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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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gen
헬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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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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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튼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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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iften.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항구 도시. 리프트 지방의 수도.

2 상세

위치상으로는 윈드헬름의 남쪽에 있으며 모로윈드시로딜의 변경에 접해 있다. 시로딜과 스카이림을 잇는 수운의 출발점이고, 동시에 하이 킹 선출회의(Moot)가 열리는 도시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한때 크게 번영했었다. 바렌지아 여왕의 일대기를 다룬 책 '진정한 바렌지아'[1]에 나타나는 묘사로 그 부유함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스카이림 본편이 시작되는 4시대 201년 시점에서는 범죄와 부패가 만연한 중소도시로 몰락한 상태이다. 우선 스카이림의 내전으로 인해 시로딜-스카이림간의 교역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4시대 129년에 부패한 영주가 사리사욕을 탐하여 세금을 과중하게 부과하자 반란이 일어나 도시 전체가 불타 버린 여파가 클 것이다(...). 그때부터 싹이 노랬구나 훨씬 과거 시점에서 리프튼의 영주가 건설을 명했다는 던가드 요새의 어마어마한 규모를 생각하면 전성기의 리프튼은 엄청난 부가 집결된 도시였을 것이다. 저 반란 이후 도시를 재건하려는 노력이 있었지만 그간 부과되어 왔던 과도한 세금과 전염병 등의 여파로 이전처럼 번화한 도시로 돌아올 수는 없었다고 한다.

드넓은 수운에 접해 있어 어업이 성행하고 있으며, 리프튼의 특산품인 블랙브라이어 포션맥주는 화이트런의 허닝브루 맥주와 더불어 스카이림의 양대 맥주로 손꼽힌다. 메이븐이 이렇게 쓰지 않으면 죽인다고 했어! 사랑의 여신 마라의 신전이 여기에 있기에 결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필수로 들려야 하는 곳. 마을 지하에는 Ratway라는 부랑자들이 득실거리는 하수구가 있다. 이 안에는 The Ragged Flagon이라는 술집이 있고, 도둑 길드의 일원이 된다면 이 술집의 저수지(Cistern), 즉 도둑 길드의 본거지에 입장할 수 있다.

아르고니안들이 부두에서 일하고, 던머들도 은근 많이 보이는 등 윈드헬름을 떠올리게 하는 점이 많은 도시. 하지만 모두가 살기 힘들어서 그런지(...) 윈드헬름처럼 차별이 심한곳은 아닌듯 하다. 아니 스카이림 전체에서 가장 자유스러운 마인드를 가진 지역이 아닌가 싶을 정도. 던머는 도시 장터에서 자유롭게 상업활동을 하고 도시의 가장 유명한 수출품인 Black-Briar Mead를 주조하는 주조장에서는 카운터와 직원들 역시 던머다. 심지어 스카이림에서 유일하게 수인이 운영하는 여관도 있다.[2] 특히나 열린 마음과 열린 몸(...)을 가진 합숙소의 여주인 헬가와 마데시의 낮 동안 시장에서의 특수 대화가 있는데 이를 들어보면 마데시가 헬가가 자신에게 디벨라의 징표를 자주 주문하는데 이런걸 대체 어디에 쓰는지 궁금해하자 헬기의 대답은 너도 곧 알게 될거야. 흠좀무

한편 스카이림 최강의 비호감 NPC로 꼽히는 메이븐 블랙브라이어(Maven Black-Briar)가 사는 도시이기도 하다. 야를은 따로 있지만 도시에 권력을 행사하는 건 사실상 Black-Briar가문과 그 수장 메이븐이다. 도시의 행정권과 상권 등 모든 권력이 다 그녀의 손아귀에 있기 때문에 그녀의 비위를 거슬린다면 살아남기 힘들다. 메이븐은 이런저런 퀘스트에 관련되어 있는 인물이라 불사판정으로 죽일수도 없는데다 자주 만나기까지 해야 한다. 도시의 실세라는 점에선 마르카스의 실버블러드 가문과도 닮았다.

도시 중앙에 거의 모든 상인들이 모여있는 것이 특징. 중앙 시장엔 그렐카(Grelka)란 성격 나쁜 갑옷 여상인과 마데시(Madesi)란 아르고니안 보석상, 그리고 브랜드-셰이(Brand-Shei)란 던머 잡화상이 있다. 중앙 시장 바로 옆에는 발리문드(Balimund)의 대장간이 있고, 야를의 궁전인 미스트베일 요새(Mistveil Keep)의 궁정마법사 윌란드리아(Wylandriah)가 마법 물품을 취급한다. 도둑 길드의 The Ragged Flagon에 있는 장물아비 토닐리아(Tonilia)에게 일반적으론 팔 수 없는 훔친 물건을 팔 수 있다.
도적 계열 스킬 트레이너가 집중되어 있는 도시다. 그렐카는 전문가급 경갑 훈련을, 그리고 도둑 길드의 니루인(Niruin)은 궁술, 비피르(Vipir)는 소매치기, 벡스는 자물쇠 따기, 델빈은 은신의 달인급 트레이너다.

도시를 개판으로 만든 도둑 길드의 영향력은 많이 줄었지만 도시를 지배하는 블랙브라이어 가문이 도둑 길드와 뒷거래를 하고 있고 결국 도시의 치안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질 않는다. 플레이어가 야를 편에서 이것저것 도와주는 퀘스트를 하지 않는 이상 NPC들의 반응은 '이 도시는 썩었어', '괜히 왔어' 등 불평뿐이다. 밤에 리프튼으로 갈 경우 도둑이 출현하는 랜덤 인카운터도 매우 자주 볼 수 있다. 다른 도시에서도 볼 수 있는 인카운터지만 리프튼은 다른 도시와 비교도 안될만큼 자주 출현한다.

여담으로, 블랙브라이어 가문은 가족 관계가 희한(?)하다. 분명 헤밍, 시비, 잉건은 모두 메이븐의 자식들인데, 헤밍은 시비와 잉건이 자기 자식들이라고 한다(!). 파일상으로는 '메이븐 - 시비, 잉건'은 조손, '헤밍 - 시비, 잉건'은 부자/부녀관계로 분류되어 있다. 따라서 메이븐이 시비와 잉군의 할머니인지, 혹은 엄마인지는 알 수 없다. 단순히 제작진의 실수일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설마(...)
일단 엘더스크롤 위키나 UESP은 이를 제작진의 실수로 보고 있으며, 헤밍은 메이븐의 아들, 시비와 잉군은 메이븐의 손자와 손녀로 표기하고 있다.

또 <~를 ~개 가져와라>식의 퀘스트가 유난히 많은 동네이기도 하다. 전부 헤아려보면 화염 소금(Fire Salt) 10개, 얼음 망령의 이빨(Frost Wraith Teeth) 5개, 황금 광석(Gold Ore) 1개랑 완벽한 사파이어(Flawless Sapphire) 2개, 맘모스 상아(Mammoth Tusk) 1개, 완벽한 자수정(Flawless Amethyst) 3개, 넌루트ㆍ데스벨ㆍ나이트쉐이드 각각 20개다. 대부분의 재료는 연금술 재료로, 상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니 미리미리 준비해두면 편하다. 굳이 구하겠다면 데스벨은 모쌀 근처에, 나이트쉐이드는 솔리튜드 이곳저곳에 널렸다. 얼음 망령(Ice Wraith)은 설원 지역에 가끔 나타나는데, 일일히 나올 때까지 돌아다니기가 귀찮다면 화이트런에서 훔치면 된다. 컴패니언즈사냥꾼 에일라 방에 이빨 4개가 있고, 연금술 가게에 이빨 1개가 있기 때문. 훔치는 것이 꺼려지고 퀘스트를 장기적으로 진행할 정도로 시간 여유가 된다면, 하이 흐로스가에서 세상의 목젖까지 가는 길에 얼음 망령 한두마리가 거의 확정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세상의 목젖의 몬스터들이 리스폰되는 열흘 가량의 간격을 두고 산책차 드나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

참고로 플레이어가 구매가능한 허니사이드(Honeyside)의 가격은 8000 셉팀이며, 이런저런 가구 업그레이드까지 합치면 12,300 셉팀이 든다. 집 내부에 연금술과 인챈트를 위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지하에는 상당한 양의 연금술 재료가 비치되어 있으며, 집 옆에는 연금술+요리용 재료가 나는 정원도 있다. 규모에 비해 주는게 많은 집인데, 후문(!)[3]도 있으며 집 앞뒤에는 주기적으로 채워지는 통(주로 물고기가 있다)이 있고, 도둑 길드 지원용 통도 있다. 빠른이동 지점에서 바로 오른쪽의 샛길로 꺾어서 골목을 직선으로 달리면 바로 집이니 위치도 나쁘지 않다. 그래도 도둑 길드 퀘스트를 수행하고 나면 도둑들이 여기저기 털러 다니는지라 찜찜하긴 하다.

