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사르

1 개요

15세기부터 20세기(1930년대까지 존재했다) 존재했던, 기병 병과 중 하나. 대표적인 경기병이다. 헝가리에서 유래되어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이름의 유래에 대한 학설은 두가지로 갈리는데, 세르비아의 'Husar'[라틴어의 'cursus'(습격)에서 유래]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헝가리의 'huszár'(세르비아의 전통 경기병인 'Gusar'에서 유래)되었다는 두가지로, 아래의 설명은 후자의 설을 토대로 한다.

2 역사

2.1 '구사르'(Gusar)

세르비아에는 전통 병과로써 도둑, 약탈자를 뜻하는 구사르(Gusar) 경기병이 존재했다. 이들은 나무방패와 금속 패딩, 창으로 무장하고 기사들을 2선에서 지원하는 경기병들이였는데, 전장에서는 주로 기사들을 지원하는 지원병으로 보조적 임무를 맡았고, 전방에서 척후임무 및 적이 패주할 때에 추격전을 벌이는 역할을 맡았다. 이러한 임무는 후의 후사르들이 맡은 것과 유사했다.

오스만 제국이 14세기 말~15세기 초에 세르비아를 공략하면서 다수의 세르비아 전사들이 헝가리로 이주해갔고, 최초의 후사르를 형성하는 인적 기반이 된다.

2.2 후사르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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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는 중세시기부터 전통적으로 오랜 경기병 전통이 존재했다. 동로마 제국이 10~11세기 무렵에 이지역에서 'Chosarioi'라는 용병 경기병들을 모집해 전장에서 활용할 정도였다. 여기에 세르비아가 오스만 제국에 의해 제압되면서 많은 수의 세르비아 전사들이 헝가리로 이주했고, 이로인해 세르비아의 병제가 헝가리로 대거 유입되면서 '후사르'라는 경기병 병과가 서서히 형성되기 시작한다.

이들을 조직적으로 편성한 것은 야노슈 후냐디의 아들이자 헝가리의 왕이 되어 헝가리의 마지막 전성시대를 열었던 마챠시 1세 코르비누스[Matthias 1 Corvinus, 재위기간 1458~1490(헝가리 왕), 1486~1490(오스트리아 대공, 보헤미아 왕 겸임)]로, 국왕 친위대인 '검은 군대'[1]에 주력 경기병으로 조직화, 편성한 것이다. 이들은 마챠시 1세의 정복활동 기간중 오스만 제국의 시파히과 대등한 전투력을 지녔음을 입증했다. 그리고 마챠시 1세가 헝가리 왕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대공 및 보헤미아 왕을 겸임하던 중 사망하면서 '후사르'는 동유럽 일대로 퍼져나간다.

쉴레이만 1세에게 헝가리 왕국이 멸망한 이후에는 오스트리아의 주요 경기병 병과로 존재했으며, 오스만 제국도 일부 이들 후사르들을 활용했다.

2.2.1 번외 - 윙드 후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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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이 처음으로 후사르를 접한건 오스만 제국에 의해 북쪽으로 쫓겨온 세르비아 용병에게서부터로 여겨진다. 그리고 마챠시 1세의 '검은 기사단' 에게서 강한 충격을 받은 폴란드 귀족들은 1500년대부터 세르비아인 용병들을 주축으로 하는 '후사르' 들을 다수 확보해 전장에 참여했다. 폴란드 또한 기병전통이 상당히 강한 국가였기에 이러한 병종 도입은 어렵지 않았다. 이들 '폴란드 후사르' 들은 차츰 중무장화하기 시작했고, 이로인해 후사르들 중에서도 '폴란드 후사르' 는 경기병이 아닌 중기병에 가까운 병과로 평가된다.

그리고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전성기, 명군이라 일컬어지는 스테판 바토리가 1570년대에 이들을 모아 조직화한다. 그 유명한 윙드 후사르의 시작이다. 이후 항목은 윙드 후사르 참조.

2.3 후사르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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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까지 후사르는 오스트리아, 폴란드 및 오스만 제국 등 동유럽 일대의 특산(?)병과에 가까웠다. 심지어 러시아도 후사르의 숫자는 극히 드물었다.(러시아에게는 코사크라는 비슷한 경쟁 병과가 있기 때문일지도?)

