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와 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하후연을 다루는 항목.
목차
1 게임
1.1 삼국지 시리즈
하후연(삼국지 시리즈) 문서 참조.
1.2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적군의 기병 네임드로 출전. 하후돈, 허저, 악진 등과 함께 유비군을 괴롭히는 기병이다. 최초 등장은 1장 서주 구원전이며, 3장 정군산 전투에서 사망. 이 전투에서 황충을 붙여 일기토로 죽일 수도 있으나[1] 황충이 종장 허창 전투에서 죽는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황충을 키우지 않아 일반적으로는 이 일기토는 선호되지 않는다. 왕평을 높은 레벨에서 맞이하고 싶다면 가맹관->천탕산 분기가 좋아서 애초에 정군산으로 가는 것 자체가 조금 애매. 천탕산으로 가더라도 정군산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네임드(하후연, 장합, 하후상)들은 모두 적 원군으로 천탕산에서도 등장하니 레벨업 노가다를 하더라도 별 차이가 없다. 그 외 일기토로 (분기에 따라) 1장 소패전투에서 장비와 일기토가 있지만 조조군이 10턴만 되면 퇴각하는데다가 하후연은 후방에 있기 떄문에 대놓고 노리고 들어가지 않는이상 조금 힘들다.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아예 등장이 없다. 하후돈은 공명의 데뷔전인 박망파 전투라도 나왔지만 하후연은 아예 등장도 못해보고 텍스트로 황충한테 썰렸다는 말이 나오고 그걸로 끝.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초반부터 쓸 수 있는 요긴한 궁기병으로 꽤 많은 도움이 된다. 일기토가 셋인데, 어째서인지 그중 둘은 개그 일기토다. 공도 일기토는 감녕 vs 악진의 일기토와 더불어 양대 산맥이고, 송헌과의 일기토는 송헌이 투항하려고 말을 걸었는데, 하후연이 일기토 요청으로 받아들이고, 문답무용으로 사살한 거다. 송헌 지못미. 사실 모드 정군산 전투에서 황충과 일기토를 붙이면, 서로 화살을 한 발씩 주고 받은 후에 "나는 하후연, 적에게 뒤를 보일 수는 없다."[2]는 말을 남기고 나서 죽는다. 이 이벤트를 보고 나면 이동력을 +2 시켜주는 말인 조황비전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가상 모드의 정군산 전투에서는 황충과 일기토해도 죽지 않고 부상만 당하고 퇴각처리. 이후로 끝판까지 계속 사용 가능하지만 가상 모드에서는 대부분의 전장이 궁기병이 활동하기에 적합하지 않아서 별로 쓸모 있진 않다.[3] 또한 사실 모드에서는 장합이라는 좋은 궁기병[4]이 있고 서황, 유엽과 같은 다른 좋은 원거리 유닛들이 있으므로 조황비전을 얻는 것이 여러모로 유용하다.
회심 공격 대사는 "울어라, 활아! 불타라, 화살촉아!"
이말년이 풍운아 미노타우로스 8화에서 냅다 써먹었다.# 여기서 우리는 이말년도 조조전을 했다는걸 알 수 있다
조조전 온라인에서도 등장하여 장합과 함께 A급 궁기병으로 책정된 상태. 전용 연의모드인 하후연전까지 있는 등 비중적으로 은근 푸시를 받았으나 성능이나 활용도에서 하후돈과 함께 대폭 까여버리고 말았다. 하후돈이 대각선 공격 부재 + 창기병의 전형적인 물몸 + 능력치 너프 등으로 안습해진 것과 더불어 이쪽은 전략편에서 쓰이는 원거리 계열인 유엽이나 책사계에 싹 밀려버렸기 때문에 쓰일 일이 줄어들었다. 오히려 하후연을 쓰는 것 보다 원거리 딜러로 노병을 진화시켜서 쓰는게 더 낫다는 의견까지 있는 정도. 오죽하면 조조가 주인공인 게임에서 쌍하후가 안습인건 처음이라 할 정도로 하후돈과 함께 안습의 길을 걷고 있다.
1.3 삼국전기
1편에선 2스테이지 정군산의 보스로 2편에선 적벽대전의 중간보스로 등장. 언월도를 든 사무라이로 나온다.