한편 기괴한 버그가 하나 있는데. 바로 마네킹이 살아 움직이는(!!!) 현상.보러가기 리프튼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고 마네킹이면 어디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버그다.[4] 픽스 모드도 존재.

일단 스톰클록 세력이지만 울프릭의 영향력은 거의 미치지 않는다. 일단 스톰클록파인 야를보다 제국파인 메이븐의 영향력이 더 엄청나고, 도시 자체도 정말 약육강식의 법칙이 제대로 실현되는 도시라 내전이고 드래곤이고 뭐고를 생각할 시간도 없다. 일단 돈이나 빽이 있거나, 아니면 암사자 묠처럼 본신의 무력이 매우 강하거나 하지 않은 사람은 바로 돈을 쭉 짜내고 내버리는 위험한 도시. 처음 리프튼에 들어가면 몰(Maul)이란 이름의 노르드족 해결사에게 대뜸 "메이븐 블랙브라이어의 비위를 거슬리게 해놓고 살아돌아다닐 생각은 애시당초 접는게 좋을거다"라는 충고를 들을 정도다.

야를인 Laila Law-Giver는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는 싶어하지만 집사는 메이븐 블랙브라이어와 결탁하여 스쿠마같은 문제나 부정부패를 숨기고 있고 하우스칼은 도둑길드를 처리할수 있지만 방관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본인이 부정부패에 찌든 측근들을 신뢰한다는 것으로 가장 믿음직한 사람으로 메이븐을 꼽고 있다(...) 그리고 야를의 아들들조차 한놈은 골이 비었고 한놈은 눈치가 없다. 답이 없다. 울프릭을 좋아하지도 신뢰하지도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는것을 보면 생각자체는 있는것 같지만 판단력이 문제인듯. 실제로 울프릭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도시는 던스타 단 한 곳뿐이다.

메인 퀘스트 진행 도중에 블랙브라이어가 야를의 자리에 오를 수도 있다. 소븐가르드로 알두인 레이드를 가기 직전, 제국 측과 스톰클록 측의 휴전 협정이 그레이비어즈에 의해 하이 흐로쓰가르(High Hrothgar)에서 열리는데, 이 협상 퀘스트의 선택지가 마르카스를 리프튼이나 윈터홀드와 교환하는 것인데 이때 교환조건으로 리프튼을 선택할경우 스톰클록이 마르카스를 가져가는 대신 제국군이 리프튼을 받아온다. 사실 야를이 누구라도 실세는 메이븐이니 야를이 그대로 있으나 메이븐이 야를이 되나 그게 그거다. 야를이 된 메이븐이 본인 스스로 자기 직위는 그냥 이름만 붙인 것뿐이고 이 도시는 원래 내가 운영했다고 말할정도(...) 리프튼을 제국에 건네주고 나면 제국군이 주둔하게 되며, 주둔한 제국군들에게 말을 걸다보면 "리프튼을 얻으니까 얻지 못했을 때보다 더 힘들구만." 이라고 한다.[5]

화이트런이 코스모폴리탄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윈드헬름이 민족주의 성향과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보이는 반면, 이 도시는 그야말로 약육강식의 세계인지라 다른 도시들에 비해 NPC들이 여러가지 의미로 입체적이다. 물론 막장 동네답게 좀 골때리는 NPC들도 많다.

