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문서: 그린 랜턴, 그린 랜턴 시리즈, DC 코믹스/실사영화 일람, 반지닦이
1 개요
"그린 랜턴 영화도 재밌을 거라고 했잖아. 넌 114분 동안 틀린 거야."- 셸든 리 쿠퍼
반지닦이
아이언맨을 필두로 한 MCU에 대항하기 위한 DCEU의 시작을 2년 가까이 늦춰버린 희대의 팀킬 영화 [1]
또한 다크 나이트가 다시 세운 DC 코믹스 영화의 위상을 배트맨과 로빈 이후 또 다시 말아먹은 망작이자 DC의 흑역사[2]
2011년 6월 17일 개봉한, DC 확장 유니버스의 기점이 되길 바랐던 영화[3], DC 코믹스 원작 그린 랜턴 시리즈의 최초 영화화 작품. 원제는 그냥 그린 랜턴(Green Lantern)이나 국내 개봉에는 '반지의 선택'이란 부제가 붙었다. 감독은 마틴 캠벨[4]이고 주인공 할 조던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맡았다. 제작은 그린 랜턴 코믹스로 호평을 받던 작가 제프 존스가 참여하였으나, 작업 도중 관계자에 의해 각본이 유출된 것에 실망한 제프 존스가 하차하게 된다.[5] 《슈퍼맨 리턴즈》로 시작하려던 저스티스 리그 영화화 계획이 엎어지고, 마블 스튜디오가 MCU를 진행하자, 시발점으로 삼기 위해 제작했던 작품이며,[6] 해리 포터 시리즈의 완결로 새로운 프랜차이즈 시리즈가 절실하게 필요하던 워너브라더스의 희망인 작품이었다카더라
2 시놉시스
머나먼 은하계에는 무한파워를 발휘하는 반지 파워링의 힘으로 지구를 포함한 총 3600개 섹터로 구분된 행성들을 수호하는 그린 랜턴 군단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러나 우주의 빛이 사라지고 강력해진 악의 기운으로 최악의 위기가 다가오자, 그린 랜턴의 수장은 운명적으로 지구에 불시착해 그의 파워링이 선택하는 대로 할 조던을 후계자로 맞는다. 그린랜턴의 집결지인 오아 행성으로 불려온 할 조던은 훈련을 통해 인간으로서 최초이자 또한 최강의 군단으로 거듭나 섹터 2814의 지구를 담당하게 된다. 그 사이, 모든 생명체들을 파괴시킬 ‘가장 어두운 밤’이 오리라는 예언이 실현되면서 새롭게 탄생한 악의 존재들 역시 점점 힘을 키워간다.
3 출연진
- 할 조던 : 라이언 레이놀즈
- 캐럴 페리스 : 블레이크 라이블리
- 시네스트로 : 마크 스트롱
- 헥터 해몬드 : 피터 사스가드
- 패럴랙스 : 클랜시 브라운
- 아빈 수르 : 테무에라 모리슨
- 마틴 조던 : 존 테니
- 아만다 월러 : 앤절라 바셋
- 킬로웍 : 마이클 클라크 덩컨
- 토마 레 : 제프리 러시
- 칼 페리스 : 제이 샌더스
- 로버트 해먼드 : 팀 로빈스
- 톰 칼마쿠 : 타이카 와이티티
4 예고편
허허, 속편 찍을 줄 알았나보네.... 거 참, 깜찍해라- 솔직한 예고편
5 평가와 반응
메타크리틱 | |
스코어 39/100 | 유저 점수 5.8/10 |
로튼토마토 | |
신선도 26% | 관객 점수 45% |
IMDB | |
평점 5.6/10 |
21세기에 개봉한 DC 코믹스 영화 중에서 캣우먼, 슈퍼맨 리턴즈[7], 왓치맨, 조나 헥스[8]에 이어 5번째 실패작.[9] 미국 애니메이션 갤러리에선 이런짤방도 나왔다.[10]
첫 번째 영화의 분노[11]
영화는 망했다. 제작비는 2억 달러인데 미국에서 벌어들인 건 1억 1600만달러, 해외 1억 달러, 다 합쳐 고작 2억 2천만 달러로 완전히 망했다... 영화는 수입을 극장과 제작사가 반으로 나누기 때문에 제작사 입장에서 번 건 1억 달러 정도다. 게다가 각 나라 세금이나 직배사 인건비...다 떼이면 저것보다 적기도 하고 광고비[12]도 있기 때문에 최소 5억 달러는 벌었어야 하는 영화이다.
