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세 코이치

1 설명

강철의 라인배럴주인공.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카키하라 테츠야, 북미판에서는 조시 그렐리.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설정이 다르므로 나눠서 서술. 정발판 코믹스의 명칭을 따라 코이치로 기술한다.

2 원작

중학교 3학년. 10권부터는 고등학교로 진학한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괴롭힘을 자주 당하는 유약한 소년이었지만, 견학갔던 해상도시 건설현장에서 일어난 인공위성 추락사고에 휩쓸렸다가 반년 후 의식을 회복했다.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깨어난 뒤로는 강력한 신체능력과 뛰어난 지능을 얻게 되었고, 이때부터 겉으론 우등생을 연기하고, 뒤로는 주변의 불량학생들을 주름잡는 엄친아 같은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그렇게 변한 후 거만해진 코이치는 어렸을 적에 자기를 계속 지키고 돌봐주었던 친구 야지마 히데아키, 니이야마 리사코와 사이가 조금씩 틀어지게 된다.

그의 오만불손한 행동은 자신이 라인배럴팩터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직후에 더욱 심해지는데, 라인배럴을 이용해서 자위대의 기체를 완전히 박살내 놓은 후에 자신이 정의라고 주장하고, 그렇게 건방지게 굴다가 모리츠구 레이지버던트에게 떡실신을 당한다. 하지만 패배를 맛본 그는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기는 커녕 오히려 더 엇나가기 시작했다[1].

결국 그런 행동을 보다 못한 야지마 히데아키는 그에게 대결을 신청하고, 그와 싸우던 코이치는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던 것은 야지마가 자신을 지켜 준 것처럼 누군가를 지키는 힘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야지마와 화해하려고 손을 내민 순간, 갑작스런 하구레 마키나의 포격에 휘말려 야지마가 죽고 말았다. 이 때문에 충격을 받은 코이치는 극심한 분노에 사로잡혀 폭주하고, 반쯤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라인배럴의 병기 이그제큐터를 최대 출력으로 사용해 레인보우 브릿지를 반으로 쪼개 버린 후 기절한다.

이후 JUDA에 의해 회수된 코이치는 이시가미 쿠니오 사장으로부터 마키나카토 기관, 자신의 신체능력의 변화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JUDA팩터엔도 시즈나, 엔도 이즈나 남매를 구하는 일 등을 겪으면서 라인배럴의 힘을 정의를 위해 사용하기로 결심하고, JUDA에 몸을 담는다.

초반에 불량학생과 싸우던 때에는 상당히 공격적이고 찌질했으나, 실은 어릴적부터 상냥한 마음의 소유자였다. JUDA에서 일하게 되면서 이런 부분이 특히 두드러지게 된다. 성격도 괜찮아서 친구도 많은 편이다.

2.1 스포일러

코이치가 어린 시절 당한 사고는 사실 인공위성 추락사고가 아니고 라인배럴의 추락 사고였다. 그리고 이때 코이치는 라인배럴에 깔려서 죽었다. 그러나 당시 팩터가 없었던 라인배럴은 원래 인간을 죽여서는 안 되는 상태였다. 그래서 죽은 코이치를 되살리기 위해 나노머신을 주입해 팩터로 만들었고, 이 때문에 초인이 된 것이다.

13권부터 마키나 죽이기가 발동되어 자신의 조종을 무시하고 적 파일럿까지 마구 죽이는 라인배럴에 쇼크를 먹고 직접 콕핏트를 깨고 라인배럴의 헤드를 펀치하고는 탈출했다. 그리고 "저딴 괴물에는 다신 안 타!"라고 말하며 양산기 진라이에 탑승하게 된다.

그리고 14권 후반, 야지마를 죽인 애퍼리션을 보고 왜 저 마키나가 쥬다에 있냐며 화내면서 쏘려다가, 야지마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된 그는 충격을 받아 한동안 잉여처럼 살게된다. 코이치를 정신차리기 위해 도묘지 마코토와 야지마는 야지마와 코이치를 1:1로 대결시켜 설교하기로 했고 결국 이 싸움에서 야지마에게 수정펀치를 맞고 다시 한 번 라인배럴과 같이 싸워보기로 한다.

그리고 결국 키자키 아마가츠와의 대화를 통해 라인배럴을 진정으로 이어받은 존재가 되었다. 레이첼과 모리츠구의 말을 통하면 이것은 코이치가 엄청난 존재가 되었다는 뜻이며 아마가츠 또한 '그의 미래를 빼앗았다.'라는 말을 하는 걸로 보아 앞으로 무거운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 듯 한데...

