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벨

타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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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bell

1 개요


음율이 있는 타악기의 하나로, 손으로 쥘 만큼 작은 을 흔들어 소리를 내는 악기.

2 상세

작은 종을 손잡이에 매달아놓은 형상이며, 손잡이는 막대일 수도, 휘어진 쇠고리일 수도 있다. 알록달록한 색으로 도장된 장음계 8음 정도의 교육용과 번쩍번쩍 금빛, 은빛으로 빛나는 전문가용은 가격과 용도, 음색, 연주 가능한 음악 등 다방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크기도 다양하여 아기 손만한 것부터 양손으로 연주할 수밖에 없는 정도까지 다양하다.

음색이 아주 아름답다. 교회, 성당이나 유아 교육 등에서 쓰이는데 주법이 간단하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협동하여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 수 있고, 그에 따라 친목을 다지고 협동성을 기르기 좋기 때문이다.

특히 교회 음악에서 활약이 크며 '하늘의 소리'(이거?), '교회 음악의 꽃' 등으로 불린다.

음높이의 표현이 가능하지만 악기 1개 당 하나의 음만을 내기 때문에 연주할 곡에 들어가는 음의 가짓수만큼 악기를 준비하여 여럿이서 합주하는 것이 보통이다. 단 구세군에서 냄비와 함께 파견된 사람들이 흔드는 것은 음율이 필요 없으므로 음율 없는 타악기처럼 혼자 연주한다. 종이 위쪽을 향하게도 하고 아래쪽을 향하게도 하는데 구조를 생각하면 아래쪽을 향하는 쪽이 개념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당연히 귀여운 건 전자지만.

다른 악기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방법으로, 양손에 하나씩 2개를 든다(...).

교육용 소형 타악기 주제에 빈곤한 아마추어에겐 비싸단 느낌이다. 교육용은 7,8만 정도, 전문가용은 30만 정도는 각오해야 한다. 하지만 이 악기들은 애초에 한 사람이 연주하라고 있는 게 아니다. 그걸 혼자 다 연주하면 무슨 토쿠마루 슈고게?

어레인지가 아닌 현대의 오리지널 핸드벨 연주곡이 듣고 싶다면 양방언의 <별이 지는 언덕>을 들어보자. 만돌린, 아코디언 등과 함께 등장해 아주 졸립다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2D에선 썰매에 매다는 종과 함께 크리스마스 아이템으로 종종 등장하는 듯. 물론 구세군의 영향 같다. 그렇지만 현실에서도 산타복을 입고 연주하면 꽤 잘 어울린다. 따뜻한 겨울의 이미지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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