1편에서는 1라운드 보스로서, 초보자에게 있어서 크나큰 벽으로 다가선다. 공격 범위도 넓고, 이동속도도 빨라 쉽지 않은 적. 물론 자고 있는 하후연을 미리 때려서 일대일 무쌍을 벌일 수 있긴 하나, 시간을 잘 활용해야 깰 수 있다.
2편에선 박망파 스테이지때 항복시킨 하후돈으로 빠르게 쓰러트리면 항복시킬 수 있다. 그러나 장합에 밀려서 쓰는
사람은 없다.
1.4 진삼국무쌍 시리즈
하후연(진삼국무쌍) 항목 참조.
1.5 연희 시리즈
하후연(진 연희무쌍) 항목 참조.
1.6 시, 연 삼국지화
하후연(시, 연 삼국지화) 항목 참조.
2 만화
2.1 창천항로
조홍, 조인, 하후돈과 더불어 조조와 준 의형제급의 친분을 갖춘 것으로 묘사된다. 조조의 평으로는 "도리를 사랑하고 그릇된 것을 철저히 미워하며," 허저의 평으로는 "무리 가운데 누구보다 자신을 잘 분별할 줄 아는 늑대" 라고. 뛰어난 야전 사령관이자 천하에 둘도 없을 명궁으로 묘사된다. 활솜씨 하나만큼은 관우와 겨루어도 한 수 위에 있어서, 사냥 대결에서 여유있게 관우를 따라가며 관우가 노리는 사냥감을 먼저 쏘아맞추며 견제할 정도. 한중전에서도 유비의 군세를 추적하면서 적군을 꿰뚫어가며 유비를 저격하려고 시도하고 유비 역시 하후연의 화살을 크게 경계하며 아슬아슬하게 피해나간다.
정사상에서는 전략가의 면모가 모자라게 묘사되는 반면 여기서는 조조가 자신의 부하 가운데 키워낸 왕의 하나로 묘사된다. 이만한 평을 들은 부하는 애석하게 일찍 세상을 떠난 곽가뿐. 한중전에서는 정사와 마찬가지로 한중의 수비를 담당, 한중을 침공한 유비와 대치하면서 쓸데없이 조조를 치려고 하지 않고 한중의 험한 지형에 기대 영토를 지키는 데 치중한다면 촉의 부유함으로 중화를 새로이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일갈하기도 한다.[5] 황충에게 참살당했다 정도로 마무리되는 사서상의 묘사와는 달리 황충에게 중상을 입히고 장비는 눈에 불똥을 튀겨 피해간 다음 유비 바로 앞까지 육박해 일격을 날리는 간지를 보여준다. 다만 제갈량의 궁노부대가 일제사격을 가해 치명상을 입고 말았기 때문에 작중 무력이 시원찮은 유비에게 최후의 일격을 저지당한다. 마침내 조조와 함께 일으켜 세운 위나라를 생각하며 후련한 표정으로 황충에게 죽임당하고, 유비는 그 장렬한 최후와 하후연이 보여준 정치적, 전략적 식견에 경의를 표하는 뜻에서 유해를 고스란히 반환한다. "한중의 왕"의 유해를 반환한다는 서신과 함께.
