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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기에 앞서: 이번 사태는 페미니즘 자체에 대한 비난과는 무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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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트위터로 시작해서 정치/사회에까지 영향을 끼친 2016년 대한민국 서브컬쳐계 가장 큰 사건
성우 논란이 한국판 게이머게이트로 확대되어버린 원인
파일:느린버전총체적난국.gif |
- 발단
- 사건 경과
- 김자연 성우의 행동을 비판하는 사람과 옹호하는 측이 싸움이 일어남
- 예술계 일부 사람들이 김자연 성우를 옹호하는 행동을 보이는 걸로 모자라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각종 무시발언을 하기 시작
- 진보 계열 일부가 메갈리아를 옹호하는 기사등을 내보내기 시작
- 결과
2 작가들의 막말 파동
각계 반응에 대해서는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각계 반응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왜 작가들의 발언이 크게 논란이 되었는지 본 문서에 자세히 기재되있다.
2.1 사건이 일어난 원인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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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건이 발생한다면 그 사건의 이해당사자가 아닌 이상 어지간한 사람들은 그 사건에 엮이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특히 이 사건처럼 정치/사회적으로 민감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을 경우 더욱 그렇다. 그런데 이번 사건에서는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었던 서브컬처 관련 인물들과 여러 진보 계열 인사들이 마치 나도 한마디 해야겠다는 심산으로 성우와 넥슨 간의 계약금 문제가 모두 마무리되고 관련 발언을 한 여러 인사들이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논란을 감수하고서라도 일부러 참전하다시피 하는 특이점을 보였는데,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다.
- 첫 번째, 단순히 일개 성우가 자신의 사상에 대한 개인적인 발언을 했을 뿐인데 그걸 이유로 부당하게 교체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이다.
- 이 경우는 메갈리아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 채 단순히 티셔츠에 대한 문구가 틀린 내용이 아니란 이유를 들어, 그것을 가진 것을 인증했다고 계약해지를 당했다는 것에 대해 단순히 부당함을 느껴서 그렇게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스킨 극장'을 연재중인 팬텀크로 작가가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하지만 다시 강조하건대 분명 이 티셔츠의 문구가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문제의 본질은 그 티셔츠를 판매한 집단이 남성혐오 집단인 메갈리아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지닌' 메갈리아4라는 점이다. 그 때문에 서브컬처계 인물들이 김자연 성우의 행동을 무작정 감싸는 행동들이 비판받는 것이다.
- 두 번째, 서브컬쳐계에 있는 인물들은 대개 을의 입장이고, 김자연 성우의 경우에도 일종의 그런 입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공감'이 되기 때문에 그런 반응을 보인다는 의견이다.
- 서브컬처계에 있는 사람이나 프리랜서로 일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말실수를 한번이라도 할 경우 바로 계약이 해지될 수 있고 그 일을 더 이상 못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들고 일어났다는 의견.[5] 그거 자체로는 물론 문제가 되지 않지만, 문제는 잘못된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며 메갈을 직접적으로 옹호하면서 페미니즘이라고 외치기에 비판받는다는 의견이다.
- 이 문서의 '결론' 문단에도 보면 이런 내용이 있다.
