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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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1989년 12월 20일
주소대전광역시 중구 서문로 10 (문화동)
규모본관 (지하 2층/지상 4층, 19,079제곱미터)
별관 (지하 1층/지상 3층, 3,366제곱미터)
소장도서누계 78만 권
이용시간06:00~23:00 (하절기 열람실)
07:00~23:00 (동절기 열람실)
09:00~22:00 (평일 제1자료실)
09:00~18:00 (주말 제1자료실, 그외 자료실)
휴무일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1]

한밭도서관 홈페이지

1 개요

명실상부 중부권 최대 공공도서관

1989년 개관했다. 2016년 2월 기준으로 장서 78만권이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한다. [2]

대전광역시 및 중부권의 대표적인 도서관이라 할 수 있는 곳으로, 대전 공공도서관의 중심이다.


2010년 당시 1층 로비. 현재 저기 있는 검색대는 리모델링하면서 없앴다.

2 역사

본래 충청남도 대전시 시절이던 1985년 12월 16일 착공했다. 이 공사는 대전시가 대전직할시로 승격된 1989년 연말에야 비로소 끝을 보게 되어, 그해 12월 20일 개관하였다.

하지만 개관 당시에는 시청각실 등의 시설이 공사중이었기에, 전면 개실은 1990년 6월 30일에 이루어졌다.

1991년에는 별관을 착공, 1992년 4월 30일 준공하였다. 별관에는 강당과 향토사료관 등이 들어왔으며 향토사료관이 나간 후에는 점자도서관이 들어오게 된다.

2004년, 이 도서관의 소장 장서가 50만권을 돌파하였다. 이후 200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옛날 리모델링 하기 전의 한밭도서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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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이후의 전경. 보도블록이 바뀌었고,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출입구 부분 펜스가 사라졌다.

3 시설

사이버 투어를 제공한다. 도서관의 전체적인 시설을 감상할 수 있다.

시설은 전체적으로 지은 지 30년이 다 되어가는 도서관답지 않게 깨끗한 편이지만, 리모델링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옛날 티가 나는 곳이 좀 있다. 대표적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영상음향실은 타이타닉 포스터가 아직도 붙어있다 그리고 시설이 오래되었기 때문에 협소한 곳도 좀 있다.

3.1 컴퓨터실 및 시청각실, 공용 와이파이

적극적으로 도서관 컴퓨터나 공용 와이파이 등을 설치하고 관련시설을 구축,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문제는 교체를 빠르게 안 해서 그렇지 공용 와이파이의 경우 사용자가 많아 증설이 요구되고 있다.

정보화시설(컴퓨터실 등)은 주로 1층에 설치되며, 지하1층에 설치된 것도 있다.

DVD 자료도 다른 곳 치고는 빠르게 들어오는 편. 웬만한 영화들은 DVD 출시되면 한 달도 안되서 들어온다.

토요일마다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를 보여주는데 타 도서관과는 다르게 시청각실이 아닌 디지털영상관(1층 입구 정면의 TV 네 대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 한다. 근데 시설은 아주 협소한 편.

3.2 열람실 및 자료실

4층 성인열람실은 청소년이 들어가도 제재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완전히 철저하게 지켜지는 건 또 아닌지라, 아이 티가 많이 나는 사람들은 출입을 제지당하거나 쫓겨난다. 당신이 노안이라면 여기서 웃픈(...) 감정을 경험할 수 있다.

그 앞의 제 3/4 열람실의 경우 복층 구조이다. 위층 공간은 평소에는 폐쇄했다가 사람이 많아지면 개방한다. 다만 그게 좀 유동적인듯.

자료실의 경우 사람들이 공부하러 많이 오기 때문에 책장이 있는 것과 노트북이 많이 없는 것을 빼면 열람실과 비슷한 풍경이다.

지하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이 있다. 여기 안쪽에는 영유아들이 있을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공부하는 아이들은 시험기간을 제외하면 거의 없는 편.
2층 정기간행물실과 3층 제2자료실에 북한 관련 자료들이 비치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찾아보자.

3.3 식당

지하 2층에 위치. 점심-저녁 시간마다 사람들로 미어터진다. 한적하게 점심을 먹고자 한다면 1시 약간 넘어서, 저녁은 5시 반쯤 되면 가는 것이 좋다.