전반에는 조조, 후반에는 유비, 관우가 엄청난 버프를 받는 와중이라 잘 드러나지 않지만 연의나 정사상의 비중에 비해 이쪽도 굉장한 수혜를 입은 케이스에 속한다. 유비군으로 따지면 관우급의 위상을 부여받은 셈. 작중 후반 하후연은 야전사령관으로도 무력으로도 전략적 정치적 안목으로도 완전체에 가깝다.[6] 조조군의 중진들이 하후연의 죽음에 비통해하는 묘사도 충분한 비중을 들여 할애하고 있다. 전령을 통해 하후연의 전사 소식을 전해들은 하후돈, 조인, 조홍의 포효에 이어 대지가 뒤흔들리는듯한 연출은 그야말로 소름돋을 정도.그리고 분노한 조인은 불쌍한 포로의 머리를 칼로 쪼개버린다 유비 역시 '한 방면의 전선을 일임할 수 있고 형제와도 같은 장수가 죽는다면'이라고 독백하며 관우를 연상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2.2 화봉요원
미묘한 히메컷을 한상당한 미남자로 작가 진모도 하후 형제는 유비군의 관우 장비에 상응하는 포지션이라며 애정을 드러냈지만 작중 온갖 고난은 혼자 다 겪는다. 싸우러 나왔다가 발리기도 하고, 기습에 당해 널부러지기도 하고, 계략에 낚여 허우적대기도 하고(...). 허저가 요원화와 겨루면서 '하후 가의 두 형제와 비길 만하다'라고 칭찬하긴 했는데 정작 요원화는 주인공 버프를 받아 좀비처럼 날뛰어대는 마당에 하후연의 안습한 전적으로는 이미지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오죽하면 작중 최고의 활약이 관우와 싸워서 나란히 목에 무기를 가져다 대고 대치 상태에 돌입한 일이라고 할 정도.[7]
작화상의 미모를 작가가 배려한 것인지, 온갖 시련을 겪고 두들겨 맞아도 얼굴이 망가지는 모습은 없었다. 워낙 많이 당하는데다가 얼굴이 이쁘장하다보니 일각에서는 연공주라고도 불린다(...).
2.3 삼국전투기
하후연(삼국전투기) 문서 참조.
2.4 일기당천
하후연(일기당천) 문서 참조.
2.5 SD건담 삼국전
하후연 다라스 문서 참조.
3 영상 매체
4 기타
4.1 반삼국지
반삼국지에서는 한중의 장노를 치러 갈때 첫 등장한다. 삼국지연의와 마찬가지로 신속한 지휘로 한중을 점령하는 데 큰 공을 세운다.[8] 이후, 정군산에 주둔하여 촉나라를 견제하고 있었는데, 촉군이 진입해오자 맞서 싸우지만 결국 패배하고 삼국지연의에서처럼 황충에게 죽는다. 단, 여기서는 혼란한 상태였기 때문에 제대로 싸워보지 못하고 죽임을 당하는 것으로 나온다.- ↑ 이 때 하후연은 일기토를 걸어온 황충에게 '너님같은 시골 촌뜨기가 뭔데 덤빔ㅋ'이라고 무시하며 제대로 사망 플래그를 꽂았다.
- ↑ 참고로 몇몇 일기토에서 적장을 죽인 뒤 '장수란 놈이 뒤를 보이냐'며 까는 장면이 있다.
- ↑ 촉과 붙을 때는 산지에서, 오와 붙을때는 수상전이 대부분이다. 이건 대다수의 기병들이 사실/가상 가리지 않고 겪을 수 밖에 없는 딜레마.
- ↑ 능력치도 비등비등하다.
- ↑ 실제 역사상에서 보면 먼저 시비를 건 쪽은 하후연이 이끄는 군대 쪽이다...
- ↑ 무력만 해도 그 장비와 두 차례나 스치면서도 살아남았다! 첫 번째는 장비의 말을 베어 낙마시키지만 팔에 적지 않은 상처를 입었는데, 장비는 말에서 내렸을 뿐 팔팔했고 하후연의 부상은 겨루기 직전 마초에게 화살을 날려 도발한 탓이므로 묘사상 무승부. 두 번째는 유비를 노리기 위해 장비의 눈에 불똥을 튀겨 시야를 교란시키고 옆으로 빠져나간다.
- ↑ 사실 이건 위업이 맞는 게, 화봉요원의 관우는 그야말로 무력에 있어서는 관우느님이시라 그 여포와도 팽팽히 맞서고 소패왕 손견을 위압할 정도의 괴수다! 어떻게 하후연이 양패구상의 상황으로 관우와 함께 빠져들었는지 자체가 미스테리할 지경. 하필 그 대목은 묘사가 생략되기 때문에 화봉요원 최고의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나란히 장료의 기습을 받았는데 관우는 멀쩡히 서 있고 지 혼자 쓰러지는 맷집을 선보인다 - ↑ 그러나 이 장면이 반삼국지에서 위나라의 최고의 승리 장면이다. 그 이후론...말 안해도 알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