야 하냐는 태도를 취하거나 혼잣말이나 뒷담을 하고 마는 경우가 생긴다.

또한 트위터는 설령 오래 교류하던 사이라도 '자신의 의견이 싫고 못마땅하면 팔로를 끊으라는 식의 트윗'등이 상당한 호응을 얻는 통에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경우 괜시리 혼자 상처받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그 상처 때문에 일을 벌릴 경우 생각이 다른 다수의 이용자들이 '일을 벌린 자에게 좋지 않은 말'을 하는 것도 보인다. 자신과 다른 의견으로 불만의 목소리를 보내는 이용자를 배척하는 트위터의 성향은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당시 박지은이나 초 등등 몇몇 웹툰작가들의 트윗에서 드러나기도 했고, 이것이 독자에 대한 작가의 무시라는 비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8]

다만 이것은 네이버 웹툰의 베스트 댓글 등의 시스템에서도 드러나는 문제로, 특정 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상의 컨텐츠에서 볼 수 있는 한계점이라지만, 트위터 등은 유독 그런 경향이 심하긴 하다. 수시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군중 심리, 과열 등에 피곤을 느끼고 트위터를 접는 유저들도 볼 수 있을 정도이니...

2.3 여론조작

스팸 계정의 일종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특정 정치 현안에 대한 RT만으로 이루어진 계정들이 있다. 모나지 않는 기본프사 아닌 대표 사진에 자기 소개글도 비정치적인 내용이지만 왠지 팔로잉과 팔로워는 수천, 심지어 수만에 이르며 트위터 간이 다른 비슷한 계정들과 분단위로 일치하는 것이 특징. 특정한 주장이 대중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착각시키고 국민들이 특정 정치세력의 이해에 유리하게 판단하도록, 즉 이념대결에서의 승리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 사례[9] 한편 팔로워가 많지 않더라도 여론 조작을 시도하는 것으로 추측되는 계정이 보인다는 의견도 있으며, 광고 스팸 계정들 마냥 검색 노출을 위해 특정 단어를 집어넣어 트윗하는 경우도 있다. 참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감정 이입을 경계하고 리트윗 전 사실 여부를 확인하여 불분명한 정보를 확산시키지 않는 방법이 있다. 참고

3 동인계와 페미니즘계의 점령

한국 트위터는 동인계(서브컬쳐 계)와 페미니즘계가 점령하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시간 트렌드를 보면 대부분이 동인계 관련 내용 혹은 페미니즘 관련 내용이 자주 올라온다는 것에서 이를 알 수 있다.

또한 트위터 특유의 폐쇄적 사회구조[10]와 맞물려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당장 웹툰 갤러리가 동인계를 털기 시작한 이유였던 서브컬쳐 작가 언행 논란 및 트위터의 웹툰 지망생 조리돌림 사건등이 이를 잘 보여준다. 남성 혐오와 관련된 점은 트위터 문서의 이 문단을 참조.

이미 트위터가 인생이라고 한다.

3.1 동인계 = 페미니즘계인가?

동인계와 페미니즘계를 완전히 동일시하는것은 맞지 않다.

메갈측과 동인계측은 일부 교집합이 있을 순 있어도 그것이 다수 여론은 아니며, 메갈 = 동인계 인건 아니다. 예를 들어 메갈을 싫어하는 동인계 사람도 있고, 반대로 동인계를 싫어하는 메갈도 있다. 전자(메갈 싫어하는 동인계)의 경우가 더쿠 사이트로 이곳은 여초 사이트지만 아예 운영자가 직접 나서서 메갈 및 남혐을 금지하고 있는 사이트라서# 사이트가 자체적으로 반메갈파를 표방하고 있는 곳인데 더쿠넷은 '애니(설컵)'게시판이 따로 있고 활동이 매우 활발할 정도로 서브컬쳐에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후자(동인계 싫어하는 메갈)의 경우는 대피소닷컴으로 이 사이트는 이미 메갈리아가 점령한지 오래된 곳인데 대피소닷컴이 오히려 웹툰 갤러리보다 더 먼저 여성향 작품 온리전을 터는 일을 해왔다. 대표적으로 도검난무, 오소마츠 상, 하이큐!! 온리전 협박사건등을 일으켰다.

참고로 하이큐 여성혐오 논란으로 메갈과 같은 극성 페미니즘 성향의 세력에서는 동인계를 혐오하는 성향도 만만치 않게 보이고있다. 하이큐 여혐 논란으로 극성페미측에선 동인계를 '여혐은 안되는데 지들이 파는 장르 여혐은 된다고 생각하는 집단'이라고 생각하며 동인계가 여성들로 하여금 여성혐오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는 태도를 퍼트린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큐 여혐설을 최초로 주장했던 코리아 페미니즘이 올린 트윗 참고##. 또한 '하이큐가 여혐 맞다'고 주장하는 측에선, 하이큐의 여혐 논란은 억지라고 주장하는 하이큐 팬들의 트윗을 박제하는 계정까지 만들면서# 양측간의 불화가 이어졌다.