20권에서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작전을 완수할려는 에이지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지켜보던 히사타카들에게 보란듯이 달에 있던 프리텐더의 눈앞에 라인배럴을 전송시킨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건 너희들의 생각이라고, 그렇게 큰걸위해 작은걸 희생하는게 인간(너희)들이라면, 난 인간을 초월하겠다면서 등장한다.

이때 라인배럴을 이어받는다는 의미로 볼 수 있는 연출이 나오는데, 오버라이드 모드로 들어가자 콕핏의 코이치는 홍체가 사라지고 마키나들 특유의 입모양이 생겨나 있었으며 라인배럴의 눈에 펙터 특유의 홍체가 나타나 있었다. 그야말로 라인배럴과 일체화 된것이 아닌가 싶은 연출.[2]

하지만 그 후 갑자기 인간 마키나의 최종보스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나타나고, 이를 라인배럴의 압축전송 필드로 날려버리려 하지만 데우스 엑스 마키나 역시 압축전송 필드로 맞대응. 그 여파로 패러독스가 발생해 라인배럴과 함께 행방불명되고 만다. 21권에서도 여전히 행방불명상태.

그러나 22권 마지막에 드디어 돌아왔다! 인간마키나와의 격전 중 거대한 전송 필드가 생성되기 시작하고, 동시에 키자키가 탑승한 아르마 츠쿠요미가 난입한 로스트 배럴에 의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자, 형성된 전송 필드를 통해 등장해 키자키를 구한다. 카토 히사타카는 라인배럴과 코이치가 나타날 것을 알고 있던 것 같지만, 모리츠구를 포함한 다른 멤버들은 아무도 몰랐던 모양이다.

그후 가토 기관이 된 JUDA의 멤버들과 합류하여 여러 희생을 치른 끝에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위치를 알아내고서 오버라이드를 하여 쳐들어 갈려고 하지만, 그 순간 등을 노리고 나타난 로스트 배럴의 기습을 받게 된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라인배럴을 공격하고 이런 꼬마를 왜 믿느냐면서 코이치를 부정하는 사와타리의 조종석 앞에 본인이 오버라이드해서 나타나, 말 그대로 정의의 편으로서의 위엄을 보이게 되고, 로스트 배럴 앞에 라인배럴을 출현시킨다. 그리고 그 광경에 로스트 배럴을 포함한 모든 마키나들이 하야세 코이치의 엄청난 카리스마에 다들 무릎을 꿇는다. 그러나 로스트 배럴에게 당한 공격은 그대로인지라 얼굴을 포함한 좌측 1/3이 날아가 버리고 수술실로 이송된다. 그러면서 모리츠구에게 부탁을 남기게 된다.

그후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달에서의 최종결전에서 강화된 라인배럴을 타고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결전. 특수한 나노머신으로 연속 전이를 막아 두고 중장비로 싸운다는 전략으로 나가지만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숨겨두었던 거대요새로 직접 샹그릴라를 노리게 되고, 코이치의 말에 마음을 조금 고친 사와타리와 다른 멤버들이 샹그릴라를 지키는 동안, 유일하게 남아 준 모리츠구와 공투하게 된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의 싸움에서 마키나들이 진정으로 노린 것은 로봇으로서 자신들의 존재의의를 채워 줄 인류였다는게 밝혀지고, 현인류의 리셋이 코이치의 존재 때문이라는 데우스의 말에 사실은 자신을 두려워 했다는 걸 간파하게 된다. 그리고 최후에는 라인배럴와 완전히 하나가 된 오버 드라이브를 발동.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전송에 가까운 속도를 내면서 데우스를 밀어 붙이고, 왜 그렇게 아무 것도 모르는 다른 이를 위해서 싸울 수 있냐는 데우스의 질문에 "내가 정의의 사도이기 때문이지!"라면서 데우스를 쓰러트리게 된다.

데우스는 그걸 보고 진정한 팩터가 태어났다고 한다. 인류의 멸망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게 하야세 코이치이고, 그런 코이치를 존재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자신들 마키나임을 꺠달았다면서, 코이치에게 '그대의 상상이 수많은 가능성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데우스를 쓰러트린 후 에미는 코이치를 반갑게 맞이 하지만, 키자키 아마가츠처럼 뇌수만 남은채로 라인배럴의 전뇌가 되어버렸다는 것이 밝혀진다. 사실 로스트 배럴에게 다친 이후, 정의의 사도를 하기에는 자신의 몸은 너무 약하다면서 모리츠구에게 부탁해서 라인배럴에 자신의 뇌수를 탑재시키는 수단을 택했던 것이다. 이는 사실 복선이 있었는데 수술 이후 회복하여 라인배럴로 전투에 참여한 코이치는 이상하게 노이즈가 끼어 있었다.

