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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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고등학교
가재울고등학교명지고등학교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이화·금란고등학교
인창고등학교중앙여자고등학교한성고등학교
한성과학고등학교
한글한성고등학교
한자漢城高等學校
영문명Hanseong High School
개교1928년 9월 25일
교훈습관은 의지보다 강하다. 좋은 습관을 들이자.
교화개나리
교목주목
성별남자고등학교
유형일반계 고등학교
운영형태사립
학교법인한성학원
주소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북아현로3길 24(북아현동)
홈페이지[1]

1 개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위치한 일반계 고등학교이다.
일제 시대 겸산 김주익 선생이 독립관 터에 개교한 경성실업전수학교를 그 전신으로 하며, 광복 이후 6년제 한성중학교를 거쳐 6.25 전쟁 중 한성고등학교가 분리되어 지금에 이른다.

교명의 '한성' 은 우리 고유의 지명으로, 민족교육 정신을 고취하고자 한 김주익 선생의 의지를 나타낸다.

2 연혁

1928.9 경성실업전수학교(3년제) 개교
1933.3 설립자 겸산 김주익 선생님 교장 취임
1935.4 송현동 교사로 이전
1936.3 한성상업학교(3년제)설립 인가, 경성실업전수학교 폐교
1941.7 북아현동 현 교사 준공 이전 및 3.1계단 설치
1945.11 인문계 한성중학교(6년제)로 전환
1948.6 재단법인 한성학원 설립 인가
1951.9 한성중학교(3년제), 한성고등학교(3년제)로 분리
1951.9 부산 광복동 3가 용두산에 전시 가교사 개교
1956.11 별관 준공
1958.10 개교 30주년 기념, 기념관 준공
1968.9 개교 40주년 기념 3.1기념탑 건립
1974.7 재단 단일화
1975.9 태권도부 창설
1976.6 문무관 준공
1982.2 신관 준공
1998.9 개교 70주년
2001.12 2000~2001 학교평가 우수학교 선정
2008.3 교훈 변경
2009.7 다목적실 준공
2015.2 제 89회 졸업식

3 시설

고등학생이 쓰는 건물은 크게 네 개로 나뉜다. 운동장은 소운동장주차장과 대운동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대운동장에는 축구장, 농구장 등이 자리잡고 있다.

3.1 본관

교문을 들어서게 되면 맞은편에 보이는 3층 건물이다. 고3 이과가 2층, 문과가 3층을 사용한다.
한성고등학교의 본진이라 할 수 있으며 그에 걸맞게 중학교 및 고등학교 교장실, 행정실이 들어서 있다. 그러나 건물 자체는 일제 강점기에 지어졌기 때문에 상당히 노후화되어 있으며 목재 건물이기 때문에 방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안고 있는 건물이다.
이 건물 지하에 지하실이 있는데 여기서 쓰레기를 소각하기 때문에 수업하던 3학년생들이 탄내를 맡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3.2 신관

이름은 신관이나 준공 후 30년이 넘어가는 후닥다리 건물이다. 하지만 본관보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학교의 여러 시설이 들어와 있다.
1,2학년생들이 이 건물을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교무실, 생활지도부, 보건실 들이 이 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 학교 5층에는 강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2층과 3층 사이에 통로가 있어 대운동장과 신관 간을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다.
4층은 주로 2학년 이과생들이 쓰는데 등교할때마다 참 죽을 맛이다[2]

3.3 문무관

매점 급식실이 있다
또한 1학년 때 음악미술 수업이 이루어지는 곳이며 1학년 때는 있는지도 모르는 도서관이 있다.
건물 3층에 자습실이 있는데 4층이 실내체육관이라 오후 4시 이후에는 실내체육관 이용이 제한된다.

3.4 다목적실

어학실이 자리잡은 곳으로 제2외국어 영역 일본어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과는 인연 없는 장소이다.

