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의 100년

파일:Attachment/공백의 100년/Example.jpg

空白の100年/Void Century

원피스에 나오는 역사적 시기. 루피가 출항하기 900년 전부터 800년 전까지의 시기로, 스카이피아 편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니코 로빈이 일생을 걸고 추적하는 역사이다.

이 시기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조이 보이.

말 그대로 레알 흑역사. 어떤 이유에선지 세계정부가 이에 대한 연구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또한 이에 대한 기록들은 모두 문헌에서 철저하게 지워져버렸기 때문에, 이 시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선 일반인에게 전혀 알려진 바 없다.[1] 공백의 100년 앞뒤의 역사는 비교적 잘 알려진 것에 비하면 굉장히 대조적이다. 오하라에서는 이를 연구하려다가 버스터 콜에 의해 섬 자체가 없어져버렸다. 그 이후 유일한 생존자인 니코 로빈이 공백의 100년을 추적하고 있다.

공백의 100년에 대한 힌트가 남겨져있는 유일한 단서는 포네그리프와 검열을 무사히 피해간 먼 옛날의 극소수 문헌.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클로버 박사의 말에 따르면 이를 연구해본 결과 어떤 거대한 왕국의 존재를 밝혀냈다고 한다. 이 거대한 왕국이 어떤 나라인지에 관해서는 알 수 없으나 분명 그 당시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었을 것이고, 공백의 100년 말에 세계정부의 전신 세력에 의해 멸망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2]

또한 이때 엄청나게 강력한 고대병기가 개발되었었다. 현재까지 알려진 건 플루톤포세이돈 단 두 가지. 플루톤은 작중에서 여러 번 등장하는데, 크로커다일알라바스타 왕국에서 부활시키고자 한 무기가 바로 이것이었고, CP9워터 세븐에서 갈취해가려는 것도 이 무기의 설계도였다. 어인섬편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포세이돈은 해왕류를 제어할 수 있는 힘을 의미하는 것이며, 공백의 100년에도 이를 다루는 해왕류의 여왕이 있었다. 현재의 포세이돈시라호시 공주이다.

로저 일당은 이 공백의 100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두 알게 된 듯하다. 해적단 전원이 이 정보를 알고 있는지는 아직 명확히 묘사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세계의 모든 것을 알았다'라는 레일리의 말을 들어 보면 최소 로저 본인과 레일리는 알고 있다. 일당이 딱히 비밀주의가 아니었다면 젊은 세대인 샹크스버기도 알고 있을지도... 또한 흰 수염검은 수염에게 '너는 로저가 기다리는 D가 아니다' 라고 단언하고 원피스가 실재한다고 선언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회상씬에 잠깐 등장하는 술자리에서 로저가 흰 수염에게 일부 혹은 전체 정보를 제공했을 수 있다.

726화에서, 공백의 100년 이전에는 돈키호테 일족이 드레스 로자를 다스렸으나, 그 이후 돈키호테 일족이 천룡인이 되면서 리쿠 일족이 왕위를 얻었다고 나온다.

818화에서 와노쿠니의 한 가문이자, 모모노스케의 혈족이기도 한 코즈키 가문이 포네그리프를 만든 일족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들은 800여 년 전부터 포네그리프를 만들어 온 석공 집안으로, 직접 만들어 왔던 만큼 문자의 해독도 가능해왔지만 모모노스케의 아버지인 코즈키 오뎅의 대에서 그게 끊겼다고 한다. 왜냐면 그가 단순한 석공이 아닌, 골 D. 로저와 함께 직접 라프텔에 도달했던 사람 중 한 명인 것을 알고 세계의 진실에 대한 것과, 붉은 포네그리프의 정보를 캐내기 위해 와노쿠니의 쇼군과 카이도가 작당하고 그를 잔인하게 죽였기 때문이다.[3]

아오키지도 공백의 100년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있는듯 하다
  1. 다만 이 시기가 완전히 비어있는 걸 미심쩍어하는 사람은 많은 것 같다.
  2. 이 거대한 왕국의 이름이 '원피스' 라는 설도 있다.
  3. 그런데 "세계의 진실"과 "원피스와 관련 있는 공백의 100년"이 한 포데기로 담겨진 리오 포네그리프를 해독할 수 있는 희귀하고 귀중한 능력을 가진 오뎅을 꼭 죽여야만 했던 이유는 아직까지 불명이다. 카이도와 쇼군 입장에서는 큰 손해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추측 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 드러난 카이도의 성격을 본다면 자기 성질 못이겨서 그냥 빡쳐서 죽였다고 봐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