가끔 몇몇 팬들이 평이 안 좋았던 《고스트 라이더》 영화판의 후속작도 나왔으니 그린 랜턴 후속작도 나올거라 주장했으나, 고스트 라이더는 후속이라기 보다는 거의 리부트에 가까우며 속편이 나오는 데에만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게다가 고스트 라이더의 경우 그린 랜턴보다 제작비가 훨씬 적었고, 1편과 2편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겨 흑자를 기록했다. 워너 입장에선 이 그린 랜턴 시리즈의 속편은 탐탁치 않을 가능성이 컸다. 결국 이 영화는 없던 영화로 취급될 것이며, 2020년에 완전히 다르게 리부트 될 것으로 확정되었다.
원래의 시나리오는 다른 방식으로 가려 했었으나[13], 각본이 유출되는 바람에 수정된 스토리가 이 영화다.
그렇지만 좀 유치하긴 해도 액션은 나름대로 충실하기 때문에 원작을 모르고 그냥 평범한 액션 영화 정도로 본 사람들은 나름대로 재미있다고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원작을 읽고서 레드 랜턴으로 변하는 거지 같은 DC 코믹스 소속 영화들인 《배트맨과 로빈》이나 할리 베리의 《캣우먼》, 샤킬 오닐의 《스틸》 등에 비하면 그나마 낫다는 평도 있으나, 저 영화들이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 쪽박찬[14], 우리나라 영화로 치면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나 클레멘타인 같은 수준의 망작들인지라 그것들보다 낫다는 건 결코 호평이라고는 할 수 없다.
6 영화의 문제점
영화가 실패하게 된 이유를 서술하자면, 일단 스토리 전개부터가 엉망이며 등장인물들의 연기 수준도 그저그런 정도에 소모적인 캐릭터가 상당, 중간보스 헥터 해몬드의 출연은 거의 아무 의미가 없었고, 최종보스 패럴랙스를 잡는 과정은 매우 억지스러우며, 할의 트라우마인 마틴 조던의 사망이나 가족에 관련된 이야기는 결국 아무 쓸모없던 이야기가 되고, 그린 랜턴의 상징성 마저도 매우 빈약하게 표현되었다. 액션 연출도 상당히 유치하다. 골든 아이와 카지노 로얄은 잘 만들어놓고 뭐하는 짓입니까 감독님...! 할 조던의, 아버지 사망에 대한 트라우마 극복내용이 없다보니, 도대체 왜 PTSD 시달리는 인간이 파일럿 하고 있냐는 평이 나올 정도.
원작을 좋아하는 팬들의 경우엔, 원작의 할 조던과 영화판 할 조던과의 성격이 여러모로 다른지라 원작팬들의 반감을 사게 되었고,[15] 중요한 빌런인 패럴랙스는 '공포의 화신'에서 '그냥 괴물'로 만들었으며,[16] 그조차도 다른 빌런인 크로나의 설정과 억지로 섞어버렸다. 할 조던의 숙적이 되는 시네스트로도 악당이 되어가는 사연과 과정이 있던 원작과는 달리 그냥 이유없이 타락하는 캐릭터로 나와 최악의 평을 받았으며 촬영 장면도 어딘가가 모자란 느낌마저 들게 만들었다.
결국 영화는 팬들과 일반관객들 모두에게 외면 받고 말았다. 팬들 입장에선 원작파괴가 날뛰는 이 망작을 당연히 좋아할 수가 없었고, 일반 관객들 입장에서도 유치하고 지극히 평범한데다, 지루하기까지한 B급 액션 영화를 굳이 영화관에서 봐야할 이유가 없던 것.