만화가,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수의 서브컬처 관련 인사(프리랜서)들이 메갈리아의 실상에 대해 무지하면서도 이번 사건에 관여하려는 것과 계약금 문제가 잘 해결되었다는 당사자들의 해명이 이뤄지고 네티즌들이 사건의 본질을 제대로 설명해 주어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것은 넥슨의 이러한 대처를 프리랜서에 대한 대기업의 갑질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공통적으로 메갈리아와 메갈4의 연관성이나 해당 사이트의 문제점, 티셔츠 수익금의 향방에는 크게 관심이 없고 왜 티셔츠를 입었다고 해서 대기업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아야 되는가를 중점적으로 지적한다. 이러한 정황상, 이번 사건을 본인들의 불안정한 입지와 동일시하기 때문에 넥슨을 비난하는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 이는 성우의 강판, 보이스 삭제가 성우나 웹툰작가와 같은 프리랜서에게 좋지 않은 선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인물들이 자신들의 입지를 위해 다분히 정치적으로 반응하고 있으며 서로 동조하여 불특정 자본을 압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 송포유 사건 이후 잠적은커녕 사과조차 하지 않은 이승철에 대해 SNL 코리아나 썰전 등의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한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이승철을 옹호하거나, MC몽/컴백논란에서 연예인들이 MC몽을 옹호하는 바람에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듯이, 서브컬처를 넘어 문화 산업계 전체가 인맥 사회가 형성되기 쉽다. 개요 문단에 링크된 분석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특히 3세대 작가들의 경우 경쟁이 심화되고, 또 카톡 등의 온라인 매체의 등장으로 탄력을 받아 자연스럽게 외부와 단절된 폐쇄 집단이 형성되었고, 만화가라는 직업의 특성에서 비롯된 친목질의 폐해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극단적으로 드러났다는 내용의 추측이 있다. 요약하자면, '그로 인해 이번 사태에 대해서 영향력이 강한 목소리 큰 몇 명의 주장에 동조하였으며, 여기에 일부 미숙한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팬/독자에게 오만방자한 태도로 욕설과 비방을 하거나 부계정을 사용해서 뒷담화를 까다가 들통이 나는 일까지 벌어지면서 사단을 키웠다. 닫힌 사회라는 특성상, 이번 사건에 대해서 업계에 동조하는 의사를 철회하거나 팬들에게 사과를 할 경우, 이러한 인맥을 유지하기가 어렵게 되기 때문에 "불공정 계약해지는 없었다."는 양측의 해명을 들어도 무시를 하게 된다. 게다가, 이들은 한 분야에서 영향력이 있는 유명인사이기에 메갈리아의 여성혐오 등 네티즌들이 문제점을 아무리 알려줘도 선민의식에 휩싸여서 전혀 귀담아듣지 않거나 일부 의견만을 철회한다든지 혹은 무엇이 문제였는가를 제대로 인식하게 되었더라도,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저자세로 사과를 하는 행동을 자신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자존심이 꺾이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공식 사과문을 쓰는 발표를 꺼리거나 아예 처음부터 사과를 하지 않는 행동으로 조용히 사건이 지나갈 때까지 적당히 몸을 사리고 있다는 의견이다. 이번 사태와 연관지어서 생각해 보면, 서정범 교수 무고 사건에서도 페미나치를 비롯한 남성혐오 세력들이 실제로 잘못을 저질렀더라도 왜 사과를 하는 행동을 꺼렸는지 알 수가 있다. 이들은 자신들 하나하나가 페미니즘을 대표한다는 소속감을 굉장히 중요시하기 때문에 "우리의 사과는 페미니즘의 패배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서브컬처계 인사 외에 이번 사태와 엮인 여러 진보 성향의 인사들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을 진보주의의 패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결국, 알량한 자존심이 문제인 것이다.
