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V215

현대의 영국군 기갑차량
MBT1세대A41 센추리온R
2세대FV4201 치프틴R, 빅커스 MBT Mk. 1E, Mk.3E, Mk.2E
3세대FV4030/4 챌린저 1R, 빅커스 MBT Mk. 4E, Mk. 7
3.5세대FV4034 챌린저 2
경전차FV101 스콜피온R
장갑차장륜장갑차AT105C 색슨R, 험버 피그R, FV601 살라딘 / FV603 사라센R,
훅스 1 NBC, 부쉬매스터, 쿠거, 마스티프, 릿지백, 울프하운드
궤도장갑차CVR(T), FV430 불독 / FV432 트로잔, FV510 워리어,
(에이잭스, 아레스, 아테나, 아틀라스, 아폴로)
차량소형FV701 패랫 / 721 폭스R, Pinzgauer, 벡터, 울프, 핑크 팬더R, 폭스하운드,
허스키, 코요테 TSV, 재칼 2 (MWMIK), 판터 CLV
트럭MAN Support Vehicle, 베드포드 TM 6-6/4-4, DROPS, 오시코시 MTVR Mk.31,
오시코시 HET 1070F, MOWAG DURO-II/III, 알비스 스톨워트R
자주포AS90, SP-70, FV433 애봇R, M109A1/A2R, M110(A2)R
자주 대공포/
단거리 대공 미사일
FV434 팔콘, 트랙드 레이피어, 스토머 HVM
다연장로켓M270 MLRS
기타FV 시리즈, FV4101 채리어티어R, FV214 컨커러R, FV215
※ 윗첨자R : 퇴역 차량
※ 윗첨차E : 수출용 차량
※ (괄호) : 도입 예정 차량
취소선 : 계획되었으나, 취소된 차량
기갑차량 둘러보기
대전기 (1914~1945)냉전기 (1945~1991)현대전 (1991~)

fv4005st2main02-7c421fda00f8085c39d556237e1b4d72.jpg
FV215 중자주포

1 제원

전장9.30m (30피트 6인치)(주포 포함) ?.??m(차체)
전폭3.20m (10피트 6인치)
전고3.66m (12피트)
중량65톤
주포QF 183mm L4 주포(BL 7.2인치)
부무장7.62mm 기관총 1정, M2 브라우징 기관총 1정
정면 장갑125 - 152 mm
측면 장갑최대 50 mm
전투실 장갑최대 254 mm
엔진롤스로이스 미티어 M120 가솔린 엔진 (810hp)
최고속도31.7 km/h
승무원5명 (전차장, 조종수, 포수, 탄약수 2명)

2 개요

영국이 1950년대에 FV214 컨커러를 기반으로 개발된 중자주포 기획안이다.

3 역사

3.1 탄생배경

소련이 IS-32차 세계대전이후에 공개하였고, 서방권은 이를 우려했었다. 그래서 FV214 컨커러와 더불어 개발하게 된 전차가 바로 이 FV215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다. 이 전차는 일명 스탈린 전차 킬러라고 불려졌으며, 구축전차라는 개념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않은 중자주포로 분류되었다. 여러 이름으로도 알려지기도 했는데 FV215로 주로 알려져 있으나 FV215 자주포 No.2 또는 자주포 No.2로 불리기도 했다.

3.2 개발

fv4005st2main01-0124fad2f5b3700c000e3fe8c4391deb.jpg
1950년대 개발된 FV215의 청사진 (출처 : warspot.ru)

이러한 설계는 1950년 11월에 착수되었으며 대전 사무소를 통해서 7.2인치 구경의 포(QF 183 mm)를 장착하는 것이 적합할 것이라고 판명되었다. 원래 처음에는 모리스 사가 개발을 추진하려 했으나 훗날 빅커스-암스트롱 사에 넘겨지게 되었다.

