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지역
스카이림의 도시 및 마을 | ||||||||
지역 | ||||||||
Haafingar 하핑가르 | Whiterun Hold 화이트런 홀드 | Eastmarch 이스트마치 | The Reach 리치 | The Rift 리프트 | The Pale 페일 | Falkreath Hold 팔크리스 홀드 | Winterhold 윈터홀드 | Hjaalmarch 흐얄마치 |
도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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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tude 솔리튜드 | Whiterun 화이트런 | Windhelm 윈드헬름 | Markarth 마르카스 | Riften 리프튼 | Dawnstar 던스타 | Falkreath 팔크리스 | Winterhold 윈터홀드 | Morthal 모탈 |
마을 | ||||||||
Dragon Bridge 드래곤 브리지 | Riverwood 리버우드 Rorikstead 로릭스테드 | Kynesgrove 카인즈그로브 | Karthwasten 카스웨이스텐 | Ivarstead 아이바스테드 Shor's Stone 쇼어의 돌 | Helgen 헬겐 | Stonehills 스톤힐즈 |
헬겐의_흔한_풍경.jpg
스카이림 버전 크바치 이름부터 답이 없다[1]
1 개요
HellHelgen.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등장마을.
리버우드가 주인공이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는 마을이라면 헬겐은 주인공이 처음으로 끌려오는 마을이다. 사실 말이 좋아서 마을이지 둘러보면 은근히 요새화가 잘 되어져 있다. 적어도 관문과 성벽이 있다는 점에서 리버우드같은 마을보다도, 윈터홀드같은 어쨌든도시에 비교해도 훨씬 낫다.[2]
게임 오프닝에서 주인공이 울프릭 스톰클록을 포함한 다른 사형수들과 함께 마차를 타고 끌려온 곳이 바로 이 마을로, 정확한 날짜는 4E 201년 8월 17일. 게임을 딱 10분이라도 해본 사람이면 잘 알겠지만 주인공이 목이 따이기 직전에 자기를 처치할 용사를 보러 온 알두인이 난입해온 탓에 아수라장이 벌어지고, 주인공은 걸음아 나 살려라 도망쳐야 하기 때문에 이후 거기서 구체적으로 어떤 오블리비언 게이트 헬게이트가 열렸는지는 전부 파악할 수 없다.
자매품으로 그레이디치, 닙튼, 크바치가 있다. 남쪽 도시 차별하는 못된 베데스다 폴아웃 4에서는 퀸시도 있다
2 상세
2.1 튜토리얼 지역으로서
여러모로 튜토리얼 그 자체인 마을이라 시키는대로 따라하다보면 정말 많은 요소들이 집약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리즈의 상징인 드래곤의 첫 등장은 물론 가장 기본적인 이동 방법부터 아이템 루팅, 장비 착용, 은신, 자물쇠와 열쇠 개념, 마법사와 마법서, 활과 화살, 기름 웅덩이에 불 붙이기, 간단한 던전 탐험, 독을 거는 몬스터와 중독 효과, 스닉 어택, 기타등등, 기타등등...곰곰이 뜯어보면 게임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이 집약되어 있다. 하지만 튜토리얼이라 안죽을거라고 안심하고 막 들이대다간 순식간에 소븐가르드로 사출되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알두인이 순전히 이벤트 컷신일거라고 생각하곤 불 뿜는 바로 앞에 들이대는 경우가 있을 텐데, 이건 진짜 화염브레스라서 화염 피해가 그대로 다 들어온다. 바로 앞에서 풀샷을 두들겨 맞았다간 도바킨 통구이가 되니 주의. 잘 구웠습니다
처형 직전에 알두인을 콘솔로 제거하면 집행인이 도끼를 그냥 내리쳐 주인공 사망으로 끝난다는 낭설이 돌기도 했는데, 그런 거 없다. 스카이림이 아무리 자유도가 높다 해도 튜토리얼까지 아예 생까도록 디자인된 건 아니고, 알두인 깽판을 콘솔로 저지했다 해도 스크립트가 꼬여서 버그가 일어나면 일어났지 공격 판정도 없는 집행인의 도끼 내리치는 애니메이션에 도바킨이 맞고 죽지는 않는다.
어쨌든 이벤트를 마치고 처형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면 지하통로를 통해 빠져나갈 수 있다. 스톰클록의 일원인 랠로프나 제국군 장교인 해드버 둘 중 한 명을 따라가야 하는데, 누굴 따라가도 초반 이후 게임 진행 자체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일단 두 사람을 따라갔을 때 생겨나는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 해드버
- 제국군 입장에서 스카이림의 정세 설명을 들을 수 있다.
