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괴수 레드킹

울트라 시리즈의 등장 괴수. 첫 등장은 울트라맨 8화.

1 울트라맨

1.1 1대 레드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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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사이가 좋아 보인다.

신장 : 45미터
체중 : 2만톤
출신지 : 타타라 섬
무기 : 괴력, 송곳니, 바위 던지기

울트라맨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8화

태평양에 위치한 무인도로 갑작스런 화산 활동과 지각 변동으로 인해 유사 이전의 공룡 시대로 변해버린 타타라 섬에서 말 그대로 최상위 포식자 역할을 하는 괴수. 전신에 주름이 진 듯한 피부를 하고 있으며 얼굴도 마치 해골을 연상케 하는 형상을 띄고 있어서 해골괴수라는 이름이 붙었다. 생김새에 걸맞게 흉폭하고 호전적인 성격으로 섬의 주도권을 놓고 유익괴수 찬드라지저괴수 마그라와 대립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타타라 섬에 서식하는 괴수 중 가장 강하며 겉모습만큼 무지막지한 괴력을 지니고 있어서 강력한 팔 힘을 이용해 거대한 암석도 가볍게 들어올려 상대에게 던질 수 있다. 이 공격은 상당히 큰 데미지를 입히는 위력을 발휘하며 후대에도 레드킹하면 떠 오르는 상징적인 기술 중 하나가 되었다.

힘과 흉폭함을 앞세워서 유익괴수 찬드라와 싸워 오른쪽 날개를 부러뜨린 뒤, 그대로 뽑아버려 대미지를 입히고 타타라 섬에서 도태되게 만들었으며 지저괴수 마그라는 울음소리만으로 버로우타게 만드는 등, 말 그대로 타타라 섬의 최종보스스러운 품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지능은 매우 낮아서 큰 덩치와 괴력에 걸맞지 않게 굉장히 멍청하다. 풍선을 보고 신기하게 쳐다본다거나 두 번이나 들고 있던 바위를 자기 발에 떨어뜨려 고통에 몸부림치는 웃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그래도 본질적으로 흉악한 괴수임은 분명해서 자신에게 아무런 위해도 가하지 않았던 우호진수 피그몬에게 바위를 던져 살해해버리는 등, 잔혹한 모습을 보였다.

피그몬을 살해한 후, 울트라맨과 싸웠으나 섬의 보스답지 않게 시종일관 힘에서 울트라맨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주특기인 바위 던지기 공격도 스페시움 광선에 막히면서 또 자기 발에 떨어뜨리는 실수를 범했는데[1] 최후엔 울트라맨의 업어치기 공격으로 땅에 그대로 곤두박질쳐서 몇 번 몸부림치다 그대로 사망했다.

1.2 2대 레드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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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45미터
체중 : 2만톤
출신지 : 일본 알프스
무기 : 괴력, 송곳니, 프로레슬링 기술

등장 에피소드는 25화.

1대와는 다르게 은백색의 몸 색을 가진 개체. 혜성 티폰의 접근으로 인해 지구상의 수소폭탄이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가 전파되었고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오호츠크해에 설치된 수소폭탄을 삼킨 후, 냉동괴수 기가스, 혜성괴수 드라코와 함께 일본 알프스의 산 속에서 삼파전을 벌였다.

수소폭탄을 삼키고 있었기 때문에 손을 쓸 수 없었던 과특대를 포함하여 드라코, 기가스의 콤비를 상대로도 압도적인 힘을 과시했으며 일방적으로 밀렸던 초대와는 달리 울트라맨에게 고통을 주기도 하는 등, 상당한 활약을 보였다.

최후에는 울트라맨의 염력과 울트라 슬래시을 겸용한 울트라 에어 캐치에 몸이 절단되었고 수소폭탄이 있던 머리 부분은 울트라맨이 우주로 운반하여 폭파했다. 강력한 근육을 사용하여 상대를 잡아 던지거나 펀치를 쓰는 등, 주로 프로레슬링 기술을 구사한다.

덤으로 몸풀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뿌드득 뿌드득

2 울트라맨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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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45미터
체중 : 2만톤
출신지 : 도쿄 근교
무기 : 괴력, 송곳니, 프로레슬링 기술

울트라맨 80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46화.

항아리의 정령 마아진"진짜 같은 레드킹의 장난감을 원해."는 소년의 말을 "진짜 레드킹을 원한다."로 착각하여 불러내는 바람에 나타난 괴수. 사실 그 이전까지 마아진은 오랫동안 갇혀있다가 봉인을 풀어준 아이들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소원을 들어주고 있었고, 한꺼번에 너무 많이 들어주다보니 지쳐버려 소년의 말을 혼동하여 듣게 된 것이었고 그 결과 나타난 진짜 레드킹은 도시를 파괴하면서 날뛰기 시작한다.

흉폭하고 호전적인 성격과 특유의 울음소리는 초대와 동일하지만 상당히 뚱뚱해진 인상에 코가 흡사 돼지코처럼 묘사되어서 예전과는 달리 조금 귀여워진(?) 모습이 되었다. 80과 싸우다 중간에 잠시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문설트 킥과 사크시움 광선의 연속 공격을 맞고 폭사하여 사망했다.