인간으로서 남지 못했다는 점은 매우 비극적이지만 마지막에는 인류의 수호자 그 자체가 됨으로서 본인이 그토록 원하던 정의의 사도가 되는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물건너 팬덤에선 애니판의 PV에서 나온 멘트[3]가 그대로 실현되었단 평도 있다.

그의 존재는 그후 완전히 비밀로 붙여졌으며, 과거 히토마키나들의 본거지였던 달에서 지내면서 인류를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과거의 JUDA멤버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JUDA에서 정기적으로 교신하고 있는 모양. 인류가 다시 벽에 막혔을 때 하야세 코이치는 출현할 것이라는 에미의 독백을 끝으로 작품 종결.

3 캐릭터의 특징

3.1 정의의 사도

자신이 라인배럴 파일럿과 팩터가 된 것을 정의를 지키기 위해 신이 내려준 힘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며 항상 정의를 지키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을 정의의 사도라고 자칭하고 있으며 정의의 히어로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적과 싸울 때의 대사도 압축하면 "난 정의의 사도", "내가 정의다." 같은 것들.

초기엔 코이치가 다소 자의식 과잉 상태라 자신의 폭력 행위나 라인배럴 사유를 정당화하는 안 좋은 의미로도 사용했으나 야지마 사망 사건 뒤로는 정신을 차려서 그런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이후 적들에게 "네가 정의라고 생각하는게 대체 뭐냐. 그건 결국 네 개인적 가치관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점을 지적당해서 잠시 혼란을 겪기도 했으나, 고민 끝에 모든 사람들을 될 수 있는 한 지키는 것을 자신의 정의라고 마음을 굳힌다. 이 점은 특히 사람들을 지키는 자신의 정의가 '악'이라면 악마가 돼서라도 자신의 정의를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하는 부분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이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고선 사람은 되도록 죽이지 않는 주의다. 상대가 적이라도 마찬가지. 그렇지만 완전한 불살을 지향하는 것은 아니고 불필요한 살생을 싫어하는 것.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상대도 죽인다.

이러한 정의 타령은 여타 작품에서 스스로 정의를 외치는 캐릭터들의 독선적인 신념과는 좀 달라서 그의 본질적 내면인 올곧고 순수한 성격의 표출 방식에 가깝다. 그래서인지 코이치의 주위 인물들도 그의 정의를 향한 마음을 무시하지 않고 오히려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이는 코이치의 친구들이나 동료들이 모두 코이치가 정의를 이루도록 도와주거나 모리츠구 레이지"코이치가 정의의 사도이길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라는 대사로도 알 수 있다. 나중에는 키자키 에미의 아버지이자 마키나의 창조자인 키자키 아마가츠 박사도 코이치와의 대화를 통해[4] 그가 추구하는 정의를 믿게 되며 결국 코이치에게 딸과 인류의 미래를 맡긴다.

이시가미 쿠니오의 사망 이후로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20권에서는 라인배럴의 오버라이드를 위해 자폭에 가까운 단독 거점 타격을 실행하고 죽어가는걸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자폭 당사자인 키리야마 에이지를 비롯해 모리츠구 레이지카토 히사타카에게 일갈[5]을 날리며 단독으로 키리야마 에이지의 구출에 나선다.

3.2 중2병

초반에 특히 중2병이란 요소를 빼다 박은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강해지고 싶어하는 욕구나 자신의 능력에 대한 도취, 남에게 자신의 강함을 과시하려고 드는 모습 등에서 그러한 면이 보인다. 특히 1권에서 보여준 찌질한 행동들이 유명하다. 거기다가 하필 나이도 중학생이라(...3학년이지만) 팬들에게도 중2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렇지만 사실 코이치는 1권 후반에 자신의 행동이 어리석었음을 깨닫고 반성했다. 그 이후로는 특별히 '찌질한' 구석은 찾아보기 힘들다. 중간중간 자신 앞에서 터지는 충격적인 사건이나 의외의 진상을 보고 무너져서 찌질대는 경우도 보이지만, 주변 사람들이 지적해주고 훈계하면 빨리 깨닫고 자신의 태도를 고치는 편이다. 되려 그 수습력을 생각해보면 개념인이라고 할 수도 있다.

