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누스 걸

1 소개

プラナス・ガール. 일본의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인 마츠모토 토모키가 스퀘어 에닉스의 월간 간간 JOKER에서 연재한 TS 러브코미디 만화. 대한민국에선 학산문화사에서 정발 중이며, 2014년 8월이 되어서야 5권이 나오게 되었다.
대망의 완결권인 6권은 2015년 4월 15일에 발매되었다

정식 발매 되기 전에는 '플라나스 걸', 혹은 '프라나스 걸'로 알려져 있었다. 이는 일종의 오역으로, 제목의 의미가 불명확했던 시절 '플러스+마이너스'로 '플라나스'라는 주장 이 제기되는 등 각종 억측이 난무했지만. 진실은 작가가 Prunus Girl을 일본어로 プラナス・ガール이라 표기한 속사정을 몰랐던 번역자들이 발음 그대로 번역을 한 탓에 오역이 발생한 것. 그래서 정발 제목명은 원 발음을 살려 프루누스 걸이다. 하지만 오역으로 널리 알려진 탓에 처음 정발 제목명이 알려졌을 당시 역자가 억울하게 까이기도 했다(…).

부드러운 그림체와 코믹한 스토리 때문에 언뜻 상상이 가지 않지만 실은 동성애여주??의 남주 게이화 프로젝트와 근친애 코드가 난무하는 등, 손끝의 밀크티 뺨칠 정도의 막장 행보를 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탓에 국내 정발판에는 15세 이상만 보세요 표기가 덧붙여졌다.

42화로 본편은 끝이고 42.5화 에필로그로 완결.

2 등장인물

배정 성우는 드라마 CD 기준.

• 마키 마키토 CV : 히노 사토시

본작의 주인공. 본명은 완결권 작가의 말에서만 나온다. 마키 마키토라서 중학교 때 별명이 마키마키라고. 극도의 귀차니스트지만 본작의 배경이자 전국 상위 클래스를 자랑하는 사립고교, 미도리노오카 고교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자랑한다. 게다가 미남에 농구부를 농구로 가볍게 상대하는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다. 요리등 다른 일들에도 만능이며 여자들에게도 인기 캡인 대단한 놈으로 작중 활약을 보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먼치킨 수준. 쿈이 엄친아가 되면 이렇게 될 거 같다.

근데 정작 본인은 귀차니스트답게 적당히 묻혀지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이카와 키즈나에게 신나게 휘둘리고 있기 때문에그리고 은근히 하악대고 있다. 그 꿈은 물 건너간 상태. 고양이를 좋아하는데, 네코미미는 사도(邪道)라고 여기고 있다. 점점 키즈나의 성별을 따지는걸 포기하고 있다.

여담으로, 34화에서 시온이 아이카와의 모습을 마키네 부모님한테 전송해 그 분들이 알게 됐는데, 남자라는 사실을 들었는데도 용인하는 태도를 보이는 걸 보면 굉장한 대인배이신 듯하다.(…) 38화에서는 키즈나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자나 남자를 신경쓰지 않는다는걸 듣고 좋아했다.

• 아이카와 키즈나 CV : 난죠 요시노

본 작의 히로인(?)이자 색기담당(!?)으로 모에 캐릭터(…).

주인공인 마키에게 은근히가 아니고 대놓고 추파를 던지고 있는 여장을 하고 다니는 미소년으로 남, 여 불문하고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학교의 아이돌. 운동실력은 대단한 편으로 마키와 콤비를 짜면 농구부를 농구로 발라 버릴 정도지만 공부와 가사에 약하다. 1화부터 스스로 남자라 밝혔지만 작중 계속해서 묘한 떡밥을 던져댄다. 성별이 그래서 불분명. 여담이지만 여학생 교복을 입는 것은 교칙에 어긋나지 않는 듯? 그런데 마키 손을 잡고 가슴이 없다는 걸 인증. 이제 아래만 확인되면 끝난다! 그리고 본인도 모르게 비밀로 결성된 비공식 팬클럽(KAFC)이 있다. 여장을 시작한 이유는 자신한테 잘 어울리기 때문에 그게 나답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 하나사카 시온 CV : 나바타메 히토미

