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px | |
발매일 | 2014년 10월 17일 (북미) |
종료일 | 2015년 5월 18일 |
제작 | 인플레이 인터렉티브 |
유통 | 워너브라더스 |
플랫폼 | PC |
서비스 상태 | 부분유료화 |
등급 | 18세 이상 이용가 (한국) Mature (M) (북미) |
장르 | 온라인 FPS, 호러 |
한국 공식 홈페이지(폐쇄) | |
에어리아게임즈 공식 홈페이지(폐쇄) | |
서비스 종료, 공식 홈페이지 폐쇄 |
1 개요
F.E.A.R. 시리즈 | |||||
F.E.A.R. 3 | → | F.E.A.R. Origin Online | → | ??? |
F.E.A.R. 시리즈의 온라인 버전. 개발은 피어 2가 발매된지 1년이 지난 2010년부터 개발에 착수했기때문에 모노리스 프로덕션은 관여하지 않았고 저작권을 소유한 워너브라더스가 주도하여 만든 게임이다. 실개발은 한국의 인플레이 인터렉티브가 하고 있다.
간단하게 '피어 온라인'으로 검색하면 이 항목으로 넘어올 수 있다. 참고로 몇년전에는 인트라게임즈에서 피어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게임인 콜드 컨플릭트가 만들어질 예정이었다가 무산되었는데 아마 피어 온라인 개발소식때문에 갈아엎어진게 아닌가 싶다.
2 상세
사용 엔진은 주피터 EX 엔진으로, 사실상 같은 엔진으로 만든 F.E.A.R.2 Project Origin과 같다. 실 내용물도 프로젝트 오리진과 동일하며 심지어 이름마저도 그냥 오리진 온라인. 결국 최종적으로 F.E.A.R. Online 으로 나왔다.
게이머들은 ATC 사병과 테스크 포스 팀으로 나뉘어 서로 경쟁하며, 중간중간 크립으로 복제군인, 유령, 하빈저 실패작 등과도 맞서 싸우는 양상을 자랑한다. 여기에 F.E.A.R. 시리즈만의 전통적인 특징인 호러 연출이 가미되어있다.
게임 모드는 총 4가지로 데스매치, 팀데스매치, 호러, 소울 킹(F.E.A.R. 3에 있는 그 멀티 모드) 모드가 있다. 그리고 타이탄폴처럼 온라인 게임임에도 캠페인 모드도 존재한다. 그러나 스토리는 진짜 별 것 없는 수준.
아이템들은 역시나 프로젝트 오리진의 그것들이다. 하지만 이 외에도 추가된 다른 아이템들이 여럿 있다. 직접 재료를 모아 제작도 가능하고 아니면 후술하겠지만 캐시 구매도 가능.
국내 업체가 제작한 게임 답게 기본적으로 무료이며 수익은 캐쉬템 판매로 낸다. 주로 캐릭터, 무기, 각종 부스트 아이템을 파는 식인데 당연히 소모품인 부스트를 제외하고 나머진 영구 소유 가능. 국내 유통은 피망을 통해서 하며, 해외 유통은 AVA, 울프팀, 스페셜 포스 등 많은 국산 게임을 해외에 퍼블리싱한 전력이 있는 에어리아 게임즈가 맡고 있다. 그런데 국내 제작 게임이건만 정작 해외쪽이 먼저 서비스되었다. 엄밀히 말해 인플레이는 만들기만 한거지 유통은 워너브라더스 맘이니까...
서비스는 에어리아 게임즈 자체 서비스와 스팀 서비스가 존재한다. 그러나 스팀 버전은 국내에서 접속 불가.
3 설정
피어 온라인에만 등장하는 테스크 포스는 설정상 아마캠 테크놀로지의 비윤리적인 실험에 반대하는 과학자들이 아마캠에게 해고당해 동원 가능한 군 출신 인물들과 함께 만든 조직이라고 한다. 이들의 목표는 아마캠 이사원들을 해체시킨 뒤 아마캠을 순수하게 인체실험없이 도덕적인 과학적 기술만 개발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메인 캠페인 모드 주인공은 바로 아마캠에 의해 프로젝트 패러건 대상자가 되어 실험을 당하던 초능력자로 그는 병원에서 깨어난 뒤 붉은 원피스를 입은 의문의 소녀와 접촉하게 되고 병원을 빠져나가다가 테스크 포스와 합류한다는 내용이다.