- 이번 사태에서 물의를 일으킨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들 중 다수가 특정 대학교 출신이라는 점을 잘 생각해보면 학연의 영향력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원인으로 의심해야 한다. 해당 대학교의 학과장이 직접 나서 메갈리아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SNS에 남겼을 정도이므로, 학생만이 문제가 아니라 교수진으로부터 이어진 일종의 악순환이 반복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관련 의혹에 관한 글[6]) 특히, 이번 사건에 연루된 작가들과 과거 뷰티풀 군바리를 비난하였던 작가들의 목록을 대조해보면 그 연관관계는 더욱 명확해진다. 업계 종사자 중에서 대다수가 프리랜서로 이루어진 특성상, 계약을 따올 수 있는 인맥의 관리는 무시하기가 힘들다. 교수 정도만 되어도 각종 인맥을 이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정도인데 학과장 정도 되는 인물이라면 어떨까? 눈에 띄게 특출난 실력이 있거나 해당 학교의 인맥에 의지하지 않고서도 스스로 계약을 따낼 수 있는 다른 인연이 없는 한, 학과장의 의견을 거스르고 다른 목소리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사실 메갈리아 자체는 극단적이고, 일베가 했던 행동절차를 그대로 밟고 있기에 (모방범죄 등등...) 대부분의 사람들은 온, 오프라인을 통틀어 등을 돌려버린지 오래라서 사실상 자신들의 폐쇄적인 인맥질로 끼리끼리 문화를 향유하며 입을 맞춰서 짝짜꿍이나 하는 실정이다. 이는 메갈리아가 그렇게 싫어하는 일베[7]가 탄생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밟아온 절차와 하나도 다르지 않고 유사하다. 따라서 페북이나 트위터같이 SNS에다 이들을 옹호하는 글이나 의견이 올라온다 한들, 동조하는 세력은 더 이상 늘어나지 않고 항상 일정한 딱 그만큼의 숫자라는 것이다. 그나마도 지지하는 세력은 정말로 진실을 모르고 옹호하는 세력보다는 진실을 알면서도 자신들의 이익이나 사회, 정치적 목소리를 내려는 이익단체[8]와 극단적인 운동권 세력들 혹은, 몇몇 신문사의 편파적인 보도를 하는 몇몇 기자들 뿐이다.
- 다섯 번째, 한국에서 여성들이 느끼는 피해의식이 상당히 높다는 점이다.
-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 유리천장 등 여성차별의 사례가 어느 정도 만연했던 것은 사실이다. 예를 들어 근래에 교육부 성교육 지침서 논란이 있었듯이 "여성은 특정 남성에게만 성적으로 반응하는 데 비해 남성은 성적으로 매력적인 여성들과 널리 성교할 수 있다"든지, 출산과 부모에 관한 부분에서 "어머니는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아버지는 금연·금주를 하고 부모로서 자녀 양육과 교육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라든지, 심지어는 거절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않는 경우에는 성교를 허락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든지 등이 있었다. 또한 최근의 강간 판례에서도 여성이 제대로된 의사표현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강간이 무죄가 된 사례도 있다. 거기에 몇몇 남성들이 여성에 대한 성희롱적인 성격의 유래를 가진 표현을 무절제하게 사용한 사례, 여성을 노리개로 삼아 작성된 암기법 책 등이 있었다. 즉, 한국사회에 구조적으로 여성차별의 시스템이 존재하고 있으며, 여성들이 억압받고 성적으로 농락받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메갈리아는 극단적 성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억원에 가까운 모금을 이뤄내는 등 여성 차별에 대항한다는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 수많은 여성단체와 페미니스트들, 혹은 메갈리아 등의 실체를 알지 못하거나 알더라도 여러 여성들이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보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의 피해의식과 그들이 경험한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는데 폭력적이고 반사회적인 행동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폭력적인 방법은 이들에 대한 적대의식만 낳을 뿐이고, 오히려 이 문제가 고착화 될 수 있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차별이 전도되어도 새로운 차별을 낳을 뿐이다.
2.2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과 별점 테러
몇몇 작가들의 몰상식한 대응에 반발하여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작가의 웹툰 댓글창에 비난과 욕설을 하고 있고 별점 테러를 감행한 탓에 최신화는 별점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이다. 또한 댓글창과 베스트댓글은 성난 네티즌들의 욕설 외에도 친메갈리안과 반메갈리안으로 나뉘어 아비규환 상태에 빠져 정상적인 댓글창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상태이다. 다만, 작가들의 원고료는 조회수를 기준으로 지급하는지라 별점이 낮아지는 것 자체는 작가들에게 생각만큼 큰 피해가 가지않을거라는 지적이 있다.