3 특징

  • 도둑 길드가 있는 마을이라서인지 밤중에 도시를 다니다 보면 가끔씩 뭔가를 훔쳐 도망가는 도둑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주민들 + 경비병들이 몰려들어 다구리를 놓기 때문에 순식간에 끔살된다. 특히 대부분의 도둑은 암사자 묠의 손에 골로 간다. 오오 암사자 오오 그렇게 끔살된 도둑의 호주머니를 털면 제법 두둑하게 얻을수 있다.
  • 잡화상점의 주인은 아이바스테드의 여관 주인과 절친하다. 여관 주인이 이 사람의 요청으로 마을 앞 무덤에서 돈이 될만한 걸 가져오려고 했으나 알다시피 그곳은 유령(?)이 있어 겁을 먹고 포기했다는 편지가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용언에 눈이 먼 주인공이 해결.
  • 블랙브라이어 가문이 운영하는 주류상점은 당연히 막장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카운터의 종업원과 대화를 해보면 처음에는 블랙브라이어 칭찬을 열심히 하지만, 살살 구슬리거나 협박을 하면 여기서 일하던 사람이 몇명이나 죽어갔다고 실토한다. 주위를 조금 둘러보면 편지가 몆 장 보이는데 술의 배달이 잘못됐다, 재고가 부족하다 손해는 월급에서 까겠다 등등 여러모로 무서운 직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안습. 또한 종업원 중 한명인 로믈린 드레스[6]는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을 헐값에 팔며 재고가 부족한 이유를 보여주는데,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이 상당히 비싼 술인데 비해 로믈린이 파는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은 반드시 10셉팀으로 고정된 관계로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을 10셉팀 이상의 가격으로 팔 정도로 화술 스킬이 높고 흥정 관련 버프까지 받은 상태라면 로믈린에게서 10셉팀짜리 벌꿀술을 끝까지 사들인 뒤, 상인들에게 비싸게 내다팔아 의외로 흑자보는 장사를 할 수도 있다. 이외에 배달 퀘스트를 주기도 하는데, 후술할 바와 같이 순순히 들어줄 수도 있고 맛깔나게 통수를 칠 수도 있다. 뒷통수를 치면 만날 때마다 '드레스 가문은 배신자를 잊지 않는다'며 보복드립을 친다. 물론 설득력이 없다(...). 뒷통수를 맞고나서도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은 여전히 10셉팀의 헐값에 팔아주는 것은 덤(...).
  • 합숙소 주인인 헬가는 디벨라 신도인데 디벨라의 축복을 과하게 받았는지 종족불문, 마을 남성 여럿을 유혹해 밤마다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는 색정녀다. 여인숙 종업원이자 헬가의 조카인 스바나는 이런 모습이 정말 보기 역겨웠는지 헬가의 이런 비밀을 까발리는 퀘스트를 주기도 한다. 합숙소 입구의 카운터에는 어떤 남성이 보낸 편지도 발견할 수 있다.
사랑하는 헬가. 어젯밤은 꿈만 같았소. 데이드릭 부츠(Daedric armor boots)를 신고 그렇게 자유자재로 자세를 바꿀 수 있는 당신은 정말 디벨라 예술의 달인이오. 내 사랑. 다음에는 송어 요리를 가져오겠소.
'다음에 만날 때 송어를 가져간다'는 걸 보면 이 편지를 쓴 사람은 아무래도 양식장 주인인 볼리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여담으로 이 여인숙에는 브린욜프가 시장에서 약장수의 입담으로 버무려 가며 팔던 '팔머 피 영약'이 버젓이 있다. 이 영약을 마시고 밤마다 '데이드릭 부츠'로 디벨라 예술을 선보이려 하는 듯(...). 헬가의 방에는 가죽 조각, 꿀, 음란한 아르고니안 메이드 전집이 갖춰져 있는데다, 침대 머리맡에는 족쇄도 구비되어 있다. 침대 밑에는 호커의 상아까지 굴러다니고 있다. SM을 좋아하는 듯. 그럼 볼리가 M인건가?
  • 스바나는 헬가의 조카로 부모가 죽어서 헬가가 거두어주었다고 한다. 위에서 마데시를 안쓰러워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스쿠마 중독에 걸린 웨지타에게 안색이 나쁘다고 걱정해주기도 하는등 마음 따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스바나 역시 연애 관계는 개판으로 헬가와 스바나는 남자 문제로 언쟁을 벌인다. 스바나는 시비가 자신과 결혼할거라 생각하고 헬가는 시비가 스비나를 갖고 노는 거라고 지적하는데 시비 블랙브라이어는 리프튼 최고의 인간 쓰레기로 이미 약혼녀가 있지만 바람을 피다가 들켜서 시비의 원래 약혼녀였던 Lynly Star-Sung은 시비한테 오빠가 살해당하고 Lynly는 도망쳐서 숨어있다. 이와 관련된 대화로 헬가의 벙커 하우스에서 무작위로 "왜 자신을 욕보이는 짓(다른 남성들과의 문란한 성관계...)을 다른 사람들과 하시는건가요? 그 사람들 중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없어요!"라며 헬가와 대화를 하는데, 이에 대한 헬가의 대답이 참으로 걸작인게, "약간의 즐거움이지. 너도 한 번 해 볼래?"식으로 대답을 한다. 스바나는 "전 저를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기다리겠어요"라는 이야기로 대답을 한다. 정작 그 말을 듣는 헬가는 "시비 블랙 브라이어를 말하는거냐? 농담하니? 그 남자가 원하는건 너랑 한번 자고 끝내는거 뿐이야. 너도 그 놈을 잊는게 좋을걸?" 이라며 시비 블랙브라이어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정작 스바나는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있으며, 질투하시는거 뿐이시군요!'라고... 헬가가 디벨라 예술의 달인이라 남자보는 눈은 더 좋은것 같다.
  • 아르고니안 보석상 마데시는 흡사 빈민굴을 연상시키는 도시 아래 운하의 눅눅한 집에서 산다. 가끔 헬가의 여인숙에서 술을 마시는데, 이런 마데시가 안쓰러운지 스바나는 종종 종족차별 때문에 그런 거 아니냐며 그런데서 지내지 말고 자기네 숙소에서 자도 된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마데시는 정중하게 거절하면서, 아르고니안들은 습기가 있는 쪽을 더 좋아한다고 얘기해준다. 수인에 대한 차별이 만연한 스카이림이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어울려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화.
마데시는 자신이 만들 목걸이의 재료를 구해오는 퀘스트를 준다. 구해줘야 할 건 완벽한 사파이어 2개와 맘모스 상아, 금 원석 각각 하나씩이다. 상아와 금 원석은 비교적 구하기 쉽지만, 완벽한 사파이어는 구하기 힘든 편이니 느긋한 마음으로 이리저리 여행을 다니며 천천히 모으는 게 좋다. 다 모아온 뒤 더 필요한 건 없냐고 물어보면 이 정도면 충분하다며 400골드와 목걸이를 준다. 이때 주는 목걸이는 플레이어의 레벨이 높을 수록 질이 좋아지기 때문에, 잘하면 다이아몬드 금목걸이도 받을 수 있다.
  • 리프튼의 여관인 Bee and Barbs의 종업원 탈렌-제이에게 완벽한 자수정 3개를 구해달라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완벽한 자수정 3개는 아르고니안의 결혼 풍속에 따라 반지를 만드는데 필요한 것인데, 여관 주인인 키라바에게 청혼할 생각이라고 한다.축하해, 근데 기부금은 내야지? 다만 고생에 비하면 보상이 좀 구린 게... 그냥 포션 하나다. 그래도 탈렌 제이는 리프튼에 정말 드문 정중한 성격의 NPC니, 호감이 간다면 군말없이 도와주자.
  • 위에도 언급된 볼리라는 사람은 아마 이 도시에서 가장 골때리는 NPC일 것이다. 헬가의 비밀을 폭로하는 퀘스트를 시작하면 이 사람도 헬가와 관계를 가진 남자들 중 한명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 헬가에 관해 추궁하면 본인은 자기 부인 드리파 외에는 어떠한 여자와도 관계를 가진 적이 없다며 외도 사실을 부정하는데, 드리파는 잡화상점 주인의 마누라다. 단지 게임상의 버그인지,아니면 당황해서 말실수를 한 것인지는 미스테리. 드리파에게 말을 걸어 보면 가끔 남편의 자선사업 때문에 힘들다는 말을 하는 걸로 봐서, 그냥 제작진이 헷갈린 듯하다...그게 아니면 설마?] 재미있는 점은 볼리의 부인인 니베너도 최소 2명 이상의 리프튼 주민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것. 볼리의 집에서 이와 관련된 편지를 발견할 수 있다. 그래도 사생활이 난잡할 뿐 사람이 악한 건 아닌 모양인지, 볼리의 양식장에서 일하는 웨지타에 의하면 좋은 고용주라고 한다. 윈드헬름의 기업주처럼 월급을 떼먹지도 않고,[7] 던머나 아르고니안 직원들에게 대우도 좋은 듯. 자선 기부도 곧잘 한다. 이에 대해 물어보면 "이 막장인 도시에서 다같이 살려면 누군가는 이렇게 해야 하지 않겠냐?" 라고 대답한다.[8]
  • 몰락한 도시의 막장성은 사원에서도 드러난다. 리프튼에는 마라의 신전이 자리잡고 있는데, 확실히 이곳의 사제들은 마라의 계시를 받을정도로 신앙이 독실하긴 해도 돈을 너무 밝힌다. 물론 대놓고 밝히는 건 아니고 기부의 형태를 빌려 은근슬쩍 표현한다. Bee and Barb 여관에서 발견할 수 있는 편지에도 결혼식을 치르려면 기부금을 내야 한다는 말이 적혀 있으며, Book of Love 퀘스트를 마치고 나서 마을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전단지에도 기부금이 언급되어 있다. 그 외에도 사원과 관련된 모든 편지의 마지막 줄에는 과 관련된 내용이 있는데, 당연한 소리지만 제니타르라면 몰라도 마라는 돈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무엇보다, 스카이림에서 기부금을 받는 사원은 여기가 유일하다.뭐, 마라의 이름으로 사랑을 전파하는 건 사실이니 자기들의 사명은 충실히 지키고 있는 셈...인가?
  • 블랙브라이어 저택 지하실에는 굳게 잠겨 있는 문이 하나 있는데 이것을 열고 들어가면 다크 브라더후드를 부르는 의식이 행해져 있다. 의식 현장에는 쪽지가 하나 놓여져 있는데 바로 메이븐 블랙브라이어가 아스트리드에게 보내는 편지. 의식을 실행했는데도 도통 응답이 없어 분노한 메이븐이 써 놓은 것으로 일 똑바로 안하고 뭐하냐고 아스트리드에게 따지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아스트리드가 메이븐의 의뢰를 무시한 이유는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를 통해 알 수 있다. 현재 다크브라더후드는 리스너(Listener)가 없어 세간에 소문이 퍼져야 찾아갈 수 있는데, 메이븐은 리프튼의 실세 블랙브라이어 가문의 경비 삼엄한 저택, 그것도 지하실 쪽방에서 꼭꼭 숨어 의식을 했으니 소문이 날래야 날 수가 없는 것. 그 탓인지 메이븐은 경쟁자 처리를 도둑 길드에게 맡기고 있다.