4 교통 및 주변시설

교통 면에서는 흠 잡을 것이 없는 위치로 2호선아현역이 학교와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현역 버스 정류장에서 강남, 청량리, 김포, 일산, 인천 등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주변 시설은 열악한 편인데 현재 뉴타운 사업이 진행중으로 동네 자체의 분위기가 뒤숭숭한 편이고, 학교로 들어오는 진입로는 아예 공사판이다. 학교 뒤편에 추계예대가 있으나, 인근에 상권은 별로 형성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뭔가 할 것을 찾으려면 충정로나, 아니면 이대 근처까지 걸어가야 한다. 게다가 학교에서 5분도 걸리지 않는 위치에 주점[3]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고가도로 철거 전까지 성업하였다고 한다(...)밤차,정거장,개미굴,촛불,언약

5 출신 인물

6 이모저모

8학군이 아닌 이상에야 여느 일반계 고교들이 다 그렇지만 학교 아이들은 공부하는 사람 30%에 노는 놈들 70%다. 특히 문과가 심각한데 수능 한 달 전부터는 한 반에 다섯 명 이하가 남는다(......)
그럼에도 인근 학교와 비교했을 때 준수한 진학률을 자랑하며 서울대 등 명문대를 계속 보내왔다. 적어도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다면 어느 정도 공부할 만한 환경은 갖춰져 있다.

학교에 교복이 없다. [4] 그래서 한성고에 두발규제 역시 없다고 생각하는 타 학교 재학생들이 있는데, 두발규제는 일단 학칙상에는 존재한다. 그러나 거의 사문화되어 있다 봐도 무방하다(...)학기 초에나 반짝 검사하고(그러나 이 때도 학칙 이행을 강제하지는 않는다)이후에는 흐지부지되는 게 일반적. 그러나 염색은 사시사철 규제하므로 괜히 머리터럭에 누렁물 들이고 꼴값떨지 않도록 하자.

교복이 없다는 말은 결국 빤스에 란닝구바람으로 등교하지 않는 이상에야 어떤 옷을 입고 오든 간에 상관 없다는 의미인지라 신입생들은 대개 옷을 잘 꾸며 입는 편이다. 그러나 패션에 신경쓸 이유가 없다는 것을 대부분 2학년이 되기 전 깨닫게 된다. (여고생이 없으니까...) 따라서 2학년쯤 되면 학교 체육복 바지에 티셔츠만 입고 오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3학년이 되고 나면 아예 씻지도 않고 집에서 입었던 옷차림 그대로 하고 학교에 나오는 경우까지 생긴다. 학교에서 샤워는 기본, 샴푸를 가져와서 머리를 감아도 아무도 나무라지 않는다...

학교에 축제도 없으며 이유에는 '남고 축제 특성상 반응이 별로일 듯하여', '학교의 면학 분위기를 위하여' 등등 몇 가지 설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원래 한성고에는 축제가 있었고, 축제 구경온 동네 아저씨들이 교내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있었는데 재학생들이 옆에서 같이 낮술을 먹다가 아저씨들과 시비가 붙어서 패싸움을 하는 바람에 폐지됐더라' 하는 쌈빡한 설도 있다. 설득력있다

가끔 급식실에서 비둘기가 자주 들어온다. 그러나 학생들은 익숙한듯 아무도 신경안쓰고 밥을 꾸역꾸역 먹는다.
야간자율학습은 자유선택이다.

추가바람
  1. IE 이외의 브라우저에서는 정상적으로 홈페이지가 출력되지 않는다.
  2. 명목상 맨 아래층은 지하지만 실제론 +1층이기 때문에 평지기준으로 등교할때 5층을 올라가야한다.
  3. 이른바 멍석집이라고 불리는
  4. 서울에 단 두 곳밖에 없는 교복 자율화 학교로 다른 한 학교는 은평구에 위치해 있다. 실제로 한성중-한성고 테크트리를 밟는 학생들은 교복을 입어볼 기회가 일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