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체 도빈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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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 인물, 시구리아트 유료도로당의 고급당원

당내의 성서라 할 수 있는 '우리는 길을 준비한다.'의 저자, 마리번 도빈의 친족으로 보인다.

사모 페이가 산양으로 인질극을 벌일 때, 교섭 차 나온 당원들의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유료도로당 사람답게 산양을 사랑하며 이름이 나오기 전부터 관문 당원들의 '우두머리'나 '책임자'라는 직위로 불리며 사모에게서 산양을 뺏으려고 노력했다.[1] 후에 관문으로 내려온 케이 보좌관이 사모에게 산양을 먹으라고 하자 비명을 지르며 말리려 했다. 보좌관이 두억시니에 맞서 교전명령을 하달하자 자신의 전투배치를 잊은 모자란 당원들에게 당원패에 있는 전투배치를 확인시켜주는 등 당원으로서의 능력은 모자람이 없어 보인다.

이후 2차 대확장 전쟁때 갈로텍이 뒤통수[2]를 맞고 관문요새로 돌아와 폭언을 쏟아내며 길을 열라고 날뛰자, "우리는 요금을 지불하는 자에게 길을 제공하지만 그렇지 않은 자에겐 무기를 준비한다고 말하며[3] 갈로텍 군단과 전투를 선언한다.

이후 투석기로 산 하나 분량의 돌을 쏟아내 요새의 방어시설을 붕괴시키고, 물을 다루는 능력으로 수도시설[4]과 철문의 경첩부근을 집중 공략한 나가군단에 의해 시구라이트 요새 관문은 함락되고 살육이 벌어져 생사가 불분명했다.

후에 당주와 보좌관만이 살아남은것으로 여겨졌으나, 하르체 도빈을 포함한 일부 당원 역시 살아남아 그를 중심으로 하여 사모 페이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괴멸 직전의 당을 재건해낸다.

유료도로당원 중 당주, 보좌관과 더불어 가장 많은 대사와 성격묘사가 있는 인물로 산양 사건 때는 감정적이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2차 대확장 전쟁 때는 상당히 침착한 인물로 묘사된다. 특히 집채만한 대호 앞에서 사모에게 화를 내거나 나가들의 총사령관인 갈로텍 앞에서 당당히 도발을 하는 등 상당한 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산양이 인질로 잡혀있는데 유료도로당원치고 감정적이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게 더 이상하다.. 피마새에서 시오크의 행보만 봐도..
  1. 사모가 관문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당장 그 산양을 내놓으시지!"라며 성을 냈다.
  2. 다시는 지불하기도 힘든 막대한 통행료를 내고, 관문을 통과해 북쪽으로 나왔지만, 정작 자신들이 쫓던 상대는 관문에 숨어있다 남쪽으로 내려갔다.
  3. 이 말과 동시에 하르체의 등 뒤에서 쇠뇌가 쏟아지는데 상당히 명장면이다.
  4. 오폐수를 역류시키거나 식수를 상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