별점 테러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작가의 블로그나 트위터, 댓글에 심한 욕설과 인신공격과 같은 행위나 명예훼손은 자칫 잘못하면 형사처벌되고 전과 기록이 남을 수도 있다. 물론 이는 나무위키와 다른 커뮤니티 내의 행위에도 해당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해당 사태가 연관된 작가의 작품들이 불법공유가 일어나는 정황이 발견되고 있으며 클로저스 동인지 역시 같은 문제가 있다.[9]
애초에 이 사태를 시작하고 수습을 하지않는 해당 작가들에게 책임이 있지만 비난과 욕설은 주의해야한다. 아무리 잘못을 했다 하더라도 보편적인 인권의 관점에서라도 그 잘못한 사람에게 뭐든지 해도 된다는 허락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법적 보호를 받기때문이다. 예를 들어, 일간 베스트 유저들 중에서 아무리 짜증나고 무개념한 짓을 일삼는 사건들이 일어나도, 그들에 대해 신상털기를 하면 그저 범죄일 뿐이다. 실제로 그런 사건도 있었고.
게다가 이런 행위를 마녀사냥이라고 사람들에게 호소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나무위키 자체에다 반감을 품게 만들 수도 있게 된다.[10] 이런 이유 때문에서라도 '페미니즘 자체에 대한' 지지 발언을 하기도 한다. 성우에 대한 지지, 혹은 페미니즘에 대한 옹호론을 주장하는 모든 사람이 앞의 서술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소위 '라인'으로 묶인 것이 아니며 그들 중에는 독자적인 판단으로 결정을 내린 사람들도 있다. 이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은 삼가야 한다. 하지만 이들이 지지하는 사이트의 성향이 어딘지도 알아보지 않고 지지한 것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져야할 것이다.
또한 '살생부' 논란 또한 지적할만 하다. 이 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사람은 중간에 '나무위키 편향성 논란' 부분에서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각계 반응 문서가 '결코 살생부가 아니며', 나무위키의 해당 명부 문서는 최소한이나마 가치 판단 배제, 발언에 대한 정황 검증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보기는 했겠지만, 그와 무관하게 나무위키의 해당 문서를 마치 살생부인 양 휘두르는 사람은 존재하고 있다. 《네버랜 연대기》의 작가 박현수가, 부정확한 근거에 따른 '메갈과 김자연 지지'로 몰려서 별점테러 및 오폭을 당했고, 그림 작가 ROZER 또한 본인이 발언한 것 이외의 오폭을 당하기도 하였다. 또한 나무위키에서만 이러한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도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리스트 또한 존재하는데, 가령 디시위키 '김자연 밎 메갈 옹호발언자들 리스트' 같은 문서는 초장부터 '이 문서에서 다루는 대상을 죽여주십시오.' 라는 틀로 시작하는 등 대놓고 살생부를 공언하는 수준의 문서이다.
여타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명단은 현재 어그로나 악플러의 의도적인 유도심문에 대한 답변 내지 욕설 등도 전후 사정 없이 해당 발언만 그대로 스크린샷한 위험성이 있으며, 그러한 토론을 통한 검증과 아카이브를 통한 발언들의 수집 후 합의에 의해 최대한 작가가 직접적인 발언을 바탕으로 기재하는 나무위키 역시 해당 각계 반응에서 주의할 사항에 서술하였듯 해당 작가들의 트위터 등을 직접 찾아가서 확인하는 것보다 정확하다고는 볼 수 없다.
일부 독자들은 몇몇 작가들이 한 행동을 두고 '모든 작가들도 이런식으로 행동할 것이다'라는 프레임을 씌우면서, 해당 작가가 아닌 모든 작가들을 비판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 현재 문제가 커질까 봐 침묵하는 작가들도 있고 문제를 일으킨 작가들에 이의를 제기하는 작가들도 분명히 있으니 이러한 프레임 씌우기는 반드시 삼가야 할 태도이다. 침묵에 대해 의혹을 드러낼 수는 있을지언정 침묵 그 자체가 비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며, 사상 검증과 마찬가지인 의견 표명 강요도 해서는 안 된다.
