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리 빌파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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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발케네의 대족장 코네도 빌파의 둘째 아들. 위로 형 그룸 빌파가 있다.

코네도는 자신의 장남 그룸을 왕으로 만든 후 군사 부문을 맡기고 차남 토카리에게 내정을 맡길 생각으로 토카리를 하인샤 대사원으로 보내 수업을 받는 한편 유력한 가문의 자제들과 폭넓은 유대를 갖게 만들었다.

머리는 꽤 명석한 편으로 케이건 드라카 일행이 대사원에 왔을 때 심상찮은 일이 일어날 것을 감지하고 아버지 코네도 빌파에게 서신을 보내 하인샤 대사원으로 불러들이고 형인 그룸에게 바라기가 가지는 의미를 가르쳐준다.

여기까지는 코네도도 둘째를 하인샤 대사원으로 보낸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흡족해하지만, 이후 대사원에 불을 지르고 바라기를 탈취하던 중 케이건의 말에서 논리적 오류를 발견하고는 그걸 지적해 자신들의 정체를 드러냈다. 작중 묘사를 보면 지적허영을 알게되어 상대방의 논리적 허점을 그냥 넘어가지 못했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잔머리를 굴리고 머리를 주로 쓰는 지능캐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역시 발케네 사내답게 호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2차 대확장 전쟁에서는 아버지, 형과 함께 도깨비 감투를 쓰고 수호자들을 사냥하는 역할을 맡고 마지막에는 비아스 마케로우에게 잡힌 사모 페이를 구출해내는 공을 세운다. 주로 야유를 보낸다. (...)

피를 마시는 새에서는 토카리는 커녕 그의 후손도 등장하지 않는다. 빌파 가문을 지키겠다고 맹세한 팔리탐을 보고 스카리는 '내가 마지막 빌파니 넌 날 버릴 수 없다'라고 말하는걸로 봐서 형을 위해서 자손도 낳지 않고 얌전히 죽었을 수도 있지만 토카리 혹은 그의 후손이 그룸 혹은 그의 후손에게 제거 당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