주연인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 영화가 패망한 뒤 원작을 제대로 한 번 읽어봤다고 하는데, 그 이후 "팬들이 어째서 그린 랜턴을 좋아하고 무슨 의미가 있는 지를 제작진이 알고 만들지 않았다"라는 말을 남겼다.
결국 이 영화의 의의는 각본 유출에 대한 경각심 및 보안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는 점과, 원작의 개성을 파악하지도 않고 무작정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과 같은 권선징악 스토리라인으로 각색하다간 원작의 팬들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외면 받는다는 사실을 크게 일깨웠다는 점이다. 근데 같은 각본가가 맡은 다른 영화를 보면 각본 유출이 문제가 아니었던거 같다
여담이지만 이런 쓰레기 같은 졸작을 본 사람들이 감독이 마스크 오브 조로, 007 골든아이, 카지노 로얄의 감독과 같은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7 여파
이 영화의 실패로 2012년에서 2013년 즈음에 개봉하기로 한 플래시 실사화와 저스티스 리그 실사화는 개봉일이 밀리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무산되었다. 하지만 2012년에 개봉한 라이벌 마블 코믹스의 《어벤져스》가 대성공을 거두자 라이벌 회사의 영화가 대박을 터트린 것에 대한 자극을 받은 워너브라더스와 DC 코믹스가 슈퍼맨 리부트 작인 《맨 오브 스틸》을 기점으로, 그린 랜턴을 시작으로 기획했던 저스티스 리그 영화화 계획과는 완전히 다른 계획을 따로 세워 다시 추진력을 얻고 서서히 진행하고 있고, 플래시는 전에 있던 각본을 갈아엎고 2018년에 새로운 각본을 가지고 나타날 것이며, 그린 랜턴도 전에 있던 이 영화의 후속편 각본을 폐기 처분해버리고 2020년에 새로운 각본을 가지고 나타날 예정.
게다가 이 영화를 기점으로 워너브라더스는 DCEU를 비롯한 앞으로의 영화들에 농담을 금지하는 정책을 펼친다고 했었다.(그래서 DCEU의 분위기가 한층 어두어진 것도 이 실패에 한몫을 했기 때문이다.)
주연 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는 후속작이나 저스티스 리그가 "좋은 각본을 가졌다고 확신될 경우에만" 나온다고 못 박아 뒀으나, 영화 데드풀의 주연이 되며 관련 언급을 한 것을 보면, 그마저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정적으로 라이언 레이놀즈가 그린 랜턴이 리메이크되면 주연을 맡을 꺼냐는 질문에 "난 데드풀만 한다."라고 못까지 박았다.평행우주로 설정한다면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의 제작자인 브루스 팀은 이 영화가 제작됨에 따라 그린랜턴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를 만들어 시청률도 높이고 인기도 끌었으나, 이 영화의 여파로 관련 상품이 영화 캐릭터 상품 외에는 잘 만들어지지 않자, 방영사인 카툰네트워크가 강제 종영시켰다.[17]
팬들에게는 흑역사나 팬 무비 취급되는 영화. 심지어는 그린랜턴 영화는 아직 안나왔다", "그거 팬메이드 아니었냐"라며 존재 자체를 부정당하고 있는 상태다(...). 《빅뱅 이론》이나 《사우스 파크》 등 수많은 매체에서 비난받은 영화.
일부 일반인들은 이 영화 때문에 그린 랜턴 그 자체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나빠졌다고 한다.[18][19] 원작은 거대한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우주를 무대로 활동하는 캐릭터들의 고뇌나, 갈등, 깊이도 있고 의미있는 명작/수작들로 손꼽히기 때문에 매력적이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 영화 때문에 그린 랜턴을 처음 접한 일반인들에게 그냥 아무 생각없는 설정을 가진 아무 생각없는 캐릭터들의 유치한 애들 이야기 수준으로 인식되게 만들었다.