시리즈 사상 최초로 시가지에서 난동을 부리고 송곳니를 무기로 사용하였으며 최초로 광선기를 맞고 폭사한 레드킹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국내 비디오판에서는 로드킹이라고 개명되었다.

3 울트라맨 파워드

여기서는 암수 두마리가 등장하며 수놈은 이후 한번 더 등장한다. 파워드가 처음 상대한 레드킹은 암놈이었으며 이후 수놈이 나타났다.

참고로 수컷은 이름 그대로 붉은색이고 암컷은 우리가 레드킹 하면 흔히 아는 노란 색깔이다.이름만 레드킹이면 차라리 옐로킹으로 하지 여태 본게 다 암컷이네 뭐

여담으로 리메이크작이라서 그런지 전작 레드킹보다 해골괴수라는 이름답게 흉폭하게 리파인되었다.

4 울트라맨 맥스 - 장갑괴수 레드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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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60미터
체중 : 7만톤
출신지 : 서브젝트 팬텀
무기 : 괴력, 송곳니, 암석 발사, 프로레슬링 기술

여기서 이명은 장갑괴수 레드킹. 등장 에피소드는 5, 6, 36화

태평양에 갑자기 나타난 괴수섬 서브젝트 팬텀 내의 고대 유적에 봉인되어있던 흉악한 괴수. 유적에는 재앙의 신이라고 표기되어 있었다. 원래는 인류와 협력하고 있던 에일리언들에 의해 피그몬 석상의 힘으로 봉인되어 있었으나 석상이 파괴되면서 봉인이 풀려 세상에 다시 나타났다.

초대와 모든 능력이 동일하지만 섬을 구성하고 있는 에너지 암석을 뱃 속에 저장하고 있어서 이를 대포처럼 발사하여 상대에게 원거리 공격을 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피그몬을 지키기 위해서 움직이는 양서괴수 사라마돈비막괴수 파라그라를 간단히 쓰러뜨린 뒤, 피그몬을 죽이려 했으나 이내 맥스와 교전한다. 처음엔 폭발하기 시작한 섬의 움직임에 당황하던 것을 맥스가 맥시움 소드로 지반을 침하시켜 파묻어버리면서 리타이어하는 듯싶었으나 다시 땅을 뚫고 나와서 맥스와 재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더 이상 발사할 암석이 없었고[2] 새로운 암석을 먹으려던 도중, 맥시움 소드에 맞고 기절하여 우주에 옮겨진 뒤, 맥시움 캐논을 맞고 폭사했다.

뒤에 환영우주인 샤마 성인의 능력으로 다시 나타나서 이번엔 도시를 파괴했지만 맥스와 싸우다가 폐쇄 공간에 갇혀서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다.

여담으로 도시에서 싸울 땐 울트라맨인 양 공중날기를 시도했지만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고 추락해버리는 개그를 선보인다. 이때 어이 없어하는 맥스의 모습도 재밌다(...). 직접 보자.

5 울트라맨 뫼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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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45미터
체중 : 2만톤
출신지 : 타타라 섬
무기 : 괴력, 송곳니, 바위 던지기

울트라맨 뫼비우스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42화.

초대와 마찬가지로 타타라 섬에서 살고 있는 괴수이지만 동족일 뿐, 특별한 혈연관계는 묘사되지 않았다. 호전적이고 흉폭한 성격인 것은 초대와 동일하지만 특별한 활약은 없었고 우주동화수 가디바와 융합하면서 유전자 정보를 카피당한 뒤, 카피체 레드킹으로 등장한다.

카피체이지만 전통의 강호답게 원본과 동일한 괴력과 순발력, 지구력 등을 지닌 강적으로 힘은 세지만 멍청한 건 여전해서 자기 발에 바위를 떨어뜨리고 아파한다던가 바위산에 머리를 들이박고 헤롱헤롱대는 등, 어딘가 모자라 보이는 인상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는 점이 초대와 동일하다.

처음엔 뫼비우스와 싸웠지만 이내 존슨 섬에서 가디바에게 흡수당한 고대괴수 고모라로 바꿔치기 당했다.

6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 NEO

킬 성인 그란데가 조종하는 괴수로 등장하며 패배한 타일런트를 대신해서 그란데의 파트너가 되어있다. 최강 클래스의 레이오닉스인 그란데의 괴수로 등장하기 때문인지 여러대의 킹죠 블랙을 접근전에서 이길 정도의 힘을 자랑한다. 본래 그 힘은 킹죠 블랙에 크게 뒤떨어지는 듯해서, 레이오닉스 사냥꾼부대는 경악했다.[3] 12화에서는 레이의 고모라와 대결하며 강력한 격투 실력으로 고모라를 괴롭히고 브레이브 버스트로 파워업해서 고모라를 궁지에 몰아넣지만 결국 고모라에게 패배한다. 13화의 최종 결전에서 레이의 구원을 위해 달려와 고모라와 함께 레이블렛 성인이 빙의한 아머드 다크니스와 대결하며 아머드 다크니스의 힘에 궁지에 몰리지만 EX레드킹으로 진화하고 나서는 곧바로 아머드 다크니스를 압도하며 EX고모라와 함께 아머드 다크니스를 물리친다. 활약을 보면 알겠지만 타일런트보다 약할 텐데 타일런트보다 더 강하게 나온다. 사실상 역대 최강의 레드킹이라고 할수있다.

