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스웨덴어: Extremism 중국어: 極端主義 노어, 카자흐어: Экстремизм 에스토니아어: Ekstremism 핀란드어: Äärimmäisyys 독일어, 체코어: Extremismus 스페인어, 바스크어, 포르투갈어: Extremismo 네덜란드어, 불어, 카탈루냐어: Extrémisme 히브리어: קיצוניות ורדיקליזם 세르보크로아트어: Ekstremizam 아랍어: تطرف |
1 개요
일단 사전적 정의를 따르자면 모든 생각이나 행동이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치는 태도를 말한다. 즉 모 아니면 도, POV, 흑백논리의 집합체라고 볼 수 있다.[1]
위키백과에 따르면 다른 이들이 자기 생각에 동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 더 극단적으로 움직인다. 특히 소수의 믿음과 관점이 다수의 사람들에게로 확산되는 '사회적 폭포현상(social cascades)'은 극단주의를 부추기는 주요 원인이 된다. 자신이 실제로 아는 정보를 근거로 판단을 내리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근거해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서술되어 있다. 쉽게 표현하면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라는 이야기.
쉽게 말해서 정신적으로 병들 정도로 한쪽으로 치우친 관념을 가진 것이다.[2] 그리고 말하겠지만 뭐든 간에 극단적으로 치우지면 악이 된다. 그런 부분에서 근본주의 또한 비판받는 것이다.
그렇다고 중립적인 사고 방식이 항상 좋다는 것은 아니다. 중립 또한 극단에 치우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3]
2 예시
예시는 다음과 같다.
- 종교를 믿는 이유는 사람들이 죄를 풀 수 있게 하고 남을 이해하게 하기에 그런다고 한다. 다시 말해 종교를 안 믿는 자들은 전부 범죄자에다가 살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 사실 세상에 나쁜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나쁜 짓을 하도록 안 막고 있다. 다시 말해서 악이야말로 진짜 정의로운 것이고 선행은 세상의 불의라고 칭한다.
- 의도는 좋았는데 결과가 아주 안 좋았다. 차라리 처음부터 의도마저 나빴으면 욕을 먹더라도 더 큰 욕을 먹지는 않았을 텐데 의도가 좋았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다. 나쁜 의도면 누구든 욕할 자신이 없기에…
- 사람들은 타인의 죽음을 원한다고 한다. 집단괴롭힘 사건에서 피해자 학생이 죽으면 가해자들이 축하파티를 연게 그 증거다. 이 세상은 썩어 있다. 그러니까 이 누가 죽으면 즐거운 축하파티를 열자.
- 누군가가 하는 말로는 악이 없어진다면 세상이 살기 좋아지기라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약한 선이 악이 되기에… 하지만 선이 없어진다면 오히려 세상은 모두가 잘살게 될 것이다. 선때문에 전쟁이 일어난다는 소리다.
- 직업과 취미는 다른 것이라고 하면 차라리 취미 자체가 안 맞는 직업을 선택해서[4] 성공하면 뭐든지 잘된다.
- 혐한 일본의 작가들은 한국인들이 괴악한 놈들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즉, 모든 일본인들이 한국인들을 그렇게만 보며 한국인 비하를 위해서 온 힘을 기울인다. 물론 그 반대도 있다.
- 남자들은 여캐들을 보고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이 백중백이다. 그래서 남자들이 애니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이유는 순전히 여캐 때문이다.
- 사기안들은 헛소리만 한다. 그런 헛소리를 하는 자들은 죽어야 이름값을 하는 놈들뿐이다.
괜히 중2병을 이 주의와 비교하는 게 잘못된 거라 말한 게 아니다. 중2병이 그냥 커피면 얘들은 TOP
- 대부분의 오덕후들은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의 종주국인 일본을 좋아한다. 그러므로 오덕후들은 거의 다 우리나라 애국지사들을 욕하는 매국노들일 것이다.
- 게임문화 및 서브컬처를 탄압하는 발언을 하거나 그러한 정책을 지지하는 기성세대들 중에서는 특정 지역 출신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러한 사람이 있으면은 그 사람은 특정 지역 사람일 것이다.
- 한 이집트왕[5]이 꿀을 나일강에 버리라고 명령했다. 왜냐하면 꿀은 이전의 폭군이 좋아했던 음식이니 먹으면 안된다고 했다.
- 금수저 여성이라면 남성에게 무슨 짓을 당하건 약자가 아니다.
- 한국사회에서 여성은 성폭력사건에서 무조건 비호를 받는 존재이므로 성폭력 사건에서 여성이 2차 가해를 당한다는 것은 개소리이다.
- 한국사회에서 남성은 성폭력사건에서 무조건 쉴드를 받는 존재이므로 남성이 성폭력 사건에서 무고하게 몰리기 쉽다는 말은 개소리이다.
- 모든 남성들은 페미니즘에 적대적이다.
- 모든 미국인 및 서양인은 인종차별주의자다.
- 모든 종교인들은 비논리적이며 종교자체가 해악이기 때문에 사라져야만 한다.
…다른 정보는 논리적 오류 참조. 형식적이건, 비형식적이건…
3 왜 문제가 되는가?
굳이 설명이 필요한가? 위 내용[6]만 봐도 상당한 설명인데…
사실 이렇게 보는 건 다른 요인에 대해서 이렇게 된다고 설명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극단주의는 그런 의미를 더더욱 확대 해석해서 아예 다른 길로 빠져드는 것이 가장 거대한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잘못하면 문제가 심해져서 뒤로는 또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것이다.
현실에서 이런 사상을 품은 자가 있으면 하는 말을 잘 들어보자. 얼마나 위험한 생각을 하는지 상상 이상일 것이다.
나무위키에서도 극단주의 혹은 극단주의에 비슷한 논리로 서술된 항목이 몇몇 보인다. 반달리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항목이 극단주의적으로 서술되어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4 이걸 지닌 캐릭터들
- 닥터 스트레인지 - 케실리우스, 칼 모르도
-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 장각, 사마의
- 마블 코믹스 - 시빌 워 2의 캐럴 댄버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울레자즈, 아몬, 나루드(=사미르 듀란), 아크튜러스 멩스크
- 워크래프트 시리즈 - 살게라스, 아서스 메네실, 가로쉬 헬스크림
- 모탈 컴뱃 시리즈 - 다크 라이덴
- 혹성탈출(2001) - 테이드 장군
-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 코바
- 추가바람.
5 관련 문서
- ↑ 애초에 그런 것들을 만드는 게 극단주의자들이다. 그러다 보니 양면을 이해하려는 사람을 기회주의자로 매도한다.
- ↑ 캐스 R. 선스타인이 쓴 '우리는 왜 극단에 끌리는가'에 자세한 설명이 있다.
- ↑ 사실 사회에서 존재하는 성향을 기계적으로 평균 낸 중립이 항상 진리라는 보장은 없다. 극단주의에 끌리는 만큼 중립에 끌리는 성향 역시 많다. 특히나 탈이념, 탈정치, 중도주의 같은 것이 신성화되는 성향의 한국 사회에서는 더욱 그렇다.
- ↑ 예를 들어서 예능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 정치를 한다던지, 아니면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 의자에 앉아서 일을 한다던지
- ↑ 이 왕이 누군지 알면 추가바람.
- ↑ 참고로 일부 내용은 실제 이런 주장을 하며 이 곳 나무위키를 반달한 자들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