3.3 하렘

극중의 대부분의 또래 여성 캐릭터들이 그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상태. 키자키 에미, 니이야마 리사코, 쿠죠 미우, 엔도 시즈나 등이 코이치를 좋아하고 있다. 다만 코이치는 키자키 에미에게 반한 모양. 하지만 리사코도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했고 쭉 알아온 사이라 둘 사이에서 고민 중이다.

특히 키자키 에미의 경우는 원래는 그를 싫어했지만, 이후 코이치 본인의 적극적인 어프로치 덕분에 되려 키자키가 코이치가 다른 여자랑 같이 다니면 질투할 정도가 되었다.

이것은 애니메이션에도 마찬가지.

3.4 강한건지 약한건지

사실 이 녀석, 주인공 주제에 너무나도 승률이 안습하다. 정의의 사도를 자처하는 전투 대사만 보면 혼자 다 때려잡고 평정할 것 같지만, 실제론 적들과 싸워서 자기 힘으로 승리를 거둔 적은 거의 없고, 하나같이 본인이 라인배럴 통제를 제대로 못해서 나가 떨어질 때가 많다. JUDA의 에이스인 모리츠구 레이지와 싸우면 100% 관광급으로 썰린다. 그 외에도 자신 혼자의 공이라기 보다는 동료들의 적절한 서포트로 이겨내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작중에서 워낙 시간이 느리게 가고 있어 경험이 부족[6]한 것도 있지만, 전투 경험도 적은 쿠죠 미우나카지마 소우비[7] 보다도 마키나 조작을 못하는 모습을 보이니 문제.

심지어는 보통 사람인 도묘지 마코토보다 육탄으로도 실전으로도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 예로 라인배럴을 타지 않기로 결심하고 진라이로 갈아탔을 때 익숙해지기 위해 도묘지와 모의전을 여러번 했는데 16전 전패였다. 물론 도묘지가 좀 괴물같은 놈이기도 하고 코이치에겐 라인배럴이 없다는 패널티도 있지만 이건 좀...

그래도 주인공답게 정말 급할 때는 활약한다. 그거라도 없으면 입지가...

하지만 16권에서 라인배럴의 진정한 팩터가 됨으로서 앞으로 전투력이 급상승할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17권에서 오버 라이드를 자유자재로 쓰지 않나, 자기도 예전보다 생각대로 움직여준다면서 감탄하는가 하면 라인배럴 오버 라이드 모드까지 개방하고, 카토도 1:1 결투로 이기는 걸 보면 꽤 큰 발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17권에서 너무 모리츠구가 활약하는 바람에 좀 묻힌 감이…

3.5 하야세 군단

정발판 명칭은 '코이치 군단'.

하야세 본인은 별 생각이 없었지만 어쩌다보니 만들어진 군단으로 학교에서 하야세와 그 친구, 똘마니들로 이루어진 집단. '정의를 위해 아무튼 뭔가를 한다', '코이치를 정의의 사도로로 만든다.'라는 게 목표...인데 조직원들끼리 만나면 그냥 논다.(…) 결국 그냥 친목집단이 되어버렸다. 멤버들 대부분이 같은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 뒤로도 멤버 변경은 없이 계속 관계는 이어진다.

구성원은 원작과 애니메이션에 다소 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공통되는 멤버는 키자키 에미, 도묘지 마코토, 니이야마 리사코, 엔도 시즈나, 후루야 츠토무.

슈퍼로봇대전 L에선 하야세 군단에 다른 판권작 캐릭터들도 가입하게 될 것이라고 우타 PD가 밝혔다. 이 정보가 공개되었을 당시의 팬들이 추측한 유력 후보는 다름 아닌 이카리 신지.

L의 본편에서 나온 하야세 군단 일원들은 오리지날 주인공인 나구모 이치타카, 이카리 신지, 실제로는 훨씬 더 선배인 카토르 라버바 위너등이 있다.

4 애니메이션

원작과 달리 중학교 3학년까지 팩터가 되는 일이 없이 '보통 소년'이었다. 그래서 1화에서 학교 불량배들한테 맞고 사는 빵셔틀(...진짜 빵셔틀이다.)로 나온다. 그렇게 억울하게 지내던 중 빵을 사러 가다가 라인배럴에 깔려서 사망했고 이때 재생되면서 그제서야 팩터가 되었다.