3 여파
3.1 페미니즘에 대한 환멸
이 사건으로 인해 많은 SNS 이용자[11]들이 김자연 성우를 지지했는데, 이들중에는 현직 웹툰 작가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메갈리아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네티즌들을 자극했고, 이후 팬들이 메갈리아에 대해 설명하자 그들에게 조롱과 모욕까지 일삼았다. 무엇보다 사실을 설명함에도 불구하고 '그딴 건 모르고'를 시전하며 '막장 커뮤니티를 지지하는 것' 을 '페미니즘을 지지한다.'는 식으로 표현하여 네티즌들 사이에서 극도로 반감이 심해졌다. 이에 대해서는 일부의 발언으로 집단 전체를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는 경우도 있긴 하였으나, 이전 사태 때부터 생긴 혐오감과 이 사태로 생긴 부산물인 메갈리아, 워마드에서 누적된 피로감 등으로 인해서 반감이 더욱 심해진 영향도 있었다. 게다가 애초부터 독자들을 싸잡아 조롱한 측은 메갈리아4 또는 페미니즘을 지지한다고 했던 작가들이었다.
3.2 레진코믹스 집단 환불 및 탈퇴 사태
레진코믹스 소속 작가들이 이를 지지하는 입장을 많이 밝힌게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인 독자를 비하한 웹툰 작가의 발언이 있자, 이를 시작점으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레진코믹스 탈퇴운동이 일어났다.
작가들 외에도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김자연 성우 지지' 또는 페미니즘 지지 성향의 사용자들이 다른 독자, 사용자들뿐만 아니라 이번 사태에서 만화 형식으로 자기 심점을 토로한 웹툰 작가 지망생 및 소신 발언을 한 사람들에게도 위로는 커녕 각종 비방과 욕설까지 서슴치 않는 반응들을 보이자, 이들과 반대되는 입장이면서도 소비자로서는 같은 집단인 서브컬쳐계 팬덤에 속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즐겨왔던 대한민국의 서브컬쳐계 자체에 환멸을 느끼는 상황까지 왔다.
이에 관련된 반응들 모음
3.3 웹망생 비하발언
파니라는 한 웹툰 지망생이 예스컷 사태에 대해 자신의 소감을 그린 짤막한 만화를 그렸다. 그런데 이를 트위터 이용자들이 대대적으로 조리돌림하며 비방하고 있다. #1 @1 #2 @2
트위터가 이렇게 해롭습니다 여러분 읍읍.
웹툰이라는 컨텐츠에 꿈을 품었던 지망생의 한탄을 담은 만화를 보고도 격려는 못해줄 망정, 만화에서 그린 이가 말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선 무시하고, 오로지 자캐를 귀엽게 그렸다는 점만 디스하며, 동인계에 발을 들이면 죽이겠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또한, 2016년 7월 24일 트위터에서도 자기 모에화라는 트윗이 계속 1위에 있으며 작가 지망생을 지속적으로 비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진에서 소라의 눈을 연재하는 썸머 작가는 한 작가 지망생을 리트윗하였는데[12] 그 작가 지망생이 현재 조리돌림을 당하고 있다.## @
특히 앞의 링크들로 제시된 내용에서 '파니'라는 지망생에 대해서는 자기 모에화를 한다며 집요하게 조리돌림을 했는데, 정작 트위터에서는 자캐와 오너캐를 만들어 성적인 행위, 고문을 하는 것을 그리거나 이러저러한 설정을 교환하는 일이 매우 흔하다. 애초에 오너캐 자체가 일종의 자기 모에화라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따지면 이에 해당되지 않는 작가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13] 생활툰 작가들 의문의 1패
몇몇 사람들은 이런 소신 발언을 한 작가들과 작가 지망생들이 피해를 입으면 안된다며 이쯤에서 그만두거나 온건하게 가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나, 현재 트위터에서 이 사건에 대해 팬/독자들을 도외시하는 작가들을 비판한 작가들이 메갈리아, 워마드 등의 혐오단체와 동료 작가들로부터 공격을 당한다는 것이 밝혀지자 오히려 분위기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웹툰 갤러리를 비롯한 독자들은 사태가 흐지부지되면 필시 저 작가분들이 업계에서 매장당한다며, 자신들을 지지한 작가분들을 위해서라도 현 서브컬쳐계를 정화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
3.4 웹툰 규제 찬성 운동
웹망생 비하 발언의 여파로 웹툰 작가들의 폐쇄적 커뮤니티와 엘리트주의적 사고방식에 환멸적인 감정을 느낀 독자들의 행동이 나타나고 있다.