4 평가 및 문제점
시리즈 제작관여는 물론이고 시리즈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외딴 회사에게 거대 프랜차이즈 후속작 게임 외주를 줄 경우 어떤 결과물이 나오는지 보여주는 사례중 하나. |
이건 거의 시리즈에 대한 모욕에 가까울정도의 게임을 만들어 놨다. - The Angry Joe Show, 2014년 최악의 게임 4위에 선정하면서. |
호러를 화면에다 무서운 사진과 비명소리, 현악기 BGM과 함께 뜬끔없이 다 보여주면 다 되는 줄 아는 플래시 게임들 아시죠? 마치 걔네들이 이걸 만든 것 같아요. - The Angry Joe Show 2014년 최악의 게임에서 이 게임을 플레이한 ChaosD1의 평가중 하나.[1] |
F.E.A.R. 시리즈의 이름에 먹칠한 쓰레기 게임이자 F.E.A.R. Perseus Mandate를 능가하는 최악의 시리즈
한술더떠서 나라망신을 시킨 최악의 게임사 인플레이 인터렉티브의 업적중 하나.[2]
영원히 원치않는 후속작 개발로 고통받는 F.E.A.R. 시리즈 그것은 알마의 저주
나온지 얼마 안된 게임이지만, 발매전부터 평가가 많이 안좋았다. 사실 원래 F.E.A.R. 시리즈가 2편부터 점점 평가가 내려가는 중이기는 하지만 발매 전부터 평이 안좋은 것은 이례적.
상술한 내용들을 보면 알겠지만 구성 자체는 이미 다른 온라인 FPS 게임들이 지원하는 것과 별반 차별화되는게 없다. 더군다나, 그래픽이나 게임 구성 등은 프로젝트 오리진의 멀티나 다름없을 정도로 그대로이다(단지 데디케이티드 서버 형식이라는게 나을 뿐).
그래픽과 캐릭터및 총기, 건물, 장소 모델링, 게임상 인터페이스 디자인들은 새로 만든게 아닌 피어 2의 소스들을 그대로 쓰는 막장짓을 저질렀고 프레임드랍이 매우 심해서 피어 2보다 좋지 않다.
- 그리고 버그가 매우 심해서 안불러온 레벨이 그대로 불러와 보이면 안되는 오브젝트들이 보이거나 캐릭터가 렉을 일으켜서 깨지기도 한다. 심지어 플레이도중 튕기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 운영도 개판이라 불법 프로그램을 쓰면서 상위권 랭킹을 독점하는 핵유저들조차 관리를 안할 정도.
- 캐쉬 아이템은 성능도 별로 없으면서 가격들도 하나당 5달러(!!!!)에 기간제가 대부분이라 현질유도가 매우 심했던 것도 감점 요인이다.
- 또한 스토리 모드는 웃기게도 4명이 들어가야 플레이가 가능했고 시나리오 티켓이라는 것이 있어서 없으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문제는 충전시간이 8시간에 플레이를 하던 말던 방에 접속만 하면 게임을 진행한 것으로 인정되어서 시나리오 티켓이 증발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튜토리얼과 캠페인 모드 일부 스토리만 빼면 게임구성물과 내용, 설정, 분위기등은 F.E.A.R. 시리즈와 전혀 연관이 없다. 필드는 F.E.A.R.답지 않게 대낮이거나 실외공간내지는 지나치게 밝은 공간이 많다. BGM도 이게 호러게임인지 액션게임인지 분간이 안되는 락계열과 지나치게 열정적인 BGM들이 많은데다가 호러 BGM은 앞의 BGM때문에 묻히는 경우가 많았다.
- 피어 2가 혹평을 받은 이유중 하나가 중후반부에 들어서서 실외배경에 낮인 배경들이 많아져 전혀 호러스럽지가 않아서였다는걸 감안하자면 피어 온라인은 시리즈의 특징을 고려하지 않고 전형적인 한국산 양산형 온라인 FPS로 만든 셈이다. 그리고 피어 2도 호러연출력이 전작보다는 하락해서 혹평을 받은거였지 BGM은 호러게임이라는 본 의도에 맞게 음울하거거나 적은 기타리프, 마이너 코드를 주로 쓴 BGM이 더 많았다.무엇보다도 이 게임은 아래에도 후술하지만 호러 연출이 정말 참담한 수준인데 피어 2는 호러연출은 전체적으로 약해지었을정 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미션은 정말 소름돋게 무섭다는 평가가 지배적.
호러 연출이 좋은가하면은 그것조차도 아니다.초보가 만든 호러 플래시 게임 연출 수준으로 매우 형편없다.
- 그나마 캠페인 모드 호러씬은 원작의 연출을 따왔지만 알마 웨이드가 너무 자주 등장해서 그닥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고 그마저도 피어 2 호러연출 재탕이 많다. 하지만 캠페인 모드 호러연출은 그나마 났다고 볼 수 밖에 없는게 멀티플레이 모드의 호러연출은 그런 것도 없이 플레이중 갑자기 음산한 BGM이 깔리면서 비명소리와 함께 알마의 얼굴을 붉게 프린팅한 사진이 갑툭튀하는 연출 밖에 없다. 심지어 저 호러 연출이 매번 반복되어서 지겨움을 느끼게 한다. 문제는 저 호러연출이 다다.
