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틀:구별1

1 개요

사람이나 동물의 이름이다. 일본에서 쓰이고 서양에서도 쓰여서 동양이나 서양에서 모두 쓰이는 얼마 안되는 이름이다. 한국에서 예명이나 닉네임으로 쓰일 때에는 서양권의 이름이 쓰이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구별되지 않잖아?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일본인의 경우 모두 게이로 표기해야 한다. 지못미

2 실존인물

3 가상인물

3.1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인간도깨비레콘나가기타
인간 / 어디에도 없는 신
북부군괄하이드 규리하 · 라수 규리하 · 키타타 자보로 · 베미온 굴도하 · 코네도 빌파 · 그룸 빌파 · 토카리 빌파 · 세미쿼 · 무핀토 · 지코마 펠독스 · 데오늬 달비 · 바르사 돌
하인샤 대사원쥬타기 · 오레놀 · 라샤린
유료 도로당보늬 · 케이 · 하르체 도빈
기타케이건 드라카 · 여름 · 극연왕 · 아젤키버 · 주퀘도 사르마크 · 지그림 자보로 · 권능왕 · 토디 시노크
유료도로당의 당주 보좌관. 78세 노인이다. 80에 가까운 고령에도 불구하고 100살이나 되는 당주를 모시며 유료도로당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지도자다. 고지식하고 규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냉철한 성격. 잊혀진 고대 아라짓 어에 능숙하다.

보늬 당주와는 어머니와 아들 관계다.

무척이나 효성스러우며 평소에는 어머니를 '당주님'으로 호칭할 정도로 공사구분에 엄격하지만 사적으로는 다정다감한 모자지간. 보좌관으로서는 유료도로 운영에 대해 매우 냉정하고 엄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가끔 보이는 모습을 보면 근본적으로는 따뜻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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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케이건 드라카의 아들. 겉으로 보기에 늙어보이지 않은 케이건 드라카가 어떻게 78세나 되는 아들을 뒀는지에 관해서는 케이건 드라카보늬 항목 참조바람

두억시니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코앞에 던져주고도 일부러 말해주지 않은 채 케이건이 스스로 깨닫기를 기다리나, 결국 케이건은 '길잡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느라 그 방법을 알아채지도 못한다. 이를 보고는 케이건이 한 가지 역할이나 기억에 충실하면 다른 쪽으로 사고가 돌아가지 않는 사람이라는 걸 확인하고서 '네 아버지는 절대로 너와 나를 버린 것이 아니란다'라고 말하는 보늬 당주에게 '예, 그는 버릴 수도 없었습니다. 애초에 그는 우리를 가진 적도 없었으니까요'라고 받아친다. 옛 아내 여름에 대한 그리움과 나가에 대한 복수의 의무 및 증오심으로 꽉 차 있는 케이건의 마음 속에 그들 모자에게 내어줄 자리가 없음을 이때 확실히 인지한 듯하다.

특히 2차 대확장 전쟁때 유료도로당이 나가 군대에 의해 함락된 이후 케이건 드라카를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죽음마저도 미루며 기다렸던 보늬에게 케이건 드라카가 차가운 모습을 보이자 분노하며 오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시구리아트에 남아서 유료도로당을 재건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케이의 어머니 보늬가 사실 케이건 드라카의 현손녀(손자의 손녀)라고 추측된다고. 따라서 케이는 케이건 드라카의 아들이자 내손(고고손자. 연재 당시에는 작가도 이렇게 적었으나 한 독자가 내손이라는 단어가 있다고 알려주어 수정했다고 한다.)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 외에 보늬 당주와 만난 케이건의 통행료를 별 말 없이 면제시켜주는 부분이 있는데, 이영도 소설답게 끝까지 진짜 이유는 나오지 않는다. 이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이 있었는데 다음과 같다.

1. 노인이라서. 유료도로당의 대요금표에 따르면 예순이 넘은 인간, 어르신이 된 도깨비, 무기를 들 수 없는 레콘은 노인으로서 통행료가 면제된다.[1]

2. 고위 간부의 가족이라서. 케이건은 보늬 당주의 남편은 아니지만, 보좌관인 케이의 아버지이다. 정확히 말하면 보늬는 그의 현손녀일 가능성이 높고(...) 그 아들인 케이는 케이건의 아들이자 내손(5대손)일 수도 있다. 리얼 개족보

3. 아라짓의 왕족이어서. 북부의 마지막 왕국에 대한 예우로써 통행료를 받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4. 극연왕의 오라비 케이건 드라카여서. 극연왕의 옛길을 계승한 시구리아트 유료도로이므로, 만약 극연왕이 오라비에게 영원히 통행료를 면제하도록 명을 내렸다면 그에 따라 통행료를 받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본문 중에서 근거가 될 만한 서술이 있었던 부분은 1번뿐이고, 나머지 추정들은 별 근거가 없다.

"그 용의 통행료는 면제하겠소. 도로를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고 보는 편이 좋을 듯하니."

