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Asia
공식 표기는 PLAY-ASIA.COM(플레이아시아 닷컴)이지만 보통 플레이아시아라고 부른다.
한국에서는 줄여서 "플아"라고 부르기도 한다.
1 소개
홍콩의 인터넷 쇼핑몰(online retailer).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제품을 판매하며, 주로 콘솔 게임, DVD, 음반, 책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가끔 피규어 등 완구 범위에 들어가는 물건도 판매하며 콘솔 게임기 자체도 판매하고 있다.
2002년 11월 Jan Nehaeusser가 설립했으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에 주로 배송하지만 다른 국가로도 웬만하면 배송해준다. 단 거리가 멀수록 배송료는 당연히 무지막지하게 뛴다.
콘솔 게임을 주력으로 판매하며 로고 자체가 조이스틱의 실루엣. 게임을 각 플랫폼별로 나눠 보여주며, 드림캐스트나 닌텐도64 등 구세대 플랫폼 제품도 재고만 남아있다면 판다. 콘솔 관련으로는 꽤나 고르게 품목을 갖춘 편이며 가격도 구매대행 사이트에 비해 저렴하다. 게다가 한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에[1] 구매대행 대신 한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회사다.
다만 DVD 및 도서 품목은 상대적으로 빈약하며, PC 게임도 가끔 발매되고도 올라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쪽은 비슷한 회사인 예스아시아 쪽이 더 품목이 풍부한 편. 또한 국제 인터넷 쇼핑몰 대부분이 그렇듯 규정상 에로게는 취급하지 않으며[2], 구매대행 사이트와는 다르기에 동인지 등 정식으로 판매되지 않는 상품은 살 수 없다.
사이트 자체는 기본적으로 영어로 운영되며, 디폴트인 영어 외에 프랑스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한국어를 지원. 인터페이스와 메일 등에 쓰일 언어만 고를 수 있으며, 게임 소개글이나 타이틀은 계속 영어로 출력된다.
단 한국어로 돌리면 번역기 퀄리티나 오탈자도 간간이 보이며, 배송되었다는 내용의 메일을 배송되지 않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보내는 웃지 못할 일도 있다(…).
Affiliate(아필리에이트 : 광고 배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서, 참여자가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링크를 걸고 그 링크를 통해 주문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주문액의 일부가 참여자의 계좌에 들어온다.
일부 게임 제작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물건을 시켰을 때 후원하는 게임의 홍보 스티커 등이 딸려오는 일이 많다.
몇몇 유통사들이 덤핑될 게임들을 재빨리 단종시키고 이쪽으로 수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얘네들
2 결제 및 할인
결제는 VISA, 마스타카드, JCB 신용카드[3]와 페이팔을 지원한다. 일부 국가에서는 송금 혹은 Moneybookers나 Western Union으로 지불할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불가능하다.
미국 달러로 게임 가격을 표시하며, 사이트 하단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통화를 선택하면 그 통화로 환전된 가격도 함께 보여준다. 환율이 바뀜에 따라서 이 표시 가격도 매일 달라진다.
같은 종류(주로 같은 제작사의 게임)로 묶인 게임을 함께 주문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결제 가격을 제법 깎아준다. 단 게임을 주문할 때 띄운 "함께 주문(Buy together with)" 메뉴에서 주문하는 형식으로 해야 하며, 카트에만 같이 담고 한쪽은 나중에 주문하는 형식으로 하면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게임 A를 주문할 때 B를 주문하면 깎아주지만 게임 B를 주문할 때 A를 같이 주문한다고 꼭 깎아주진 않는다. A가 B와 묶여있지만 B는 A가 아닌 C나 D와 묶여있을 수도 있기 때문. 확인하고 사자.
매주 몇몇 게임을 할인해주며 이 할인 목록은 계정 개설 이후 보내오는 뉴스레터나 홈페이지의 할인 항목을 통해 알 수 있다.
여기에 주문하면 꼭 따라오는 것 중 하나가 플레이아시아 쿠폰. 일정 금액 이상을 주문할 때 함께 쓰면 5달러에서 6달러 가량을 할인해 주므로 활용도가 높다. 단, 사용 기간에 제한이 있으므로 확인하고 쓸 것. 크리스마스 등 특정 이벤트 기간에는 역시 사용 기간이 제한된 쿠폰을 이메일 뉴스레터 형식으로 보내준다.