그러나 라코치 페렌츠 2세가 일으킨 헝가리 독립운동[2]의 여파로 헝가리인들은 유럽 각지로 흩어졌고, 이들의 병과, 즉 '후사르' 또한 유럽 각지로 전파되기 시작했다. 또한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 또한 국정 난맥으로 인해 붕괴되어 가고 있었고, 다수의 탈영병이 발생했다. 이들에게 주목한 것이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이였다.

프리드리히 대왕은 경기병대로써의 후사르의 가치를 인정했고, 자신의 경기병 연대로 '후사르' 들을 대거 편성하기 시작한다. 1741년 폴란드 탈영병과 헝가리인들로 5개 연대를 편성한 것을 시작으로 1744년, 1745년 프러시아인들로 구성된 후사르 연대도 여럿 편성,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7년 전쟁에 투입했다. 프리드리히 대왕은 이들 후사르 연대들을 척후임무 및 적 전열의 측후방 타격에 활용했고, 매우 활용도가 높았으며 프리드리히 대왕의 승전 중에는 이들 후사르 연대들이 가져온 첩보 및 측후방 타격에 의한 것도 여럿 있다. 때문에 프리드리히 대왕의 후사르 연대들에 대한 대접은 매우 좋아서, 헝가리의 전통 복장을 착용하는 것도 허용했으며 프러시아군의 일반적인 체벌 대상에서 후사르 연대는 제외되기도 했다.

이러한 프리드리히 대왕의 성공은 다시 유럽 각국의 프리드리히 빠(...)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고 이로인해 후사르는 전 유럽으로 널리 확산된다.

2.4 18~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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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대왕의 성공 이후 '후사르' 는 유럽 전역으로 널리 확산되어 나폴레옹 전쟁시기가 되면 사실상 경기병 = 후사르 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위치를 점하게 된다.
물론 울란, 경창기병을 비롯한 창기병류와 기마 예거, 기마 샤셰르와 경용기병등의 총기병류 역시 어엿한 경기병대였지만, 각자 특징이 뚜렷한 이들과 다르게 후사르는 세이버 한자루로만 무장하여 특색이 없었기에 전자를 창기병, 후자를 총기병으로 따로 구분한것과 다르게 그냥 경기병으로 불렸다. 이시기에 유럽 각국은 경기병 전부를 후사르로 전환하는 것을 넘어 심지어는 '모든 기병을 후사르로 통일시키려는' 모습까지 보여, 드라군 연대나 퀴레이서 등을 후사르 연대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는 기병의 위상이 보조병과로 내려앉으면서 일어난 현상으로 중기병 병과는 더이상 필요없다는 것을 인식한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나폴레옹은 동유럽에 잔존해 있던 창기병 병과를 대거 영입해 조직화했고, 이들 창기병(울란)들이 후사르와의 기병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일시적으로 창기병 열풍이 불기도 했다. 그러나 범용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주류는 되지 못했다.

유럽 각국이 후사르를 양성하면서 자연스럽게 라틴 아메리카 지역으로도 확산되었는데 이들은 대부분이 현지에서 태어난 이들을 인적 기반으로 하고 있었고, 라틴 아메리카 해방운동때 이들 현지인 출신 후사르들은 대활약을 하게 된다.

2.5 20세기

비록 기병이 보조병과로 내려앉았으나, 사실상 경기병 그 자체였던 후사르의 위치는 굳건해 보였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은 그러한 생각을 가볍게 부너뜨렸다. 참호철조망, 야포기관총으로 고착된 전선은 기병에 대한 사형선고였으며, 결국 서부전선에서는 모든 기병이 사실상 보병화면서 후사르 또한 사라지게 된다.

물론 동부전선에서는 아직 기병이 충분히 활용도가 높았고, 따라서 전후에도 동유럽 일대에서는 여전히 후사르가 활동했으나 그것도 1930년대를 전후로 종말을 맞는다. 제2차 세계대전은 물론 유동적인 전선으로 인해 기병이 활동할 수 있었으나 러시아에는 후사르가 활동하는 보조, 척후 및 추격전에 있어서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코사크족들이 그 위치를 차지했으며, 독일은 어디까지나 수송 업무에만 말들을 활용했다.