  • 도시의 막장성은 사원에 그치지 않고, 고아원에서도 드러난다. 원장이란 할머니는 고아들이 다른 곳으로 입양되는 것을 거부하고 있고[9], 매일 아이들을 부려먹는데다 폭언까지 일삼는다. 한 아이의 말을 들어보면 가끔 자기들을 독방안에 가둔다는데, 그 방엔 감옥에서나 볼 수 있는 수갑과 쇠사슬이 있다(...). 이 원장을 죽이면 애들이 천진하게 웃으면서 "한 사람이 죽어서 이렇게 많은 것들이 좋아질 줄 몰랐다", "다크브라더 후드, 사랑해요!"등의 말을 한다. 사실 직접 진행해보면 살해장면을 직접 목격한 아이들과 직원의 반응을 볼 수 있는데, 직원은 비명을 지르고 어쩔줄을 몰라하는 반면, 아이들은 시체를 빙 둘러싸고 앉아 기뻐하는 괴이한 장면을 볼 수 있다. 어떤 고아원 출신 인물[10]의 말을 들어보면 원장이 젊었을때부터 고아원을 운영해온것을 알수있다. 늙으면서 노망이 난 모양이다.
  • 도둑길드에는 재미있는 편지가 있다. 델빈 말로리에게 한번만 더 내 목욕하는 장면을 훔쳐보면 그곳을 잘라버리겠다는 벡스의 협박편지가 있고 델빈이 벡스에게 보낸 편지도 있는데,
나에게 기회를 줘. 나는 길드와 수년동안 함께했지만 너와 있을 때 만큼 즐겁지는 않았어. 날 믿어봐. 그리고 얼마전 더지가 음란한 아르고니안 메이드를 읽는 것을 보고 네 얼굴이 붉어진 것을 보았어. 이제 터프한 척은 그만해. 겉으론 냉정한 사람이 속은 부드러운 법이지.
대충 이런 편지. 어째 이들 사이의 애정전선을 단적으로 보여주는거 같다. 근데 델빈이 길드 내에서 뭐라고 불리는지 알면... 델빈 이 도둑놈... 뭐 어때 칼셀모하고 팔린도 서로 나이 무시하고 약혼하는데 칼셀모는 엘프라 장수하고 설정 상으로는 미형종족인데, 델빈은 대머리 인남캐
  • 도시 정문을 처음 지나려고하면 마을 경비병 하나가 '이곳을 지나가려면 돈을 내셔야지' 하면서 대놓고 삥을 뜯는다. 위협이나 설득, 골드를 지불하는 선택지가 있지만 선택지는 큰 의미가 없는게 돈도 없고 화술 레벨도 낮을때 찾아올 플레이어를 배려해 설득을 시도하면 100% 성공하므로 그냥 리프튼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이벤트라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그 외의 문으로 가면 무조건 정문으로 가라고 한다. 따라서 정문 외로 들어가는 방법은 낮 시간에 인더린의 양조장을 거쳐 가는 방법 뿐이다.
  • 시세로를 데리고 다니다 보면 "시세로는 리프튼을 좋아해, 사기꾼들과 깡패들과 살인마들이 있어서 재미있어"라는 식의 말을 들을 수 있다. 미친 놈인 시세로가 하는 정신나간 대사들 중 몇 안되는 맞는 말이다(...).
  • 에스번을 구출하는 메인 퀘스트나 도둑 길드에 들어가는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주먹의 지안 (Gian the Fist)이라는 임페리얼 격투가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맨손 격투의 달인이기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그래봐야 마개조 무기를 가진 도바킨에겐 얄짤없이 끔살이지만... 물론 같이 맨손대결 할 수도 있다. 처치하고 나면 권투장갑 (Pugilist glove)이라는 가죽장갑을 습득하게 되는데 착용시 맨손공격 데미지가 추가되는 거의 유일한 아이템이라서 맨손 격투 퀘스트 발생시마다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마법추출도 할 수 있다. 다른 마법부여 옵션들처럼 기술의 숙련도와 사용 영혼석의 크기에 따라 데미지가 갈리며 맨손 격투에 특화된 카짓 캐릭터가 착용하면 효과가 더 확실해진다.
  • 에스번을 만나러가는 메인 퀘스트에서, 살비아누스라는 웬 미친 남자를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사람 제국군 장교다. 잘 살펴보면 방 안의 물건과 입고 있는 옷은 제국군 복장이며, 자세히 들어보면, 살비아누스는 제국과 알드메리 자치령간의 전쟁에 참전했고, 임페리얼 시티 전투에도 참가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메달을 언급하는 걸 봐서는 전쟁 중 공을 세워 훈장까지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 메달이 도움이 전혀 안돼서 버렸다고 말하는걸 보면 탈모어에게 포위당해 퇴로를 찾아다닌것으로 보이고, 탈모어 대사관에서 플레이어가 봤던 것들을 마치 다 겪어 본 사람처럼 말하는 걸 보면 확실히 포로가 되어 탈모어에게 고문당했으며, 결국 고문 당하며 얻은 PTSD 증상에 고통받다 결국 미쳐버린 것으로 보인다.
  • 현상금 퀘스트 중 아이바스테드(Ivarstead) 바로 옆에 있는 닐헤임(Nilheim)의 도적단을 쓸어버리라는 현상금 퀘스트가 있는데 만약 퀘스트를 받기도 전에 닐헤임을 쓸어버리면 영영 해결할 수가 없게 된다. 그러니 다리 옆의 부상병을 비롯해 닐헤임의 그 어떤 것도 건들지 말고 살포시 지나친 다음, 현상금 퀘스트를 받아서 돌아오는 것을 추천한다. 이름들이 다 '도적'인데, 머리에 퀘스트 마커가 떠 있는 도적을 죽이면 된다. 실수로 이미 쓸어버렸다면 시체가 사라지기 전에 찾아가서 소생마법이나 콘솔로 전부 살리면서 퀘스트 마커가 달린 녀석을 찾아내 다시 죽이면 해결된다. 다만 처음 죽였을 때 그 시체들을 막 날려버렸다거나 했다면 시체찾아 3만리 찍는 건 각오하는게 좋다, 시체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걱정말자 안사라지니까(...)
  • 탈모어 대사관 이후 리프튼에 도착하면 정체불명의 카짓 여성과 마주치게 되는데, 다가가서 말을 걸면 "뭔 생각하는지 다 알고 있으니 꺼져!"라고 대꾸한다. 그 이후로 계속 플레이어를 미행하는데, 눈에 거슬린다면 미리 죽여버려도 상관없다.
죽여버릴 경우, 시신에서 한 장의 쪽지가 나온다. 쪽지에는 이 카짓 여성의 이름이 나오는데, 이름은 '샤바리'이며 사실 탈모어 측으로부터 주인공을 암살하라는 의뢰를 받은 암살자였음이 밝혀진다. 살려뒀을 경우, 에스번을 구출한 직후나 리프튼을 떠나기 직전에 튀어나와 주인공 일행을 습격한다. 그리고 이제까지 갑툭튀했던 다른 적성 NPC들처럼 스카이림식 보답을 받는다.
  • 탈모어 대사관 잠입 퀘스트를 진행하던 도중 등장하는 탈모어 첩자 지수르(Gissur)를 살려뒀다면 Ragged Flaggon에 잠입해 있는것을 볼수있다. 주인공이 브리뇰프나 바 주인인 베켈(Vekel the Man)를 통해 에스번의 위치를 알아내면 이를 엿듣고 슬그머니 빠져 나가는데 이때 뒤를 밟아 은밀하게 처리할 수도, 대놓고 공격해 난장판을 만들 수도 있으니 플레이어의 취향대로 선택할 것.
  • 리프튼의 성채에 있는 보스머 여성 궁정 마법사 윌란드리아는 종일 실험에만 몰두해있는 괴짜인데, 기억력이 굉장히 나쁘다, 자기 물건을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는지 도바킨에게 자기 물건을 찾아오라는 퀘스트를 준다. 이것만 보면 그냥 연구에만 몰두하는 마법사로 보이지만, 이 사람이 물건 올려놓는 선반에 있는 편지를 보면 골때리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편지엔 윌란드리아가 윈터홀드 대학에 실험용 샘플들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내용이 적혀있는데, 월랜드리아가 샘플로 요청한 것 중에 로칸의 심장과 '그린모트'가 있다. 대학 측에선 로칸의 심장은 둘째치고 그린모트가 뭐냐면서 녹색 포자와 헷갈린거 아니냐고 답장을 보냈는데, 대학 측이 이런 반응을 하는 건 당연하다. 그린모트는 쉬버링 아일즈 지역 매니아 영주였던 테이던이 맨날 먹던 그 초강력 마약이니까. 한낱 탐리엘의 필멸자인 윌란드리아가 어찌 그린모트를 알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설마 이 마법사가 횡설수설하는 것에 대답해주면 돌아오는 대답들은 하나같이 동문서답이다. 대사 선택지를 보면 드래곤본도 말을 막 던지며 무슨 대답을 하는지 즐기는 것 같다. (그럼 6이겠지!, 파란색을 써 보는 건 어때?, 소울젬을 삼키면 되지! 등등)
  • 메이븐의 손자 시비는 약혼녀의 오빠를 살해한 죄로 8개월간 리프튼 감옥에 들어가있다. 물론 집안이 리프튼을 꽉 쥐고 있는 상황이니 고작 8개월로 정해졌고, 감옥 내 생활은 가구까지 고급으로 들여놔서 아주 호화롭다. 이 양반이 루이스 랫러쉬에게 돈만 받아먹고 명마 프로스트를 주지 않은지라 루이스는 도바킨에게 명마와 혈통 증명서를 훔쳐오게 하는 퀘스트를 준다. 도망간 약혼녀를 찾는 퀘스트도 준다. 힌트랍시고 주는게 가슴이 크고 검은 머리에 노래를 잘한다 뿐이지만(...) 약혼녀에 관해선 아래의 일반 퀘스트 참고. 일단 다녀오면 옆방에 가둬지는 버그가 발생한다, 또한 스카이림 시간으로 8개월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다, 제작진이 귀찮아서 설정을 안해놓은듯[11]
  • 전형적인 무개념 졸부의 모습을 보이는 시비와 달리, 메이븐의 손녀 잉건은 말투가 정중하며 그나마 정신머리가 멀쩡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리프튼 주민답게 이 사람도 정상은 아니다(...). 잉건은 연금술에 몰두해 있는데, 사람이라는게 참 섬세해서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훅 죽어버리는데다, 재료 하나만 다르게 넣어도 전혀 다른 방법으로 죽는 걸 보면 참 신기하고 대단해서란다. 그래선지 모아 달라는 재료들도 전부 독초들이다.
  • 만약 리프튼을 제국군 진영으로 플레이해 손에 넣었거나 메인 퀘스트중 휴전협상으로 제국군에게 넘겼다면 위에 서술한대로 메이븐 블랙 브라이어가 야를로 등극하게 된다. 이때 집사는 본인의 아들인 헤밍 블랙 브라이어로, 하우스칼은 리프튼에 처음 들어왔을때 플레이어에게 말을 거는 노드 해결사 마울로 교체된다. 만약 다시 스톰클록에게 리프튼을 넘겨준다고 해도 메이븐과 그 관계자들은 다른 야를들과 달리 솔리튜드로 추방당하지않고 그냥 리프튼에서 지낸다.
  • 메이븐 블랙브라이어의 양조장에 카운터 직원인 언그리엔(Ungrien)이라는 엘프 NPC가 있는데 설득이든, 뇌물이든, 아이템 버프든 뭐든 이용해서 화술 스킬을 무한정 올릴수 있는 버그가 있다. 화술 0 일때 상점은 인벤토리에 표시되는 가격의 3배의 가격에 팔고, 1/3의 가격에 사가고 퍽 다찍고 100일때는 2배에 팔고 반값에 사가니 다소 노가다이긴 하나 초반 돈걱정 없이 진행가능하기도 하다.
  • 리프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작은 광산이 하나 나온다. 광산의 이름은 잃어버린 희망 광산(Lost Prospect Mine)인데, 이 곳에 얽힌 이야기는 스카이림 여러 비극(서리흐름 등대의 살인사건, 모탈의 퀘스트 '영면에 들다', 이발스테드의 거지인 날피의 퀘스트 등)들 중 세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슬프다. 스카이림을 즐기고 있다면 한 번쯤 들러보도록. 원사운드가 이를 내용으로 하는 만화를 그렸다.
  • 참고로 게임상 구현된 도시들 중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도시 자체의 인구만 해도 83명이고 리프트 지역 모두를 합치면 116명으로 수도인 솔리튜드나 이전 수도였던 윈드헬름조차 압도하는 인구수이다. 물론 게임상으로나 그렇고 설정상으로는 몰락한 중소도시에 불과하니 인구가 가장 많지는 않을 것이다.애초에 116명이면 현실에서는 도시는 고사하고 웬만한 마을 수준도 되지 않는다