3.5 웹툰 갤러리 동인행사 민원 사태
웹망생을 비하발언 했던 사람들이 대다수 동인계통 사람인 것을 확인하고, 웹툰 갤러리에서 대대적인 동인계 사냥을 시작했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4 여담
- 해당 사건으로 인해 여러 일러스트레이터나 만화가, 작가들이 비판받는 것은 물론 특히 웹툰 작가들에게 색안경을 끼고 안 좋은 인식으로 바라보는 일이 생기면서 "웹툰작가들은 다 거기서 거기니까 인성이 개차반이다." "웹툰작가들은 전부 다 메갈리아를 지지한다." 더 나아가서는 "예체능 계열이라 못 배워서 그렇다" "만화 그리는 사람들은 어렸을 때 다른 또래들에게 배척받았기 때문에 자신을 떠받들어주는 트위터같은 거에 쉽게 휩쓸린다" 같은 편견을 가진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위에서 써놨듯이, 메갈리아로 인해 법정 싸움까지 간 웹툰작가만 3명이고, 법정까진 아니더라도 넷 안에서 크게 싸우거나 큰 일을 겪은 작가도 수십 명인데다가 위에서 서술된 넥슨에 반대하는 사람들 조차 정말로 메갈리아에 대해 잘 알고 발언한 것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14] 절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르지 말자.
- 어디까지나 우연히 시기가 맞아떨어졌을뿐 이 사건과는 무관하지만 방송통신 심사위원회에서 웹툰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라고 하며, 이 사태로 인해서 웹툰작가들이 독자의 지지를 얻기힘들어질 것 같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이 와중에 일베가 이 나라의 중심을 지키고 있어요급 망언이 튀어나와 비웃음을 사고 있다.
- 이젠 일반 회사원들도 걱정하고 있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건으로 클로저스는 산불이 다른 곳으로 옮겨간 후 넥슨 측이 동정표를 얻어 역으로 반사이익을 얻었으며 인터넷 검색순위에서 클로저스가 던파를 이기는 기현상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서버 증설을 할정도로 동접자 수가 늘어났다.# 또한 메갈에 대한 검색량이 크게 급증했다.#[18][19]
- 옹호론자중에는 "여자가 왕자 찾으면 김치년, 안 찾는다고 하면 메갈년이라는데 도대체 뭘 어떻게 하면 되냐"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20] 이번 사건에서 비판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티셔츠 문장의 내용에 대해서는 한마디 비판도 하지 않는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 전혀 알아보려고도, 생각하려고도 하지 않으려고 함을 알 수 있다. (# @)
- 인터넷 커뮤니티 여론의 대격변[21]
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5795070d94b41ebbeb421f8516868ab6e0e8efmn692740w850h1511f115446__Ym201607.png?width=400 |
- 각 커뮤니티마다 그동안의 입장에선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여러 입장들을 보이면서 일각에선 김구가 살아 돌아와도 이루지 못할 대통합을 이뤄냈다고 자조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예 '여기가 평행세계가 아니냐', '세계선이 변경된 것 아니냐'는 반 농담식의 의견도 자주 보인다. 주의할 점은 위 이미지와는 달리 나무위키가 노쉴드 캠페인을 주장하거나 옹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애초에 나무위키 사이트 자체, 혹은 유저들의 총의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으니 노쉴드 캠페인에 대한 위키 이용자들의 의견도 다를 수밖에 없다.