후사르라는 병과는 이렇게 사라졌으나, 이름은 남았다. 프랑스, 영국, 스웨덴, 네덜란드, 캐나다 등에서 '후사르 연대'는 기갑연대로써 존속했다. 그러나 최근의 군비 축소 경향으로 인해 이들 기갑부대들도 갈수록 축소, 소멸하면서(예를 들어, 네덜란드는 현재 기갑부대를 완전히 폐지한 상태이다. 영국도 거의 그럴 예정이고.) '후사르'라는 이름도 차츰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듯 싶다.

3 무장과 전술

너무나도 오랜 시간을 존속해온 병과인만큼 무장 또한 지속적으로 변화했다.
15~17세기까지 후사르의 기본 무장은 기병도(세이버)와 기병창(랜스), 나무 방패였으며 가끔씩 가죽 갑옷이나 가벼운 철갑옷을 입었다. 전장에서의 주 전술은 중기병들의 돌격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동성을 살려 측면으로 돌아가 중기병의 차징에 '시간차로' '다른 각도에서' 돌격을 감행, 적군으로 하여금 중기병의 돌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였다. 물론 보조적 역할을 맡았던 후사르가 중기병의 무장과 역할까지 모두 담당하게 되는 윙드 후사르같은 예외도 있긴 했지만.

물론 경기병답게 척후, 정보수집, 매복, 소규모 적 섬멸, 적 추격 및 전과확대와 같은 일이야말로 후사르의 본임무라고 할 수 있다.

17세기가 지나가면서 기병의 역할이 보조적인 임무로 축소되자 무장은 갈수록 간편해져 세이버와 피스톨 권총 두어정, 승마복 정도의 무장이 주류가 되었고, 돌격전술을 구사하는 건 마찬가지였으나 어디까지나 전열이 흩어진 적들에게만 수행할 뿐 잘 짜여진 보병 방진에 대한 공격은 회피하곤 했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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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서 유래된 병과답게 후사르의 제복은 한참 후에도 헝가리식 전통 복장의 특성이 남아있었다고 한다. 17, 18세기의 후사르는 가슴에 묵직한 금색 브레이스(꼬아놓은 끈)을 수평으로 달고 금속 견장과 목칼라, 곰털 장식이 달린 철모, 한 쪽 어깨에 걸치는 돌먼, 중간 길이의 '아틸라' 재킷 등을 입고 있었다고 한다.

후사르의 전통적인 이미지는 무모하고, 난폭하며, 용맹하고, 술 잘마시는 등 마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었고, 전장 밖에서는 종종 제대로 통제되지 않는 난폭자들이였다.

나폴레옹시대 프랑스의 유명한 후사르 부대였던 지옥불여단의 지휘관 루이 샤를 앙투안 라살은 '30세가 넘도록 살아있는 후사르는 겁쟁이다' 는 말을 남겼다. 정작 라살 자신은 34세까지 살아있었으나(...), 1809년 제2차 오스트리아 전쟁 도중 바그람 전투에서 기병대를 몰아 적진으로 짓쳐들어가던 중 전사했다.

5 각종 매체의 후사르

위에서 나온 폴란드의 윙드 후사르가 가진 네임벨류 덕분인지 창작물에서는 자주 등장하지만 '후사르'라고 쓰고, 등에 날개를 달고있는 경우가 많다.
카자크와는 일종의 라이벌이나 카자크의 샌드백(...)으로 취급되지만, 실제 (동유럽)후사르와 카자크가 대치된적은 얼마 되지 않는다. 러시아군에서도 카자크인들로 구성된 후사르를 창설하기도 했었고, 적백내전당시에는 오히려 백군파 카자크와 동유럽 후사르가 동맹관계가 되어서 협력하여 싸운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샌드백이라도 우리 샌드백
이 외에 나폴레옹 전쟁이나 근대 역사물등에서 종종 등장한다

5.1 엠파이어: 토탈 워

엠파이어: 토탈 워 시리즈에서는 후사르라는 이름을 가진 유닛이 몇 가지 등장하는데, 다음과 같다.