4 퀘스트

4.1 헤아릴 수 없는 깊이 (Unfathomable Depths)

레벨 14 이상일 때 리프튼 항구에 가보면 여성 아르고니안 하나가 혼자서 횡설수설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말을 걸면 다짜고짜 Lexicon이란 드웨머 큐브를 주며 이것을 아반츤젤(Avanchnzel)에 돌려놓아 달라고 싹싹 빈다.

여튼 아반츤젤에 들어가 보면 그 아르고니안의 일행에게 뭔 일이 났었는지 대충 알 수 있다. Lexicon 탓인지는 몰라도 특정 지점마다 과거의 환영이 나타나기 때문. 드웨머 던전답게 던전 길이가 꽤 긴데 던전 보스로 드워븐 센츄리온이 한기 나오니 조심해야 한다. 어떻게든 센츄리온을 쓰러뜨린 다음, 큐브를 근처의 이상한 장치에 올려놓으면 퀘스트 완료. 환영들이 하는 말에 따르면, 아반츤젤은 드웨머의 도서관이고 이 큐브(Lexicon)는 이 도서관의 모든 지식을 담고 있다고 한다.[12]

보상으로 드워프제 갑옷 착용시 방어력 25% 증가 및 제련 스킬 숙련속도 15% 증가가 붙는 '고대의 지식'(Ancient Knowledge)이라는 영구 버프를 얻을 수 있는데, 1.9패치 기준으로 드워프제 갑옷을 제외한 방어구의 방어력도 25% 올려주는 버그가 있다. 고대의 지식은 버프(spell) 뿐만 아니라 퍽의 형태로도 얻게 되는데[13], 제련기술을 무려15%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퀘스트라인도 드워븐 유적 치고 길이 복잡하지 않고 마지막에 드워븐 백부장 한 마리만 어떻게든 처치하면 되기 때문에 초반에 진행해두면 제련기술을 올릴 때나 템 맞출때나 매우 큰 도움이 된다.

퀘스트 템으로 등장하는 Lexicon은 영화 헬레이저 시리즈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영화에 비슷하게 생긴 퍼즐상자가 나오기 때문.