하여간 이 영화는 배트맨과 로빈 등과 함께 사상 최악의 슈퍼 히어로 무비의 대명사로 알려졌으나, 2015년에 그 전설적인 반지닦이 마저도 정상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희대의 망작이 등장하고 기껏 좀 날아오르려던 DC 확장 유니버스를 무저갱으로 끌고 들어가는 또 다른 빌런의 등장으로, 밑바닥 밑에는 무간지옥이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 게다가 그 다음 망작은 로튼토마토 지수가 반지닦이와의 동급으로 떨어지면서 그린랜턴을 필두로 시작할 예정이었던 DCEU의 리부트에 대한 의미가 무색해졌다. 하지만 DCEU 영화들은 전체적으로 흥행은 좋은 터라 시리즈는 계속 이어져나가는 중이긴하다.
8 기타
블레이드3 - 울버린 오리진 - 반지닦이 등등 출연하는 히어로 영화마다 망하거나 평이 바닥을 기었던 라이언 레이놀즈는 2016년 데드풀에서 드디어 징크스를 끊을 수 있었다. 레이놀즈가 반지닦이에서 할 조던역을 맡았던 데다,영화 평가및 흥행이 극과 극이다보니, 반지닦이는 데드풀 영화와 비교되기도 한다. 사실 데드풀 영화 본편에서도 배우 개그및 반지닦이 간접 디스로 보이는 장면이 나오긴 했다.[20] 때문에 영화 데드풀 2차 창작물이나 데드풀 리뷰에서 할 조던은 데드풀의 흑역사 기믹으로 쓰이기도 한다.
사소한 여담으로, 국내에 이 영화가 방영될 당시 팸플릿 뒷면에 적힌 문구가 "수퍼 히어로들의 영웅! 감히 맞서려 하는가!"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이 영화에 감히 맞설 영화는 없게 되었다. 다른 의미로... 감히 맞서는 영화들이 몇 편 나오긴 했지만...
9 어록
히어로 갤러리에서는 한 오역자막 덕분에 이 영화에 대한 수많은 어록이 생겼다. 반지닦이, 이에서 파생된 단어는 닦이 항목 참조.
9.1 참고 링크
왈도랜턴 : 반지의 선택'을 캡쳐해보았음
왈도랜턴 : 반지의 선택 (1)
왈도랜턴 : 반지의 선택 (2)
왈도랜턴 : 반지의 선택 (3)
- ↑ 솔직히 말해서 이 영화가 망한뒤에 나온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겨우 다시 살릴 기회를 줬지만 이 영화의 대망조가 너무나도 지대한 영향(...)을 끼쳐서 그 뒤인 2013년 맨 오브 스틸의 흥행으로 겨우 다시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사이 마블은 착실히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를 영화화한 후 이어 올스타 무비 '어벤져스' 를 성공시키면서 앞질러 나가기 시작했고, 뒤따라 가려던 DC는 정의닦이와 자살닦이라는 또 다른 재앙을 낳으면서... 사실상 이런 늦어버린 재시작으로 성급해지면서 실패가 탄생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DC의 가장 뼈아픈 패착으로 남은 영화.
- ↑ DC의 전성기는 과거 슈퍼맨 시리즈와 배트맨 시리즈의 초기 1,2편과 비교적 최근의 다크 나이트때라 할 수 있다. 과거 슈퍼맨과 배트맨 시리즈는 각각 3,4편의 평이 좋지 못하여 스스로 망했으나 그 3,4편 수준의 영화도 만들어내지 못한 마블을 당연히 압도했고 다크나이트 시절에도 마블은 아이언맨 1로 시동걸기 시작하는 수준이었다.
- ↑ 이유는 하단 항목 참조
- ↑ 007 시리즈 중 골든 아이와 카지노 로얄로 침체 상태의 007 프랜차이즈를 두 번이나 소생시킨 걸로 유명했다.
- ↑ 초안은 국내 정발된 그린랜턴: 시크릿 오리진과 비슷한 내용이었다고 한다.