피어 시리즈에서 공포효과(이상현상등등)는 단순히 유저들의 공포심을 유발하는 것보다는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효과를 넣은 걸 감안하자면 피어 온라인에서 공포효과는 크게 의미가 없는 셈이다.[3] 심지어 저런 싸구려 연출만 아닌 장소 연출도 그저 어두워지고 피찰갑이 되는 것이 다다.[4]
또한 피격범위도 개판이라 헤드샷만 맞추면 무조건 즉사하거나 때때로 즉사하는 문제점이 있고. 근접공격역시 의미가 거의 없다. A.I도 피어 2보다 더 개판이라 적들은 무조건 수류탄을 던지거나 닥치고 돌격을 한다.
피어 온라인에만 있는 시스템인 초능력은 말그대로 단순한 패시브 스킬정도로 것도 체력이 30이하로 떨어질 시 자동으로 회복하는 것과 미니맵에서 적이 보이는 것, 사망시 총기드랍을 안하는 것, 수류탄 피격대미지 감소밖에 없다. 피어 원작 시리즈의 슬로우 모션이나 피어 3의 페텔의 초능력 시스템을 기대하면 안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피어 온라인은 피어 시리즈와 별 연관이 없는 이름만 빌려온 게임이다.
스토리는 초장만 진행되고 서비스 종료가 되어버려서 자세한건 알 수없지만 알마는 왜 등장했는지 알 수 없고 피어 온라인 주인공앞에 나타나는지등 연관점을 찾을 수 없다. 주인공이 딱히 알마의 혈육인것도 아니고 마이클 베킷처럼 알마가 관심을 가질 정도로 강력한 초능력을 가졌는지도 알 수 없다..
한편 서비스 수준도 문제가 되었는데, 유통을 맡은 나우콤은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인 안기효, 강구열을 영입해서 이들을 공식 방송에 출연시키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회 출연자는 이윤열과 안기효라는 나름 대단해 보이는 라인업. 일단 이윤열의 스타 경기를 보는 유일한 방법인 듯 하다.
이러한 적극적인 홍보에 이어 클로즈베타 테스터까지 모집했는데... 2013년 1월 3일로 예정되어있던 클로즈베타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지더니 10월 25일부로 아프리카 TV 서비스가 종료됐다. 기대하던 게이머들만 닭 쫒던 개가 된 셈이다.
당연히(?) 도 스팀 에서조차 해외 유저들에게 악평에 시달리고있다.. 심지어는 추천 이라고 적힌 글조차 조롱으로 거의 대부분에 평에는 심플하게 언인스톨 시뮬레이터 라고부른다.
5 서비스 종료
결국 2015년 5월 18일. 워너 브라더스는 스팀 서버는 물론이고 피망과 에어리아 게임즈는 피어 온라인 서비스를 오픈한지 8개월만에 종료해버리고. 서버를 폐쇄, 게임을 통째로 없애버렸다. 이유는 게임을 다시 만들어야 할 정도로 버그가 너무 심했기때문에 거듭된 패치에 질려서 내버려두다가 결국 적자때문에 게임 운영을 포기한 것이다. 심지어 피망쪽 서버는 임시 테스트 서버만 열었지 클로즈 베타및 오픈 베타는 하지도 않고 종료했다. 이쯤되면 진정한 흑역사급.
피어 시리즈의 신작이 나오지 않는 이상 피어 온라인은 사실상 시리즈를 거덜내버린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앵그리 죠는 직접 피어 온라인을 플레이하지는 않았고 ChaosD1이 한 플레이영상을 인용하면서 리뷰했다. ChaosD1가 리뷰한 원본은 유튜브 링크/번역되어있음에서 볼 수 있으며. 앵그리 죠의 리뷰보다 더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다. 앵그리 죠는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에 차라리 컴뱃암즈를 하라고 했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국산게임이며 주피터 엔진 기술력을 최대한 끌어올린 게임이다.
- ↑ 비단 인플레이는 피어 온라인만 망친게 아니라 SNK의 대표작 게임들을 외주받아서 망쳐먹었다. 그 예로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모바일판 다같이 칼칼칼과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모바일판 메탈슬러그 레볼루션을 제작했는데 이 게임들역시 엄청난 악평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 ↑ 그 예로 오리지널 피어에서 포인트맨이 보는 이상현상은 자신의 비밀에 대한 진상에 다가간다는 내용으로 자신이 태어난 연구소가 주 배경이었고 때때로 나타나는 잔인하게 죽은 사진들은(찰스 해베거, 스펜서 잰카우스키) 페텔과 알마에게 희생된 사람들로 스토리의 키 퍼슨중 하나였다. 피어 2에서 마이클 베킷이 보는 이상현상은 자신을 스토킹하는 알마에 대해서 알아간다는 내용으로 구 스틸 섬 연구소의 들판이 주 배경이었다.
- ↑ 피어1의 확장팩중 하나인 익스트랙션 포인트가 호러씬에서 호불호가 갈린 이유는 일단 원초적으로 매우 무서웠다는 호평도 있었지만 스토리 진행과는 관계가 없는 뜬끔없는 연출들이 다수였기때문에 스토리 중심 유저들에게는 그닥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