4.2 기회 주선 (The Chance Arrangement)

리프튼에 도착해서 브리뇰프와 첫 만남을 가지면 시작되는 퀘스트. 도둑길드로 들어가기 위한 첫 관문과도 같은 퀘스트다. 참고로 메인 퀘스트가 연결된 퀘스트여서 손대기가 상당히 난감한 퀘스트들 중 하나인데 굳이 충고하자면 우선 메인 퀘스트를 적어도 Throat of the World까지 마친 뒤에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리프튼에 도착하면 시장 광장이나 '벌과 미늘'(Bee and Barb) 여관에서 브리뇰프를 만날 수 있는데, 플레이어에게 "금전이 얼마 필요해 보이는군."이란 식의 도전적인 대사를 걸어온다. 이때 브리뇰프가 하는 말을 긍정하면 "돈을 벌 건수가 있는데..."하며 브랜드-셰이라는 던머가 망하기를 원하는 이가 있다고 설명해 주며 자신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면 자신의 바로 옆 노점에서 장신구 장사를 하는 아르고니안 상인 마데시의 반지를 훔쳐, 브랜드-셰이의 주머니속에 몰래 집어넣어 그에게 누명을 씌우라고 한다. 반면 그의 제안에 부정적으로 답하면 브리뇰프는 생각이 정리되거든 자신에게 돌아오라고 대답하고, 아침 8시에서 밤 8시까지 시장 광장에 있을 테니 그리로 오라고 한다.

준비가 되어 브리뇰프에게 가면 브리뇰프가 자신이 파는 물건에 대해 설명하겠다면서 주변인들을 불러모으는데 바로 이것이 작업의 시작신호인 셈이다. 참고로 대낮에 하는 일에 자신이 없을 경우 인적이 드문 새벽녘에 미리 준비를 해 두는 걸 추천한다. 보통 새벽 3시에는 인적이 없으므로 마데시의 노점아래 있는 금고를 잠금해제 시켜 반지를 쉽게 빼 갈수 있도록 만들어 둔 다음, 본격적인 행동개시 시간에 반지만 쏙 빼내 브랜드-셰이의 주머니에 넣으면 되는 것. 퀘스트를 완수하면 브린욜프에게 수고비를 받게 되고, 동시에 "다른 일도 해 볼 생각은 없나?"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 메인 퀘스트 중이라면 "이런 식으로는 좀.."이라는 대화창을 선택해서 자리를 피하자. 여담으로, 브린욜프와 대화하느라 브랜드-셰이가 경비병에게 조사받는 모습을 놓칠 수 있으니 조심(?)할 것.

참고로 마데시의 반지는 퀘스트 아이템으로 취급받지 않기 때문에 금고에서 빼자마자 내다버리는게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반지를 그냥 버린 뒤 브린욜프에게 반지 잃어버렸다고 말하면 퀘스트는 실패하지만 브랜드-셰이는 감옥에 가지 않게 된다. 이렇게 진행해도 다음 도둑길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브랜드-셰이를 감옥에 보내고 싶지 않다면 이렇게 해결하자.

4.3 건수 처리 (Taking Care of Business)

브린욜프의 첫번째 퀘스트를 어떻게든 마치면 주어지는 두번째 퀘스트다. 도둑 길드의 아지트인 Ragged Flagon으로 이동하면 길드 복장을 한 브린욜프를 만날수 있는데 "우리 길드의 위세가 예전같지 않다보니 요즘 무시를 꽤 당한다."라며 "(자릿세 명목으로 걷어오던) 돈을 내기를 거절하는 3명이 있으니 그들에게서 수금을 좀 해와야 겠다."는 말과 함께 퀘스트가 시작된다. 이들은 바로 '벌과 미늘' 여관의 주인인 키라바와 전당포 주인 베르시, 그리고 여인숙 주인 헬가. 이 세명은 길드의 위세가 허약해지자 길드가 만만해 졌는지 돈을 내기를 거부하고 있는 것. 브린욜프의 말에 따르면 그렇다고 이들을 살해하라는 건 절대 아니며, 폭력 정도는 행사해도 되겠지만 이렇게 되면 경비대가 덤벼들어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때문에 STOP RIGHT THERE CRIMINAL SCUM! 가급적 삼가라고 한다. 브린욜프와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다 보면 이들을 공략할 단서를 준다. 베르시와 헬가의 경우 해당 아이템을 손상시키거나 훔치면 되는데, 키라바의 경우 대화를 해야해서 브린욜프에게 필히 질문을 해야한다. 만약 질문 안하고 바로 밖으로 나왔다면 베르시와 헬가를 먼저 처리하자.

  • 키라바: 종업원이자 같은 아르고니안인 탈렌-제이(Talen-Jei)와 대화해 보라고 한다. 그와 대화해 보면 키라바의 약점을 얻을 수 있는데, 모로윈드에서 가족들이 농장을 하고 있다는 정보다. 가족에 대한 정이 강한 키라바의 약점인셈. 이 퀘스트를 하면 키라바는 물론 그 연인인 탈렌-제이의 호감도까지 바다 밑바닥으로 추락한다. 자수정을 주는 퀘스트를 하기 전이든 이미 한 후든 도둑길드 퀘스트 후 자수정을 건내주던 호감도는 바닥으로 고정.
  • 베르시: 전당포 안에 볼품없게 생긴 드워븐 도자기가 있다고 말해준다. 이것을 애지중지한다는 점이 베르시의 약점. 이것을 깨부수면 순순히 돈을 내놓는다.
  • 헬가: 디벨라의 충실한 신도라는 말을 해 준다. 헬가의 여인숙 한 구석에 디벨라의 신상이 있는데, 이것을 이용해 헬가를 협박하면 순순히 돈을 내놓는다.
  • 일단 다른 2명을 먼저 처리하고나면, 마지막으로 방문한 대상은 소문을 들었다며 바로 돈을 내놓는다. 이렇게 돈을 받아내더라도 결국 대상과의 호감도는 떨어지게 된다.

이런 식으로 이 3명에게 자릿세를 받는 데 성공하면 수금된 금 절반을 '수고비' 명목으로 받게 되고, 동시에 길드복을 받고 정식 입단절차를 밟게 된다. 단, 이 세 가지 방법은 이들과의 관계에 상당한 후폭풍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우선 대화를 시도해 보고, 설득에 실패하고 나면 쓰는 것이 좋다. 하지만 사실상 대화로는 설득이 불가능한 것이, 이 셋은 길드의 위세가 쇠약해진 것을 간파하고 있는지라 "종이 호랑이 주제에 무슨, 꺼져!"하고 무시해 버리기에 결국 상기한 대로 해야 한다.

4.4 지켜야할 약속 (Promise to Keep)

벌과 미늘 주점 (Bee and Barb)안의 루이스 랫러쉬에게 말을 걸면 시작된다. 블랙-브라이어 가문의 말인 프로스트를 훔쳐달라는 골자의 퀘스트인데, 사실 말을 팔기로한 시비 블랙-브라이어가 감옥에 갇히면서 졸지에 소유권을 잃어서 그런거다. 그냥 말을 훔치는 것이면 간단하겠지만 혈통서도 같이 훔쳐야 한다. 먼저 팔기로한 시비 블랙-브라이어에게 가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어야하는데, 중간에 선택지로 금고까지 훔칠 수 있다.

이후 블랙-브라이어 별장에 가서 용병들을 처리하고 지하에서 혈통서를 훔치고 말을 데리고 가면 된다. 이 용병들은 그냥 용병이라 현상금이 붙거나 하진 않지만 판금 갑옷으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꽤 강력한 편이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판금 갑옷이라는 꽤 값나가는 무장을 한 돈 덩어리이기도 하다. 별장 내부에 4명 정도 있는데 밤에 찾아가면 몇 명은 자고 있고 경비가 꽤나 느슨하기 때문에 싸우지 않고 은신으로 처리할 수도 있다. 또한 별장 왼쪽에 전문가 등급으로 잠겨 있는 문을 따고 들어가면 훨씬 수월하게 해결 가능하기도 하다.