  • 후사르(Hussars) - 프로이센(프러시아), 폴란드-리투아니아, 러시아, 네덜란드 연합주에서 생산 가능하다. 세이버를 사용하는 경기병으로, 일반 기병연대(Regiment of Horse)에 비해 방어력과 공격력이 낮은 대신 스테미나가 뛰어난 특성이 있다. 스태미나가 뛰어나기에 빠르게 적 대열을 우회하여 뒤를 치기에 쓸만하지만 안 그래도 기병이 약한 게임인데다, 스탯마저 낮으므로 함부로 막 굴리다간 녹아버리니 주의.
  • 헝가리 후사르(Hungarian Hussars) - 오스트리아에서 헝가리 지역에서만 생산 가능. 후사르의 강화버전으로, 스태미나도 뛰어나면서 일반 기병연대보다도 스탯이 좋다. 그래도 여전히 힘싸움에 동원하기는 모자란 스탯이므로, 일반 후사르랑 같은 방식으로 운용하면 된다.
  • 해골 후사르(Death's Head Hussars) - 프로이센에서 딱 한 부대만 사용할 수 있는 정예 후사르. 일반 후사르보다 스탯이 높고 특히 사기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 윙드 후사르(Winged Hussars) - 폴란드-리투아니아에서 10부대 한정으로 생산가능. 다른 후사르는 검을 쓰는 경기병이지만 윙드 후사르는 창기병이며 중기병이다. 스탯이 괴물같은데, 창기병급의 돌격보너스와 퀴레시어급의 근접공격력과 방어력을 가지고 있고, 매우 높은 사기에, 주변 아군을 고무시키는 능력도 있다. 한번의 닥돌로 적진을 찢어버릴 수 있는 존재지만, 스태미나가 모자라서 금방 지치므로 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5.2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에이지 2의 확장팩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 정복자에서 추가된 경기병의 최종 업그레이드로 첫 등장. 번역명은 '호위 경기병' 이기 때문에 경기병 항목에 작성한다.
후속작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에서 유럽 국가들의 기본 중기병으로 다시 재등장. 정식 명칭대로 '후사르' 라고 나왔다.

5.2.1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경기병 항목 참조. 날개가 달린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이는 윙드 후사르에서 따온 것이다.후사르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건 역시 윙드 후사르인가.

5.2.2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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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가능 시대: 식민지 시대
인구수: 2
비용: 식량 120, 금 80
HP: 320(기본)
이동 속도: 6.75
방어: 원거리 방어 20%
공격(공성): 데미지 20, 사거리 6, 공속 3
공격(근접): 데미지 30, 공속 1.5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모든 중기병의 기초이자 기본이 되는 중기병.
생산 가능 국가는 러시아(코사크가 대체한다)와 독일(울란이 대체한다.)을 제외한 유럽 6개국. 독일의 경우 홈시티 카드 지원을 통해 10기 정도의 '폴란드 윙드 후사르'(그냥 호위 후사르로 나온다. 아쉽다.)를 얻을 수 있고 러시아의 경우 교회의 고유 업그레이드를 통해 '바슈키르 기병'으로 호위 후사르 19기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시아 왕조 에 새롭게 등장한 3개국은 영사관을 통해 받을 수 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에이지 3에 등장하는 모든 중기병들의 기준이 되는 유닛이라고 할 수 있다. 중기병들의 성능은 후사르를 기준으로 그보다 좋으면 고성능, 낮으면 저성능이 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성능이 나쁜건 절대 아니다. 오히려 우수하다고 말해야 할 유닛. 충분히 전장에서 굴려도 되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주 용도는 적 보병 및 포병을 척살하고 적진에 난입해 게릴라전을 펴는 것. 기병다운 좋은 기동력에 기본 데미지가 꽤나 높은 편에 속하는 유닛이니만큼 견제용으로 쓸만하다. 물론 빠르기로는 더 빠르고 원거리 공격도 가능한 경기병들이 있긴 하지만 이들은 어떤 원주민의 궁기병을 제외하면 모두 주민에 대해 마이너스 데미지가 있기 때문에... 또한 상성인 보병이나 포병 상대로도 강력한 힘을 보인다.