팩터가 된 이후에는 학교 불량배들이 빵을 사오라고 하자 팩터로 강화된 신체를 십분 활용해서 사오는데 10분 걸릴 카레빵을 5분 만에 사왔다. 빵셔틀 습관이 몸에 베어서 무의식 중에 저질러버린 어처구니 없는 실수. 물론 이후엔 분풀이로 불량배들을 밟아놓고 학교 짱으로 등극하지만...이 어처구니 없는 시츄에이션 때문에 라인배럴 팬들에겐 카레빵 5분의 전설로 널리 회자된다.

원작에 비해 초기에 찌질한 기간이 길다. 이는 그가 정신을 차리게 되는 야지마 히데아키의 사망 사건까지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 그렇지만 야지마 히데아키 사망 사건 이후로는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리게 된다. 그래도 원작보단 이후로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이건 정확히는 찌질이라기 보다는 바보에 가깝다. 전체적으로 원작에 비해 좀 바보 같아졌다. 그리고 덩달아서 키자키 에미에게 "넌 최저야."라는 얘기를 듣는 횟수도 원작보다 늘어나게 되었다. 그래도 후반에 가면 정신차려서 지구를 구하게 된다.

애니에서도 여성 캐릭터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특히 애니에선 육탄 서비스 장면이 늘어나게 되면서 매일 가슴 사이에서 묻혀산다. 그리고 각종 민망한 시츄에이션에 몰리게 되며 그때마다 키자키에게 "너 최저야"라는 말을 듣게된다. 코이치도 다소 응큼해졌는데 그래도 지킬 건 지키려고 한다. 초반에 키자키가 기억 상실이라서 하야세가 시키는대로 하는 상태였는데 특별히 이상한 짓은 하지 않은 걸 보면 알 수 있다.

다른 캐릭터들에게 밀리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 원작과 달리 이쪽에선 전적이 좋은 편. 명실공히 JUDA의 에이스다. 지능과 강함을 등가교환

원작에서도 가족이 있다고 언급은 되지만, 직접 나오진 않는데 애니메이션에선 나온다. 일단 어머니와 여동생이 있으며 둘 다 팔불출이다.

모든 일이 끝난 뒤에는 JUDA 리조트에서 키자키랑 같이 야키소바를 팔면서 지내고 있다. 원작과 달리 고등학교로 진학하기 전에 작품이 완결되어서 진학 후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5 유명한 대사

6 슈퍼로봇대전에서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주인공 나구모 이치타카와 친한 친구사이로 나온다. 같은 학교, 같은 반에 슈퍼로봇과 히어로, 정의의 사도를 동경하는 등. 여러가지로 공통점이 많아서 꽤 사이가 좋은 편.

이카리 신지가 괴롭힘을 받으면서 빵 셔틀이 될 위기에 몰리자, 자신이 10분만에 사오겠다면서 뛰쳐나간다. 그리고 바로 애니 1화의 사건이 진행되면서 추락한 라인배럴에게… 일단 등장 자체는 1화부터 등장하지만 경험치를 스틸해가는 제3세력으로 나온다. 그리고 공격하는게 가능하다. 어?!

창 우페이와 대결시에도 "내가 정의다!!"라고 외쳐대고 수장기공 단쿠가 노바의 주인공들에게는 "너 스스로 정의라고 말하는데 부끄럽지도 않냐?" "중학생이기 때문이겠죠"하는 식으로 무시당한다. JUDA와의 계약대로 라인배럴을 잡을려고 자신을 공격한 단쿠가를 으로 규정하고서 공격하기도 하며, 러쉬버드와 전투하면 이치타카가 코이치에게 자기는 이치타카니까 진정하라고 말리나, "거짓말 하지마! 내 친구가 그런 로봇에 탈리 없잖아"라든지 "이치타카는 평범한 학생이야! 선택받은 나하고는 다르다고!" 등의 중2병쩌는 말을 하면서 제대로 알려고 하지도 않고 공격해온다.(…)이에 이치타카는 "기체에서 안 내려도 되니까 사람 말 좀 들어"라면서 두들겨 팬다.(…) 게다가 격추해도 회복하면서 난리친다. 여기에 아군의 목표는 라인배럴의 회수 및 코이치의 설득인지라 일부 시나리오에서는 격추해버릴려고 해도 자동으로 봐주기가 걸려서 10이 남는다. 그리고 바로 풀회복. 이 무슨 민폐;(…)[8]

이후 원작과 마찬가지로 야지마의 죽음과 이로 인한 폭주등을 겪으면서 마음을 다잡고 LOTUS의 일원으로서 싸워가기로 한다. 5화의 분기에서 건담 구출루트를 선택시에는 9화에서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그외의 루트라면 11화에서 아군 합류 이후에 사용할 수 있다.