- ↑ 이 저스티스 리그 프로젝트에는 슈퍼맨과 배트맨이 일단 빠지고 최초의 리더는 할 조던이 될 예정이였다.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실버에이지 시절 초창기 저스티스 리그 코믹스의 내용을 따르려고 한 것이다.
- ↑ 평은 좋았다.
- ↑ 조나 헥스는 앞에 망한 네개 영화들 보다 더 안습인데 앞에 망한 네개 영화들 보다 제작비가 훨씬 적은 4700만달러로 저렴하게 제작했는데 미국 국내 흥행이 겨우 1천만달러로 저렴하게 폭망했고 이에 영향으로 국내를 포함한 해외 개봉조차도 못했다.
- ↑ 배트맨과 슈퍼맨 시리즈를 제외하고 21세기에 개봉한 DC 코믹스 영화 중에서 성공한것은 콘스탄틴과 브이 포 벤데타 두개 밖에 없다.
- ↑ 저기에서 블루 랜턴은 희망의 힘을, 인디고 트라이브는 동정의 힘을 사용하는 이들이다. 맨 위에서 워커가 하는 '이 영화는 잘될 것이다'는 블루 랜턴의 말버릇인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의 패러디. 한편 레드 랜턴은 분노의 힘을 다루는 자들이며, 그 면면들을 보면 하나같이 극도의 분노를 지니는 자들 뿐이다. 동정과 희망의 힘을 가진 대인배들이 저 영화 한 편 보고서 분노에 휩싸여 레드 랜턴이 되어버릴 정도로 정도로 영화가 막장이라는 뜻(...). 다르게 말하면 예수, 부처급의 성인군자들도 보고 빡칠 정도의 영화 정도로 보면 된다.
- ↑ 첫 번째 랜턴의 분노의 패러디. 볼툼을 마틴 캠벨로 만들었다.
막판에 배트맨과 로빈, 캣우먼이 까이는 건 덤 - ↑ 이 영화의 경우 자그마치 1억 달러다!
- ↑ 앞서 언급했다시피 그린랜턴 시크릿 오리진을 따라가려 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 ↑ 세 영화는 하나같이 비평가들의 혹평을 한몸에 받았으며, 수익 면에서도 저 중 배트맨과 로빈만 해외 수익까지 합쳐서 제작비만 간신히 건졌다.
- ↑ 다만 DC 코믹스 리부트인 The New 52 이후 할의 경우에는 어른스럽거나, 자신의 마음 속에 내재되어있는 끔찍한 트라우마에 대한 공포를 이를 악물고 이겨내는 장면이 (그냥 무턱대고 달려들기나 하지) 영화판처럼 거의 없는 관계로, 크게 다르지는 않다.
- ↑ 원작에서 패럴렉스는 감정의 엔티티라는 거물 우주적 존재 중 하나였으나 영화판에선 그냥 타락한 가디언이 되어버렸다.
- ↑ 비슷한 입장이던 애니메이션 《영 저스티스》도 함께 강제 종영되었다.
- ↑ 인식은 나빠졌을지언정 인지도 자체는 크게 올라갔다. 영화 개봉 당시에는 그린랜턴이란 캐릭터 자체를 아는 사람이 없었다. 그때 DC는 크게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이 가장 인지도가 높을 시기였다. 코믹스가 지금처럼 활발히 정발된 시점이 아닌 것도 한몫했다. 어찌 됐건 2020년에 리부트하는 그린랜턴 군단 같은 경우에는 각본만 잘 나온다면 반지의 선택과 같은 인지도가 바닥인 상태에서 영화화하는 모험보다는 확실히 더 안정감이 있다.
- ↑ 영화를 보고 그린랜턴이 저런줄 알았다가 정발된 그린랜턴 코믹스를 보고 전혀 다른 그린랜턴의 매력에 입덕한 사람들도 꽤 있다.
- ↑ 오프닝에서 그린랜턴 카드가 나오며, 중반에 웨이드가 치료실로 갈때 히어로들이 입는 슈트에 대해 언급하는데 초록색만 아니면 된다는 식으로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