6.1 레드킹 브레이브 버스트

12화에서 등장하며 고모라와의 대결에서 불꽃 같은 힘을 전신에 폭발시켜 파워업한 레드킹. 외형은 일반 레드킹과 차이가 없지만 전투력은 크게 향상되어 있다. 무기는 보통 때처럼 강력한 격투술이지만 거기에 더해 불꽃 같은 힘을 팔에 휘감아 상대를 두들기는 새로운 필살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기술로 고모라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하지만 레이가 레이몬이 되었고 고모라가 브레이브 버스트 일으킨 후에는 형세가 역전되고 반대로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고 강력한 킥의 일격을 받는다. 그리고 초진동파로 끝장날 뻔했지만 레이몬이 고모라를 말렸기 때문에 목숨을 건진다.

7 EX 레드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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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49미터
체중 : 2만 4천톤
출신지 : 불명
무기 : 플레임 로드

울트라맨 파이팅 에볼루션 리버스에 등장한 레드킹.

울트라 모드 EPISODE 05 불타라! 괴수퇴치(燃えろ!怪獣退治)에서 등장한 레드킹의 개조형태로 그야말로 덩치가 커지고 몸에 용암이 흐르는 외형을 하고 있다. 특히 팔이 무지막지하게 커졌다. 어느 용암을 조사하러 온 울트라맨 타로와 조우하여 전투하게 된다.

싸움터가 화구 바로 위인데 발판이 약한 터라 타로가 넘어지든 레드킹이 넘어지든 자꾸 넘어지면 암반이 무너져서 화산에 빠져 죽으니 조심해야 한다. 특정 조건을 달성시키면 플레이어 캐릭터로 사용이 가능.

1단계 필살기는 거대한 바위덩이 두개를 뜨겁게 달군 다음 상대에게 던지고, 2단계 필살기는 오른손에 힘을 모은 다음. 거대해지고 새빨갛게 달아오른 오른손을 붕붕 돌리면서 전력으로 상대방을 공중으로 쳐날리고 폭발시킨다.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 NEO에서도 나오며 레이블렛 성인과의 결전에서 그란데의 괴수인 레드킹이 진화한 모습으로 나오며 EX고모라와 함께 아머드 다크니스를 장착한 레이블렛 성인을 물리친다.

울트라맨 긴가 S에서 첫 등장한 울트라맨 빅토리가 처음 울트랜스 한 괴수이기도 하다.[4]

8 여담

레드킹은 오락실 고전 게임인 울트라맨 클럽울트라 투혼 전설에도 출현한다. 먼저 울트라맨 클럽에서는 스테이지 4에서 등장하며 통상공격을 4방 맞춰야 쓰러뜨릴 수 있다.

그리고 울트라 투혼 전설에서는 스테이지 5의 중간보스로 등장하는데, 발차기를 두 번 날리는 공격과 어퍼컷을 통상공격으로 한다. 그리고 한번 다운이 되면 전신이 붉어지면서 닥치는 대로 달려드는데, 이것이 꽤 성가시다.

하지만 파쇄법이 있는데, 통상 콤보 공격에서 마무리 공격을 배제한 채로 와리가리 전법을 쓰면 그나마 수월하게 해치울 수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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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인(!) 프로젝트인 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을 통해 모에화가 되었는데, 전격판, 피규어 프로젝트, 일러스트레이터 POP이 디자인 한 버전이 전부 나와 우주공룡 젯톤, 우주괴수 에레킹과 함께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이 중 전격판의 일러스트레이터는 나마니쿠ATK.[6]

  1. 처음엔 피그몬의 몸에 붙어있던 풍선으로 레드킹의 시선을 유도한 후, 과특대원들이 레드킹의 눈 앞에 풍선이 딱 위치한 순간에 일제 사격으로 폭음을 일으켰는데, 이때 실수로 발에 떨어지는 바람에 심하게 찧었다.
  2. 암석을 발사하려는데 나오라는 암석은 안 나오자 애꿎은 자기 입을 때리는 개그도 선보인다. 뱉으려는 때의 효과음도 은근히 개그.
  3. 이때 그란데는 보통은 그렇지만 난 보통이 아니라고 말한다.
  4. 긴가S에서 처음 등장한 스파크 돌이기도 하다.
  5. 이는 울트라 투혼 전설 스테이지 5의 보스인 화산괴조 바돈을 상대할 때도 유용하게 쓰이는 전법이다.
  6. 변신괴인 젯톤 성인, 사벨폭군 마그마 성인, 지옥성인 힛포리트 성인의 모에화 캐릭터를 디자인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