케이건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보좌관을 향해 목례한 다음 몸을 돌리려 했다. 그러나 보좌관의 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당신도."

케이건은 멈춰서서 보좌관을 바라보았다.

보좌관은 붓을 들어 도깨비지 위에 글을 써내려갔다. 케이건은 보좌관이 쓰는 글을 읽었다. 그것은 케이건에 대한 통행료를 면제한다는 내용이었다. 보좌관은 종이가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도장을 찍은 다음 그것을 케이건에게 건네었다.

"이것을 가지고 내려가서 보여주시오. 가지고 있다가 다음에도 통과할 일이 있거든 보여주도록 하시오."

케이건은 무뚝뚝하게 말했다.

"당신들이 이런 호의를 베푸는 사람들은 아니었는데."

"물론 아니오. 우리는 그렇게 규칙을 제멋대로 다루는 사람이 아니오. 이건 엄연한 대요금표의 적용이오."

"내게 면제사유가 있소?"

보좌관은 대요금표의 금속판들을 힘겹게 넘긴 다음 한 부분을 가리켜보였다. 보좌관이 가리킨 부분을 읽은 케이건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알고 있었군."

"그렇소."

케이건은 보좌관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 시선을 담담히 받아내던 보좌관은 케이건이 입을 열려 하자 고개를 가로저었다. 케이건은 입을 다물었다.

3.2 아서 왕 전설의 등장인물

원탁의 기사이며 아서 왕의 양아버지 엑터의 아들이고 아서 왕의 의붓형이다. 아서가 왕이 되기 전에는 베디비어, 아서와 함께 셋이서 여행을 많이 다녔으나, 아서가 왕이 되고 자신은 원탁의 기사의 일원이 된 뒤에는 활약이 줄어든다...정도가 아니라 매우 안습하다. 집사장의 직위를 가지고 있지만, 새로 들어온 기사나 손님에게 함부로 말 했다가 주위의 기사들에게 까이거나 큰소리치며 적에게 도전하다 발리거나, 혹은 타인에게 잔소리했다가 역관광당하는 역할. 간단히 설명하자면 입만 산 소인배. 그래도 제일 연장자인데….

다만 이 부분은 프랑스로 넘어오면서 바뀐부분이다. 본래 웨일즈 전승시절의 케이는 충직한 기사였지만 12세기에 들어서 프랑스 등의 전승이 아서왕 전설에 더해지자 점점 케이의 성격은 바뀌어갔고 화를 잘내고 비뚤어진 성격으로 등장한다. 또 역할 쪽에서 기사라기보다는 집사의 역할이 짙어진다. 케이를 트릭스터 같은 인물로 그리는 작품도 많아졌다. 결정타는 13세기에 프랑스에서 나온 이야기 '펠레스보'에서는 모드레드가 아닌 케이가 아서의 아들을 살해하고 반란을 일으키는 존재로 나타난다.

즉, 한마디로 케이가 문제아, 소인배라는 부분은 어디까지나 후대의 창작이란 것이다. 당장 가웨인의 경우에도 프랑스판의 원탁의 기사 이야기에서 본래의 기사도적인 면모는 아예없고 잔혹하고 싸움을 즐기는 불한당으로 등장한다. 케이의 경우도 이와 같은 노선이라고 볼수있다. 아서왕의 집권 초기에 그의 곁에 있는 전력이라고는 케이와 베디비어뿐이었기에 가웨인이 합류하기 전까지는 이 둘의 콤비가 대부분의 활약을 한다.

랜슬롯이나 가웨인 등의 기사들이 업적을 쌓거나 남을 도와주거나 악한 기사를 패배시켜 회개시켰을 때 '당신의 이름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케이'라고 답하는 바람에 그 기사들이 카멜롯으로 몰려서 케이 경에게 충성을 바치는 황당한 케이스도 종종 보인다.

또. 영국의 전승을 모아놓은 모음집인 마비노기온에서는 마법을 사용하고 특이한 능력을 지닌 유능한 기사로 등장한다. 가령 '9일간 자지 않고 버틸 수 있다' 라든가 '9일간 호흡하지 않고 물속에서 머물 수 있다', '손에서 불을 뿜는다'라는 특수능력을 지닌 존재로 나타난다. 또한 1:3, 즉 단신의 몸으로 한번에 기사 3명을 상대하는 검술실력자의 모습도 나타난다. 또한 두뇌전의 달인으로도 나타난다. 거인 '그와낙'과의 결투에서 케이는 교묘한 언변으로 그와낙을 속여 그의 칼을 빌렸다가, 칼집에 돌려넣는 척하면서 갑자기 베어죽이는 두뇌 플레이를 선보인다. 또한 자신의 키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어린 시절에는 '키다리 케이' 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체온이 극도로 높아 비가 그의 몸에 닿기도 전에 증발해 사라진다는 이야기도 존재한다.생체난로

3.3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케이(Fate 시리즈)
  1. 나가의 경우 '눈물을 마시는 새' 시점에서는 유료도로를 지난 나가 노인이 없었기 때문에 면제사유가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