2학기에 편입한 전학생으로 마키와는 중학교 친구사이. 자기소개 시간에 과감하게 (여자이지만) 여자가 좋다고 선언한 비범한 소녀. 여담이지만 중학교 시절 마키의 첫사랑을 가로채 버렸다(...) 그런데 22화에서 첫사랑 소녀가 직접 나타나서 가로챈 게 아니라고 말했다. 오히려 마키를 찬 건 첫사랑 소녀인 듯.

동성애자라고 남성을 꺼리는 기색을 없으며 오히려 남녀를 가리지않고 친하게 지낸다. 남자로부터의 고백은 가차없이 차버린다. 마키는 좋아하지만 연애대상으로는 보지않는다. 그리고 니삭스 페치가 있다(…)

• 카도야마 스구루 : 농구부에 소속되어 있는 마키의 친구. 작중 개그담당으로 맹활약하는 변태. 아이카와 키즈나에 대해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리 없잖아라 말하면서 하악거리고 있다.(…)

카도야마, 사사키노 남매, 타치바나, 아사쿠라는 중학교 시절부터 5인조로 함께 어울려 다녔다고 하며, 전혀 신사캐릭터답지 않게 교내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 사사키노 켄 : 마키의 친구. 사사키노 케이와는 쌍둥이남매로, 이쪽이 남동생이지만 행동거지는 오빠스러운 의젓한 모습을 보여준다. 뭔가 불투명한 존재감을 보여주지만 은근슬쩍 대단한 놈이다. 크리스마스 파티때 말한걸로 봐서는 원래 케이가 미도리노카 고교를 선택한걸 반대했던것 같다. 참고로 대식가인듯 하며 당연히거유파.

• 사사키노 케이 : 아이카와 키즈나의 친구. 사사키노 켄과는 쌍둥이남매로 이쪽이 누나. 하지만 친동생인 켄을 이성적으로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묘사가 꽤 많다.근친 크리스마스 파티때 밝혀진바론 미도리노카 고교에 진학한것도 켄이 진학했기 때문이고, 대학도 된다면 따라갈 모양인듯. 켄과 함께 먹거리 탐방을 가는 걸 낙으로 여기고 있다. 여담으로 작중 묘사 및 시온의 말에 의하면 거유다. 은근히 머리스타일이 이 캐릭터를 연상시키기도...

• 타치바나 논 : 아이키와 키즈나의 친구. 하나사카 시온에게 플래그가 꽂힌 상태. 그러나 시온에게 카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하지만 예쁜 카나에게도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점차 마성의 두 레즈비언에게 홀려가는 중.

• 아사쿠라 아사미 : 아이키와 키즈나의 친구. 주인공인 마키를 좋아한다.근데 정작 주인공은... 남자에게 할딱대고 있으니... 학생회에 아사쿠라 카즈야라는 오빠가 있다. (19화 등장)

• 와카쿠사 카나 : 중학생 시절 마키의 첫사랑이며 시온의 애인인 소녀. 22화에서 C반으로 전학왔다. 시온이 집에 왔을 때 아버지 앞에서 남자와 결혼하지 않고 이 여성과 평생을 함께 할 거다라고 말해버릴 정도로 의지가 강하다. 마키를 찬 것도 시온을 사랑하고 있어서였다고 한다.