- 여성부가 재평가되기 시작했다. 아청법 문제로 까였는데 이게 오히려 동인계 처벌 근거가 되었기 때문이다.
5 관련 문서
주요 사건 문서는 최상단에 있는 틀에 기제 바람
- 나비효과
- 군중심리
- 낙인 이론
- 매카시즘
- 반지성주의
- 선동
- 섀미니즘
- 우물 안 개구리
-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
- 진영논리
- 집단사고
- 친목질 : 특정 대학의 학연으로 맺어진 인맥 집단이 웹툰계에 존재함이 확실시 되고있다.
- 콰아아아 : 소비자를 무시하고 그저 ATM으로 보는 창작자
라고 하기도 좀 그렇지만에 대해 소비자들은 불매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 아나 성우 교체 사태
- 케이크스퀘어#s-3.5
6 관련 외부 링크
6.1 언론 기사
메갈 티셔츠 때문? 온라인게임 여성 성우 하차 파문… 페북지기 초이스 2016-07-19 <국민일보>
“메갈이 그린 만화 안 볼테야” 레진 회원탈퇴 러시… 페북지기 초이스 2016-07-22 <국민일보>
“메갈 작가들과 함께할 수 없다” 웹툰산업회장 일갈… 페북지기 초이스 2016-07-24 <국민일보>
‘독자인 게 벼슬인가?’ 웹툰 작가 독자 모독 사건… 페북지기 초이스 2016-07-25 <국민일보>
메갈이 넥슨에 던진 돌, 왜 레진이 맞았나 2016-07-25 <메트로서울>
"독자 무시해?" 웹툰계 시끌시끌 2016.07.25 <조선일보>
'남성 혐오' 논란 웹툰계로…티셔츠 한 장 때문에? 2016. 7. 26 <TV조선>
“메갈·워마드 용납 못합니다” 여성들 선언 잇따라… 페북지기 초이스 2016-07-27 <국민일보>
메갈리아 논란에 대해 알아야 할 8가지 불편한 진실 2016-07-30 <미디어오늘>
The Rise of Radical Korean Feminist Community, Megalia <koreaBANG>의 2016년 1월 5일 기사 - koreaBANG은 한국 인터넷 여론을 소개하는 영어 사이트.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원본 한글이 팝업창으로 뜬다.
6.2 그 외 링크
디시 웹툰 갤러리 : 작가는 독자 위에 있지 않다 (아카이브)
루리웹 : 이 사건에 대한 이중 잣대 사례 정리 (아카이브)
루리웹 : 서든어택2 튜토리얼 패러디
오늘의유머 : '왜 웹툰계에서 과하게 참전하는가'를 분석 (아카이브)
유튜브 : 패러디 영상
티비플 : 패러디영상
메갈의 유산
- ↑ (제작자)원본은 웬디스의 광고 wendy's hole입니다.
- ↑ 명목상 이유는 주로 음화 반포죄
- ↑ 경향, 한겨례, 시사인 등등
- ↑ 대표적으로 독립 운동가 비하, 성인 자료 개제, 초상권 침해 등등
- ↑ 이 사건으로부터 며칠 전에 일어났던 리쌍 곱창집 사건에서 당사자인 서윤수(가로수길 우장창창 점주이자 맘상모 회장)와 그 지지자들의 사례가 비슷하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서윤수가 건물주 리쌍으로 인해 쫓겨나게 생겼다며 갑의 횡포에 당한다는 프레임으로 지지자를 끌어들였지만, 리쌍은 건물주로써 호의를 베풀었다고 여론은 보고 있다
- ↑ 주의할 점은 어디까지나 의혹인 만큼 실제로 학연/인맥에 의한 웹툰 등단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단언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 ↑ 아니, 일베를 동경하지 않는다면 메갈리아가 왜 일베의 말투를 왜 따라하겠는가?