도둑 길드에 이미 가입하고 있다면 길드원들에게서 추가 대화문이 생성되나 블랙-브라이어와 관련됐냐며 한소리 들을 뿐이고, 메이븐 블랙-브라이어에게 말하면 말을 돌려줄 때 옆에 강도들이 생성되어 루이스를 죽이고 있고 당연하게도 생존자는 주인공을 공격한다. 참고로 루이스에게 말을 돌려주지 않고 설득해서 가질 수도 있다. 받는 돈은 레벨 스케일링이 적용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레벨이 높다면 그냥 돈을 받는 게 이득이고, 레벨이 낮고 당장 말이 필요하다면 프로트를 받는 편이 좋다. 프로스트는 일반적인 1000 셉팁 주고 사는 말보다 체력이 2배에, 지구력도 1.5배라 꽤 좋은 편이다. 하지만 섀도미어아바크와 비교하면 초라한 건 사실이다. 둘 다 얻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돈을 받고 루이스를 죽이면 프로스트가 적대적 관계가 돼버린다.

4.5 사랑의 책 (The Book of Love)

책과는 별로 관련이 없는 퀘스트. 좀 많이 돌아다니긴 하나 보상이 15% 마법 저항 영구 버프이다! 장비도 아닌 버프라서 정말 좋은 보상인데다가 딱히 전투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돌아다니기만 하면 되는 퀘스트이니 강력 추천하는 퀘스트이다. 자세한 것은 마라 항목 참조. 이 퀘스트를 하고나면 딘야 발루에게서 전단지 나눠주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4.6 일반 퀘스트