• 사토우 : 처음 등장 때만 해도 잡지의 독자모델을 할 정도로 미인에다 멀쩡한 소녀였으나, 마키에게 대시하려다 키즈나에게 밀린 충격으로 동인녀 각성. 여름방학 이후 코믹에서 판매자가 되려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 칸타카 선생 : 풀네임은 칸타카 아야코로 마키와 키즈나가 있는 반(1학년 A반)의 담임. 현재 학교의 대리이사와 동급생이였고, 12년 전 학생일 당시 부회장이였다.그리고 콩라인 그때부터 꿈은 선생님. 참고로 타치바나 논의 발언 및 대리이사와 하는 행동을 보면 그렇고 그런 사이인듯.(…)

• 대리이사 : 본명은 란바시 란으로 현 미도리노카 고교의 대리이사이며, 중간에 나온 고양이 마키마키의 주인이다. 학생일 당시 칸타카 선생과 우등생 콤비로 칸타카는 당시 열심히 노력하는 수재인 반면 본인은 딱히 노력을 하지 않고도 점수가 잘나오는 천재였다. 단 그래서인지천재들의 전형적인 특성중 하나인 모든일에 흥미 없이 시간을 보내는일이 많았던것 같으며, 이때 이사장에게 학생회장을 맡아줄것을 권유 받았고, 이사장실의 학교 전체 풍경을 내려다볼수 있는 창문의 전망을 본 뒤론 학생회장이 되었다. 그 뒤 칸타카에겐 사전에 말도 없이 졸업 직후 바로 세계여행을 10년간 떠났다고 한다. 어째서인지 교복을 입고 있으며, 눈물점이 있고 작화상으론 키즈나와 많이 닮았다.특정대상을 휘말리게 하는 성격도

• 이사장 : 본명은 확실히 나오지 않았지만, 아이카와가 인사할때 발언으로 봐선 성은 "하기나가"인듯. 현재 미도리노카 고교의 이사장의 업무는 대리이사에게 맡겨둔걸로 보이며, 호미를 들고 있는걸 볼때 자신은 학교 근처에서 농작에 관련된 일을 하는것 같다.

3 슈뢰딩거의 XX

본 작의 히로인(?) 아이키와 키즈나의 성별에 관련된, 본작 최대의 떡밥과 관련된 이론. 키즈나의 그것이 확인되기 전 까지는 프루누스 걸의 장르가 Yooooooo!!인지 아닌지 단정 할 수 없다는 이론이다. 한마디로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리 없잖아라는 팬들의 정신승리갈망(...). 작중에서도 35화 기준, 교내 전체가 3개 파(남자다, 여자다, 아무래도 상관없어)로 나뉘어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키즈나는 원래부터 여장을 했었고, 그 이유는 그게 나에게 잘 어울리고 나답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미도리노카 고교에 오고 나서 정확히는 시험결과가 붙여진 날, 어떤 남자아이를 만난 다음부터는 그 애가 봐줬으면 해서 여장을 한다는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단순히 자신을 위해서였지만 그 애를 만난 이후부터는 그 애에게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듣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마디로 마키를 보고 첫눈에 반한 그 날부터는 마키에게 관심을 끌기위해서 칭찬받고 싶어서 여장을 계속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결국 완결권에서 마키는 결국 처음 만났을 때부터 키즈나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진짜 자신의 마음을 인정했으며, 고백을 할까 말까 고민되는 그 순간 키즈나가

"나는 남자인데, 그래도 괜찮아?"

라고 확고한 질문을 던진다. 마키는 이미 키즈나가 남자든 여자든 마음을 굳혔으므로, 먼저 키스를 하며 고백한다.

오래도 걸렸다 1년 후인 에필로그에선 둘이 잘 지내는 모양이고 키즈나와 룸쉐어라고 쓰고 동거라 읽는다.를 시작한다.

잡지 연재분에서는 나오지 않았으나 완결기념 작가 인터뷰에서도 확인사살했다. 또한 단행본을 보면 완결권에 있는 독자 질문 코너에서 아이카와는 남자입니다라고 확답을 한다. 아이카와가 마키에게 그런 중요한 일에 대해 끝까지 거짓말하지는 않을 아이니 믿어달라고 덧붙였다.

사실 1화부터 작가와 담당편집자 사이에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서, 일부러 여잔지 남자인지 모호하게 그렸다고 한다. 작가 자신은 '사실은 남자다'라고 거의 확정될 정도로 단서를 뿌려왔다고 하는데...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