하필이면 다른 사이트도 아니고 일베가 뭐냐? 일베가... - ↑ 정의당의 경우, 사실상 메갈리아를 지지하는 방향에 서있는데 문제는 성 소수자도 지지한다. 메갈리아가 게이들에게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 보면 정말 지지하는게 아닌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그때 그때 진영논리로 같은 편에 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해당 사건 때 그 어느 쪽의 편도 들지 못했다.
- ↑ 하지만 클로저스 동인지는 애초에 작품 자체가 저작권이 불분명하다는 의혹과 아청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일어나고 있어 애매한 포지션인 상황이다. 작가는 부농
- ↑ 그러나, 나무위키는 위키 사이트이고 커뮤니티에서 어느 정도 거리감이 있어도 어쩔 수 없이 잠재적인 적을 많이 만들게 되는 구조일 수 밖에 없다는 반론도 있다. 비판을 주류로 하는 서술의 특성상 일단 최대의 적대관계 리그베다 위키부터 시작해서 흉악한 반달리즘을 막아내기 위한 고육지책은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일베나 메갈리아를 비롯한 혐오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디씨위키를 필두로 하는 일부 디씨 유저들, 심지어 오유마저 적대관계인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정작 나무위키가 편향적이라고 까고 있으면서도 막상 무슨 사건이 터졌을 때 심심하면 서술의 편향성을 이유로 반달리즘을 하고 있다.
이 쯤 되면 스토커가 아니나? - ↑ SNS라고는 하지만 한국 서브컬쳐계 창작자, 소비자의 메시지 게시 공간은 사실상 트위터 하나에 집중되어있는 상황이다.
- ↑ 해당 글만 봐선 리트윗한 의도는 불명이나, 저격 타겟 끌어오기 목적으로, "맘에 안드는 새끼 글이 있는데 조리돌림 당하게 끌어내자. 저새끼 조져주세요."의 리트윗이라는 견해가 지배적. 다른 목적이라고 보기에는 이런 목적이 아니라면 조리돌림을 막아야 정상일 것이다.
- ↑ 다만 자캐 자체는 오너의 캐릭터화가 아니며, 그저 오너가 설정을 생각해 만든 말 그대로 자작 캐릭터이고. 오너캐릭터라 하더라도 자캐로써의 오너캐릭터(=외형만을 공유하거나 자캐중 하나에 자신의 의지를 담아 표현함)를 쓰는 사람도 있으니 일반화는 금물.
- ↑ 물론 팬들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원색적인 비방으로 대응한 경우에는 문제가 있으며 설사 잘 몰랐다 하더라도 자신의 sns에 사태파악을 제대로 하지 않고 글을 썼다면 잘못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 ↑ 다만 마사토끼는 어시스트 및 협업자가 친 메갈이라 파문을 일으킨적이 있다. 오히려 마사토끼는 별 다른 언급을 하지 않으며, 이때문에 마사토끼의 블로그에 몰려든 사람들 때문에 2차 피해를 걱정해야할 정도이다.
- ↑ 이런 작가들 중에 친 메갈 논란을 자초한 이는 양영순이 거의 유일하다
- ↑ 또한 아래 문단-이상할 정도로 웹툰작가진의 옹호가 많은 점에 대한 오유 유저의 분석-에 따르면 메갈 옹호에 휩쓸리지 않는 작가들은 거의 모두 1,2세대 작가이기도 하다.
- ↑ 그러나 실제 검색량은 일반인들이 즐겨하는 오버워치가 메갈보다도 훨씬 압도적이다. 이는 즉, 트위터에서 마치 검열의 디스토피아가 강림할것처럼 떠들고 다니지만 실상은 이 사태 자체가 찻잔 속의
불지옥태풍이라는 것을 쉽게 알수 있다. - ↑ 다만 일반인도 자주 보는 웹툰 검색량은 빠져있기에 무조건 신용하지는 말자.
- ↑ 이런 이야기가 꽤 호응을 얻고 있다
- ↑ 짤방 내의 볼드모트는 일베저장소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