밥값은 전체적으로 혜자스러운 편이다. 식당 메뉴는 양식, 백반, 라면, 국수, 공기밥이 있고, 양식으로는 항상 돈가스가 나온다. 돈가스는 크기에 따라 3,300원과 4,000원으로 가격이 나누어서 판매되고 있다. 3,300원짜리는 아이들용, 4,000원짜리는 어른용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백반은 3,000원이고 식단이 매일 달라지며, 항상 김치 포함 4가지 반찬과 국과 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동이나 돼지고기 등뼈같은 맛있는 반찬이 나올 때는 6시 10분 정도에 백반이 마감되는 일이 가끔 있다. 국수는 1,500원이고 잔치국수가 나온다.조미된 김을 잘라 넣어서 국물에서 김맛이 난다 라면 가격도 국수랑 동일하게 1,500원이다. 의외로 라면을 먹는 사람들이 많다.양을 위해 물을 많이 넣어서 싱겁다 공기밥은 1,000원이다. 라면과 공기밥을 사다가 면을 다 먹고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맛있다.

식당 안쪽에 정수기가 배치되어 있어서 매점에서 라면을 사다가 끓여 먹을 수도 있다.

6시 15분쯤 넘어서 백반이 가끔씩 4가지 반찬 중 맛있는 반찬이 떨어질 때가 있는데, 아주머니께서 그 반찬 대신 3,300원짜리 돈까스 반개를 주실 때가 있다. 돈까스도 먹고 싶고, 백반도 먹고 싶으면 도전해보자그러다 백반이 다떨어져서 결국 돈까스나 라면을 먹게 된다

식당 계단쪽에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다. 물가가 많이 오른 지금도 커피와 율무차, 코코아를 200원 또는 250원에 판다! 율무차와 코코아는 기계에서 섞어주는 것이 아니라 작은 빨대와 같이 나와서 사람이 빨대로 저어서 먹는 방식이다.젓다 보면 율무차, 코코아 가루가 뭉친 느낌이 난다

식당 입구 옆에 매점이 있지만 여긴 도서관 앞 GS25에 비하면 창렬스러운 편. 혜자창렬의 조합

3.4 주차장

당신이 이곳을 아침 일찍 오지 않는 이상 주차장 이용은 전혀 추천하지 않는다. 웬만해선 버스대중교통을 이용하자.

주차장이 막장이다. 별관 옆 제1주차장은 헬게이트 수준으로, 좁은데다 항상 차들로 미어터진다. 그런지라 접촉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 한밭도서관 동편에 제2주차장이 있는데 여기는 한밭도서관에서 매우 멀다. 게다가 여기도 주말 점심 가까이 되면 차들로 꽉꽉 들어찬다.

결국 뒷편까지 가서 주차하는 사람들도 나오는데, 그쪽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주차를 해놓는지라 여기도 금방 막장이 된다. 혹은 옆의 아파트에 주차하는 경우도 있는데, 걸리면 좋은 꼴은 못 본다.

이로 인해 주차장 증설 민원이 많이 들어오지만, 당국은 땅이 없어서 증설을 못한다 카더라. 지하를 파야한다

3.5 별관

과거 향토사료관이 있었을 땐, 시립 박물관 치고는 너무나도 안습(...)한 방문객 수를 자랑했다. 가끔 견학오는 학생들을 제외하면 방학 때도 방문자들이 많이 없었다. 무료였는데도(!)

현재 향토사료관은 도안신도시로 이전되었다.

4 기타

공중전화가 비치되어 있다. 지하 1층의 외진 곳에 있는데, 쓰는 사람도 많이 없고 약간 음침한 티도 난다. 하지만 휴대폰 방전되었을 땐 그런 거 없고 구세주

시험기간에는 근처 문화여자중학교 학생들이 많이 찾는데, 장난 아니다. 굉장히 시끄럽고, 어수선하며, 비매너적이다. 우르르 몰려 다니면서 떠들고 꺵판 부리는 정도는 애교. 심지어 열람실 바로 밖에서 축구를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어쨌든 문화여중 시험기간엔 조용히 독서하고 싶다면 피하는 게 좋다.

5 찾아가는 길

대전 버스 311 : 한밭도서관 정류장에서 하차
대전 버스 317, 대전 버스 618 : 대전산업인력공단/한밭도서관 정류장에서 하차

대전 버스 615를 타고 센트럴파크 정류장에서 내려서 15~20분 정도 걸어서 갈 수도 있다.
  1. 법정공휴일은 3, 4층 열람실만 개방
  2. 이는 서울의 공공도서관 1,2위인 정독도서관남산도서관의 장서 수를 압도하며 심지어 동남권 최대 도서관인 부산시립시민도서관보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