그리고 오히려 극성페미 성향이 강한 인물들은 동인계 메이저 문화인 BL 마저도 여혐 장르라면서 배척하고 있다. BL의 주 소비층이 여자지만 여자도 여성혐오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꼴페미계에선 일본 애니, 서브 컬쳐, 동인계 문화에 대해 다소 배척하는 편이 없잖아 있긴 하다. BL이 여혐이라는 의견들 모음 실제로 메갈, 꼴페미 성향으로 유명한 일간워스트에 올라온 글#(아카이브)을 보면 메갈적 성향이나 꼴페미즘적 성향을 가진 인물은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체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4 해결된 문제점

  • 2016년 10월 11일 저녁 10시 30분~10시 44분 경(한국시간), 모바일 트위터 공앱에서 이미지가 안보이는 현상과 사진을 포함한 트윗이 안보내졌다. 다만 11일 밤까지도 이미지가 링크로만 보였다가 이후 해결.

추가바람

4.1 부실한 모바일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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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게시물에 함께 올린 사진 중 오로지 하나만 보이고 동영상은 재생되지도 않아 사진처럼 보인다.
  • 그외에도 삭제된 발견하기 링크가 남아있는데 업뎃은 안되는 일도 있었다.
    (브라우져에 따라 아직 간혹 발생한다. 링크 이상해지는 경우 여전하다면 다시)

4.2 인증 불가 문제

트위터 앱과 핸드폰을 연동하거나 계정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자메세지를 통한 핸드폰 인증이 필요한데, 어째서인지 한국에서는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도 오질 않는다(...) 그래서 여러 기능을 이용하는 데 상당한 차질이 있다. 트위터 한국서버가 필요하다. 이보시오 한국지사 양반

단, LG U+ 사용자는 #1234에 문자를 보내는것을 통해 계정과 핸드폰을 연결할 수 있다. 인증문자 수신도 된다는 듯.[11][12]

계정에 연결하는 방법은 이렇게 하면 된다.

  • 1. #1234에 '시작' 이라는 문자를 보낸다.

2. 1234 번호로 문자가 온다. 이 때 1234 번호로 답장하지말고, 그대로 #1234 번호에 '예' 라고 보낸다.
3. 이제 계정의 아이디를 답장하라고 문자가 온다. @아이디 만 입력하여 답장한다.
4. 문자가 오면 비밀번호를 보낸다. 비밀번호를 한글로 지정했다고 한글로 보내면 안 된다!!!! 그럼 키보드 봐가면서 입력해야지
5. 연결되었다고 문자가 올 것이다. 이제 공식앱 알림과 문자가 함께 오는 기적을 맞이하면 된다. 어이??

이후, 2015년 8월 skt 일부 회선 가능한게 확인되었고, 2016년에 다시 해보니 저 방법 안쓰고, 공앱으로 인증한 다음에 하니 가능하던 것 확인되었다. 2016년 해킹문제로 매일 잠길때 보니 확실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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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를 들어 한국어의 '정보'와 영어의 'information'은 똑같은 의미지만, 문자 수에서는 9글자나 차이가 난다.
  2. 예를.들어 초멘나사이(초면 멘션 때 죄송하다고 말해야 하는 것)이나, 인용 금지(트위터에서 제공하는 인용 기능 사용. 트윗 적을때 링크만 걸어도 알람가는것 포함되는지는 확인 바람.) 등.
  3. 이날 무슨일이 있었냐면 항목참조.
  4. 이에 대해선 트위터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다보니, '정말 망하지 않나'라는 걱정이 돌았다.
  5. 물론 순수한 친목은 포함되지 않는다.
  6. 본사에서도 별로 안한다.
  7. 블락 이후 언블락, 해당 유저를 차단하진 않지만 보고 싶지 않을 경우 사용하는 트위터의 인연 끊기 방법. 간혹 단순히 상대의 팔로잉 푸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8. 실제로 서브컬쳐 작가 언행 논란 당시, 독자 무시 망언들은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올라왔다.
  9. 단, 여기서 언급되는 박사모는 사실상정광용의 사조직에 가깝고, 이 사람은 위장보수라고 까이는 인물이기도 하다.
  10. 서로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들 끼리만 의견을 주고받고, 조금이라도 의견이 다르면 블락하고 이런 시스템이니 폐쇄적인 사회 구조가 만들어질 수 밖에 없다.
  11. 트위터 서비스를 의식해서인지 U+의 LMS 글자 제한이 80byte에서 140byte로 늘어났다 오오
  12. 원래 트위터는 LG U+와 제휴가 맺어져 있다. 따라서 SKTKT는 사용 불가. # 게다가 이 제휴는 2011년 당시에도 맺어져 있었다! 즉 U+의 글자제한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