- 리버우드 대장간 주인 알보어의 친밀도가 크게 오른다. 물론 대장간에 진열된 약간이라도 비싼 장비를 가져가려면 도둑으로 취급받지만, 테이블 근처에 놓인 강철 주괴 5개와 강철 주괴 5개는 당당히 공짜로 가져갈 수 있다. 당연하지만 대장간 디스플레이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후에는 리젠도 된다! 초반에는 장비를 강화하건 제련 수치를 올리건 아예 장비를 한 벌 갖춰 입건간에 여러모로 유용한 혜택.
- 헬겐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스톰클록들을 죽이고 장비를 루팅할 수 있다. 스톰클록 갑옷은 방어도도 가격도 그저 그렇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말자. 양손무기를 사용할 예정이라면 스톰클록 병사들 대부분이 철제 양손무기로 무장하고 있으니 주워서 쓰면 좋다.
- 랠로프
- 스톰클록 입장에서 스카이림의 정세 설명을 들을 수 있다.
- 리버우드 제재소 주인 거더의 친밀도가 크게 오른다. 거더는 설정상 리버우드의 세금을 걷어 화이트런으로 보내는 마을 최고의 유지이지만, 거더가 제공하는 물건들 말고는 플레이어가 딱히 이득을 볼 수 있는 부분은 없다. 어차피 집안의 물건은 제재소의 특성상 장작을 팔아서 호감을 올리고 어느 정도 집어갈 수 있다.
허스파이어를 깔고 부동산을 질러도 목재 가격에 할인조차 붙여주지 않는다 - 헬겐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제국군을 죽이고 장비를 루팅할 수 있다. 제국군 병사들의 제식 갑옷은 스톰클록 갑옷보다 좀 더 가치가 높으며, 제국군 중갑 또한 루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드바를 따라서 탈출하는 경우에 비하면 루팅으로 인한 수익이 좀 더 높은 편이다. 하드바를 따라가면 얻을 수 있는 공짜 주괴에 대한 반대급부인 듯.
- 사형자 명단에도 없는 주인공을 막무가내로 처형하라고 지시했던 제국군 여장교 같은 비호감 NPC를 당당히 쳐죽일 수 있다.
사실상 랠로프 따라가는 이유는 이거다.
2.2 튜토리얼 이후
이후 빠른 여행이나 도보를 통해서 다시 방문할 수 있는데, 마을이 통째로 망해버려서 사는 사람이 완전히 없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원래 살던 주민들 생존자는 인근 캠프로 피난갔다. 과연 스카이림판 크바치 그냥 그대로라면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나중엔 도적놈들이 빌붙어서 입구에다가 시체를 꽂아놓고 거점으로 삼아버린다. 유달리 허약한 놈들이니 거슬린다면 즉결처분하자.
팔크리스 지역에서 수도 팔크리스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인구가 좀 되는 마을이였으며 바로 남쪽의 시로딜과의 국경이라 그런지 요새화가 잘 되어있는 군사도시 비슷한 느낌이다. 헬겐 남문에서 마차를 타고 왔던 길로 가다 보면 시로딜로 통하는 국경이 나오는데, 당연하게도 폐쇄되어 있다. 백금탑과 모로윈드 지역이 얼추 보이긴 하는데, 한 때는 DLC 추가 지역으로 나오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안 나왔다. 이 정도 도시를 홀로 순식간에 쓸어버린 알두인의 강력함을 엿볼 수 있는 동네이기도 하다. 다른 도시들이 죄다 드래곤들을 두려워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 셈. 헬겐 대공습
여담으로 처음에 헬겐에 입장할때 사형수가 여기서 만든 향나무 열매 애일이 그립다라 발언하는대 나중에 다시 와보면 헬겐 양조장에서 향나무 열매 애일을 구할수. 있다 나름대로 귀한 헬겐 특산물.
3 기타
등장하자마자 싹 털려서 사라져 버린 탓에 이렇다 할 비중이고 뭐고 없는 불운의 마을. 그래도 아예 완성된 모습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은 크바치보다는 그나마 나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아이바스테드를 들러 하이 흐로스가로 올라가야 하는데, 화이트런에서 출발해서 북쪽으로 산등성이를 돌아가는 루트보다 헬겐을 질러서 남쪽으로 돌아가는 루트가 좀 더 빠르고 편하다. 같은 산길이라도 헬겐 루트는 경사가 완만하고 길도 일직선이지만, 화이트런 루트를 택할 경우 복잡한 산길을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냥 리프튼 마굿간에서 서쪽으로 내리 달리는 루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