모리스 사는 기동성, 방어력 테스트를 위해 각각 1개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었고 1954년에 빅커스-암스트롱 사에게 이관되면서 같은 작업을 이루었다.

3.3 전반적인 모습

설계부는 FV214 컨커러의 차체를 활용하기로 결정하였고 큰 변화로, 전투실이 후방으로 배치되었으며 이는 주무장의 안정성을 위함이었다. 운전수의 자리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183 mm 주포가 탑재된 전투실은 각각 좌우 45°씩 돌아가게 설계되었다. 커다란 크기로 이루어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투실 내부에는 충분한 공간이 없었을 정도였는데, 기존에 분당 6발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은 이로써 취소되었다. 탄약을 공급하기 위해 2명의 장전수가 존재했었지만, 이것만으로도 부족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탄약은 20발만 장착되었으며 이렇게 들고 다녔음에도 공간적으로 문제가 있을 정도였다. 참고로 발사체와 탄약의 총합 무게가 무려 104.8 kg이었다.

방어 무기는7.62 mm기관총으로 구성되었다. 그것은 전투실 지붕의 오른쪽에 장착되었다. 더불어, 지휘관의 해치 위에 장착한 M2 브라우징 기관총은 포탑의 오른쪽 뒷면에 있었다.

당시에 이정도 방어력은 IS-3에 장착된 48구경장 122mm D-25T 강선포에 충분히 대응 할 수 있었던 수준이었고 이는 FV214 컨커러에 실험을 한 결과이다.

3.3.1 QF 183 mm 주포 (BL 7.2인치)

FV215의 기반이 된 이 주포는 당시 전세계를 통틀어서 가장 강력한 전차포[1]였다. BL 7.2인치 주포는 1차 세계대전때 활용된 무기에 근거하였고 주포 무게가 4톤이었으며 한번 발사했을 경우 반동의 힘까지 합쳐져서 87톤이나 될 정도의 위력을 지녔다.[2] 그만큼 당연하게도 전투실에서 연기가 가득했으며 이를 계기로 주포에 연기 추출기를 탑재하게 되었으며 이는 당시 최신 기술 중 하나였다고 한다.

거기다가 이 주포는 탄약을 연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HESH(점착유탄)가 탑재되었다. 점착유탄이 발사되어서 적의 차량에 커다란 피해를 입히기 위함이었고 적의 입장에서는 치명적[3]으로 작용할 수 있게 탑재된 것이다.

4 결말

FV215 프로젝트는 실패되었는데, 1957년 1월에 이 프로젝트가 종료될 때 청사진의 계획 중 80% 규모가 준비되었으나 저렴한 비용에 IS 계열 전차를 더욱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는 193mm Malkara 대전차 로켓이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FV215보다 더 좋은 성능을 지닌 FV438 스윙파이어가 개발되었기 때문에 이 계획은 취소될 수 밖에 없었다.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설계된 것이 센추리온 전차를 기반으로 하여 개발된 FV4005 스테이지 I, II가 있었다.

5 매체에서

월드오브탱크에서 FV215가 FV215b(183)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였으며, 또한 중전차 라인에도 가상창작 전차인 FV215b가 있다. 워게이밍에서 중전차 10티어에 치프틴을 대체할 마땅한 전차가 없자 원본 FV215b를 FV215b(183)이라는 이름으로 구축 트리 10티어로 보내고 이 FV215b 차체에 컨커러 포탑과 120mm L1A1 주포를 장착한 전차를 창작해 10티어 중전차로 넣었다고 한다.[4]
  1. 자주포의 일종이나, 구축전차의 개념에서 완전히 벗어난 차량은 아니므로 기재함.
  2. FV215의 차체가 65톤이라는 점을 감안하자.
  3. 승무원 피해라든지 부품 피해 등등
  4. 물론 월탱에 등장하는 FV215b는 차후에 슈퍼 컨커러로 대체될 여지가 있다.