대신 좀 비싼 편이기 때문에 마구 뽑아내 전면전에서 맞부딪치는 건 좀 꺼려지는 편. 체력과 공격력이 높아 힘싸움의 주축이 되는 중보병들이 하나같이 대기병 보너스 데미지를 달고 있기 때문에 전면전에 들어갔다가 중보병들과 맞부딪치면 어어 하는 사이에 픽픽 쓰러지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또한 상성인 보병이라 해도 숫자가 좀 많이 모여있다면 껄끄러운건 마찬가지. 그나마 아시아왕조 1.02 패치로 인해 중기병에 대해 보병들이 x0.75 마이너스 데미지를 주게 되면서 좀 상성스럽게 되긴 했지만 그 이전엔 상성이 상성이 아니었다.그리고 그시절엔 척후병이 판 전체를 좌우했다. 또한 감시초소마을 회관요새는 대기병 보너스 데미지가 있어 체력에 비해 잘 눕게 되는 편이니 주의를 요한다.

실제 역사처럼 전면전에 무리해서 들이밀기보단 교란과 게릴라전에 활용하는 것이 좀 더 나은 유닛. 그래도 기본이자 기준선에 가까운 성능을 지닌 유닛답게 주의사항만 지키면 전면전에 투입도 가능하다. 조심스럽게 써야 겠지만.

특화 국가는 영국오스만 제국. 특히 영국은 기병 전투력 관련 카드도 많아 최강의 후사르를 보유한다. 그외에 관련 카드도 많고 선교사 버프로 공격력을 특화시킬 수 있는 스페인이 후사르 강국으로 꼽힌다. 프랑스와 네덜란드, 포르투칼은 그저 그런 편. 이들도 강화 카드 한두장 정돈 있긴 하지만.[3] 독일, 러시아는 업 잘된 호위 후사르를 얻을 수 있지만 추가 생산도, 업그레이드도 안되니. 오스만은 특화이면서도 정작 중요한 카드가 거의 없어 후사르 최약체라는 포르투갈과 대동소이하다(...) 뒷받침되는 카드가 많지 않다면 특화는 그저 카드 1개 정도 효과에 불과하다.
그외에 아시아 국가들이 영사관을 통해 받을 경우 성능이 좀 약화되어(원방에 10%로 줄어든다)나온다.

5.3 뮤턴트 크로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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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풋 후사르
파일:JT9Pf.jpg
마운티드 후사르
바우하우스 메가코퍼레이션의 그런트와 엘리트 병종으로 등장한다

일반인들이 입대하는 두칼 밀리샤와는 달리 귀족집안의 형통이 입대하는 부대이다.
의무복무기간 없이 입대해서 죽을때까지 군에 몸을 담기 때문에 전투의 엘리트가 되거나 바우하우스 메가코퍼레이션의 지배계층으로 올라갈 확률이 높아진다

마운티드 후사르는 릭텐슈타인 영토에서 자라는 '베누시안 렙터'를 이용해 창설한 기동전 부대로 렙터 특유의 강인함과 후사르의 장비인 S4렌스를 활용하여 적의 경장갑 차량부터 장갑화된 보병대를 공격한다.

5.4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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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에서도 등장한다. 다만 한국어판에서는 '호위 경기병'으로 번역되어서, 쓰면서도 이게 후사르인지 알 수가 없다(..) 위에서 나폴레옹 시기에 거의 경기병 = 후사르가 되었다는 것을 반영해서 호위 경기병이라고 번역하게 되었는 듯.
  1. 1458년에 창설되어 1494년까지 활동한 상비 용병군으로, 전성기 때에는 28,000에 달했다. 중앙 유럽 정복 활동 등 마티아슈의 군사 활동에서 크게 활약했으며, 기병 강국 헝가리답게 기병이 2만에 보병이 8천이었다고 한다. 다만 보병 가운데 25%가 총병이었다는 점도 중요한데, 검은 군대가 해산되고 10년이 지나 16세기로 바뀐 뒤에도 서유럽의 전체 군대 가운데 총병의 비율은 10%에 불과했기 때문. 또한 당시 유럽에서는 헝가리와 오스만 제국을 제외하면 상비군을 거느린 유일한 나라가 프랑스였는데, 그나마도 전원이 중기병에 그 수도 수천 명에 불과했다.
  2. 헝가리 전역을 탈환했다가 지도자인 라코치가 표트르 1세의 지원을 얻기 위해 러시아로 간 사이 부하인 카로이가 오스트리아에게 붙어 망해버린 독립운동으로, 헝가리가 일으킨 독립운동 중 가장 대규모였다.
  3. 포르투칼은 원래는 없었는데 하도 원성이 많아 드래군 체력 강화 카드에 꼽사리로 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