3 주문 및 배송
배송은 항공 우편을 통한 등기 배송[4]과 택배사 및 EMS를 이용한 특송을 지원한다. 지원하는 배송은 다음 다섯 방식.
- Economy Air Bubble(이코노미 항공 버블) : 항공 우편(Airmail)의 한 종류. 뽁뽁이가 속에 달린 충격 완화 봉투에 게임 타이틀을 넣어서 보내준다. 5달러 가량을 더 내고 보험에 등록할 수 있다.
- 통상판 콘솔 게임 등 사이즈가 작은 일부 품목만 가능하며, 한국으로 배송할 경우 최대 21일 가량이 걸린다고 아예 공식 홈페이지에서 말하고 있는데, 차이는 있지만 빠르면 5일만에 받기도 한다. 결국 복불복.
- 다만 물건 잃어버릴 각오는 하고 주문해야 한다. 배송조회가 전혀 안 되며 배송추적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분실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보험에 등록하지 않으면 배상도 받을 수 없다.
- Economy Air Box(이코노미 항공 상자) : 항공 우편의 한 종류. 상자에 포장해 보내주며, 그 외에는 Air Bubble과 동일. 이쪽은 한정판 등도 배송이 가능하지만 역시 잃어버릴 확률이 매우 높다.
- FedEx : 플레이아시아에서 지원하는 배송 방식 중 가장 빠르며(한국 기준 1~3일) 당연히 배송추적과 보험을 지원한다. 단 배송비는 당연히 각오해야 한다.
- UPS : 페덱스와 비슷. 배송 기간도 1~4일로 페덱스 다음으로 빠르게 보내준다. 가격은 페덱스와 동일.
- EMS : 3~5일 가량이 소모된다. 보험은 지원하지만 배송추적은 제한된다고 하며 제일 가격이 비싸다. 보통은 잘 사용하지 않는 배송 방식. 그냥 속편하게 페덱스나 UPS 쓰고말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배송할 경우 기본적으로 플레이아시아 로고가 찍힌 상자나 봉투에 넣어 보내주며, 0.5달러를 더 내고 로고가 찍히지 않은 포장을 선택할 수도 있다.
주소는 한글로 써도 문제없다는 몇몇 경험담이 있지만 영문 사이트이므로 영어로 쓰는 편이 좋다.
어느 배송방식을 택하든 주문해서 실제로 물건을 받기까지는 시간이 꽤~나 걸린다. 게임별로 24시간 내에 배송, 1주일 내에 배송 등이 있긴 하지만 별로 믿지 않는 게 좋다. 그냥 오~래 걸린다. 운이 좋으면 일찍 오지만… 애초에 플레이아시아에서 밝히는 배송 기간은 발송한 때부터 그 국가에 도착할 때까지다. 발송 전에 재고 확보나 절차 기간이 오래 걸린다거나, 그 나라에 도착해서도 통관 절차가 오래 걸리면 시망. 한국은 통관 절차가 비교적 빠른 편이나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그 나라에 도착하고 나서도 통관 절차가 오~래 걸릴 때가 많다(…). 참고로 일부 국가의 경우 통관을 위해 택배사에서 신분 증명과 구입한 물건에 관련된 사항을 요구할 때가 있다.
발매 전 주문도 받지만, 예약특전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예약특전이 올지 오지 않을지는 그야말로 운에 달렸으며, 가끔 발매하고 좀 지나서 주문했는데 예약특전이 따라오기도 하고 반대로 발매 전에 시켰는데 예약특전이 쏙 빠져서 오기도 한다. 예약특전이 아니라 추첨
2006년 10월 이후 플레이스테이션 상품을 EU 국가로 배송하지 않는다. 2006년 10월에 유럽에서 있었던 릭상[5] 관련 법정 사태 이후 결정된 것인데, 2012년이 되도록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확히는 배송 연기(suspend)지만 사실상 지원 중지. 하지만 몇몇 게임들은 여전히 보내준다고 하니 구매할 때 알아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