정식으로 아군이 된 이후에도 여전히 이치타카와 친하게 지낸다. 이카리 신지는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걸 구해준 것을 계기로 LOTUS에 들어온 이후에도 선배로 불리운다. 카토르 라버바 위너는 중학생으로 위장하였던 때부터 알고 지냈고 나중에도 말을 놓고 편하게 지낸다. 실제 나이는 카토르가 훨씬 더 선배다[9] 그외에 자기 또래의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다니면서 개그씬을 연출하기도 한다.

아군이 된 이후부터 개념 탑재를 하였기 때문에 특별히 민폐되는 행동을 하지는 않는다. 다만 간혹가다가 키자키 에미에게 "당신, 최악이에요!"라는 말은 듣는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옷을 갈아입던 중인 키자키의 알몸을 본다든가[10] 드래곤즈하이브의 미녀 정비사인 셰이미를 보고 잠시 헤벌쭉 한다든가(…)

원작에서 만화 키바이다를 좋아한다는 설정이 확장되어 슈퍼로봇 오타쿠 성향을 보이게 됐으며 코우지나 고오 같은 전설의 파일럿을 만나면 들뜬다.

전설의 영웅 사루와타리 고오를 매우 존경하고 있으며 그의 의외의 모습을 보고 환상이 깨지기도 한다. 한편 자신도 모르게 점점 여성 멤버들과 플래그를 쌓아가는 코이치를 본 후지무라 시즈루미라 애커맨은 "과연 고오를 존경할 만하다. 고오랑 닮았어. 언젠가 여자 여럿 울릴거야..."라며 통탄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그가 커서 "고오와 닮기를 바라면서도 안 그랬으면 좋겠다"는 복잡한 심경을 내미쳤다.(…)

초반부의 교복을 입고 탈 때의 컷인과, JUDA 입사 후 제복을 입고 탈 때의 컷인까지 총 2 종류의 컷인이 준비되어 있다. 물론 교복 컷인은 아군 되기 이전 제3세력일때의 모습 외에는 안나오지만...

슈퍼로봇대전 UX에서도 등장하는데 코믹스판 기준인지라 애니메이션 판의 찌질함이 완전히 사라진 완전한 정의의 사도가 되었다. 게다가 원작 종결전인지라 원작과는 다른 결말을 맞이한 것도 특징.

  1. 일상 안에서라면, 나는 최강이다.라며, 옥상에서 먼저 덤비긴 했지만 습격한 불량배들을 응징하면서 그야말로 정신승리 수준의 우월감에 도취되어있었다(사실 저쪽은 쇠파이프(…)까지 든 놈이 좀 있던 데다 추산 20명 수준을 동원했으므로 순수한 행동 자체는 좀 쉴드칠 수 있다). 이때 키자키 에미가 이걸 보고 그 유명한 말인 그는 최저입니다란 말을 하게 된다.
  2. 펙터 특유의 홍체는 이후 인간마키나가 된 디시브에서도 확인이 가능. 즉 코이치 자체가 이미 라인배럴이라는 연출로도 볼 수 있다.
  3. "손에 넣은 건 거대 로봇과 미소녀. 대가는 당신의 목숨"
  4. '이상으로는 세상을 구할 수 없으니 정론만 펼쳐대지 말라'는 아마가츠 박사에게 '이상이 없이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며 같은 목적을 위해 싸워주는 동료가 있는 자신이라면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5. '그러니까 그것도 당신들의 핑계라니까아아! 눈앞의 사람을 구하는 일 때문에 많은 생명을 구하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한계라고 한다면, 나는 인간을 초월해 주겠어!'
  6. 쥬다 코퍼레이션 내 다른 팩터들은 적어도 몇년간의 실전경험을 쌓았으니
  7. 미우라면 몰라도 소우비는 실전 경험만 적을 뿐이지 72년을 마키나와 함께 보낸 사람이다.
  8. 여담으로 계속 회복할때마다 D소일치가 오르는데 무한까지 갈때가 있다. 이때의 회복 수치는 대략 1만이 넘어간다.(…)
  9. 나이가 저런데도 중학생으로 위장할수 있던것은 AL - 3 앨리스의 말에 의하면 동안이라서 위화감이 전혀 없다고 한다 (...)
  10. 이치타카와 켄지가 덤으로 휘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