  • 종사(Thane) 퀘스트 : 리프튼의 종사가 되려면 어부인 우지타[14]와 이야기 하여 스쿠마 중독을 해결해주고, 이것에 더해 스쿠마의 근원을 뿌리 뽑아야 한다. 우지타를 치료하는 것은 놀랍게도 체력 포션을 건내 주는 것으로 끝나버려 덕분에 초반에도 어렵지 않게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나면 퀘스트 로그가 업데이트되는데, 또다시 우지타에게 얘기하는 것이므로 다른데 가지 말자. 이후 야를에게 돌아가면 자신도 스쿠마 상이 있는걸 파악하고 있으나 경비병이 직접 움직이면 숨어버릴 가능성이 있다며 도바킨에게 처리할 것을 명령하고, 창고 열쇠를 받은 뒤 스쿠마 상들을 처리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크레그슬레인 동굴(Cragslane cavern)의 도적들을 처리하여 스쿠마의 근원까지 처리하면 퀘스트는 완료된다.
이 퀘스트 후 리프트 지역 주민 5명을 도와준 후, 8000 셉팀 가량의 집인 허니 사이드 (Honeyside)[15]를 구입하면 리프튼의 종사가 될 수 있다. 종사가 되면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무기를 받는데, 이 무기의 이름이 그냥 잡템처럼 나오는 버그가 있다.
  • 순례자 : 망자의 전당의 알레산드라(Alessandra)에게서 받는 퀘스트. 단검 하나를 화이트런의 알케이 사제인 안두르에게 전하면 끝이다.
  • Stoking the Flame : 대장간의 발리문드에게 받는 퀘스트. 화염 소금 10개를 가져오라한다. 화염 아트로나크를 잡으면 나오지만, 소환술사들에게서나 가끔 딸려오는 이녀석들을 10마리나 잡는 것도 말도 안되게 힘들고, 사서 모으려고 해도 파는 곳도 찾기 힘들다... 가격이 비싼 것은 덤.[16]사실 이 퀘스트의 난이도를 대폭 올리는 요인은 바리 이 녀석은 무적상태가 아니라는 것. 밤에 벰파이어들이 출몰할 때 벰파이어와 용맹하게 싸우다가 전사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다 모아왔을 때가 밤이면 벰파이어들에게 죽어있는 싸늘한 시체를 보기도 한다.~왜 가져왔는데 먹지를 못하니~
  • Special Delivery : 볼리에게서 받는 퀘스트. 마르카스의 클레퍼에거 구입 동의서를 배달하면 된다.
  • Distant Memories : 브랜드-셰이 에게 받는 퀘스트로,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물건을 찾아달라고 한다. 참고로 이 브랜드-셰이는 리프튼 시장의 상인이지만 주인공에 의해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가 있을 경우도 있다. 이 때에는 감옥에 친히 가서 퀘스트를 받아주면 된다… 병주고 약주기? 며칠 뒤면 석방되니 걱정말자. 목적지인 북쪽 난파선의 상자에서 일기를 갖다주면 된다.
  • Spread the Love : 마라 사제 딘야 발루가 주는 퀘스트로, 제목에서 알려주듯 마라 신전에 기부 해달라는 전단지를 뿌리는 퀘스트... 어느 반도의 특정 종교 단체에서 하는 것과 어째 비슷하다? 전단지 20장을 정해진 네임드 NPC인 37명 중 20명에게 각각 전달해야한다. 옅은 안개 성채와 경비병들은 받지 않으며, 받는 인물에 따라 인물의 특성의 묻어나는 게 깨알 포인트. 그 예로 드리파는 "친절하군요, 감사합니다" 라고 하는 반면 메이븐 블랙-브라이어는 땔감 부족했는데 잘됐다고 한다. 다만 20장 전부 전달해주고 딘야에게 가면 더 달라는 추가 선택지가 나오는데, 5명 더 갖다주면 보상이 좋아진다.
  • Truth Ore Consequence : 엘그림의 영약의 하프요르그에서서 받는 퀘스트로, 쇼르의 돌에 가서 광석 표본을 가져오는 퀘스트이다.
  • Bring It! : 야를의 아들 해럴드가 주는 퀘스트로 대장간의 발리문드에게서 칼을 받아오면 된다. 발리문드는 그 거리도 직접 안오고 사람을 시키냐며 욕한다.
  • Bloody Nose : 정확히 말하면 리프튼 밖인 리프튼 마구간에서 받는 퀘스트로, 주먹싸움 퀘스트.
  • Few and Far Between : 잉건 블랙브라이어가 플레이어에게 주는 끔찍한 퀘스트. 나이트쉐이드, 데스벨, 넌루트를 20개(!)씩 가져오라고 한다. 나이트쉐이드는 무덤가나 솔리튜드, 데스벨은 모쌀 부근에서 쉽게 모을 수 있지만 넌루트는 물가 주변에나 한두개씩 가끔 보이고 상점에서 사기도 힘들다. 크림슨 넌루트보다야 낫겠지만 매우 귀찮을 것이다. 다만 크림슨 넌루트 수집 퀘스트를 이미 완료했다면 의외로 어렵지 않은데, 크림슨 넌루트를 모두 수집하고 나면 신데리온의 던머 제자가 넌루트를 재배하고 있는 농장에 퀘스트 마커가 찍힌다. 이 넌루트들은 농장 작물 판정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가져가도 무방.
  • Ringmaker : 리프튼 시장의 마데시에게 받는 퀘스트로, 완벽한 사파이어 2개, 매머드 상아 1개, 금광석 1개를 가져오라고 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반지 재료.
  • Ice Cold : 리프튼 시장 옆에서 채소를 파는 머리아즈 아라벨이 주는 퀘스트. 냉장고 대용으로 얼음 망령 이빨 5개를 가져오라고 한다.
  • Vald's Debt : 도둑 길드 퀘스트 도중, 머서 프레이의 집에 들어가기 위해 그 집을 지키는 볼드를 설득하기 위한 퀘스트. 벡스에게서 정보를 얻고 받으면 된다. 볼드가 호수를 지나던 중 아주 귀중한 깃털 펫을 되찾으면 된다...만, 마커가 뜨지 않는다. 혼리치 호수를 지나가 보트가 침몰했다고 할 뿐으로, 현실적이긴 하나 마커만 따라다니던 주인공에게 있어서는 난감할 따름. 이 퀘스트를 깨지 않아도 머서 프레이의 집에 들어갈 수 있기에 깨지 않아도 되긴하지만, 퀘스트 창에 남는 게 찝찝하다. 팁을 주자면 리프튼에서 골든 글로우 영지 사이로 가는 뱃길 중앙에서 살짝 북쪽에 있다. 물 속에서 보트를 찾으면 성공.
  • Grimsever's Return : 암사자 묠 참조. 영입 퀘스트이다.
  • The Lovers's Requital : 위에서 언급하였던 시비-블랙브라이어의 전 약혼녀인 스바디를 처리하는 퀘스트. 스바디는 아이바스테드에서 린리라는 이름으로 일하고 있다. 린리를 추궁한 뒤 그녀를 죽이거나 시비에게 거짓말을 하면 된다. 어떻게 할 지는 플레이어의 자유. 사연을 들어보면 시비 블랙-브라이어가 그냥 천하의 개쌍놈 이지만. 다만 린리(스바디)를 직접 죽이지 않는 한 린리의 정체를 밝혀도 린리(스바디)가 죽지는 않는다.
  • Caught Red Handed  : 헬가의 합숙소에서 스바나 파-실드에게서 받는 퀘스트로, 헬가의 치부를 들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헬가와 검열삭제 한 후의 징표인 헬가의 징표를 3개 모아오면 된다. 설득하거나, 위협하거나 아니면 그냥 소매치기 해도 된다. 보상은 인챈트 된 갑옷과 헬가의 당황하는 모습.
  • Sealing the Deal : 완벽한 자수정 3개를 벌과 미늘 주점 (Bee and Barb)의 탈린-제이에게 주면 된다.
  • Hunt and Gather : 궁중 마법사 윌란드리어에게서 받는 퀘스트로, 윌란드리어의 숟가락, 주괴, 소울젬을 가져오면 된다.
  • Under the Table : 블랙 브라이어 양조장의 로믈린 드레스가 주는 퀘스트로, 양조장의 술 일부를 빼돌려 밀수를 하면 보상해주겠다고 한다. 시키는 대로 아이바스테드까지 배달해줘도 되고, 아니면 양조장의 책임자인 인다린에게 부정을 알릴 수도 있다. 참고로 이들은 밤 시간에 리프튼 여관에서 같이 술을 먹고 있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대놓고 상사 옆에서 밀수를 부탁 받고 바로 폭로하여 30초만에 퀘스트를 완료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해결할 경우 로믈린 드레스가 드레스 가문은 배신자를 잊지 않는다고 하지만 전작의 드레스는... 순순히 배달해주는 쪽으로 클리어할 경우 로믈린과의 호감도가, 로믈린의 행동을 폭로하는 쪽으로 클리어할 경우 인다린과의 호감도가 올라단다.
기본적인 보상은 플레이어의 레벨에 따른 보석 및 장신구류지만, 기본 보상 외에도 로믈린과 인다린 양쪽 다 블랙 브라이어 양조장에 거주하는 NPC로 취급되는지 어느쪽으로든 본 퀘스트를 클리어하고나면 블랙 브라이어 양조장에 있는 저가의 아이템은 뭐든 무료로 가져갈 수 있게 된다. 블랙 브라이어 벌꿀주는 거주자와 호감도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챙길 수 있는 저가의 아이템에 속하면서도 / 술 중에서도 꽤나 비싼 축에 드는 관계로, 블랙 브라이어 양조장에 있는 벌꿀주들을 죄다 쓸어다 상인에게 내다팔면 짧은 퀘스트 하나만 끝내고서도 상당한 돈을 벌 수 있다. 블랙브라이어 양조장에 있는 블랙브라이어 벌꿀술을 (술통 안에 들어있는 것까지)죄다 긁어모으면 그 숫자는 무려 110개가 넘는다.
  1. 다만 이 책 자체는 야사고, '바렌지아 여왕 전기'라고 정사를 기록한 책이 따로 있다.
  2. 윈드헬름처럼 모로윈드와 가까우니 이들 또한 피난민일 가능성이 높다.
  3. 도시 밖으로 통한다! 야간에 무고한 NPC사망자를 발생시키는 흡혈귀 습격 이벤트가 귀찮은데 집에는 들어가야 할 경우 매우 유용하다.
  4. 링크된 영상의 경우 솔리튜드의 저택이다.
  5. 일부 지역에선 잔존 리프튼 경비들과 제국군이 쌈박질도 한다, 이건 전쟁 퀘스트를 진행했든 Season Unending 퀘스트를 진행했든 똑같다.
  6. 전작에 등장했던 베일렌 드레스의 후손으로 보이는데, 드레스 가문은 던머대가문 중 하나인 관계로 그냥 같은 가문 출신의 던머인지, 피가 이어진 직계 후손인지는 알 수 없다.
  7. 이 사람은 딸이 윈드헬름 연쇄살인자에게 죽은 나머지 경황이 없어 그랬다고 도바킨에게 변명하긴 하는데...
  8. 원문: "Yes, I suppose someone has to be around here. Have you seen the condition of this sorry excuse for a city? Beggars roam the streets, crime runs rampant and the threat of war is driving away business. The paltry amount of coin that I place in the charity box at the temple is the least I can do to help."
  9. 본래 DLC 허스파이어를 설치했다면 입양이 가능해져야 하지만, 아벤투스 아렌티노의 그렐로드 암살 퀘스트를 클리어 하지 않았다면 입양을 할 수 없는 상태가 유지된다.
  10. 대장장이 발리문드의 도제. 발리문드의 집에 머무르며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직접 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
  11. 다만 8개월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 건 어쨌든 허름한 옆방으로 옮겨지는 것은 정신 못차리고 집안 명마 팔아넘기려 한/팔아넘긴 시비에게 괘씸죄를 추가 적용했다는 묘사일 가능성이 더 높다. 플레이어가 메이븐에게 일러바치든 말든 메이븐은 무조건 루이스를 특정하고 깡패를 보내서 죽여버리며, 따라서 시비가 관여했음도 금세 알아냈을 것이기 때문이다.
  12. 엘더 스크롤(드래곤)을 찾는 퀘스트에서도 셉티무스 시그누스에게 렉시콘 하나를 잠시 얻어올 수 있다. 퀘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 렉시콘에 엘더 스크롤 안의 지식을 복사하게 된다. 드웨머들의 메모리 박스 같은 용도인 듯.
  13. 일반적으로 '퍽을 찍는 별자리 지도'에서 찍은 퍽만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콘솔을 통한 접근 없이는 이러한 퍽이 있는지조차 확인이 불가능하다. help ancient 4 를 치면 고대의 지식의 이름을 가진 spell과 perk이 둘 다 존재함을 알 수 있다. 퀘스트 진행 후 스펠은 콘솔을 통해 지울 수 있으나 퍽은 지워지지 않는다.
  14. 이 우지타가 에션셜이 아니라서 만약 죽었다면 퀘스트를 시작할 수 없는데, 이때에는 제국군이 리프튼을 점령하는 방향으로 내전퀘스트를 진행하면 종사가 될 수 있다.
  15. 이 집은 하우징 자체에 관심이 없지만 거점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다. 마법 부여 및 연금술, 마네킹까지 있는데다가 옆에 정원과 고기가 리젠되는 통이 있어 편의성이 매우 좋고, 리프튼에 빠른 이동을 하면 바로 코 앞에 집이 있어 이동도 편하다.
  16. 도둑질에 거리낌이 없다면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 본편이나 던가드 메인 퀘스트 중 들르게 될 셉티무스 시그무스의 거처에 화염 소금 3개가 있고, 가져가도 건물이 재배치될 때마다 리젠되기 때문에 셉티무스의 거처를 3~4번 정도 드나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일단 셉티무스의 소유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가져가면 절도로 판정되지만 어차피 셉티무스의 거처에 사람은 셉티무스 하나 뿐이고, 그조차도 오그마 인피니움 퀘스트가 끝나면 사망하기 때문에 문제될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